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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2회 줄거리뷰, 시골집-서점 장면 예쁨철철 후 현재현타 유지태-이보영, 아들 학폭위 박시연=스포? 명대사-명bgm 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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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2회 줄거리뷰, 시골집-서점 장면 예쁨철철 후 현재현타 유지태-이보영, 아들 학폭위 박시연=스포? 명대사-명bgm 정리

ForReal 2020. 4. 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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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2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93년 홀연히 사라졌던

첫사랑 지수(이보영 분)를

아들의 학교에서 보게된

재현(유지태 분)


2회에서는, 과거의 작은 기억도

간직하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의 현실을 알게됐죠.


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 김태엽


tvN 화양연화


2회

줄거리 리뷰




재현-지수(유지태-이보영 분)


# 가버리지 못한 지수, 눈이 오는 시골에서 기억에 빠지는 두 사람


  마주본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 "찾았다 윤지수"말한 재현에게 지수가 말합니다. "찾긴 뭘 찾아요. 우린 그냥 끝났던 건데" "어떻게 안 찾을 수 있겠니. ... 손을 쓸 수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헤어진게 사는 내내 목에 가시처럼 아팠으니까."


  재현은 영민이 일 두 아이가 싸운거니 걱정말라하고, 지수는 이제 선배에 대한 기억도 없다며 말 끝나기 무섭게 가버립니다.


  하지만 컴컴한 눈오는 시골길 앞에서 발걸음 떼지 못하는 지수. 길잡이 해준다며 앞장서는 재현. "잘 쫓아와 발자국 따라서"


  93년 발자국 따라오라했던 과거가 스치죠. 그리고 노래가 흐릅니다.  "아무말도 말아요 지나간 일이라면 수많은 이야기 속에 오해가 너무 많은 걸요 물어보지 말아요 지나간 일이라면 무슨 대답으로도 진심을 전할 수 없어 그냥 가슴 속에 묻어요 하고싶던 그 말들도. 우리가 사랑이라 불렀던 흩어져간 기억들도."

 

  같은 집, 다른 방의 두 사람이 보이고, 시간은 93년으로 흘러갑니다.



과거의 재현(박진영 분)


# 93년 지수에게 테이프 속 노래를 들켰던 재현,

 손수건도 노래도 기억하는 현재의 두 사람


  93년. 벚꽃길. 재현이 녹음한 테이프 속 노래를 듣던 지수. 그 앞에 갑자기 나타나 손수건을 보며 "그거 내거 같은데? 찾았다 윤지수"했던 재현. 어머니 대학입학선물이라는 손수건.

  공부나 하라는 재현에게 "공부 열심히 하면 만나주실래요?"하는 지수. 당황해서 "아 아니"하고 가는 재현.


  재현의 뒤에 지수는 테이프 얘기를 꺼내고, 재현은 지수에게 '사랑도 연애도 해보고싶다'는 노래를 들킨 것에 당황합니다. "잊어" "잊기싫은데. 노래도 좋구. 테이프 속 선배는 더 좋다구요. .. 데모할때랑은 다르게 되게 귀엽기도 하고." 아는척하지말라하고 민망한 듯 가는 재현.


  현재의 재현 "기억이 없긴 20년 전 손수건까지 가지고다니면서" "기억이 안나긴 노래도 다 기억이 나는데"하는 현재의 지수.




재현-지수


# 각자 돌아가는 지수와 재현


  다음 날 아침, 문 밖에서 못가던 지수는 할머니의 상차림에 재현과 마주하게 됩니다. 


  평상에 앉아있다 손에 가시가 박힌 지수. 조심스레 봐주는 재현. 재현에 눈을 떼지 못하는 지수.


  돌아가는 길. 재현은 집에서 어떤지 남편에 대해서 묻습니다. "변호사에요"답하는 지수. 남편에 대해 질문하니 지수는 "불편해요. 이런대화. 같은 학교 학부형 정도로 끝냈으면 좋겠어요."하고 각자 가자며 먼저 걸어갑니다



아빠 병원에 있는 지수(이보영 분)



# 재현과의 재회에 흔들리는 지수


  지수 아빠의 병원. 영민이가 왜그랬는지 말을 안한다는 선생님의 톡.


  지수는 혼잣말인듯 못알아듣는 아버지에게 말하죠. "그 솜뭉치같은 순딩이가 의자를 던졌는데. .. 그걸 까맣게 잊고있었어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나 아주 나쁜 엄마지? 하필 눈이 와서. 그것도 아주 많이 와서 그랬나봐. 그 놈의 계절이 아주 사람을 잡아. 계절이 딱 한번이면 좋은데 네 번이나 되니까. 그 네 번이 다 하나하나 예쁘고 설레니까 계절이 늘 그 사람 손을 잡고 와. 어느 날은 바람이 어느 날은 꽃이 어느 날은 비가. ... 매일매일 나타나니까 내가 살 수가 없었는데, 아니, 실은 그래서 살 수가 있었는데" 왜 하필 초라하고 비참한 순간에 다시 만났을까 아쉬움까지 이어지는 생각. 

  지수를 보며 치매 아버지는 눈물을 닦아줍니다. 


  지수가 오려진 가족 사진을 보여주며 가족이라 자랑하는 아버지. "선배 만나니까 좋드라. 그래서 이해해 아빠가 얼마나 아플지." 

(+ 엄마가 죽고 그를 보낸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는거겠죠?)

(+ 또 아빠가 가족사진에서 지수를 오려낸 사연이 있었겠죠? 혹시 지수때문에 엄마와 여동생 죽은 사건이라도 일어났던 걸까요? 그래서 지수가 떠났던 거고?)


+  슈퍼에서 술사다가 혼나는 지수는 "정신 바짝 차려도 모자른데 자꾸 생각나니까." 하고 자신을 탓하기도 했죠.



과거의 지수(전소니 분)


# 영우의 25년 짝사랑

# 93년, 지수 기다림과 서점의 만남


  LP바. 손님들이 사장 영우(이태성 분)에게 묻자 사장은 말하죠. "한 명 있었는데 경마장마처럼 앞만 보는애라 모르더라고요. 25년째. 나름 괜찮아요. 적어도 헤어지자는 얘긴 안하니까."


  그리고 93년. 재현을 찾아간 학회실 앞에서 또 만났던 지수와 영우가 나오죠. 영우는 철학 동아리에 재현이 많이 있다고 오라했어요. 서점 옆에 포스트잇을 붙여 연락하는 걸 알려주는 영우였고요.


  영우의 과거를 통해서 지수x재현의 서점 속 기억이 나오죠. 


  이후 몇 번이고 포스트잇을 보다 서점까지 갔던 지수는 재현이 주로 산다는 책을 물어 읽으며 기다렸고, 그 때 재현이 나타납니다.

  재현을 따라나가는 지수에게 서점아저씨는 시집을 줬죠. "학생 재현이가 이거 주래." '그대 가까이2' 시를 읽는 지수. 기다림의 시와 함께 지수가 재현을 기다리는 몇 날이 나오죠.


  그러다가 서점에 잠든 재현을 발견하는 지수. 지수가 몰래 볼 때 눈 뜬 재현. 그 때 무너지는 책장, 쏟아지는 책을 가리려 재현은 지수를 감쌌어요.




# 현재 서로의 상황을 알게되는 지수와 재현


  재현은 버스에 줄 선 지수를 본 뒤 변호사면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 있나 걱정하며 알아보다가, 비서에게서 지수가 3년 전에 이혼했고, 위자료-양육비 모두 포기하고, 알바 중이란걸 들었죠. 


  이후 걱정하듯 차에서 지수를 지켜보는 재현. 지수가 바구니를 쏟자 비서 불러 도와주라 합니다. 그리고 기사에게 지수를 봐달라하죠. 다음 날 기사는 지수가 비정규직 시위대에 있단걸 전하고, 재현은 그 모습을 확인하고 미행을 그만둡니다.


  시위하는 아줌마들이 잡지를 보다가 장서경 대표 남편 부사장 얘기합니다. 오너가 얘기가 담긴 그 잡지를 보게되는 지수.

  장서경의 사진을 본 뒤 거울을 보게되는 지수. 




영민과 준서


# 학폭위 열게하는 장서경, 엄마에게 말 못하는 영민


  학교에서 계속 영민을 괴롭히는 준서. 


  재현이 아들 준서 일을 선처한걸 알고 화난 아내 장서경(박시연 분). 그는 학교에 찾아가 학폭위 열어달라 합니다. "제 아이가 피해자가 아니었어도 원칙대로 하자고 했을거에요. 여긴 보통학교하곤 달라야죠? ... 제가 고액을 기부하는 이유도 마찬가지고요." 


(+ 원칙 말하는 장서경을 시청자들이 진실 나오면 '두고보자'하면서 지켜봤을 것 같죠ㅋㅋㅋ)


  재현은 아내를 말립니다. 그러자 밥 먹듯 해고하는게 일인 사람이 왜 그러냐 묻는 아내. 


  준서 엄마가 학폭위 연다는걸 전해듣는 지수. 지수는 아들한테 왜그랬는지 이유를 묻지만 영민은 말하지않아요. "근데 내일 아빠오는 날인데 어떡해?" 찢어져있는 영민의 교과서. 종이에 '엄마' 그리고 더 쓰지 못하는 영민. ㅠㅠ



장서경(박시연 분)


# 무릎꿇은 지수를 일으키는 재현


  학교에서 엄마로 마주하는 지수와 장서경. 지수는 분풀이라면 자신에게 뭐든지 하라합니다. "해보세요. 뭐든지 내 분이 풀릴만한 걸로"하는 장서경. 무릎꿇는 지수. 그 때 들어오는 재현. "일어나세요. 일어나. 윤지수." 지수의 손을 잡아 일으키는 재현. 놀라는 서경.






+ 예고편에는 시위에서 지수가 빠졌으면 하지만 지수는 "싫어요"하고 뛰어드는게 보였죠. 


+ 강제 해산 계속? : 재현이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 때라 해고하는데 마음 약해지게 될까도 궁금했죠.  시위대 처리에 대해, 재현은 협상하는 척 시간 끌다 강제해산할거라 했죠. 강제해산 근거를 모으라 지시했고요. 그 강제 해산할 때 지수가 뛰어들게 되는거겠죠?



+ 시골 화면 넘예뻤죠ㅠㅠ 93년 지수가 시와 함께 기다리는 장면도 예쁘고.ㅠㅠ 서점 장면 예쁘고ㅠㅠ 

(+ (속닥) tving결제하면 로고-광고없는 예쁜 화면 완벽감상가능해요ㅋㅋㅋ)


+ 지수가 기다리는 많은 날들 보여준 것 때문에 더욱 재현과의 만남, 서점에서 나타나는 순간이 판타스틱했죠ㅋㅋ (표현할 말 못찾았어요 ㅋㅋ)


+ 전남편과 데모송 : 지수가 변호사 남편을 만난 뒤 숨 못쉬다가 시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표정이 밝아졌죠. 남편과 이혼한 이야기 뒤에 숨도 못쉬게 만들 뭔가 큰 이유가 있을 것 같기도 했죠. 또 숨통 트이게 한 시위노래는 93년 과거를, 또 재현을 떠올리게 했을 것 같죠. "그래서 살 수가 있었는데"하던 지수는 행복했던 기억을 붙잡고 버텨갔던 듯 말했었으니까요. 전남편때문에 힘들때마다 재현의 기억을 떠올리고 그랬을 것 같은?_?


+ 지수-남편의 만남 : 2004년 여름. 지수와 남편의 첫 만남이 나오죠. 유치장에 있던 지수와 변호사 남편. 사고를 비하하고 유족들을 농락했다며 합의하지 않겠다던 지수. (+ 2004년 이 사건에서 지수가 엄마와 여동생을 잃고 유족이 된걸까요??)


+ 장갑 : 지수가 장갑을 끼다 안끼고 나온걸 본 재현은 다음 날 장갑을 구입했죠. 장갑 전해줄 수 있을까요? 나중에 와이프가 장갑때문에 지수와의 관계를 눈치채는걸까요?


+ 당당지수 사이다 : 현우엄마는 영민엄마 지수를 불러 학부모대표 그만두라 합니다. 영민이 사건 얘길 들었고, 이혼하고 마트에 일하고 시위하는 것 때문이라 합니다. 당당하게 사과하고 그만둔다는 지수. 그 모습에 더 화나는 현우모. 지수가 당당한 모습에 혼자서 화내는 아줌마 장면이 사이다였죠. ㅋㅋ


# 자칫 선 넘을 수 있는 불륜과 스토킹에 우선 선긋기를 한 듯 했죠.


+ 스토킹 : 지수의 상황을 알고 화난듯 안타까운듯 걱정하던 재현은 기사에게 "저 여자 뭐하는지 좀 봐줘. 스토킹 아니고 범죄 아니고 선의야. 대학후배야. 착하고 똑똑한 놈이었는데.."하고 따라다니라 시키고 다음 날 "선의는 개뿔 스토킹하는주제에" 자아성찰하며ㅋㅋ 그만하게 지시했죠. (지수가 시위하는거 알게하는 장면이었죠)


+ 불륜 : 시골 민박집(?)에서 어색한 둘을 보다가 할머니는 둘이 썸타는거냐 말겁니다. 부부나 불륜이면 같은 방 쓰니 아니다, tv에서 불륜이면 김치 싸다구 날리는 드라마가 매일한다 얘기를 하죠. 그를 들으며 웃는 지수와 재현이 보이고요. 



# 과연 이 경계에서 지수재현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해졌어요.


+ 그저 과거에 달랐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지수x재현의 재회일까요? 여하튼 아직은 25년 동안 버티게 해준 기억의 그 사람을 마주해 동요하는 두 사람이 그려졌죠. 


+ 앞으로 재현-지수가 불륜이 될까요? 아닐 것 같죠? 재현은 한창 회장에게 복수하려고 이갈고있으니까 다른 행동은 안할것같은데 말이에요. 하긴 무릎꿇은걸 보고 못참고 "지수야"하며 일으켜세운 재현은 지수가 아들 생각도 못하고 혼란스러운 것처럼 앞 뒤 못가리게 된 것 같죠, 25년만의 재회가 그렇게 만들었겠고요.


+ 재현은 사랑없이 조건때문에 결혼한듯 보이고 최근 4년의 수감생활을 하고, 아내도 다른 애인이 있는 듯 하지만, 재현에게 어쨌든 아내가 있기때문에 금기가 되고, 그래서 밀어내는 마음의 절절함이 계속 그려지게 되는걸까요?


+ 재현이 아내의 불륜비밀을 터뜨리면 될텐데. 그럼 재현의 갈등은 결혼한아내vs지수가 아닌 복수이혼vs바로이혼 구도가 되는걸까요? 어떻게 될지 궁금하죠. 아니 부회장자리vs25년만에 찾아낸 첫사랑 이렇게 되는걸까요?


+ 그냥 재현의 아내가 앞으로 지수를 괴롭히게 되는걸까요? 소문나서 영민만 괴로워지고...?? 설마?


+ 학폭위 연 장서경(박시연)이 스포일까? 재현의 아내 장서경이 학폭위로 영민을 파려다가 준서의 잘못을 알아낸다면요. 그 모습과 같이, 장서경이 재현-지수 관계도 의심하고 폭로하려다가 오히려 지수-재현 사이에는 과거만 있을 뿐이고, 역으로 자신의 불륜만 들키게 될 것 같다는 추측도 들죠??


서울은행장의 전화를 받는 회장도 보였죠. 그룹에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눈 아래 발청소하는 지수 모습이 여전하다 보게되는 재현 장면도 있었죠. 그 때 시골집에서 지수는 혼자 먼저 집에서 떠나지 못하고 기다렸던 것 같았죠? 이후에 재현이 남편에 대해 물으니 각자 가자고 말하지만요. 지수는 재현을 그리워하고 마주치고싶었지만, 자신의 처지는 들키고 싶지않은거겠죠?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지만 심심할 때 또 놀러오세요~_~


#화양연화 2회 BGM 정리

+ 발자국 따라 걷는 장면 배경음악ost : 가사 :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 클랑 : 가사 "아무말도 말아요 지나간 일이라면 수많은 이야기 속에 오해가 너무 많은 걸요 물어보지 말아요 지나간 일이라면 무슨 대답으로도 진심을 전할 수 없어그냥 가슴 속에 묻어요 하고싶던 그 말들도. 우리가 사랑이라 불렀던 흩어져간 기억들도.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원곡 윤선애)


+ 기차타고 돌아가는 장면 ost : 장혜진 - 너라는 계절은 : '겨울' 가사가 2회에서 나왔죠. 가사 "겨울 멀어질까 두려워지는 마음 그리움에 코 끝이 시린 밤 하늘에 걸린 나의 한숨들 너라는 계절은 살아본 적 없는 낯선 풍경 마주한 적 없는 아름다움 다신 못 볼 줄 알았는데 이 설렘들 너와의 계절은 가장 아름다운 하늘의 색 다신 볼 수 없는 아름다움 사랑해 사랑해 지금 우리의 계절" 


+ 집에서 지수를 떠올리는 재현 장면 배경노래 :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빛과 소금 : 가사 "나약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봐 그대가 내게 전부였었는데 제발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


+ 재현이 주라고 한 시집 : 이성복 <그 여름의 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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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일 밤 9시 본방송하는 tvN 드라마 '화양연화' 줄거리 리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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