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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는 알고있다 1회 줄거리뷰, 노잼불가 치정x이면x비밀! 살인에 집값걱정 강성연 반전? 고양이할머니-택배기사 의심? 범인은 양수진에 미친사랑 서태화(김도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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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는 알고있다 1회 줄거리뷰, 노잼불가 치정x이면x비밀! 살인에 집값걱정 강성연 반전? 고양이할머니-택배기사 의심? 범인은 양수진에 미친사랑 서태화(김도완)?

ForReal 2020. 7. 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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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는 알고있다 1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우주에는 달이 한 개 뿐이지만

모두 자신만의 달을 본다'

(르네마그리트)


문구가 보이면서

드라마가 시작했어요.


1회에서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젊은 여자의 시신이 발견되고

형사가 쫓는 과정 중

여러 인물의 의심스러운 면들이 하나씩 나왔습니다.

치정도 섞이면서 흥미를 자극했고요.


극본 서영희

연출 이동현


MBC 미쓰리는 알고있다


1회

줄거리 리뷰





# 여자의 시신이 발견되는 궁아파트 


  고양이를 찾는 소리와 시신이 추락하는 '퍽'소리가 겹칩니다. 곧 아기 고양이가 시신을 뛰어넘는 모습이 보이고요.


  곧 잠에서 화들짝 깨어나는 여자 이궁복(강성연 분). 새벽에 집에서 나오던 궁복은 시신을 발견해요. 



  현장에 온 형사(조한선 분)

  궁 아파트 재건축 조합 조끼를 입은 여자들이 현장을 지켜봅니다.


  허름한 아파트.

  비밀을 품은 눈으로 등장하는 택배기사. 커튼을 닫는 어느 집의 눈.





# 양수진 집을 수사하는 형사들, 폰을 숨기는 궁복


  형사들에게 죽은 양수진의 도어락을 열어주는 궁복.

  궁복은 형사들에게 신발을 벗으라고도, "매물로 나온 집이에요 웬만한건 손대지마요!"합니다.


  "침입흔적 없고. 도난흔적 없고." '카드빚에 쇼핑중독에 우울증까지' 빨간 속옷과 우울증 약.


  집에는 움직이지 못하고 눈만 굴리는 양수진의 엄마가 누워있습니다. 엄마의 목엔 목을 조른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형사들이 오기 전 바닥에 떨어져있던 폰을 급하게 숨기고 또 가져가는 궁복. 폰 안엔 남자와의 사진이 있죠.





# 의심스런 아파트 주민들


  형사는 윗층 704호에 가서 탐문합니다. 얼굴에 멍이 있는 남자가 나와요. 그의 아내는 밤늦게 피아노 치던 소리만 들었다, 새벽 출근 밤늦게 퇴근해서 잘 모른다 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차 안에 떨어져있는 머리카락을 줍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괜찮겠지 오빠?"보내는 여자 조합원(예원 분)


  1층에는 형사를 내쫓는 노인이 보이죠. 1층 할머니는 "그 여자가 알아" 말해요. 또 택배기사에게 엘레베이터 쓰지말라 한마디하는 노인.






# 오지랖 미쓰리가 업어키운, 반항하는 부동산아들 서태화


  미쓰리는 잘못 주차된 차를 미는 것도 도와주고, 동네 사람 개똥도 치워줍니다. 


  궁 부동산에 가니 술먹고 자고있는 남자 서태화(김도완 분) 있어요. 미쓰리는 말해요. "시합 잘하고 와. 너 태릉 못들어가면 너 여기 들어앉힌대. 내가 15년 넘게 닦아 온 이 자리에 남도 아니고 업어키운 너한테 뺐길 순 없잖냐."


  반항하듯 그냥 나가는 서태화.






# 기간제선생 양수진, 서태화와 남다른 관계?


  형사는 부동산에 왔다가 수진이 기간제 선생이었다는걸 듣고 학교에 갑니다.

  

  양수진과 가장 친했다는 남선생 이서진 책상 아래에서 인형사는 여자 속옷을 찾아냅니다.

  여자 속옷 사이트 피팅모델이었던 양수진에게 이서진은 그걸 빌미로 집적댔고, 그 때 서태화가 도와준게 밝혀집니다.  선생에게 "양수진 우리가 남이냐고" 따지던 학생 서태화.



  속옷 쇼핑몰에 가는 형사. (얼굴 안나가게 약속했던 쇼핑몰 사장이 약속을 어겼던 것)


  쇼핑몰 사장(배윤경 분)이 이야기를 하죠. 

  유학가기 1주일 전 엄마의 사고가 나고, 유학을 포기하고 아버지가 절반 은행빚인 집만 남겨두고 떠났다 합니다. 잘 버티다가 엄마가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한 뒤 수진이가 돈 벌려고 미쳤다고 합니다.


  그 날밤 스튜디오에 찾아가 화냈던 서태화의 얘기도 나와요.

  또 서태화 엄마를 수진 엄마가 돌봐줬다고도 하죠.




# 사건에도 재건축 얘기만 하는 조합원들, 

# 양수진 집을 갖는건 미쓰리?


  사건이 난 뒤 조합원들은 집 값 떨어질까 걱정합니다. 18년째 재건축 된다 안된다 하고 있는 아파트. 

  병운건설은 이주비, 이사비 모두 준다면서 혹하는 부녀회장에게 평 단가 억을 먼저 약속하느냐가 관건이란 미쓰리. 

  미쓰리가 조합장 새로 뽑자 글을 올리고, 조합원들은 시키는대로 카페에 댓글 답니다.



  미쓰리는 양수진이 집 내놓고 뛰어내렸다 합니다. 사람 죽은 집이라 싸게 나와 좋겠다는 부녀회장.


  "재건축 승인도 안떨어진 마당에 동네 지저분하게 진짜"하는 미쓰리를 보며 조합원들은 뒷담을 하죠. "미쓰리. 수진이네랑 가족같지않았어요? 어쩜 저래요 재건축 얘기만해" "..저 정도는 돼야 돈 번다? 남의 눈에서 피눈물이 나든 말든 지 주머니부터. 사람구실 다 하면 돈 못벌어. 쟤 봐. 여기 애봐주러 들어앉았다 집 챙겨, 부동산 챙겨." 뒷담을 듣는 미쓰리.


  미쓰리가 태화아빠 세컨드라 얘기하는 부녀회장. 미쓰리가 수진이 집도 지가 먹을거라 하죠.


  양수진 아빠는 전화로 미쓰리한테 일임한다 했다고 합니다. 수진엄마는 침대에서 혼자 떨어져 피나는 채로 구급차에 실려갑니다. 미쓰리가 구급차에 같이 타고 가서 간호합니다.






# 유부남과 만나는 수진을 알고있던 서태화, 목을 조르던 기억?


  704호 남자는 고양이를 안고있던 수진과의 만남을 떠올리고 멍해있습니다.

  생일 선물이라고 수진을 불러 상자를 내밀던 태화. 하지만 "태화야 나 남자 있어."한 수진. 수진이 유부남 좋아하는거 알고 말렸던 태화. 



  폭력적인 서태화가 드러납니다. 부녀회장 아들이 양수진으로 약올리자 주먹을 휘두르고, 704호 남자의 차에 야구방 휘두르리도 하죠. 704호 남자는 "수진이가 누구죠?" 모른척하고요.

  형사는 서태화를 살인미수로 긴급체포한다 데려갑니다.


  시신감식하니 질식사. 임신8주 라 나와요. 수진의 목을 조르던 서태화가 보이면서 끝나요.





+ 재밌어요~_~


+ 치정 섞여있는 인물들의 뒷면이 드러나는 상황과, 미쓰리의 '직업'적 욕심이지만 집값만 걱정하는 모습을 '설마'하며 의심스럽게 지켜보게 되는 것이 흥미로왔어요.


+ 우선 겉으로 보고 사람들이 판단하는 양수진과 그가 겪어온 일이 달랐는데요. 미쓰리도, 서태화도, 704호도 숨겨져있던 이이 드러나게 될 것 같죠. 수진을 가라고 돌려보낸 형사조차도 말이에요. (형사는 "049로 시작하는 세단이었잖아! 니들 안 찾는거잖아!" 따졌던 수진을 떠올렸죠. cctv 고장났다고 보냈던 형사였죠.)


# 양수진과 미쓰리 겹치는 지점도 ?

+ 미쓰리가 의심 받는 이유는 정말 '오지랖'때문일 수 있겠죠? 서태화 지켜주려고 폰 숨긴거고. 수진엄마 걱정에 정말 집 보호한거고??

+ 그런데 양수진과 미쓰리가 둘다 자기가 서태화를 키웠다하는 점에서도 겹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계속 의심 받을 것 같죠? 게다가 양수진 집도 갖게 되는거면 역시 의심갈 수 밖에 없었죠. 사실 어릴적엔 태화가 미쓰리 좋다고 저렇게 쫓아다녔을지도--;

+ 별 걸 다 아는 미쓰리. "내가 이 자리에서만 15년이야."하는 것도. 다른 사람이 자기 자리 뺐을까 불안할지도ㅋㅋ



# 고양이찾던 할머니 장면, 힌트는?

+ 오프닝에 고양이 찾는 소리가 겹친걸 보면 자꾸 고양이 밥줘서 집값 떨어진다면서 미쓰리가 죽인거 아니겠죠--; 하긴 고양이 늘어나는 것보다 살인사건이 더 집값 떨어지니 아니겠죠. 아니 바퀴벌레로 생존권 얘기하는걸 보면 고양이가 생존권 침해한다고 생각할지도--;

+ 혹은 오프닝에 그보다 1층 할머니가 고양이 찾던 목소리가 오프닝에 들리는 것을 보아 할머니는 고양이 밥주러 나왔다가 범인을 목격했을 것 같죠?? 범인은 이미 질식사로 죽은 시신을 추락시켰을텐데 604호에서 벌어진 일을 양수진의 엄마가 범인을 목격했거나 같은 라인 704호에서 떨어트렸거나 하는 추측을 할 수 있죠. 양수진 엄마가 발버둥 치는 걸 보아 현장은 604호일 확률이 높겠죠? 

+ 그런데 할머니가 고양이밥주다가 수진과 704호 밀회를 목격했을 수도 있고, 또 '그 여자'가 날 봤다는 말이 시신과 눈 마주쳤을 수 있지만 혹은 704호 아내와 눈 마주쳤을 수도 있겠죠...? 

+ 또 수진의 아빠도 필리핀에 있고, 704호 아내도 봉사활동을 필리핀에 간 것이 뭔가 의심스럽기도. ㅋㅋㅋ 


+ 그런데 양수진이 집을 내놓은거면 그 이유가 뭘까요? 애인의 아내에게 들켜서? 또 양수진이 이사가려고 한걸 알고 서태화가 분노했을 것 같고?


+ 1회에서 범인은 엔딩을 보면 서태화처럼 보이기도 했죠. 그런데 목조르는 서태화가 범인이 아닐거라 생각되는 것이 수진의 목을 조른건 손보다 어떤 표시가 있었죠? 


+ 또 궁금한 점이 아이 혼자 키우는 싱글맘이 "괜찮겠지 오빠"한 상대는 누굴까요? 설마 부녀회장 남편은 아니겠죠--; 나중에 이거 들통날것같죠--;


+ 자막이 '오지랖 미쓰리' '매맞는 이명원' '은근허당 인호철' '열혈남아 서태화' 이렇게 나오네요ㅋㅋ 



+ 수진 죽음 조사 한다는 말에 놀라는 택배기사. 의심스럽게 현장을 보고있기도 했는데요. 수진과 택배기사와의 비밀도 밝혀지겠죠? 궁금. 택배기사가 품고있는게 뭔지 궁금해요. 미쓰리와 서태화 관계를 부동산에서 봤을지도?


+ 양수진 엄마 뺑소니 사건과 살인사건도 연관있을까요?


+ 임대동과 로얄동 분리, 임대와 분양 분리를 얘기가 나오기도 했죠. 이것도 사건 진실과 관계있을까요?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지만 심심할 때 또 놀러오세요~_~


+ 촬영 윤석조 최한솔 조명 김기용 미술 김진희 편집 송은정 음악 전종혁


+ 촬영지 강부동산 진성루프


+ 특별출연 배윤경(드레스룸 현지) 신정윤(변태선생) 서뉴(신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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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 밤 9시30분 MBC 방송하는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있다' 줄거리 + 감상리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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