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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8회 리뷰: 희망고문x공분의 대형고구마, 정상일검사-남국현-윤상미 다나쁨! 부조리 때린 조재윤 죽음, 손현주만 사이다, 진서경 변화 고대 +유정선추측-장진수범인 [줄거리+회차정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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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8회 리뷰: 희망고문x공분의 대형고구마, 정상일검사-남국현-윤상미 다나쁨! 부조리 때린 조재윤 죽음, 손현주만 사이다, 진서경 변화 고대 +유정선추측-장진수범인 [줄거리+회차정보]

ForReal 2020. 7. 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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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8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오지혁(장승조 분) 경매시계의 진실이

밝혀졌죠!


8회에서는,

증언도, 사건 진실조각도 맞춰진

희망적인 상황에서

부조리한 손길과

각 개인들이 자기 안위를 위한 선택을 하며

정의가 죽어가는 과정을 보여줘

대형고구마를 선물하고,

시청자를 공분에 떨게 했죠!


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JTBC 모범형사


8회

줄거리 리뷰




정유선=장진수 형사 부인



# 재판 직전에 쓸모없어지는 수들 : 정유선-USB녹취-이은혜


  증인도, 증거도 구하는 주인공들이지만, 안타깝게도 재판 바로 직전에 쓸 수 없는 수가 되어 버리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1. 판 날 증인약속한 정유선(장진수 형사 부인)은 딸로 협박받고 조성대와 가버렸죠.

  장진수 부인(정유선)에게 강도창에게 얘기했냐고 날카롭게 묻곤 남국현은 "내가 왜 당신같이 애 딸린 여자 선택했는지 알아? 진수형 때문이야. 미안해서."하고 '처리'하라 어딘가에 전화합니다. (결국 살려두지만.)

  오히려 위험에 몰아넣어 미안해하는 강도창. (ㅂㄷㅂㄷ)


진서경 기자 (이엘리야 분)


  2. 공판이 열리는 날 아침 터뜨렸지만 실리지않는 기사도 있었죠.

  김기태가 진서경에게 준 USB파일. 그 속 문상범 서장과 재심 검사의 통화기록이 있습니다. "청문 담당관과 통화 좀 하게 해주세요 ... 정검사님이 덮자고 하셨잖아요

  부장은 그걸 듣고 기사 쓰라고 하더니 하는 척 받아놓고 안실어줬죠. (ㅂㄷㅂㄷ)


   3. 이대철 트럭에 증거 조작한 남국현 정황도 있었죠.

  형사들은 이대철 차량에서 윤지선 모발 발견된 것 뒤집어야하는 상황. 이대철이 차에 딸을 태우고 다녔고, 윤지선 사건 5일 차에 누군가 트럭을 여는걸 봤던 은혜의 기억을 듣죠. 하지만 은혜는 그게 남국현인지 확신은 못합니다.


  희망고문의 절정이었죠.




5년 전 사건 5일 후.



# 이대철에게 불리해지는 재판 


  두번째 이대철 재심공판. 변호사의 논리에도 불구, 희망적이다가 고구마가 되어버렸죠.


  변호사는 오종태의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밝힙니다. 하지만 시계에 대한 주장도 증언할 정유선이 재판에 못오죠.


  사건발생 3일 후에 내부청소 후 2일 후에 발견된 모발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하지만 이은혜는 증거조작범이 잘 기억이 나지않는다 답합니다. ㅠㅠ


  증거-증인이 없게 되어버리는 상황이 안타까웠습니다ㅠㅠ




정상일 검사 ㅂㄷㅂㄷㅂㄷㅂㄷ


# 대형고구마 엔딩 : 강도창-이대철의 증언을 역이용하는 검찰측 


  세번째 재심공판.


  1. 강도창은 자신의 부실수사, 강압수사를 인정합니다. 재판에서 범인을 잡기 위해 무리하게 이대철을 물어붙였고, 넘겨받는 증거들도 받아들였다 고백합니다. 

  강도창은 흉기를 한 시간 정도 분실했던 사고를 숨겼던 것도 고백하죠. 자신이 숨겼다 거짓말해주지만.


  2. 하지만 검찰측은 윤상미를 회유해 강도창의 증언을 역이용합니다.

  "경찰 명예를 지킨 공무원으로 특진대상 될거라고." 들은 윤상미는 자신이 분실한 것을 밝히고 물건은 자신의 트렁크에 있었다 거짓말합니다.


  3. 법정에서 가망성이 없자 이대철은 검사의 "우발적 살인"으로 하라 흘린 말을 떠올려, 장진수 형사는 자신이 죽였다 말합니다. (아 제발ㅠㅠ 안돼 ㅠㅠ 타이밍....ㅠㅠ이었죠.)

  이대철이 그런 말을 하자 검사는 자신이 알려준 거짓말을 하냐며 이대철을 거짓말쟁이로 만들어요. 


이대철(조재윤 분)



  결국 사형당하는 이대철.ㅠㅠ 대형 고구마 엔딩이었죠ㅠㅠ


  남국현에게 시계를 주는 오종태. "우리가 다시 볼 일은 없겠죠?"




+ 예고편에 강력2팀 사건배당 없고. 서장vs강도창 기싸움이 보였죠.


+ 8회 감상평 : 남국현 ㅂㄷㅂㄷ.... 윤상미 ㅂㄷㅂㄷ..... 정검사 ㅂㄷㅂㄷ.... 증거안 준 진서경 ㅂㄷㅂㄷ... 유정국 ㅂㄷㅂㄷ


+ 8회에선 이대철 재심에서 정의가 사망하는 과정을 보여줬죠 ㅠㅠ

+ 특히 진범 오종태보다 진실을 덮는 자들이 더 나쁘게 그려졌죠. 그것에서 드라마가 말하는 점이 있던 것 같고요.

+ 어쩌면 그들은 직접적인 살인을 하지않았지만 은혜아빠 이대철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살인자나 마찬가지이기도.


+ 아... 8회 화나죠ㅜㅜ.... 각자의 자리에서 이대철 외면하고. 각자가 자기안위때문에 거짓말하고. 그렇게 한 사람은 죽고. 은혜 인생ㅠ... 얼룩진 드라마의 저 내용이 현실과 다르길 바라게 되지만ㅠㅠ ..... 

+ 7회 속 사이다 몇 개를 보면서 희망을 품었는데ㅠㅠ


+ 이대철이 죽었지만 그래도 드라마를 통해 부조리함이 더 와닿았죠ㅠㅠ.... 각자의 외면이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고 갈 수 있는 과정을 보여줘버려서ㅠㅠ... 


+ 강도창 '제가 받을 것은 비난과 처벌이지만 누군가한테는 살고 죽는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 8회의 유일한 사이다 : 재판에 가는 강도창이 서장의 전화에 답합니다. "자르세요. ... 내가 하는 일이 맞는거야. 경찰 얼굴에 먹칠하는 건 너야! 이 쓰레기 같은 새끼야!"ㅠㅠ


+ 옥상 장면 유부장의 대사. : "이대철 뿐 아니라 이대철 편에 섰던 사람 모두, 이 사회 밑바닥에 쳐넣으려고 할거야."


+ 비겁한 일반사람들 : 강도창은 확실히 변화하기를 선택했지만, 부조리한 사회 그 안에서 고민하는 사람 또한 주인공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딜레마를 겪는 인물들에 대해 현실적으로 그리고, 인간본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죠. 진서경은 힘없을 때를 겪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증거USB를 들고 아직 고민하고, 또 지혁에게 증거가 있다 말 못했습니다. 비겁한 위안을 삼죠. "형사 생활 계속하는거 고맙다고 해요"하면서요. 하지만 지혁은 "내 인생 중요하죠. 하지만 다른 인생이 내 인생을 결정할 때도 있는 겁니다."말해주기도. 그래도 진서경이 결국엔 정의를 쫓는 선택을 하지않을까하고 기대하게 되죠. ㅠㅠ 그래서 진서경이 변화하는 포인트가 어디일지 기대하게 됩니다. 


+ 장진수 범인은? "근데 장진수 형사는 누가 죽인 겁니까?" (남국현vs조성대?) 김기태가 조성대 시켜서 죽인거같죠? 남국현은 그래도 형사인데.... 설마 오종태 막아주려도 유정국쪽에서 그런거 아니겠죠?


+ 8회 엔딩은 유정선 납골당에 들르는 유정국. 그를 보는 오지혁. 2회에서도 유정국-유정렬 형제가 유정선의 납골당에서 만나는 모습이 나왔죠. 60년대에 태어난 유정선은 3남매 였던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납골당의 유정선은 어떻게 죽었을까요? 죽음에 유정국-유정렬 형제의 한이 있을 것 같은데? 그 사건으로 변하게 됐거나? 유정선 범인 일로 인해 '사형제' 제도를 바꾸려고(혹은 형벌제라든가) 형제가 처음 권력을 꿈꾼거 아닐까요? 그러다가 금융권 오종태 힘을 빌리고 진창에 빠져가는 것??

+ 아니면 나중에 유정선이 오정태에게 죽은게 밝혀지거나 그러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그 형제들이 자신들의 선택을 엄청 후회할 수도 있을 것 같죠? 


+ 큰아버지 녹음파일 : 지혁이 갖고있던 큰아버지의 녹음파일은 윤지선 시체 발견 사흘째 되던 날, 집 나온 뒤 10년 후에 갑자기 와서 물었던 전화였어요. 즉 오종태가 확실한 범인이었겠죠.


+  경찰의 감옥 : 서장은 강력2팀에게 '배신자'에 대한 얘길 하고, 도창은 교직 받고 유치장 감시하는 일하죠. ㅂㄷㅂㄷ 경찰인데도갇혀있는 신세나 마찬가지처럼 보였죠.


+  비상식량 : 강력2팀 팀원들은 뭔가 모의하더니 꿍쳐놓은 것을 내놓으라는데 그것은 '비상식량'처럼 놓아줬던 범인들이었죠. 일 하는 척 용이겠죠? ㅋㅋㅋ 그리고 경찰들은 강도창 집에서 회의. ㅂㄷㅂㄷ 


+ 범인에게 여동생 혼자보내는데 도창 여동생의 메달들이 나오죠. 유도선수출신 ㅋㅋ 


+ 도창의 이야기 "갈 때 가더라도 뒷모습이 멋있는 형사로 남고싶다"


+ 유정국. 김기태에게 "판도라의 상자를 연겁니다. 그 상자 닫을겁니다."


+ 이은혜 공판때 어린 오지혁의 모습이 겹쳤죠. 범인 앞에 섰지만 맞는지 알 수 없던. 이은혜를 이해하게 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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