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5회 : 인신공격 맨사남편vs 돈봉투키스 선수현우, 강남피부과원장 여은혜 안타깝! 재연배우?

 

애로부부 5회의 애로드라마엔

강남 피부과 원장 아내와

호빠선수 현우의 이야기가 나왔죠.

 

이번 회도 충격적인 등장인물들의

5회 시청후기 담았어요!

 

 

'밀리지않는 스펙의 엘리트 집안'이라는

주인공 설명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여은혜 원장.

강남 피부과 전문의.

대학동창 남편은 입시학원 원장.

아이들도 국제학교 재학중.

 

 

그런데!

은혜의 남편은 언어폭력을 일삼습니다.

 

"얘가 머리 밑으로 뭐 볼게 있냐

취향 포기하고 결혼한거야

2세를 위해서"하며

친구들 앞에서 예쁘지않은 아내를 창피해하고

 

SNS엔 단체사진에서 부인만 자르고,

 

남편은 계속 외모비하-인신공격을 해대죠.

"얼굴 포기했음

지방흡입이라도 하든가"

 

 

'필요의' 결혼을 한 부부였고,

여은혜는 연애를 못해봐서

로망이 있는 주인공이었죠.

 

애로드라마 5회 제목이 '누난 너무 예뻐'인

그 이유가 나옵니다.

 

여은혜의 빨간 속옷의 반전으로요.

 

속옷은 여은혜가 몰래 톡하던 남자의 선물이었고,

그 남자는 3개월 전 호스트바에서 만난 현우.

 

 

호빠종업원 현우가 F4마냥 등장하는 장면에

MC와 패널들이 빵터질 때 웃겼죠ㅋㅋㅋ

농염한 배경음악 소리와,

그 현실과 이질적인 공간과 함께 ㅋㅋㅋ

 

게다가

곧 호스트바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

시청자의 눈을 휘둥그래지게 했을 것 같았는데.ㅋㅋㅋ

 

바종업원은 스티커를 붙이라고 주더니

붙인 곳은 허락한거라고

스티커 붙인 곳에 뽀뽀하고ㅋㅋㅋ

 

(world에world에)

 

 

 

종업원 현우의 '티나게 환심을 노린' 발언 뒤,

은혜에게 '밀물처럼 밀려드는 감정'이

생기게 되는데 헐..이었죠.

 

게다가

선수는 점점 본색을 드러내는데요.

 

돈봉투 내밀자 멈춘 키스를 다시하는 장면도,

 

여자를 혹하게 할 만한

거짓애인행세를 적절히 하면서

"TC좀 팔아주면 안될까? 5시간만."

(TC : 시간을 사는 것?)

스튜디오도 알아봐달라하는 장면도,

 

경악스러웠고.

 

여은혜는 사랑에 빠진 여자로 행복해하는데

속는 여은혜가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결국 

밤에 나가는 아내를 눈치 챈 남편과

난리가 한번 나, 현우는 떠났고,

아내는 친절한 남편에게 돌아가지만

 

남편이 준 한약의 정체가 밝혀지고,

이혼서류를 내밀죠.

심장마비-뇌졸중까지 올 수 있는

온갖 불량성분이 들어간 살빠지는 한약.

 

+

'현우를 믿고 다시 시작해도 되는걸까요?'

하는 생각을 하게하는 마무리가 나왔습니다.

 

"공사는 당신이 친거네 15년 전 나한테."

하는 이혼요구대사가

정곡을 찌르는 마지막 대사이기도 했죠.

 

 

+

인신공격 남편과 살고

연애못해봤는데 선수에게 낚인

여은혜가 안타까웠죠.

 

애로드라마 속 주인공 인물이 실재한다면,

 

여은혜는 연락오는 현우에게

돌아갈까 고민하는데 답답했죠.

 

연애 못해 본 여은혜에게는

'직접 끝을 봐야' 미련이 없겠지만

간접적인 경험을 돕는 영화나 소설이라도 보면

리스크 적게 마음을 접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비슷한 경험을 하는 동시에 객관적인 시선을 가져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여은혜 정신차리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위자료를 거하게 쏘고(?)

이혼을...?하게될까요?

아니면 적어도 별거라도 하는게

정신적으로 좋을 것 같죠.

 

한편으론

호스트바 가서 속았지만

여은혜에겐 잘 된 일일지도 모르겠다고

스토리상 볼 수도 있었어요.

 

은혜가 비싼 값은 치뤘지만

그래도 인신공격하는 남편과 결혼해서

몇십년간 벗어날 생각을 못해왔을 것 같은데요.

현수와의 만남을 통해

남편의 사랑을 바라지않아도 된다는 걸 알려주고,

다른 방향이 있단걸 깨닫게 된게 아닐까.

이혼으로 방향을 틀어준데 더해

어쩌면 '자신의 행복'의 방향을

바라보게 도와준거 아닐까요.

 

 

 

+

드라마에 대한 토크들은

 

"선수 공사 vs 남편 맨사"

(공들여 사기 vs 맨손으로 사기 친거라고.ㅋㅋㅋㅋ)

 

"현우와 끝을 봐야 미련을 남겨두지않고

정리할 때 도움이 될 것"

 

"이혼하고 다음 사랑을 기약해야"

 

"뭣같은 남편도, 돈으로 선수를 사는 것도 못할 짓.

본인을 위한 삶을 사시길"

 

 

 

+

5회엔 이혼전문 이민정변호사도 등장!

 

불륜행위에 대한 결정적 증거있는 남편이 유리하니,

지인의 진술서를 받거나 남편의 폭언에 대한

증거확보가 아내측에 필요하다고.

 

또

법적 '부정행위'의 개념을 보면

'애칭'을 주고받고 하는 것으로도

위자료를 주고받는다는 등

궁금한 점을 콕콕 짚어줬죠.

 

한편

이혼전문 변호사의 썰도 충격이었죠.

남편-올케, 10년지기, 아이친구 부모

와 불륜도 실제로 있다고하며 충격을..

--;

 

 

---

 

 

+

이후

트롯가수 하유비와 헤어디자이너 김동헌 부부의

속터뷰가 이어졌어요.

남편이 사회생활을 이해해주지 못한다

vs

아내가 방송 후 불량해졌다는 남편이

대립하는 토크가 이어지며

혀를 내두르게 하다가

 

결국 기분좋은 고민,

사랑때문이란 결말처럼 느껴졌죠.

부부 모두 이해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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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로부부 선수편 촬영지

제이퍼스널트레이닝(헬스장)

홍대 빨강우산(포차장면) 등

 

+

애로드라마 재연배우

피부과원장 여은혜 역 배우 손화령 
(동백꽃필무렵 간호사, 오마이베이비 김상희, 사랑의온도 블로거, 여왕의꽃 오과장, 내딸서영이, 바람의화원기생, 타짜, 온에어 등과 영화 상류사회, 모던보이 등 출연. 영화배우-감독 얄개 손창호 딸.)

인신공격 남편 역 : 배우 이장호

선수 현우 역 : 배우 김정우 (다수 영화 단역, 아스달연대기 편미 등)

 

 

 

+ 채널A에서 월요일밤 밤 10시 본방송하는

앞담화 토크쇼 애로부부 시청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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