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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3회: 윤동윤 사고에 저기압 채송아, 박준영의 음악위로 체감! 정경 나쁜이유, CD-소포? [줄거리뷰+회차정보] 본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3회: 윤동윤 사고에 저기압 채송아, 박준영의 음악위로 체감! 정경 나쁜이유, CD-소포? [줄거리뷰+회차정보]
ForReal 2020. 9. 8. 00:5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3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혼자 먹는 준영(김민재 분)의
곁에 가는 송아(박은빈 분)였죠.
3회에서는,
말보다 음악이 앞서는 준영에 의해
음악의 위로를
체감해버리는 송아가 보였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3회
줄거리 리뷰
이니히 : 진심으로
# 브람스를 연주하지않는 준영, 알아챈 송아
과로로 쓰러진 연주자 대타가 필요한 재단.
하지만 준영은 거절하죠.
송아는 준영이 '브람스 협주곡'이라서
거절한걸 눈치채게 됩니다.
+
송아와 동윤, 준영 세친구가 간 레스토랑에서
브람스노래가 나오고
슈만 아들이 죽은 후 위로하기 위해
브람스가 만든 멜로디의 곡이란 얘기가 나오죠.
+
자려는데 라디오에서 나오는
브람스 바이올린소나타 1번 2악장.
박준영을 검색해보는 송아.
# "윤동윤이랑 사고쳤어" 들어버리는 송아
목소리가 안좋은 민성.
+
건물 계단에서
"너랑 나랑 잔 거 송아한테 말하지말라고"
하는 동윤의 말을 들어버리는 준영.
준영은 송아가 두 사람을 못보게 문을 닫죠.
이후 준영은 송아를 걱정합니다.
+
민성은 송아에게 울며 말해요.
"윤동윤이랑 사고쳤어. 흑역사래 윤동윤이"
복잡한 속을 숨긴채
민성을 위로할 수 밖에 없는 송아.
# 말보다 음악을 먼저 건네는 준영에게 위로받는 송아
송아는 준영이 왜 문을 닫았는지 알게되고,
"눈 가려달란 적 없어요.
상처받는거보다 혼자 바보되는게 더 싫어요."
말합니다.
+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보내기가 어려웠던
준영은 송아의 뒤에서 연주를 시작하죠.
송아가 안듣고싶다 부탁하자
월광소나타를 생일축하곡으로 변주하는 준영.
그를 듣다가
음악이 위로가 된다는걸 알게된 송아
'말보다 음악을 먼저 건넨 이 사람때문에'
음악 뒤 말을 건네는 준영.
"우리 친구할래요? 해야돼요, 친구.
왜냐면 이건 친구로서니까."
송아를 안아주는 준영.
(룸 밖에서 그를 듣고있는 정경.)
# 적막과 1등의 외로움 에피소드
오프닝에 CD를 사서 돌아가더니
준영에게 싸인을 해달라 한 송아가 나왔죠.
이후 얘기하게 되는 준영-송아인데
콩쿨하면 '정적'이 떠오른다는
준영의 이야기가 나오죠.
외국 콩쿨 숙소에서 다음 경연 갈수록
점점 줄어들던 벽너머의 피아노 소리와
1등 상과 "적막했어요" 목소리가 겹치는 화면.
+ 빛이 나는 솔로가 아닌
외로웠을 1등 준영의 모습이
잘 체감되던 시퀀스.
+ 알아버린 현호 : 뉴욕연주를 정경이가 봤다는걸 현호가 영인에게 듣게되고, 앞으로 현호도 난리날 것 같죠ㅠㅠ "현호와 정경이 공연 후에 헤어져야한다, 준영도 껄끄러워지니까"라 한 마케팅과장. 어떤 일 생길까요?
+ 서로를 염려하는 준영-송아가 보였죠.
승지민의 연주 앞에서 준영이 걱정되는 송아. 그리고 동윤의 일을 송아가 알까봐 걱정하는 준영. 이 염려들이 관계의 밑바탕이 되는걸까요?
+ 피아노와 함께 나오는 정경의 과거장면.
줄리어드 다니다가 예중으로 전학오고, 피아노 쳐달란 정경에게 준영은 트로이메라이를 연주해줬죠. 죽은 엄마가 좋아해서 자주쳐줬던 곡을 듣고 울었던 정경.
이후 정경을 위해 녹음한 듯한 CD들이 들어있는 서랍장이 있었죠. 뉴욕에서 온 소포들이었으니 준영이 보낸 것이고. 정경에게 말이 아닌 음악으로 쓴 편지같았죠.
준영은 정경에게 위로와 어떠한 마음들을 계속 음악으로 말하고 보내온 것 같았죠? 편지 대신에. 그리고 아마도 그 속에 담긴 고백들을 정경은 알고있었을 것 같죠? 준영이 말보다 음악인걸 알고있던 모습을 보면요. "브람스는 말보다 음악이 더 편했나보지. 준영이처럼."하는 정경이었죠.
정경은 자신을 위해서만 브람스를 연주하는 것도 알고있었을까요? 알고있었겠죠?
정경이 소포를 더 이상 뜯지않은건 뉴욕공연에서 본 것때문에 준영의 음악이 더 이상 음악이 될 수 없어서겠죠?
준영의 마음 알고있었단 점으로 생각하면, 정경이 나쁜 사람일 확률이 좀 커지죠ㅋㅋ
+'오랫동안 변하지않고 잘 살아있는 것들' 이기 때문에 한국궁궐이 좋다는 준영. 송아는 준영과 한 궁궐 얘기를 떠올려 찾아냈죠.
+ "왜 윤사장이라고 불러요?" 하는 말에 송아는 당황. 눈치채고 편들어주는 준영. (아마도 동윤과 심리적 거리를 두려고 일부러 윤사장이라고 부른거겠죠? 친하지만 거리를 두려는 이유에 대해 묻는다면, 친구의 전남친인데 마음이 있어서 그런걸테고. 송아는 그 이유를 말할 수가 없으니 당황했을테고. 준영은 이걸 다 알아채고 대신 답한거겠죠?)
+ 정경이 입지 정리하는 이사장. 아직 경력 안된다고 정리하죠.
+ "음악이 진짜 위로가 될 수 있을까?"묻는 동윤. "그래도 믿어야되지 않을까요? 왜냐면 우린 음악을 하기로 선택했으니까요." 답하는 송아. 이후 '정작 내가 언제 위로받았는지는 기억이 나지않았다, 떠오르는건 오로지 짝사랑에 상처받았던 순간들 뿐이었다'란 나레이션이 나왔죠. (화면을 보면 상처의 순간들은 송아가 바이올린-음악을 짝사랑했던 순간들같았죠? 송아의 불합격 모습이 겹치고요) 그리고 엔딩에는 진심으로 위로받는 순간을 만나게 됐죠.
+카드사에서 준영이 토크콘서트를 열고싶다는 제안. 박준영의 가난한 이야기가 강점이라하는 마케팅팀 과장. 이후 과장은 준영에게 따로 찾아가서 부탁했죠. 이사장 예산 받는게 쉽지않다며 준영에게 부담주면서요. 그건 자신 이익을 챙기려는 거였던 전화가 뒤늦게 나오죠. 과장 엄청 나쁜 역할일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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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 밤 10시 본방송하는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시청후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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