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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산후조리원 8회: 결말=좋은엄마자격, 육아휴직vs워킹맘or? 마지막회 웃음포인트, 박하선-윤박? [줄거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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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산후조리원 8회: 결말=좋은엄마자격, 육아휴직vs워킹맘or? 마지막회 웃음포인트, 박하선-윤박? [줄거리뷰]

ForReal 2020. 11. 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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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8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쑥쑥이엄마 사건 이후,

자신이 엄마인 사실이

두려워진 현진(엄지원 분)

 

8회에서는,

현진에게 격정느와르의 선택처럼 다가온

육아휴직이냐 복귀냐

결정해야할 시간도 왔고요.

'새롭게 만난 작은 인간'을 통해

성장하는 인물들이 보였죠.

 

극본 김지수 최윤희 윤수민
연출 박수원 조은솔

 

산후조리원

 

최종화

줄거리 리뷰

 

 

 

# 신이 되어야 하는, '엄마'의 자격?

 

판사와 방청객의 모습을 통해

'엄마' 시선에 담긴 남다른 잣대 보이는

블랙코미디 오프닝으로 시작했죠ㅋㅋ

 

법정에서 검사는 현진에게 죄를 묻는데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 뭐죠?"

"히말라야"하니,

"가장 높은 건 어머님의 은혜입니다."

하며 죄를 저지른 듯 여기죠.

 

또 

현진이 "아이를 눈에 넣으면 아프다,

어머니인데도 짜장면을 좋아한다"

현실적인 말을 하자,

방청석이 경악하듯 들썩이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엄마가 뭔지

제대로 모르시는 것 같군요.

엄마 자격을 박탈합니다."

선고하는 판사.

 

+

그리고 이 법정의 시선에 대한 답은

루다 장면에서 나온 듯 느껴졌는데요.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

란 책을 원장이 주니 루다는 말하죠.

 

"헐 저보고 신이라도 되란 말이에요?

저는 그러기 싫은데요.

엄마가 무슨 신이에요?

엄마도 인간이지."

 
+

또 퇴소하는 현진에게

원장이 말해주죠.

 

"좋은 엄만,

완벽한 엄마가 아니에요.

아이와 함께 행복한 엄마지.

꼭 행복해지세요"

말해주는 원장.

 

 

 

# "딱풀이한테 제일 위험한건 나일지도"

고민하는 엄마 현진

 

쑥쑥이엄마 사건 이후,

현진의 고민이 보이죠.

 

"그 사람 말이 다 맞는 것 같아

딱풀이한테 제일 위험한건

진짜 나일지도 몰라"

 

게다가 퇴소교육 시간에

계속 아기모형한테 실수하고

자신만 탓하게 됩니다.

 

남편이 그렇지않다 위로해주고,

"엄마도 아이랑 같이 크는거니까"

선생님이 걱정말라 해주죠.

 

 

 

# 본인 상처를 보라 말해주는 경훈

 

연주회 후에 사랑맘 은정은 경훈과 카페에 가는데

애기친구 엄마와 마주쳐서

은정은 당황하다가

경훈을 친척동생이라 소개합니다.

 

당황해서 도망가는 은정,

따라나가는 경훈.

 

은정이 말해요.

"위로받고싶은데 갈 곳이 없었어요.

친구라 변명하면

한번쯤은 괜찮지않나 싶어서 찾아온거에요.

근데 더 확실히 알았네요.

난 친구 만들 주제도 못되는 사람인 거."

 

 

 

+

경훈은 은정 상처에 밴드를 붙여주며

본인 상처는 못보시는 것 같다 말해줍니다.

 

"사모님도 중요한 사람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조금 더 행복해지셔도 돼요"

 

 

 

# 루다가 결혼 안하려던 이유? 달라진 루다?

 

루다남친 우석은

3개월 시한부란 루다아빠에게 속아

조리원에 데려오지만

딸도 요미도 걱정않는 모습에

돈 때문에 온걸 늦게 깨닫죠.

 

원장은 그런 루다아빠를 보냅니다.

"우리 애들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마세요!"

 

(이후 우석은 루다에게 사과하죠.
아버지가 없었던 자신이
루다의 아버지라도 보고싶었던 것 같다고요.)

 

+

결혼이 싫은 이유를 얘기하는 루다.

엄마가 아빠랑 결혼하고

내내 불행했다 하죠.

(아빠가 사업하고 망한 뒤 딴 여자랑 도망갔다고.)

 

'자기 인생을 제대로 생각해 본 적 없다'
는 엄마처럼 자신도 그렇게 되거나

누군가의 인생을 그렇게 만들까봐

루다는 결혼이 무서웠던거라 합니다.

 

원장은 말해줘요,

누군가의 인생이 모두 그런건 아니라고,

"해보기도 전에 겁먹지 마."

 

+

'작은인간이 우리 인생에 들어온 후'

달라진 루다도 나오죠.

 

루다는 우석과 만나면서

결혼을 생각하게 된다 얘기해요.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결혼."

 

(엔딩에 요미랑 우석이 데려간다

말하는 루나가 나오죠

또 루다는 제일 잘나가는 속옷쇼핑몰대표라고...)

 

 

 

# 자신을 보겠다 말하는 은정,

힘들면 말해달라하는 남편

 

"기자 앞에서

내가 얼마나 우스워졌는지 알아?"

남편은 은정에게 와서 따지고,

은정은 당신만 생각하고,

내 생각은 안하냐 묻죠.

경훈이 말한대로

이제 자신을 생각하겠다는 은정.

 

+

며칠 뒤, 남편은

인터뷰 상황을 이제 알게됐다며 사과해요.

그리고

괜찮다고 해서 몰랐던 것들을 말하며

힘들면 말해달라 합니다.

 

+

엔딩에는

내일 시합인 남편이지만

내일은 자신이 3명 돌봐야한다면서

남편 깨워서 애보라 하고,

자기가 자는 은정이 보이기도 했죠 ㅋㅋ

 

 

 

# 다른 모양의 엄마들

 

퇴소 전에 송별회하자는 루다.

모두 현진 방에 모이고

수련회처럼 촛불 켜놓고 얘기하죠.

 

'엄마가 되지않았다면 전혀 만날 일 없던 우리들

엄마가 되기 전,

우리에게도 모두 다른 이야기가 있었다 ...'

 

모두 다른 사람들은

수유콜에 모두 같이 달려갑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모양의 엄마였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똑같았다.'

 

다른 엄마들도 꿈 많은 사람들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포기하는 것을 보며

현진은 육아휴직을 마음먹는게 뒤에 보입니다.

 

 

 

 

# 육아휴직 용기냈지만 일 선택한 현진에게,

 

꿈이 있지만 미루는 다른 엄마들의 모습과,

하루하루 크는 아이들의 순간들을

놓쳐버린게 아쉽다는 말을 들었던 현진.

1년 육아휴직을 결심하고 남편에게 말해요.

 

그렇게 용기있게 결심하지만

미팅에서는 프로젝트 진행한다고 답해버리죠

 

'난 여전히 아이보다 일이 우선인

최악의 엄마였고

모두가 빠져나간

엄마세계의 꼬리칸,

그 곳에 혼자 남겨져 있었다'

 

+

고민하는 딱풀이엄마에게

사랑이 엄마가 말해줍니다.

 

"엄마는 원래 이기적이에요 ...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질 수 있어요.

그러니까 현진씨 하고싶은 일 해요.

포기하지 말고."

 

 

 

# "하지만 우리는 잘할 수 있어요"

 

'세상에 없는 이상한 규칙이 존재하는 모성애 천국,

공통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여자들이 모여사는

이상한 합숙소.'

인 조리원에서 나온 현진.

(1회 나레이션이 다시 나왔죠?)

 

산후조리원 마지막 장면도

원장실이고, 수미쌍관입니다.

 

조리원 원장과 새로운 산모가 보이고,

첫 회 때 했던 설명을 다시 합니다. 

 

전으로 돌아갈 수 있냐 묻는 산모에게 답하고요.

"아니요.

출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고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는걸

깨닫게 되실거에요

하지만 우리는 잘 할 수 있어요"

 

(ㅠㅜ메세지처럼 느껴졌죠.

따뜻한 것이 담겨져서 전해오는 부분이 감동ㅠㅜ)

 

 

 

 

+

엔딩에 건우의 무덤에 찾아간

쑥쑥이엄마도 보이죠.

점점 더디게 찾아오다가 잊는 게

엄마의 꿈이라 말합니다.ㅠㅠ

슬펐죠ㅠㅠ 잊어야 사는 점이ㅠㅠ

 

+

결국 현진은 육아휴직 안했겠죠?

사랑이 엄마 말 듣고ㅋㅋ 또 원장도 행복한 엄마를 말했으니까요.

(엄마는 섬그늘에를 워킹맘의 노래로 듣는 것도 그렇고ㅋㅋ)

반대로 루다는 전에 자신을 챙기던 것보다는 조금 더 아기를 챙기면서 살 것 같죠?

 

+

여하튼 '좋은 엄마'가 무엇일까 결말

워킹맘이나 육아휴직맘이 아니라,

각자 자신이 행복한, 만족할 선택을 한 엄마라 느껴졌죠.

 

# 사랑의 꿈

경훈이 연주회에서 연주했던 노래,

그리고 경훈-은정 장면에 나온 BGM인

리스트 '사랑의 꿈'이 라디오에서 나오죠.

 

유부녀를 사랑해서 이루지 못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곡 설명에 놀라

라디오를 꺼버리는 은정.ㅠ (아련 차단)

 

+ 마지막회의 제목.ㅋㅋㅋ

: 오프닝 법정장면 뒤 격정적인 BGM이 흐르고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내 인생의 장르는 한 치 앞도 모르는 격정 느와르로 달라져있었다'했죠.ㅋㅋ 육아휴직을 해야하나 고민이 격정느와르의 갈등처럼 느껴지기도하고요ㅋㅋ

 


 

# 마지막회 웃음포인트

+ '엄마가 섬그늘에' 노래 듣고

'워킹맘의 노래'라고 우는 현진ㅋㅋㅋㅋ

 

+ 사랑이 엄마는 동방신기 팬클럽 회장

닉넴 '유노윤호마누라'였다고ㅋㅋㅋ ㅋㅋㅋㅋㅋ

춤을 보여주고ㅋㅋㅋ ㅜㅜㅋㅋ

 

+ 현진이 실수계속한 인형 says

"엄마가 날 죽였어"ㅋㅋㅋㅋㅋ

 

+ (은정부부가 싸우는걸 듣고있었던

다른 엄마들 장면 웃겼쬬ㅋㅋㅋㅋ

풀속에서 뿅뿅 나타나서)

 

+ "애착이 사람을 만든다"ㅋㅋㅋㅋ

킹스맨 스타일 애착교실 장면도 재밌었죠ㅋㅋㅋ

 

+ 마지막회 제일 예상없이 웃겼던건,

(아니 등장 직전에 방향이 예상되어 더 웃겼죠.)

ㅋㅋㅋㅋㅋㅋ관종 흉악범 김라온 등장ㅋㅋㅋㅋㅋ장면ㅋㅋㅋㅋㅋ

(배우 윤박 분장이 또ㅋㅋㅋ)

 

+퇴소 전 집안을 살균하는 딱풀아빠ㅋㅋㅋ

이 장면도 귀엽게 나왔죠ㅋㅋ

 

+

1회에 다소 얄밉던 사랑맘의 잘난척의 표정

이제 마지막회엔 코믹하게 느껴졌죠ㅋㅋㅋㅋ

카톡에서 벌써 어린이집 얘기 꺼낼 때ㅋㅋㅋ

가소롭다는 듯 한쪽 눈썹만ㅋㅋㅋ

 

(산후조리원을 보고 정극배우 두 명을 일시분실한 것 같아요ㅋㅋㅋ 배우 윤박과 박하선ㅋㅋㅋㅠㅠㅋㅋㅋ 웃겨서 앞으로 어떻게하나...ㅠㅠ..)

 


 

 

# 차태현 특별출연

+ 조리원 신생아실? 간호사(?) 안선생님역(최수민 분) 배우의아들 역으로, 실제아들 a.k.a 찐아들 배우 차태현등장ㅋㅋ

엽기적인 그녀 패러디 나왔죠ㅋㅋㅋㅋ

조리원 원장에게 "저희엄마가..."대사와 i believe 노래 bgmㅋㅋㅋㅋ 

또 "엄마가 어릴적 꿈이 성우였다"고 말했는데..

안선생님 배우=실제 성우 최수민님이라고ㅋㅋ

 

+ 마지막에 NG 장면들도 나왔죠ㅋㅋㅋㅋ 그리고 마스크 단체사진과....ㅠ....끝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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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로 쫓겨나고있지만

심심할 때 꼭 또 놀러오세요

🙏🤭💖🙋‍♀️🙋‍♂️

 

 

+ 산후조리원 ost 합본 25일 낮 12시 공개된다고 해요!

 

+ 송별회에 여러 모양의 엄마들 나레이션 장면 감동 BGM : 소향 - Beautiful Destiny 

 

+ 요미 김태양, 사랑이 김지안, 딱풀이 김선 아기출연진들 이름도 나왔죠ㅋㅋㅋ

 

+ PPL 프리미엄 분유 : 후디스 산양유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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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네일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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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후조리원은 8부작으로 마지막 방영을 했고, 후속작 '낮과밤'(남궁민 이청아 설현 등 출연)을 방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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