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2회: On봉환포지션잼! 철종(김정현)찾는 물건? 김좌근 실제인물? 호수범인=조화진(설인아) 기억? [줄거리뷰+회차정보]

 

 

철인왕후 2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중전(신혜선 분)의 몸에 들어간

바람둥이 셰프 봉환(최진혁 분)이

철종(김정현 분)과 합궁하게 됐죠!

 

2회에서는, 

궁 안의 세력에 대해

파악해가는 봉환이 보였고,

그로 인해 합궁일이 늘어났죠ㅋㅋ

한편 철종이 꾸미고 있는 일에 대해서

더 알 수도 있었어요

 

또 봉환의 시선들을 따라

사극을 함께 보는 점이 흥미로왔어요.

 

극본 박계옥 최아일

연출 윤성식

 

철인왕후

 

2회

줄거리 리뷰

 

아무도 모른다

 

 

소용의 몸에 들어있는 봉환 (신혜선 분)

 

# 합궁 후 아침, 찝찝한 봉환

 

합궁의 밤.

봉환(신혜선 분)은 왕이 개수작하려는 줄 알지만

왕(김정현 분)은 말합니다.

 

"잠자리가 예민하니

멀리 떨어져 주무시오"

 

'주색으로 유명한 왕의 실체가

조선왕조실록 찌라시네'

깨닫는 봉환.

 

+

그런데 다음 날 아침,

풀려있는 저고리의 십자매듭을

발견하는 봉환

 

철종은 연홍 확인했다 하고

봉환은 찝찝해집니다.

거짓말이면 손가락을 꼬라고 알려줘도

왕은 무시.

 

 

중전과 철종

 

# 김씨vs조씨의 세력 보는 봉환

# 근위대장 바꾸라하는 김좌근

 

가례 후 첫 일과를 시작하는 봉환도 보였죠.

궁에는 김씨vs조씨 구도가 있고요.

 

1.

중전 시할머니=대왕대비는 안동 김문.

중전 시어머니=대비는 풍양 조문.

 문안하러가니 왕대비vs대비 신경전하죠.

 

2.

대신들에게 인사를 받을 때도 김씨vs조씨.

 

영의정, 좌의정, 병조판서 모두 김씨.

비리란 비리는 다 저지르며

조선을 갉아먹은 안동 김가,

 

조대비 아들 헌종이 왕일때 해먹고,

새 된 풍양 조씨,

 

 

김좌근과 대신들

 

+

봉환은 이 시대의 거물,

실세 '김좌근'(김태우 분)도 만나게 되어

'이거 완전 팝콘각인데?'

하고 재밌게 구경하죠ㅋㅋ

 

김좌근은

현재 왕의 형=영평군이 있는 자리인

 근위대장에 장인을 임명하라해요.

 

 대왕대비가 발을 내밀자

할 수 없이 시키는대로 하는 왕. 

 

+

실제 김좌근은

안동김씨 세도기 후반 중심인물.

세도정치이어간 인물

순원왕후 남동생.

(=매형 순조, 조카 효명세자ㅋㅋ)

 

고종 옹립 주관하고,

흥선 집권 이후 물러나 국정 자문.

다른 김씨 일족 숙청 당해도

원로대우 받았다고.

(영화 명당 배우 백윤식 역할=최고권력)

 

조화진-철종을 보는 봉환

 

# 화진에게 애틋한 왕

# 후궁에게 끌리는 중전?!

길 가다가 예쁜 여자를 발견하고

멈추는 봉환.

후궁 조화진(설인아 분)입니다.

 

봉환은 중전의 모습으로

화진을 꼬시려 폼잡고

'좋은 사람같다, 친하게 진내자'해요.

하지만 경계하는 화진.

 

+

한편 왕은 화진에게 애틋하죠.

중전에게 후궁책봉 교지 내리라 명해 보내고,

 

"내 모든 것을 걸고 널 지키겠다"

하며, 그 날의 행적은 만들어놨다 해요.

 

 

 

# 멍청한 척 왕이 몰래 찾고있는 물건, 이중장부!

 

글을 거꾸로 읽는 왕,

그를 몰래 지켜보며 비웃는 내관.

 

+

한편 복면을 쓰고 창고를 뒤지는 패거리

그 속에 왕과 근위대장도 보여요.

 

'이번 비밀창고에도 물건이 없었다'

뭔가를 찾고있는 왕인데

그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왕-별감-영평군의 만남에서 보였어요.

 

권력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그 문서인 이중장부를 확보하려는 계획.

근위대장 자리를 내주고 정신 팔렸을 때

이중장부 얻자합니다.

 

+

도적으로 들켰는데도

아이가 위험하자 뛰어들어 구하는 왕.

(정의로운 사람인게 보이죠)

 

평민으로 살다가 궁으로 온 이유는,

"썪어 문드러져 가는 조선에

똥침을 날리러 가네"

 

 

소용의 기억 안 봉환

 

# 원래의 소용은 철종을 좋아했다?

 

먹다 체하자

중전 '소용'의 기억이 떠오르는 봉환.

 

'이 여자 철종을 좋아해?'

느껴요.

소용이 심장을 부여잡는 기억과,

철종이 소용을 혐오하는 것도 알아채면서

 

김씨 세력을 속이기 위해

왕이 합궁을 뻥친 것까지 추리해내요. 

 

+

궁녀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었냐 묻는 봉환.

쥐잡듯 잡는 사람이었다하죠.

숨소리때문에 서책 못읽겠다 내관 내치고,

악기 선생 박자감각으로 때리라하고.

 

하지만

"궁에 들어오셔서 외로우셨을 뿐이에요"

본디 따뜻하고 영민하고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하는 분이라

이해해주는 궁녀.

 

 

 

# 합궁7일 약속하고, '노터치' 합의 본 봉환-철종

 

대왕대비 구워삶아야겠다 생각하는 봉환.

예절수업합니다.

바람 일지않고 걷기

조금씩 먹기, 자수하기도.

 

왕이 중전 싫어하는걸 알게된 봉환.

이후에 대왕대비를 찾아가

호수를 채우는 대신

합궁 7일로 쇼부보게 되죠.

 

합궁해야하는 봉환과 왕.

봉환은 왕에게 '노터치'하자고 해요.

"각자 행복하게 즐겁게 살자"

 

그리고 각자 궁에서 몰래 나가죠ㅋㅋ

 

 

 

조화진(설인아 분)

 

# 그 날, 호수에 있었던 조화진?

 

조화진 입궁시각과,

중전이 물에 빠진 시각 간

일각(15분) 차이가 있다 하지만

 

김좌진은 누이 대왕대비와

일을 꾸미는 모습이 보여요.

 

+

한편

강에 뛰어들 때 호수에 있던

화진의 기억이 보이죠.

(잡으려고 한건지 민건지

알 수 없는 손이 보였죠.)

"지나갈 때 그 사단이 나서"

하는 궁녀의 말도 있고요.

 

+

한편 합궁기일이 7일 잡혔다 듣고

화진은 동요하는게 보였죠.

어진 조화진이 질투에 종이를 구기는 모습은

설마 범인일 수 있을까하고

의심스럽기도 했죠ㅋㅋ

 

 

 

# 밀담의 방에 온 봉환, 암살의 칼을 드는 철종?

 

기생집 가는 봉환.

(가장 더럽게 논다고ㅋㅋ)

 

+

한편 기생집에서

왕은 홍별감과 영평군과 만나는 중.

 

근위대장-이중장부 확보위해

안되면 '암살'을 쓰겠다하고 있는 와중에

 

봉환이 술에 취해 왕의 방에 들어옵니다.

남장한 중전이라 알아채는 세 남자.

 

왕은 칼을 들고 봉환을 쫓습니다.

 

 

 

 

+ 3회 예고를 보니

누군가가 중전을 구해주는 듯 했죠. 김병인이겠죠? 

김좌진의 아들, 김병인은

중전이 변을 당했다는걸 듣고 크게 놀랐죠.

그리고 기생집에 있었고요.

 

+ 또 예고에 드디어 셰프 봉환이

수랏간에 들어가네요 !ㅋㅋㅋ

마지막 예고1초 줌 재밌어보였죠ㅋㅋ

 

+ 1회보다 2회를 더 재밌게 봤어요ㅋㅋ

 

+ ON봉환 포지션

봉환의 시선에서

시청할 수 있었는데요.

이야기 주인공에게 빙의해서 더 빠져들게 하기도 쉬웠고,

관찰자로 시대를 보는 것도 공감가게 했죠.

이야기 안의 인물이 되어 들어가서 보는 동시에,

현대의 눈으로나, 멀리 관찰자로

지켜볼 수 있는 점이 재밌었어요

 

+

대왕대비-대비 문안 장면 웃겼어요ㅋㅋㅋ

봉환은  누가 왕대비인지 구분 못해서

대비한테 대왕대비라 인사해놓고

왕대비가 젊어보여서 그렇다 둘러대죠ㅋㅋㅋㅋㅋ

 

또 19금 얘기를 다 해주는

호러블 시월드도 보고ㅋㅋㅋ

당황해서 "어머니 제가 할게요"ㅋㅋㅋㅋ웃기고.

 

+ 대왕대비는, 김좌근의 누이.

+ 대왕대비 당기는 마사지 클로즈업ㅋㅋㅋㅋㅋㅠㅠ 

 

+

조대비는 기도중.

저주에 빠져있는 것 같았죠?

저주 전문 보살도 있다고

화진에게 말해요.

 

+

악몽을 꾼다는 왕.

"앞으로 중전이 보일 모습이

기대가 되는군"

싸늘히 말해요.

 

나가다가 김환과 마주치는 봉환.

김환에게 왕이 역모의 죄로 목 잘리는

악몽 계속 꾼다 들어요.

 

+

기생집 뒷간에서 마주치는 봉환과 김병인.

"부럽다. 나도 한 때는 가졌던 그것.

안녕 나의 드래곤"하고 가는 봉환.ㅋㅋㅋㅋ

드래곤과 드래곤볼 이라고ㅋㅋ

김병인은 남장 중전 못알아본거죠?ㅋㅋ

시간 지난 후에 알아보고 중전 구할까요?

 

+

마을에는 가족놓고

포졸에게서 도망치는

남자가 있었죠... 뭘까요?

 

+

가짜호패 이름 이생망ㅋㅋㅋㅋ

'이번 생은 망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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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끄트머리로 쫓겨나고있지만

심심할 때 꼭 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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