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죽는다 16회: 결말=아이러니타이밍+중화엔딩 고준x조여정? 의심 도우미의 식칼! 마지막회 책출간-마과장 반지? [줄거리뷰]

 

 

바람피면 죽는다 16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비밀기도실, 폭발사고, 특별한 팬의

비밀이 풀려나왔죠!

 

마지막회에서는,

범인도 체포됐고,

과거 작전도 마무리됐고,

백수정 사건의 의문점이 모두 풀렸죠!

 

하지만 마지막 퍼즐조각과

결국 만나버린 여주가 나왔어요.

 

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 김민태

 

KBS 바람피면 죽는다

 

최종회

줄거리 리뷰

 

 

 

# cctv속의 인물은 도우미! 자수한 이유?

 

"자수한 사람은 범인이 아니에요"

경찰서의 자수범으로 도우미가 보입니다.

 

여주가 cctv에서 봤던 건 도우미였죠.

(하지만 피가 튀지않은 모습)

도우미는 여주가 범인이라 오해해 자수했고,

여주는 그런 마음을 알고있었죠.

 

여주를 어릴때부터 키운 도우미는

백수정 집의 향수병을 보고

여주가 범인인줄 알고

백수정 집의 살해도구를 챙겨나와

지하에 숨긴 것.

(그 때 피가 떨어진 것)

 

+

설득하는 우성에게

도우미는 말해요.

변호사님 바람핀거 여주가 알까봐

백수정에게 그만 만나라고 찾아간 거라고.

 

 

 

# 증거 '식칼'에 체포되는 윤형숙

 

공동 묘지의 시체를 옮기라고 했던건

마과장이었죠.

(그 곳에 갔던 여자는 윤형숙같고요.)

 

+

전문가들이 현장을 처리한 상황이라

증거가 없는 형사들.

 

여주가 아줌마를 설득해

국정원도 없애지 못한 증거 '식칼'을

찾아내고,

칼에서 윤형숙의 지문이 나옵니다.

체포되는 윤형숙.

 

 

 

# 책 출간에 성공하는 여주! 

 

여주는 소설을 쓰면서

수호에게 자신을 도우라 합니다.

 

그리고 마과장에게 원고를 보여주고,

마과장은 문제없이 여주의 책을 출간하게 하죠.

 

그런데 알고보니

책은 박재근 실명 그대로 나와요.

과장에게 보여준 것은 수호가 쓴 가짜책.

 

마과장이 인쇄소 꾸몄을 때

'책에 포스트잇 한 장 없고,

빨간볼펜이 없는 걸' 보면서

편집자가 가짜인걸 이미 알았던 여주였고,

들킨걸 책의 내용에서 알게되는 마과장.

 

+

박재근은 백수정 성로비로

구속영장을 받아요.

 

 

 

# 이혼소송하는 미래와, 화난 남편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온 미래.

자신의 이혼소송 의뢰하러 온 것.

'2000억'의 재산분할을 말하는 미래에게

연타로 놀라는 우성과 사무장.

 

미쳐버린 미래남편.

 

이후

미래는 남편을 마약 매매로 만들어

체포되게 하고 이혼해 달라합니다.

"난 계속 너한테서 마약을 산 사람을

만들어낼거거든"

 

 

# 우성이 납치됐던 그 날로!

 

거리의 술취한 우성은

자신에게 간판이 떨어지고,

 자신 몰래 생명보험을 든 것도 알게되고

아내에게 겁먹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납치되는 우성.

(1회 오프닝에 나왔던 우성납치는)

미래 남편이 사주한 것.

 

다음 날 잠에서 깨서

몸은 아픈데 꿈인가 싶은 우성.

 

칼 든 수호 모습이 언뜻 떠오르고,

5천만원 계좌이체 문자를 확인하면서

아내를 의심해 묻죠.

"어젯밤 ... 당신이 시킨거에요?

왜요? 내가 바람피워서요?

아님 젊고 잘생긴 어시스트때문이에요?"

"너 바람피웠니?"

(여주 눈ㅠㅠ)

 

사실 여주가 시켜 수호가 구해준거였고,

또 위험한 일에서 보호하기 위해

아내가 정치를 허락한 거였단것까지 알고

이제 미래 전화를 받지않는 우성.

 

 

 

# 남편의 살인청부 알게 된 여주!

 

하지만 우성이 청부 부탁했던 남자들(1회)은

사람 하나 죽여달라고

곽정문에게 찾아가죠.

 

남편의 살인 청부와,

남편의 여자관계까지

곽정문에게 듣게되는 여주.

 

+

결혼서약서 프린트 중인 방,

남편을 찌르는 여주.

 

(과연 1회 엔딩 이후처럼

소설 시뮬레이션 가짜칼일지,

아님 진짜 살인일지

궁금해지는 열린 엔딩.....

1회엔딩에서 이미 가짜칼이 나와서

살인이 아닐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중화시키는 엔딩 느낌도 있죠ㅋㅋ)

 

 

 

 

 

+ 결말이 대박 재밌었어요~_~ 술취한 우성이 5천만원 문자의 기억을 잊은 틈에, 그리고 우성이 아내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제거한 그 때, 사실은 계속 남편을 믿어오던 여주가 아이러니하게도 속은걸 알게됐고, 그 타이밍이.ㅠㅠ

 

+ 결국 의심의 주체는 바람피던 우성을 지켜보는 아내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바람피기 때문에 부인이 자신을 의심할까하고 본인이 찔려서 상대를 '의심'을 하는 우성 자신이었죠.

+ (결국 나쁜 짓 본인이 하고 찔려서 상대한테 당할까 오해하고 청부했다가 자신이 칼에 맞았..)

 

+ 1회에 납치 우성이 나와서, 우성이 의심하는 대로 우성이 당한 일이 여주가 벌인짓이라고 믿으면서 드라마를 시청했는데ㅋㅋ 

 

+ 한편 우성은 마지막에 미래 전화 드디어 받지않고 깨달았는데 너무 늦었죠ㅠ

 

+ 어느 맥인지 궁금하던 고미래와 남편이었는데요. 마지막회에 주요 맥락에서 그들의 위치가 어딘지 드러난 것이 짜릿하기도 했어요ㅋㅋㅋ 고미래로 인해 미래남편이 우성을 납치시켜서 우성이 아내를 오해하고 청부하게 해버리게 만들었죠ㅠ

 

+ 모텔 간다는 경찰파트너를 보는 주위의 시선처럼. 다들 자기가 생각하고 싶은대로 보고싶은 대로 생각하고 있던 것 때문에 진실이 꼬인게 나왔죠. 예로, 도우미는 바람핀 부모에 상처받은 여주와, 카페의 백수정을 봐와서 의심했고. (이것은 드라마내내 시청자의 눈을 덮고 미스테리를 만든 관념들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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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 다 해놓고간 도우미아줌마 장면ㅠㅠ

(강력한 냉장고 락앤락 페이소스ㅠㅠㅋㅋ)

과거 엄마죽고 말도안하고 밥도 안먹는 여주에게

만두국 먹였던 도우미였죠ㅠㅠ

 

+ 마지막회를 보는 중간에

여주는 소설에서만 남편을 죽일것인가 궁금해지기도 하고,

죽는 소설 속 남편은 자신의 남편이 아닌 아빠일것인가

별 상상을 하면서 궁금해졌는데... (다틀렸고)

(여주의 책은 소설이라기보다... 여주는 기자였죠ㅋㅋ)

 

+ 결국 반지를 버리는 마과장이 나왔죠.

(여주에 대한 싸움에서 결국 진 것 인정하고,

여주 탓이라고 애써 돌리던 증오-복수심 버린 것일까요?)

 

+ 국정원 사표낸다는 수호.

수호는 독도잠바 입고

독도 한번 갈래요 작업을 하기도ㅋㅋ

(마지막까지 애국청년ㅋㅋ)

 

+ 여주는 수호가 손으로 계란 잡을 때

국정원 요원인걸 알았다고ㅋㅋ

 

+

"딸은 지 엄마 인생 따라가는 거야!"

윤형숙이 소리치고, 이후 여주는 묻죠.

"범인이 왜 나라고 생각했어?"

(진짜로 남편의 외도 모르는거였다니)

그런데 윤형숙과, 도우미가 말해서

이후에 여주가 남편 의심해서 해치는건가했는데

이후에도 여주는 남편을 의심안했죠.ㅠㅠ

또 남편이 본인입으로 바람피워서 그랬냐 물었을 때도

바람피웠냐 묻고, 다시 의심할 생각없는 여주같은데...

예리한 여주가 남편 찐사랑이라서

남편에게만 무딘 것이 맞았던 것 같죠ㅠㅠ?

백수정 사건을 그렇게 파고도 몰랐고,

남편을 그렇게 믿다가,

마지막에야 알게된 여주를 생각하면

너무나 비극ㅠㅠ이라서

엔딩에 진짜 복수했다고 믿는게 나을것같네요ㅠㅠ

 

(미래도 외도,마약,폭력,성폭행 남편에게 복수했고..)

 

+ 한편 이 드라마 속 착한 남편(?) 일반남편(?)으로는

아내와 가족들과 화목한 사무장과,

아픈 아내 병간호하고, 여주에게 사실을 알려준 곽정문

파트너 여형사와 1도 동요없이 일만하는 장형사

등의 캐릭터가 있을까요?

살아남은 자들ㅋㅋ

 

+ 여주가 마과장 정체를 알고있던게

소설의 활자를 통해 나오는 장면 재밌었죠ㅋㅋ

 

+ 새미래 그룹 딸에게

라면과 만원화장품 사준거 알게된 우성ㅋㅋㅋ

드디어 안 거 웃겼어요ㅋㅋ

 

+ 컨설턴트를 엄청 의심했었는데ㅋㅋ

마지막회에 인자한 웃음으로 등장해서ㅋㅋㅋ

연출에 속아온거 너무 웃기기도 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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