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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1~8회 의미심장 오프닝씬 정리 리뷰! : 울다 제목 속 진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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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1~8회 의미심장 오프닝씬 정리 리뷰! : 울다 제목 속 진범?

ForReal 2021. 3. 1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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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괴물 방송 시청 후

오프닝씬 리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

 

괴물 1~8회 오프닝 속에서는

시그니처 장면과 함께,

매주 짝홀수 회차마다

간단하며 상징적인 반의어 제목을 두면서

어떤 에피소드인지 집약하고 있었죠!

아래 리뷰 담아보아요.🙊

 

 

JTBC 괴물

 

1~8회 오프닝

정리 리뷰

 

 

드라마 괴물에선

인물 얼굴에 타이틀 로고가 찍히는

시그니쳐 오프닝을 볼 수 있죠!

 

 

. 괴물의 1~8회 오프닝 다시보기

 

 

 

 

🔏 1회 오프닝

 

새벽의 풀밭, 방주선의 시체 너머로

건물을 올리며 개발되는 도시

제목 '나타나다'가 보였죠.

 

1회에선

아마도 소제목의 뜻은

만양에 새로 '나타난' 주원이

백골사체가 '나타나는' 것으로 인해

20년 후의 시점에서

20년 전 연쇄살인의 '나타남'을 되짚게 되고,

 

그 주원의 시선을 시청자들이 따라가며

드라마의 미스테리가 시작하는 1회를

의미했던 것 같이 느껴지죠.

 

한편 시신을 보여주던 앵글이 올라가면서

개발되는 모습은

 

시간의 흐름 뿐 아니라

마치 그 시신의 풀숲 위에

아파트와 빌딩이 세워지는 듯

느껴지기도 하고,

 

또, 끔찍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그와 상관없는 집단의 존재를

의식하게도 한 것 같아요.

 

 

 

 

🔏 2회 오프닝

 

20년 전, 용의자로 몰리던 어린 동식이

현재, 진술녹화실로 불려간

현재 동식의 클로즈업으로 바뀌는데

그의 모습은 곧 어둡게 꺼지고

'사라지다' 제목이 나타나요.

 

 

2회의 제목 사라지다처럼

'사라진' 과거 사건자료와 함께

동식 지하실의 '실종' 전단들로 의심도 던지고,

'사라진' 사람들(이금화, 재이엄마, ...)에 대한

주변 정보들이 던져지기 시작하고,

손가락만 남김 당한

강민정이 '사라진' 사실이 밝혀졌죠.

 

오프닝 장면은

 

20년 전 억울해하던 동식의 얼굴이

이제는 익숙한 듯

진술녹화실에 제발로 들어온 모습이

대조되기도 했고요.

 

20년 전에도 후에도

용의자 신분인 동식의 모습에,

그를 의심해도 될지, 의심해야 할지,

본격 혼란이 계속될 2회 내용을

예고한 것 같이 느껴졌어요.

 

 

 

🔏 3회

 

 

3회 오프닝에서는

강민정의 실종 일로 인해

힘들어하는 만양 사람들

차례로 보이는데,

 

그들과 반대로 집에 남은 핏자국 등

자신 집의 흔적을 지우 듯

과거 사건 자료를 떼고

미소짓기까지하는

의심스러운 동식이 나왔죠.

제목은 '웃다'

 

3회엔 오프닝에서도, 엔딩에서도

동식의 의미심장한 미소를 비췄는데요.

 

3회의 제목 '웃다'는

아끼는 민정이가 죽은 뒤에도,

용의자로 조사받을 때에도,

체포 됐을 때도,

의뭉스런 미소를 짓는 동식이 나오며

동식에 대한 미스테리를 더해가게 한

3회를 의미하는 듯 느껴졌어요.

 

 

한편 진실을 안 시점에서

이 오프닝을 돌아보면,

동식은 범인이라서

의심받을까봐 자료를 떼어 치운게 아니고,

진범을 거의 확신한 뒤라서

실종전단을 뗀 것 같죠.

 

또 그 의미를 알 수 없던 '미소'의 진심은

범인의 정체에 다가간 뒤

한 단계 넘은 뒤에 짓는 웃음이었겠고요.

또 범인과의 새로운 스텝,

'체포'를 위한 범인과의 게임을 시작하며

짓던 미소였을지도??

 

'웃다'의 진심 속에 비밀이 있던 것 같죠?

 

 

🔏 4

 

 

4회에선 체포된 사람이 경찰임을

감추려는 상황에

동식은 기자들에게 경찰복을 보여준 후

몰래 미소짓는데

전 회와 반대되는 제목 '울다'가 나왔죠.

 

(3회와 4회의 반대되는 제목으로

금요일 직후 토요일엔

웃는 동식과 눈물젖은 동식을 보여서

다른 의심을하게 하며

시청자를 갖고놀았ㅋㅋㅋ)

아니 그게 아니라,

 

4회의 오프닝에선

경찰제복을 일부러 보여준 동식이

체포된 목적이 따로있는건지,

그 의도가 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4회 시청의 동력이 되어줬고요.

 

소장, 재이, 지훈 등

만양사람들에게 보호받는 동식과,

그들과 대립하는 주원의 의심 행위들을 보며

시청자로 어떤 시선을 따라야할지

미스테리가 계속이어졌던 4회였는데요.

 

하지만 그 미스테리에 가려졌던

더 중요한 것

제목 속에 숨겨져있던 것 같기도 해요.

 

 

4회 제목이 '울다'인데

확실한 눈물은 정육점 재이(최성은 분)에게서

보였던 것 같고,

재이를 통해 20년 간 이어진

실종자 가족의 고통이 그려졌죠.

 

앞으로 살인자의 범행 너머,

시신을 돌려주지않고 유기시킨 범인

악랄함을 공감하게 할

4회이지 않았을까요?

 

다시 보니,

(또 4회 중 범인이 중요한 게 아니

말을 한 동식인데,

'눈물' 흘리는 유족들에게 중요한 건

범인보다 실종된 가족을 돌려받는 것이니

완벽한 유족의 입장이었던 동식...

또 범인이 누군지보다 체포할 계획을 기다리던

완벽한 경찰입장이었던 동식...이었 던 것 같고...)

 

(혹은 기자들에게 경찰복을 보이면서

미소동식과 함께 '울다'의 제목이 나온 것은

20년 누명의 서러움에 대한 해소같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왜냐하면 오해하는 자들에게

진실을 홀로 아는 동식 자신이

오해하게 만드는 주체가 되면서

sarcasm. 그들을 꼬집은 듯하기도.)

 

 

 

🔏 5

 

5회 오프닝은

뉴스 속 한차장의 발표를 함께 보는

동식과 주원의 장면.

 

한기원 차장(최진호 분)은

아들을 꼬리자르기 하고

위기에 처한 주원이 이제 동식과

같은 선상에 놓이면서 시작하는데요.

 

한편 이 오프닝을 다시보니,

"범인 누구냐" 싸우던 중

한차장이 나오는 모습은 마치

한차장이 범인이라는 건가

의심할 수 있기도 해요.

 

'사망 확인되지않은 분들이 존재한다'며

연쇄살인 주장을 무마

시키는 한차장이었는데,

 

살인범 이상으로 악랄한 자,

시신을 돌려주지않고 유기한 범인,

어쩌면 숨이 붙어있을 누군가 또한

죽게 내버려뒀을지 모르는 범인이 있고

범인이 한차장과 관계되지 않았을까

의심을 하게도.......했....

 

여하튼 5회 제목은 '속다'

5회에선 과거부터 비밀을 숨기려한

박정제 엄마의 행동으로 의심하게 만들지만

 

오지훈의 제보거짓말이 밝혀지고,

엔딩에 진범의 얼굴이 드러나면서

그동안 주원과 함께 시청자가

속아온 사실이 밝혀지는 내용이었던 것 같죠.

 

 

 

 

🔏 6

 

 

6회 오프닝은

강진묵의 이면

드러나는 장면이 이어졌죠.

강민정 실종 날의 타임라인과 함께요.

 

강진묵 충격의 진실이 13분 동안 이어지고,

얼굴을 숨기던 진범의 얼굴에

괴물이란 타이틀이 박히면서

격렬한 ost가 울리는데,

시청자들에게 리모컨 위치를

확실히 잊게 했을 것 같았어요.

 

6회의 제목은 '속이다'

 

6회엔 진묵이

만양과, 주원을 '속여오고 속이는' 이야기와,

진실을 아는 동식이지만

범인의 명확한 증거를 찾기 위해 참다가,

주변 사람들이 당하자

결국 문자를 보내 진범을 '속여서'

범인의 오만을 멈추게 한 이야기를

의미하는 제목일까요?

 

 

 

🔏 7

 

7회 오프닝은

동식 파트너 형사 상엽 죽음의 날의

진실이 보였죠.

 

파트너 살인범을 폭행하고

동식 얼굴 위로 '괴물'이 찍히면서

동식이 괴물의 경계 너머로

가기 시작한 날이었을까 짐작하게 했어요.

 

7회 제목은 '낚다'.

 

동식 문자 낚음 하게 된

과정과 진실과,

다시 동식을 낚는 재이와,

그런 재이-경찰을 낚으려는 진묵과 함께

 

결국 낚이는 것이 누군지

시청자를 낚고 또 낚으면서

집중력과 반전과 통쾌함까지

선물했던 회였죠.

 

 

 

🔏 8

 

 

연쇄살인범이 체포된 뒤

기자 앞에 서게 되는 주원.

8회 오프닝에선

그런 주원의 얼굴에 '괴물'이 찍혔죠.

 

동식의 불법행위를 숨겨주며

(cctv삭제, 강민정 손가락 유기, 문자메시지 발신 등)

주원 또한 목적을 위해

괴물이 된다는 의미였을까요?

 

8회 제목은 낚이다.

7회에선 '낚다'였는데 반대가 됐죠.

 

두 경찰이 7회에서

강진묵을 낚아서 잡았지만

8회에선 숨어있는 유연의 진범에게

낚였다는 의미로 느껴집니다.

 

그가 아마도 강진묵을 유치장에서

스스로 죽은 척 시킨 범인일 것 같고요.

 

 

+ 민정 사건 범인을 잡으면서 1~8회의 이야기가 한단락 마무리 되는 느낌인데요. 지난 오프닝과 제목들을 보니 1회~8회 속에 숨겨든 또 다른 진범이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앞으로 유족들을 울린 진실의 퍼즐이 맞춰지지 않을까. 1~8회에 그려진 모습처럼 정교한 힌트와 의심과 함께하게될까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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