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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수리남>1회 후기-무슨내용?: 밀림조선놈 하정우 어쩌다 기이한 황정민 목사엮였? (+촬영지-실화-줄거리 정보) 본문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1회 간단 후기와 정보 정리합니다.
먼저 간단히 쓰면, <수리남> 1회 속 캐릭터-스토리-미쟝센-음악 좋고, 예고 없이 봤는데 의외성도 있고 전개도 재밌었어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9월 9일 오후에 공개됐습니다.
+ 간단한 정보들
+ 수리남 몇부작?
시즌1 6부작으로 공개됐습니다.
+ 수리남 뜻?
'수리남'은 국가 이름입니다. 남미, 브라질 위에 위치한 국가.
드라마 <수리남>의 영어 제목이 재밌는데요. Narco-Saints로...영화 속 황정민이 맡은 역할을 말하고, 동시에 수리남의 상황을 담은 단어.....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생략)
(대충 '수학하는 남자' 이야기인줄 알고 틀었다가 국가 이름이라고 해서 당황한 것은 여기 1명 뿐만이 아니겠죠?)
+ 수리남 감독?
윤종빈 감독입니다. <공작> <군도 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비스티 보이즈> <용서받지 못한 자> 등 연출. 부산출신. 공작에서 황정민 배우. 군도-범죄와의 전쟁-용서받지못한자 에서 하정우 배우와 함께 했다고 해요.
수리남은 범죄 액션 어드벤처 로 전작들과 나름 비슷한 카테고리 인 것 같...?
+ 수리남 촬영지?
제주, 전주, 부산, 춘천,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촬영.
인천 내동교회(교회장면),
숭인시장, 노원 백사마을 등.
+ 수리남 음악?
조영욱 음악감독 (최근 헤어질 결심과, 아가씨, 외 대다수 등)
+ 수리남 실화?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해요. 실화를 모티브로 하여 극적으로 '각색'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실제 90년대~2000년 초 한국인이 수리남에서 영화 속 인물처럼 (생략)을 했다고 해요.
+ 수리남 1회 간단 줄거리-내용?
남미 국가 '수리남'의 밀림,
숲을 달리는 트럭 화물칸 끄트머리에
'조선 놈'(하정우)가 잡히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1회는 그 이질적인 구석,
한국 남자 강인구(하정우)가
어떻게 수리남에 가게 됐는지부터 보여주죠.
강인구가
어떤 유년기를 겪어온 끝에,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떤 갈등- 판단을 하며
'수리남행'을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풀어내며
연대기처럼 시작하지만
불필요한 장면 없이, 호기심을 돋우며 재밌게 그려졌어요.
한국에서 '비지니스'를 하던
카센터-노래방 사장 강인구이지만
여전히 그에게 삶은 무겁고,
변화가 필요하다 느끼던 그 때
친구가 찾아와 '홍어' 사업을 하자고 합니다.
홍어는 그냥 버린다는 국가, '수리남'으로 가서요.
이후 수리남에 갓 도착한 강인구 앞에
'어려운 길'이 시작되는데. 흥미진진하고요.
특히, 그 길에서
전요환(황정민)과 변기태(조우진)를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자칫 전형적인 캐릭터처럼 등장했다가
곧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분위기를 풍기며
예상을 부수는 틈에서 기대가 새어나게 하는데
이 동력이 또 다음의 플롯을 향해
바로 시동을 걸게 합니다.
수리남 사업에 어려움을 겪던 인구는
할 수 없이 교회에 가게되는데
그 곳에서 만난 목사 전요환은
어딘가 비밀스러운 사람입니다.
수리남에서 명망이 있는 전요환의 도움으로
주인공은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그 때 벨이 정적을 깨고
홍어 상자에서 마약이 발견됐단 전화와
사이렌이 울립니다.
+ 1회에서 인상적인 부분들은
- 강인구가 아역에서 성인역으로 전환되던 씬. 생각 못했는데 너무 닮아보여서 놀랍기도 했고.
-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온 여자가 그 배우일 때 아드레날린이 순간적으로 폭발하였고.
- 주인공 강인구의 수완 좋은 걸 보여주는 장면들도 재밌을 수 밖에 없었고.
- (레스토랑씬) 밀림같은 타악 음악이 먼저 나왔다가, (C타운 레스토랑씬) 차이나+밀림의 BGM이 나오는 부분도.
- 도박 뒷방 장면 BGM과 수리남 도착 첫시퀀스 때 BGM도 인상적이었고.
- 장첸 클로즈업 때 연기 인상적이었죠. 기대 안했는데 이 캐스팅 👍
(장첸은 대만 배우. 듄에서 그 동양인 의사 역, 또 자객 섭은낭의 전계안, 세가지 색 삼생, 일대종사, 적벽대전1-2의 손권, 와호장룡,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의 샤오쓰 등 출연-연기.)
- 신주쿠 머리한 강인구 친구 역 배우 현봉식이 어느 작품에서보다 귀엽게 나온 느낌 들었어요. 약간 바보스러움이 매력적이었던 걸까요? 덧니 때문인지 웃음 때문인지 모습에서 정준하가 스치기도 하고.
- 현실적인 미술-의상도 좋았죠.
- 갑자기 무대포 결혼 전화 때 대사톤이 웃음포인트이기도 ㅋㅋㅋ
한국 작품에서 본 적 없는 배경과 상황이 펼쳐져서 신선했던 수리남 1회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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