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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씨들> 3회 줄거리-리뷰: 달콤고급 가스라이팅 엄기준-엄지원, 원대표 장부겟 최도일-오인주 딜? 파란난초정체-죽은아기과거 충격, 홀로그램같은 드라마 본문

기타/tv

<작은아씨들> 3회 줄거리-리뷰: 달콤고급 가스라이팅 엄기준-엄지원, 원대표 장부겟 최도일-오인주 딜? 파란난초정체-죽은아기과거 충격, 홀로그램같은 드라마

ForReal 2022. 9. 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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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작은 아씨들 3화 줄거리 리뷰

 

3회에서는

돈이 인주(김고은) 손에 들어갔단

사실을 들키기 시작했고요.

 

태풍을 '쥔' 자매들을, '잡아쥐고'있는

막내 인혜(박지후)와, 그를 또 '쥔'

박재상-원상아(엄기준-엄지원)에 대해

그려지며 더욱 흥미진진 했어요.

 

 

 

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크리에이터 신예지 조수영

 

작은 아씨들

 

3회

줄거리 리뷰

 

 

 


 

 

 1

장부를 얻은 인주,

비밀을 알고 딜하는 도일

 

 

  인주(김고은)는 정신병원의 원상우 대표(이민우)를 만나고 '장부'를 손에 넣게 됩니다. 20억도 장부도 인주에게 있는 걸 도일(위하준)이 알아채게 되고, 두 사람은 '딜'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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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는 사고현장에 내려가

차에서 이사를 꺼내고 피묻은 손으로 신고합니다.

파란꽃을 발견하고 놀란 인주.

 

인주의 전화 받고 달려온 도일.

눈물 흘리며 일을 설명하는 인주에게

"회사 후 인수인계 하려고 신이사 만난거에요"

라고 시키려 도일.

 

하지만 인주는

전화하자마자 괜찮냐고 물었던

도일을 의심하며 묻습니다.

"제가 괜찮다고 거짓말 하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문제가 생기는 건가요?"

 

도일은 설득하려 은행cctv을 보여주죠.

출국 전에 돈을 돌리다가

화영이 20억을 인출해 배낭에 넣는 영상

"줄 사람이 국내에 있었단 거죠. 그러니까 공범."

20억의 행방을 아는 걸 밝히고,

700억을 잃어버린 사람에게서

인주를 덮어줄 테니

신이사가 가져간 거로 하자고 해요.

 

 

-

 

피에 물든 옷을 빨며

'더는 못할 것 같아'

무서워서 모른 척 하고 살고싶은 인주.

 

-

 

개화한 '도둑공주'에 감탄하는 인주.

식물일지를 정리하고 살피다가

한 봉투를 발견합니다.

 

화영이 데려온 '공주' 꽃을 보고

기억으로 그린 그림을 보낸

'원상우' 대표의 엽서.

 

공주가 꽃을 피우면

원상우 대표에게 보여달라했던

부탁을 남겼던 화영 말대로.

'참고로 그 분도 왕따 클럽 회원이거든.

무슨 고민이든 털어놔도 돼'

 

-

몸집 보다 큰 배낭 맨 채

성베네딕토 정신병원에 가는 인주.

 

물감과 색연필이 놓인 데스크 앞 벽에

공주꽃 손그림이 가득하고

에메랄드 티팟세트가 차려진 테이블.

차를 따라주는 남자. 원대표.

 

배낭의 돈을 꺼내며

고민을 얘기하는 인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저 돈 때문에 죽고 싶지 않습니다."

 

그는 대표가 된 후

비자금이 흘러 가는 걸 알게 되고 놀라

아버지를 고소했지만 혐의로 풀려나고

자신만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면서

 

"그 사람들 다 도둑이에요.

그냥 가져요. 그리고 지켜요"합니다.

"그렇게 말씀하셨군요. 화영 언니한테도."

"(화영씨는) 부자들은 자본으로 리스크를 걸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거

완벽하게 이해했죠."

 

이해 못하는 인주에게 질문하는 대표.

"절대 뺐길 수 없는 물건으로 바꿔요!

뭘 사면 인주씨의 삶을 바꿀 수 있겠어요?"

겨울코트, 아파트 얘길하는 인주에게

그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거라며

비자금 장부를 내미는 대표.

"화영씨도 이게 있었으면 안죽었을 거에요"

 

화영이 인주가 도둑공주 닮았다고 했던 얘기를 들었던

"꽃이 피면 어떨지 궁금해서 그렇다고 합시다."

 

그 때 병실의 노크 소리.

도일이 문을 열라 합니다.

재빨리 짐을 챙겨 인주를 내보내는 원대표.

"꽃 피면 다시 오고!

아파트 꼭 사요!"

 

비상용 도르래를 타고 대려가는 인주.

 

-

 

신이사에게서 장부 비상용 사본이 나와서

신이사가 들른 걸 알고 온 도일.

바닥에 떨어져있는 폰과

멀리 도망치는 인주 모습을 발견합니다.

 

버스 정류장 기다리는 인주를 발견하고

도일은 인주를 차에 태워 얘기하죠.

 

원대표가 장부로 박변 괴롭히면

손 까딱 안하고 복수하고

인주는 위험해질거라고.

 

20억도 장부도 들키자 하는 인주에게

"그걸 고작 20억으로 딜해요?

.. 장부는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값어치가 올라가요.

5:5로 하죠."하는 도일.

 

'섬뜩'함을 느낀다며 의심하는 인주에게

도일은 화영과 제네바에서 한 대화를 합니다.

 

화영이 좋은 계획을 갖고 있었고

자신과 같이 했다면 안 죽었을 거라 얘기합니다.

과거 화면 속 '자본의 이동' 책.

 

도일은 당장

대여금고 만들고 장부를 넣으라 합니다.

 

"내가 인주씨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했었나요?

게임 체인저.

인주씬 작은 태풍이에요.

지나가는 곳마다 공기의 흐름을 뒤집고 다녀요.

하지만 혼자선 안돼요.

이 게임을 하려면 내가 필요할 거에요."

 

"6:4로 해요. 20억은 내가 갖는 거고."

하는 인주.

 

 


 

 

 

 2

인혜를 조종하는 효린부모,

동생 찾으러 인경의 소동

 

 

  이미 효린 부모에게 영혼을 잠식당한 듯한 인혜(박지후)의 모습이 나왔죠.

  한편 파티에 동생찾으러 온 오인경 기자의 약점을 알아낸 박재상(엄기준)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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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은 인혜에게 달려가

괴롭히냐 왕따당하냐하다 묻습니다.

"너 그거 그려주고 돈 받았어? 그런거야?"

 

"나 그걸로 유학갈거야.

효린이 엄마가 효린이랑 같이

보스턴 예술고등학교 보내준댔어.

포트폴리오로 쓸 그림 몇 개만 그려주면."

말하는 인혜.

 

"그건 범죄잖아."

"다빈치 램브란트 ..

모두 왕하고 귀족 그 부인에 딸 강아지까지

그리면서 먹고 살았어.

부끄럽다고 생각 안해.

언니도 봤지? 나 정말 열심히 그렸어.

내가 아니라 박효린이 그린다 생각하면서.

애기때부터 유럽 미술관 돌아다니면서 걸음마 뗀 박효린,

고흐가 살던 프랑스 작은 마을에 간 박효린,

이태리 대성당 분수 앞에서 아이스크림 먹는 박효린.

그렇게 생각하니까 참 쉽더라.

그래서 상 탈 수 있었던 것 같애.

오인혜가 아니라 박효린이라서."

 

"그건 니 영혼을 파는 거잖아."

"언니 영혼이 뭘로 만들어져 있어?

나한테 영혼이 있어서

효린이 엄마가 비싼 값에 사준거면

난 너무 고마운데?

이거 말고 내가 유학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알아?"

답 못하고 고개 숙이는 언니 인경.

 

-

인경은 돌아가지 못하고

하교길에 부모들이 데리러온 모습을

바라보며 기다리지만

약속 있다고 먼저 가라하는 인혜.

 

인혜 친구들은

인혜가 박효린네 파티 갔다고 하며 웃습니다.

"박효린도 친구가 다 있네"

 

-

효린의 집 입구에 간 인경

가드에게 막히자

동생이 있다며 막무가내로 들어갑니다.

동생이 누구냐하는 박재상.

소동부리는 언니를 모르는 척 숨는 인혜.

 

인혜에게 박재상 부부가 다가와 말 걸어요.

"너구나 재능이 아깝던데"

"효린이 아빠한테는 천재한테 관대하셔

천재한테 몰빵하는 게 아웃풋이 좋거든"

"우리가 널 위해 근사한 계획 세우고 있는 거 알지?"

미소를 띄는 인혜.

 

-

바로 편의점으르 가거 산 소주병째로 마시는 인경.

집이 보이는 cctv 기둥 위에 올라 소동 피워요.

"인혜야 언니랑 집에 가자!!

니 그림 너무 아름다웠어!

그거 팔면서 너무 슬펐지!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언니도 고등학교 때 집에 가기 싫었어!

근데 왜 날마다 갔는지 알아? 니가 기다리고 있어서!"

 

파티에서 그걸 찍는 기자와,

너희 언니 무섭다는 효린,

사람들 시선을 받으며 걸어나간 인혜는

경찰에게 우아하게 선처를 부탁하는 재상을 향한

술취한 언니의 으름장을 참지 못하고

돌아가버립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수치스러운 하루였어

살아있는 동안 절대 언니 용서 못할 것 같아."

보내고 연락 차단하는 인혜

 

-

 

"그 아이 자세히 알아보라고 했잖아요!

우리 효린이한테 중요한 일이니까

절대 문제 안생기게!" 

박재상의 서재,

실장에게 소리치며 들어오는 원상아.

하지만

제일 사랑하는 동생 인생 망칠까봐

인경이 입 못 놀릴 걸 알자 미소 짓는 재상.

 

-

 

다음 날 깨서 부끄러운 인경.

 

회사에서 찍어온 영상으로

인경을 자르자고 하는 마리.

하지만 인경도 역으로 공격합니다.

"어떻게 박재상 파티에 들어갔어요?"하고

술 영상도 마리가 찍었냐고 따지죠.

박재상 서울 시장 당선 전에 인맥 만들어야지 라는 마리.

 

술 마신 일을 묻는 부장에게

"좋은 기자는 자기 가족 이야기도

필요하다면 취재할 수 있잖아요. 저 자르세요"

답하는 인경 말에 동생 일을 눈치채는 조부장.

 

-

 

녹화되는 화면, 가지를 자리는 커다란 전지가위.

박재상이 인터뷰 중.

효린이 태어났을 때 장인어른과 같이 심었다는 나무.

 

장인은 자신의 생각 강요 안했다는 인터뷰.

 

직접 고기 구워 잘라 먹여주는 박재상과

가족의 곁에 부러운 듯 바라보던

인혜도 '효린과 친한 친구'로 인터뷰합니다.

 

"효린이 부모님 보면 어떤 생각 들어요?"

"나도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

이전엔 한 번도 어른이 되고 싶은 적이 없었어요."

 

인혜를 바라보는 부부.

다른 속셈이 있는 듯이.

 

 

 

 

 

 


 

 

 3

김행장 죽던 날도

놓여있던 파란난초

 

  김철성이 남긴 USB 속 김행장 사망 날 영상을 보던 인경-종호는 파란 난초 '베트남의 유령'을 찾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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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호의 농장. 누워있는 인경.

종호는 이튜버한다며

농작물의 매력을 보라합니다.

힐링되는 인경.

 

미국에서 힘들 때

어떤 영상을 보고 힘이 돼서 봤다고 해요.

그 영상은 인경의 태풍 뉴스.

 

-

 

김철성의 동생 '김희성'이 연락합니다.

진짜 아들들은 나몰라라 했는데도

조카 철성이 큰아버지 cctv를 돌려봤고,

사고 당일 김철성 주머니에 있던 USB

인경에게 전해줍니다.

 

-

USB를 함께 보는 인경과 종호.

 

김행장은 입원하고 내내 무서워했고

나가면 죽는다고 화장실에서 나가지 않고 울던 날,

박재상 변호사가 왔고

박재상이 오니 순순히 말을 듣다가

주사기를 들고 화장실에 갔다가

죽어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여기서 뭘 봤을까?"

다른 쪽 손에서 냄새 맡는 모습을 발견하는 종호.

작고 파란 무언가.

 

-

 

종호가 담은 김치 맛있게 멋는 인경.

"다음엔 나랑 가자"하는 종호.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아무도 없으니

위험한 거 안되겠다 하죠.

 

어색함을 감추려 얘기하다가

사고 현장의 꽃이 김철성의 꽃과 같다

의문을 갖습니다.

'설마 같은 난초는 아니겠지?'

 

난초를 찾아보는 인경과 종호.

어렵게 찾아낸

'베트남의 유령'이란 난초.

 

 

 

 


 

 

 

 4

효린엄마 앞에

돈을 내미는 인주

 

 

  인주는 유학비용 얘기 듣고 효린엄마의 집에 찾아가게 되는데요.

  난초에 관심 있는, 도둑당한 돈주인인 듯한 원상아(엄지원)가 갑자기 돈 생긴 인주를 알아보면서 긴장이 더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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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들고 집에 온 인주에게

인혜가 보스턴으로 다음 달 유학간다 말해요.

 

"당장 못 간다고 해!

니 유학은 언니가 보내줄거야!

세상에 공짜는 없어

남한테 값지 못할 신세를 지면

나중에 뭘 내놔야 할지 모르는거야!"

"난 이 집에서 언니들처럼 사는 것보단

효린이네서 하녀로 살고싶어"

 

엄마가 도망간 날

여길 뜬다고 마음 정했다 하고,

동의서 엄마한테 받았단 인혜.

 

-

 

효린 엄마에게 찾아간 인주.

유학비용 준 걸 들었다며 돈을 내밉니다.

그에게 심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지급된

재단 장학금이라며 설명하는 원상아.

 

그리고 보스톤에 보낸 포트폴리오와 함께.

어두운 그림들을 보이며

인혜의 위태로움으로 인주를 설득합니다.

 

그림을 보며 대화했던 인혜와 원상아.

"왜 어두운 숲 속에 혼자 누워있니?"

"이건 제가 아니에요. 언니에요.

죽어 가는 언니."

 

"인주씨 보고 알았어요.

인혜가 언니를 그렇게 그리는 이유.

인혜 눈에는

자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언니가 비춰요."

언니들에게 짐이 되어 몸이 아팠던

인혜이야기에 완전히 말을 잃는 인주.

 

인주가 돌아가는 뒤,

비싼 구두와 돈을 가져왔던 일로

실장에게 전화하는 원상아.

"어디서 돈 나올 구석이 있었는지

나 너무 궁금한데?"

 

그 뒤에 비추는 난초 잡지.

 

 

(1400억이 원대표에게 갔고

그 아들인 원상우는 병원에 있으니

돈 주인은 원상아일 듯 했죠!

 

게다가 '난초'를 아는 원상아이고,

박재상이 병실에 푸른 난꽃을 두고간 듯 했고요.)

 

 

 


 

 

 

 5

가난에 죽었던 갓난아이

 

과거에 가난으로 죽은 동생 일을 떠올린 인주는 도둑이 되기로 결정한 듯 할머니에게 찾아가 돈세탁 돕도록 설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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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클래스의 인주와 과거가 겹쳐요.

파랗게 된 갓난아이를 봤던 기억을 떠올려요.

숨을 안 쉬던 아기와 뛰어나가던 슬리퍼.

 

'저 안에 내가 있어요.

숨긴 나를 찾아야돼요'

요가 강사의 목소리.

 

아기가 죽었을까 걱정하던 어린 인주.

 

-

 

종호가 준 김치를 담으려

김치 냉장고를 열어 본 인경은

돈다발들을 보고 당황해 주저 앉아요.

 

늦게 들어온 인주.

"안돼 언니. 이거 도둑질이잖아."하는 인경에게

인주는 인쇄소 망해서

도망간 비닐 하우스에서 살 때

2살 동생이 죽었던 이야기를 합니다.

 

"그 때 가슴에 새겨졌어.

돈이 없으면 죽는다.

아부지가 도둑질을 해서라도

집에 돈을 가져왔으면 했어. ...

사람은 가난하면 죽으니까."

 

그 기억을 못하는 당시 6살 인경.

 

"그런데 가난해서 도둑이 되는 건 싫어.

그건 지는 거잖아.

나만 가난했을 때

난 몇번이나 도둑이 됐어.

한 번도 도둑질 한 적 없는데

죽는 거보다 그게 더 싫어.

언니가 정말 이 돈 가져갈거면 나 신고할거야" -인경

"신고할 거면 해.

이 돈 다 써버리고 감옥갈게." - 인주.

 

 

인혜가 죽은 아이를 알고있어

어떻게 그 사실을 알았는지 몰라

그림을 보고 충격받은 거였던 인주.

 

-

 

인경은 이해할 수 없던 일들이 이해갑니다.

 

아빠가 술을 마셨던 이유

동생 인혜가 그렇게 소중했던 이유도.

'내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그렇게 찾고 싶었던 뉴스는

바로 가난한 우리 가족의 얼굴이었다'

자신이 기자가 된 이유와 울게 됐던 이유들도.

 

-

 

가방을 메고 할머니에게 찾아간 인주.

 

현금 20억이 있다면서

아파트 사고 싶단 얘기를 합니다.

 

"아버지한테 돈 안빌려주셨죠?

인쇄소 망할 때."

아이 죽은 걸 본 후 인경이 데려갔던 일이

할머니의 죄책감 때문이라 생각해서

도와주고 그 죄책감 덜라고 설득합니다.

 

불면증 값 하겠다듯 돕겠다는 할머니.

 

 

 

 


 

 

 

 6

배신할 수 있겠어?

묻는 박재상

 

박재상은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며 인혜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하도록 그림자를 드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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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집을 미로처럼 헤매는 인혜.

병정들, 효린의 가족 사진.

그리고 유럽풍 인형의 집.

아드리안 인형을 손에 가져가려던 인혜

박재상의 인기척에 놀라 숨깁니다.

 

장군님이 출장에서 사온

효린의 엄마와 외삼촌 거라 말하는 박재상.

"원상우는 혼자 저걸 다 가지고 놀다가

심심할 때만 날 끼워줬어.

어느 날 병정 하나가 없어졌다고

온 집안을 뒤집으며 난리를 치더라고.

내가 버렸거든."

 

운전사 아들이던 재상은

"그 땐 이 집에 있는 건 다 좋아보였어.

이상한 향이 나는 비누,

닦는 수건, 과일 먹는 포크, 손톱깎이

난 닥치는 대로 주머니에 넣었다가

집에 들어가기 전에 다버렸어.

내가 이 집 사람이 아닌게 화가 나서.

난 여기 살고 싶었어."

 

다음 출장에 병정 세트를 사다 준 장군님에게

뭘 잘 할 수 있는지

충성심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재상은

인혜에게 그림에 대해 묻습니다.

 

"그걸 그릴 땐 전 효린이었어요

효린이가 좋아하는 색, 질감으로 그렸어요"

"장군님은 내가 특별하다는 걸 아셨어.

그래서 상우가 아니라 날 상속자로 점 찍은거야.

희생을 치뤄야했지만 ...

그 인형 갖고싶니?"

"네"

"그러면 너도 할 수 있겠어?

지구상에서 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할 수 있겠어?"

 

인혜를 가만히 바라보는 재상.

인혜의 얼굴.

 

(박재상이 인혜의 심리를

너무나 잘알아서

조종하기 쉬운 느낌 들었죠)


 

 

+ 홀로그램 드라마 : 1,2회에서 나쁠거라고 의심했던 사람들 (도일, 종호, 할머니)이 3회에서 모두 조력자로 느껴졌어요ㅋㅋㅋ 홀로그램 같은 캐릭터 묘사들이 1원인이고, 게다가 클리셰에 반쯤 절임 당하고 의심으로 반쯤 절인 시청자1의 의식 때문ㅋㅋㅋ이겠죠? 캐릭터가 전형적이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다른 시선으로 바꿔 캐릭터들을 여러번 짚어 보게되면서 결말을 모르는 지금에는 같은 씬을 볼 때마다 다른 장면을 보는 것 같아요.

 

+ 도일의 가스라이팅 vs 입체 조력 ? : 도일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도 될지.. 그냥 장부를 숨기고 돈과 장부의 위치 알아두고 인주 움직이는 것만으로 도일은 임무를 다한 것일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게임 체인저'라고 당신이 특별하다고 말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박재상 부부과 비슷하기도 해서 무섭기도 하고. 그러나 또 인주가 실제로 드라마의 게임체인저가 되기는 했지만ㅋㅋ 말이에요. 과연 고급 가스라이팅일지?

  그런데 도일은 화영의 판을 믿는 듯도 보였죠. 화영의 '자본의 이동'이란 책을 인상깊게 보는 시선도 나왔고요. 정말 인주-도일 같이 하면 뒤집을 수 있을지도 라는 희망도 의심과 함께 들어요. 아니 도일은 눈 앞의 인주를 설득시키기 위해 과거의 정보를 꺼내다 쓴 것뿐일 수 있으니까(혼란).

 

  아니 도일은 700억 모두 되찾으려는 임무 때문에 계속 계좌주인 인주를 건드리지 못하고 살살 설득해 내려는 것이었는데, 그런데 전부터 판을 깨려는 야망의 화영을 보고 자신의 충성심도 흔들리던 도일이었다가, 결국 장부 또한 인주 손에 들어온 후에 판을 바꿔볼까 하고 변화하는 인물일지도??? 가짜로 조력하다가 진짜로 조력해버리는 입체적인 인물일지도?

 

 

+ 파티에서 자매 본 박재상 : 박재상은 인경기자의 자매인 거 알고 인혜를 더 이용할 것처럼 느껴졌죠? 원래 딸 때문에 인혜를 이용하려고 했던 것 같다가 이후에 두 마리 토끼가 잡히는 상황처럼요.

 

+ 달콤한 고급 가스라이팅  :  또, '천재'라는 말에 빠져있는 인혜 얼굴도 비추며, 인혜가 원하는 걸 알고 말해 인혜를 이용하는 효린부모 같았죠. 너의 '특별함'을 강조하며 마음을 사려는데 어떻게 안빠져버릴 수 있을까 싶었어요. 비록 그렇게 거래해서 얻는 충성이라는 것이 실은 '조종'이고요.

 

  드라마를 보면서 자매들을 설득하는 박재상과 원상아의 말에 완전히 마취가 되어버렸어요. 대화 시작할 때만 해도 자매들의 확연한 의지에 이입해서 보다가, 박재상-원상아의 대사에 정말 가스라이팅을 확실하게 당하는 느낌이었어요. 박재상-원상아가 상대인 자매들의 심리를 너무 잘 알고 휘두르는 것 같아요. 

  시청하면서도 부자들이 제시하는 길이 너무 쉽고 달콤한 길이라, 자매들 모두 이용 당하게 될까 우려케 되는데요. 그래도 인경이 그걸 끊을 가능성이 가장 커서 다행이기도 하고.

  게다가 상대에게 어떤 강요 없이, 상대가 원하는 걸 손쉽게 건넬 수 있는 위치에서야 가능한, 요청자임에도 우아함을 유지하며 영혼을 잠식하는 고급 가스라이팅이었죠. (이미 할머니에게 휘둘렸거나, 자기 주관 확실한 인경 정도가 아니고서야 당할 수 밖에 없는.)

 

  그렇다면 과연 '이용'만 당하지 않으려면 적당히 나의 몫을 챙길 수 있는 선택인 '타협'이 최선의 선택일까요? 드라마에서 최선으로 무엇을 말할지, 어떤 결말이 될지도 궁금해요. 저 달콤한 회유들 속에서 드라마는 '이용당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말하게 될지 상상이 쉽지 않아 더욱 궁금해요.

  무엇인가를 내줘도 내 욕망의 길로 갈 수 있다면 이용당하지 않는 것일까요? 혹은 단지 주체적이란 이유를 붙일 수 있을 때를 이용 당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것일지? 아니 이 '이용'이란 리스크를 사는 대신 목숨을 거는 리스크보다는 좀 더 나은 투자일지.

 

 

+ 원대표가 꽃을 많이 그린 이유? 왜 그렇게 병실 가득 공주 꽃을 그려놨을까요? 집착하는 이유 궁금했죠. 그 '도둑공주'가 동생 원상아인가 했죠. '공주'라서. 그런데 설마 박재상이 도둑공주일까요? 원대표가 회사로 갔다가 당했고 박재상이 회사 일도 했을테니?

  원대표는 화영을 슬그머니 이용해서 복수하게 하려던 것일까요? (향숙도 이용?) 그럼 원대표 또한 자신의 목표를 위해 욕심을 심은 사람? 화영도 인주도 위험에 빠트린 사람일까요? 가난해서 목숨을 걸어야하지만.

  아니 이건 도일의 가스라이팅에 시청자도 당한것일까요? 원대표를 믿어야할지 도일을 믿어야할지 모르겠는 이 상황이 인주가 혼란스러운 것 충분히 체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설마 같은 편이고 부부로 보이던 박재상편 vs 원상아편 나뉘어 있는 상태일까요? 앞으로 더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 (헛소리) 의적 홍길동설 to 냉혈설: 박재상 나쁜 놈 처럼 보였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서사 밝혀지니 설마 혹시나하고 시선을 바꿔서 되짚어 보다가 박재상이 의적 홍길동 같은 거 아니겠나 하는 상상까지 하게됩니다.ㅋㅋㅋㅋ 나쁜 은행장 놈들 처형하고 재단으로 저소득 계층 돕..... 말도 안되네요. 그럴리 없겠죠ㅋㅋㅋ (박재상 가스라이팅에 당한 시청자1) 아니 결국 그도 원장군에게 '충성'하면서 1400억을 서민에게 돌려주지 않은 사람인데 말이에요. (역시 도일도 박재상처럼 단지 충성하는 걸까요?)

  한편 인혜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하는 조건을 말한 박재상인데 박재상도 사랑해주던 누굴 배신했던 걸까도 궁금해집니다.... 설마 자기 부모님 배신...? 했겠죠? 차가운 사람으로. 냉혈인간... 설마 과거 무슨 일로 부모 직접 죽이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 인경이 술취한 진상 장면 너무 귀엽ㅋㅋㅋ 언니가 어르고 달래보려는 말투라서인지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진상이라서 새로웠어요. 인혜에 이입하면 창피하고 싫겠지만.ㅋㅋㅋ

 

+ 원대표 몬테그리스토 백작 "이제 막 에드몽 당테스가 탈출에 성공한 참이었는데"ㅋㅋㅋㅋ (인주 탈출 후 말하는거 ㅋㅋㅋ)

 

+ 꽃에 냄새만 맡아도 죽는 극소량 흡입해도 마비되는 마약같은 거 묻어있는걸까 생각도 하게되고.

 

+ '힘든 공부한 귀한 인재'가 보조하는 인물로 종호가 그려지는 부분이 ㅎㅎ 우아했죠. 

 

+ "난 원래 실패할 사업엔 돈을 안 쓴다. 그래서 너 결혼할 때 축의금 안냈잖아." 팩폭대장ㅋㅋㅋㅋ

 

+ "난 아이를 싫어했던 게 아니라 너를 싫어했단다? 누구에게나 눈을 맞추고 웃어줬는데 난 그게 싫었어." 세상을 배우고 온 인주는 좋아하는 할머니였죠. 

+ 인혜에게 죽은 언니 이야기 누가했을까요? 설마 할머니? 엄마? 아니면 어떤 사진이라도 본건지? 아빠? 설마 할머니가 웃는 애 얼굴 보기 싫어서 인혜에게 그런 얘기 한건 아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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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대표 배우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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