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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의 마중, 소인섭 이승원 진성태 선수,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2014-2015 V리그 프로배구 드래프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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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의 마중, 소인섭 이승원 진성태 선수,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2014-2015 V리그 프로배구 드래프트

ForReal 2014. 9. 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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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옆에서 열린 드래프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11일, 충청남도 천안에서부터 꾸역꾸역 팀을 마중하러 나온 그들(?)이 있었다. 파랑 스냅백에 사시사철 유니폼을 새 하얀피부위에 걸친 그들. 하의실종패션에 드러나는 하얀다리때문은 아니지만, 그 앙증맞은 팔다리를 붙잡고 납치해서 방에 가둬놓고 싶은, 그들을 서울에서 만났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마스코트, 몰리가 서울로 신인 선수들을 마중나와있었다.


찬찬히 홀을 살피고 테이블에 누워 기다리던 작은 몰리들, 결국 현대구단의 이 아기몰리들이 가서 안긴 곳은, 세 선수의 손이었다. 한양대 3학년 이승원 선수(187cm, 세터), 경희대 진성태 선수(198cm, 센터) 그리고 영생고 3학년 소인섭 선수(197cm, 라이트/센터) 이 세 선수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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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뒤집지 말고 내 얼굴을 카메라에 나오게 하란말이다.jpg


포즈를 취하는 현대 몰리들












지명받고 몰리포옹시간의 진성태 선수









모....몰리 아이컨택을 하기도했다! 심쿵!


몰리를 한손에 부여잡은 소인섭 선수


김호철 감독, 안남수 단장도 함께했다.











기념 사진 촬영시간, 누가누가 몰리를 예뻐했나 랭킹을 세워볼 수도 있다.


기호 1, 몰리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듯 손에 포근히 눕혀놓은 가장왼쪽 진성태 선수. 하지만 몰리의 스냅백만 자랑했다.

기호 2. 카메라 정면에 정확하게 몰리의 얼굴을 보였으나 아무느낌 없는 몰리의 포즈를 만들었다. 가운데 이승원 선수다.

기호 3. 비록 몸통을 가려 몸이 짧아보이게 했으나 소인섭 선수는 몰리의 목을조르며 몰리 표정을 강조하였다.



..............................--; 





이런 귀여운 몰리들과 함께 스카이워커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선수들에게 이시간은 여전히 긴장되고 피곤해보였다.






촬영 차례 기다리는 이승원(좌) 진성태(우) 선수



그리고





지인들과 이야기 나누는 소인섭 선수는 그 와중에 남다른 팔길이를 자랑하고 있었다.






지난해, 인천과 대전의 구단의 팬들이

대학교 프리패스 선수들을 참 좋아하던 모습이 떠올라


천안의 팬들을 생각하며 조심히 소인섭 선수에게 다가가 보았다.







담소를 나누다가 카메라를 보고 화들짝 놀란 소인섭 선수는 사진 제목 '>_<'을 남기고 인터뷰로 끌려?갔다.

천안의 귀여움을 받을 것 같다.


이제 현대캐피탈 신인, 소인섭 선수.




물론 한양대 이승원 선수도 그렇다.








나쁜남자마냥 눈썹이 몰리와 닮았다.

한양대 3학년 이승원 선수가 특유의 입꼬리를 올리며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있다.






이렇게 조명앞에서 축하받고 반짝 빛나던 신입 선수들은 금새 다시 현실이다.






이승원 진성태 소인섭 선수가 선수 카드?_?를 작성하고 있다.










몰리가 마중나간 그들 중 마무리는 열아홉 고등학교 학생 선수로 해야겠다.

패트와 매트 닮은 소인섭 선수.


아참, 또 이승원 선수는 한국대학배구연맹의 인터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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