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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배구부의 채찍과, 김형진 박종찬 감독 등 - 2014 삼성화재배 대학배구리그 플레이오프 4강 본문
정규 리그 초, 인하대와 홍익대 경기. 박빙이 예상되었던 지난 강팀간의 경기 결과는 3:1 홍익대 패. 총 스코어는 96:82로 분위기는 한 팀에게 쏠렸다. 기존 활약하던 홍익대 주포들의 공은 막히고 범실로 이어졌다,
새 감독, 새 세터로 리그 시작한 홍익대 배구부. 이 모습이 대학리그 팬들의 눈에 아직 새로운 것처럼, 팀도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듯 했다. 리그 초반, 시즌 준비해온 강도가 경기에서 보일 듯 했던 상위 타팀에 비교해, 홍익대는 ‘글쎄...’ 혹은 ‘아직....’이었다.
하지만 대학 리그 말, 어느새 상위팀들을 하나 둘 씩 꺾으며 부지런하게 승점을 쌓던 이 팀은,
세상에, 없는 서포터즈도 모르게, 누가 예상도 못하게 정규 리그 우승팀이 되었다.
2014 대학배구리그 플레이오프 4강전을 치루던 홍익대 배구부, 이 팀을 유심히 지켜보게 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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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 시작전 단체로다가 몸푸는 홍익대 배구부
홍익대 배구부의 주포들은 공격만큼 서브도 강하다
서브존에서도 활모양 도약하는 홍익대 김재권 선수.
도약전 달려가는 스텝이 빠른 모습이 좀 강하다.
홍익대 김준영 선수가 서브를 위해 볼을 올리려 하고 있다.
당연히 강하고 좋은 서브들로 시작하고, 좋은 공격들로 경기 풀어나가는 모습이지만
박빙의 승부, 누군가는 계속 홍익대 배구부에게 집중을 잃지않도록 채찍을 쳐댔다.
'야 이 선수야 절루 가란말이야'
벤치의 큰통호통 소리의 홍익대 박종찬 감독이다.
네트 앞의 홍익대 배구부 선수들
서브를 기다리는 시간에도
항상 쉬지않고 지시하는 홍익대 박종찬 감독이다.
리시브 하는 시간, 홍익대 배구부
공격 성공을 가져와도
'아니야 이렇게 볼을....'
박종찬 감독은 뒤에서 감독을 쉬지않는다.
그리고 이렇게 설명을 듣는 와중에
홍익대 배구부 선수들이 챙기는 그 선수를 볼 수 있었다.
손 잡아 끌려와 쓰담받는
홍익대 4번, 세터 김형진 선수이다.
경기 내내 1학년 김형진 선수는 팀 선수 형들의 손 맛을 보고있었다.
쓰담쓰담 손 소리 들릴 것 같은 김형진 선수 머리.
백준선, 김형진, 김준영 선수.
물론, 입맛(?)도 본다.
세트 따낸 홍익대 배구부,
백준선 선수가 김형진 선수와 이야기하고 있다.
쓰러지는 토스,
홍익대 김형진 선수.
남성고 시절에도 보였던 싸인하는 세터의 카리스마도 여전했다.
'내 손을 바라봐'.jpg
네트 앞 싸인하는 홍익대 김형진 세터.
김형진 선수의 공들로 공격수들은 기뻐했고
홍익대 김준영 선수의 득점에
코트는 파티장?_?
이렇게 파티파티하다가도 다시 채찍을 받았다.
홍익대 배구부의 타임 아웃.
선수들은 벤치로 들어오며 박종찬 감독의 지시를 듣고있다.
박종찬 감독의 카리스마는 경기 감독에게도 닿을 듯하다.
한참 땀흘리며 뛰고 지쳐보이지만 채찍질에 또 손모으는 선수들이다.
홍익대 김재권 선수.
그리고 홍익대 배구부에게 채찍질은 효과가 좋아보였다.
포인트따고 너도 나도 가장 세게 끌어안을거야 경연같은 홍익대 배구부.
그리고 이런 포인트에 항상 채찍남의 박수가 있었다.
채찍남의 박수는 당근당근하고 소리가 날 것 같다.
2014 홍익대 배구부.
4강 플레이오프, 홍익대 배구부는 이 경기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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