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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에프알
지난 가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삼성생명 휴먼센터.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의 연습체육관 복도로 카메라가 하나 둘씩 들어왔다. 삼성화재 배구단의 14-15 시즌 프로필 및 개막 영상 촬영 날, 프로필 촬영 당일에도 다름없이 오후훈련까지 소화하려는 삼성화재 배구단이었고, 이를 위해 일정을 미리 조율한 촬영팀들이 직접 움직이고 대기중이었다. 다가오는 시즌 준비에 한치의 게으름도 들이지 않으려는 철저한 모습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가던 삼성화재 배구단의 지난 몇년 간 여정이 읽히기도 했다. 덧붙히자면, 구단은 일정만 빡빡한게 아니라 그 강도에도 쉼이 없었다. 촬영 직전까지 이어지던 삼성 배구단의 훈련강도는 체육관 복도까지 울리던 선수들의 곡소리(?)로도 알 수 있었는데, 방음벽 너머에서 훈련 중임에도 체육관 ..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경기도 용인 산골짜기(?)의 흥국생명 연수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의 14-15 시즌 준비 중 하나, 프로필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었다.조명 앞에 포즈하고 있는 흥국생명 정시영 선수.180cm의 신장, 코트에서 꽂아내리는 공들과 뜀박질로 기억되던 이 선수는, 체육관에 곰돌이를 쟁여왔다. # 곰돌이 만들기 체육관 한 켠에서 이루어지던 프로필 촬영, 그리고 촬영장 주위를 둘러보면, 사람들과 치덕치덕 포옹하며 정을 나누는 모습의 정시영 선수가 눈에 많이 띄었다. '꼬옥'팀 직원을 곰돌이 삼아 치덕치덕, 정시영 선수. 그리고 여기저기 치대다가, 업히기도 하며, 재워야 하는 애기 모습 마냥 체육관을 돌기도 했고그렇게 '애기 시영'은 체육관 ..
프로 배구 관람하러 가서 삼성화재의 한 경기 중 수훈선수로 뽑힌 박철우 선수를 인터뷰 하는 mbc sports 플러스 김선신 아나운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화면으로 볼 때는 마냥 예쁘고 똑부러진다는 생각하며 지켜봤는데요. 배구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인터뷰 하며 장신 선수들과 한 시야에 들어오니 주머니에 들어갈 것 같다 오와 이러게 되었습니다.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깜찍함 혹은 한 때 쓰였던 포켓걸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며 포켓 아나운서라며--; 어감 어색한 합성어쓰고요. 이 날 김선신 아나운서의 모습중에는, 특히 경기 마무리되는 매치 포인트 시점에서 인터뷰를 위해 대기하는 중인데도 체육관 가장자리에서 경기하는 선수들 끝까지 보며 경기 내용(으로 추정되는 것)을 열심히 메모하고 집중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
송림고 한양대를 졸업한 195cm의 레프트로 2011년 1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했다고 우선 쓰는, 류윤식 선수 사진을 포스팅 합니다.ㅋ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경기 볼 때면 오와 예쁘다 하면서 보다가 오와 때린다 오와 세레머니...........'-'...?..ㅋㅋㅋ..ㅋㅋ 하게되는 선수였는데요. 세레머니가 정말 중추 신경 끝부터 온몸의 운동 신경끝까지 그대로! 쌩으로ㅋ 전해져 나오는 모습이라 중계로 보는 상황에서도 그 희열을 같이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시청하는 다른 많은 분들도 인상깊게 보고있지 않을까 생각했고요. (하지만 그렇게 찍고싶던 세레모니 사진은 ..... 또르르르....) 여하튼 어느 경기에서 류윤식 선수의 플레이를 떠올려 보면 가로막기 도사(--...;)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