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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5화 줄거리 캡쳐, 진범은 없다, 내숭떨지마 키스, 회당 0.6키스, 만화 본 강철, 오성무 옥상 살인, 오성무 죽음, 설정값과 자유의지 - W 더블유 두개의 세계 5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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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5화 줄거리 캡쳐, 진범은 없다, 내숭떨지마 키스, 회당 0.6키스, 만화 본 강철, 오성무 옥상 살인, 오성무 죽음, 설정값과 자유의지 - W 더블유 두개의 세계 5회

ForReal 2016. 8. 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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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 강철(이종석 분)이 자신이 만화속의 사람이란 것을 자각하고 현실로 나오면서 4화가 끝났었죠.

드디어 수요일이 다시 왔습니다!

아래 더블유 W 5화 보면서 줄거리와 캡쳐 조금 정리할거에요!


송재정 극본 정대윤 연출 MBC 수목드라마 'W 더블유 두개의 세계'




현실에서 버스광고 속 자신의 모습을 본 강철

강철을 그를 보고 서점에가서 만화표지들을 보고 멘붕이 옵니다. 막 만화를 뜯어서 보기시작하고요. 등장인물 설명에 당황스러웠겠죠.


그리고 만화에서 가족이 모두 살해당한 날도 보게되는 듯 했어요. 그 페이지에서 손을 떠는 강철이 가엽게 느껴졌고요.

<캡쳐들은 MBC 수목드라마 W 두개의 세계 방송 중 캡쳐입니다>

만화 중 강철에게 "식구들 쏴 죽이려고 총질배웠니"라고 하는 한철호 검사 으악 짱시룸'-' 그리고 한철호 검사가 정치를 시작하는 이야기도 만화에서 보는 강철.

만화를 계속 읽어나가며 자기가 모르던 뒷이야기도 알게되었겠죠?

기분 좋지않아도 계속 만화책을 다 보는 강철.

강철이 서도윤(오른팔)과 처음 만나는 장면도 나왔어요. 격투기? 저거 뭐지 저걸 배우는 장면도 나오고요.

또, 만화속에서 패싸움하던 장면도 나왔어요. 조직폭력배 두목도 체포할정도로 싸움이 굉장히 늘었고요.

그렇게 강철과 서도윤의 지난 일이 나오며 재밌었어요.

반면 한철호 국회의원은 강철이 인기를 얻으며 위기를 맞는 장면이 나왔고요.

"강철이 바로 진범인데"라고 하는 한철호 의원. 정말 진범일까요?

(인터넷에는 그렇다던데....)


서점아가씨들에게 만화W가 "5년 넘게 베스트셀러"라는 말을 듣는 강철.

책 넣어준다는 직원의 말에 "필요없어요. 아는 얘기라"하며 가는 강철.

책 찢어놨다고 물어내라고 안하네요 응?_?


# 약혼자가 찾아왔다 - 현실에서 재회한 강철과 오연주

반면 강철과의 키스를 회상하고 있는 연주(한효주 분)

연주에게 수봉이 전화해서 부숴진 만화그리는 기계(타블렛)을 아직 못고쳤다 말했고요.


그때 수술잡힌 오연주

병원으로 연주에게 "약혼자가 찾아왔다"고 알려주는 연주의 동료. 연주는 말도안된다고 생각하다가 문득 무언가를 떠올린 듯이 수술실밖으로 나갔고요.

그때 뒤를 딱 도는 강철이 잘생겼고 윙크를 하고 연주는 마스크를 떨어트리고. 강철은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청자가 이 연출을 좋아합니다)

"멈췄어요 내가 살던 세상이"하면서 연주에게 지난 이야기를 하는 강철.

(아~ 강철이 있는 현금 다 털어서 더블유 다 사서 본 거라고 하네요)


강철은 사실을 알면 불행해진다는 오연주의 충고를 들을걸 후회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면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해준' 연주의 배려에 고마웠고 연주의 마음을 알아서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싶어 명세병원으로 왔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연주는 강철에게 수술끝날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어요.

그리고 지난 감옥에 갔던 연주에게 강철이 위로하던 것처럼 연주는 강철에게 자신이 다른 세계에 온 기분을 잘 안다며 자신에게 의지하라고 권했어요.


#  더블유 회당 0.6키스, 강철의 "내숭떨지마".

병원으로 다시 수술하러가려는 연주를 잡아채더니 강철과 연주는 세번째 키스신이 나옵니다

(2회부터 1회 1키스, #회당평균1키스 된다는 설이 있던데 3/5 =0.6키스네요ㅋㅋㅋㅋㅋ)

왜 키스하냐고 묻는 연주에게 강철은 "만화를 읽은 후 불행이 99배 쯤은 늘었지만 딱 하나 좋은점은 나도 그쪽 생각을 다 봤거든요. 그러니까 괜한 내숭떠는 말은 안하는 게 좋아요"

크 썸관계가 된 것 같죠?_? 게다가 남친관계까지 체크하는 강철에 러브라인 좋아하는 시청자들은 좋아할 것 같았어요ㅋㅋ


<회당 0.6키스 _ 부제 "내숭떨지마키스">


# 오연주의 정체를 알게 된 강철.

그리고 어떻게 알고?(만화책에 써있나?) 오성무 만화가의 화실에 간 강철.

도안? 자료조사같은 걸 다 보는 강철. (실사와 2D 일러스트가 서로 변하는 장면은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그 일러스트를 훑어보더니 숨이 빨라진 강철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막 뭔가를 찾는 것처럼 보였고요. 만화가의 캐릭터 초안인 듯 보이는 스케치도 하나하나 보기시작했고요. 스케치와 자신이 비친 모습을 번갈아 보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강철도 나왔어요. 그리고 작업실의 가족사진을 보다가 오성무의 딸이 오연주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 강철은 저를 좋아하거든요 (윤소희가 아니라)

수술이 끝난 병원.

병원에서 교수에게 막 혼나고 있는 연주. 연주는 기다리는 강철에게 빨리 가고싶어했고요.

교수가 만화에 대해 말도안된다고 이야기하자 "사람이 어떻게 일만해요 사랑에 빠질 수도 있죠. "하는 연주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사랑이 아니고 썸이라고 하는 교수에게ㅋㅋ 연주는 뭔가 알지만 이야기 못한다고 하고요ㅋㅋ(아까 위의 3번째 키스신 이야기겠죠?)


고등학교때부터 붙어있던 강철과 윤소희가 만화 메인커플이라는 교수. 말다툼을 하는 교수와 연주 두사람. 대화 중에 연주는 부정하며,  "강철은 저를 좋아하거든요 이건 확실한 거에요"해버립니다

ㅋㅋㅋㅋ 사람들이 미쳤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고요

그렇게 교수와 말다툼?하다가 나가서 강철을 찾아다녔지만 강철은 사라졌고요.


<수술실에서의 싸움_부제 연주의 자신감?>



#오성무와 강철의 만남

반면 화실에 돌아오는 오성무 작가.

폰을 켜니 수봉과 편집팀으로부터 더블유 수습이 안된다는 연락들이 와있었고요.

오성무 작가 앞에 강철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오성무의 전화를 통해 강철과 오성무가 만난 건 알게 된 연주.

강철은 만화가에게 이야기를 건넸고. 오성무는 공격하려고 했어요. 쉽게 제압하는 강철.

강철은 만화가에게 총을 겨누며 딸인 연주에게 감사하라고 했고요.

연주는 수봉에게 작업실에 강철이 와있다고 가보라고 전화했어요.


현실에서는 피가나는 보통인간인 오성무. 강철은 항상 자신만 고통스럽고 피흘리고 억울했다며 현실이 공정하다고 했어요.


# 옥상의 오성무를 기억한 강철

강철은 오성무를 만화속으로 데려왔던 일을 기억해냈고요.

옥상의 그 장면에서 오성무에게 피흘리며 도와달라고 하는 강철. 하지만 오성무는 강철에게 "그만하자"며 주변에 있던 철근으로 강철을 찔렀어요 우웩. 강철은 그를 빼앗아서 오성무를 찔렀지만 오성무는 말짱했고요. 이 일을 기억해낸 강철.

치명상을 입힌 건 오성무였다고 하며, "맥락도 없이 나를 죽이고 싶어서 안달난 그놈이" 오성무 였다고 말하는 강철.


"내 인생을 롤러코스터 태워서 당신은 성공하고"

캐릭터가 살아있다면 작가에게 할 이야기.  이게 좋았고요. (모든 작가는 인물에게 갈등을 줘야하고 서사를 만들어야 하잖아요...)


# 강철이 알려주는 만화가 오성무

강철은 인터넷에서 오성무의 이야기를 찾아서 작업실에 온 거였고요.

강철은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 덩어리였던' 오성무 만화가가 정반대인 '강한남자'로 만화주인공을 만들었다는 기사를 봤다는 걸 말했고 시청자에게도 오성무에대해 이해시켜줬어요.

오성무가 자살할 용기도 없으면서 강철을 자살하도록 만들었다는 대사. (사실 한강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던 건 이혼하고 가족에게 버림받은 본인 자신, 오성무 자신이었겠죠?)

(사실 어쩌면.... 강철은 오성무였던거죠......)


# 오성무의 변

강철의 말에 대해 자신은 캐릭터에 애정을 품고, "내가 가지고 싶은 걸 너한테 다줬다"는 오성무.

강철의 인생도 어려웠지만 오성무의 자신 인생도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요.


< 오성무의 이야기 >



# 강철의 자유의지 vs 만화가의 설정값 ('정의로운 강철')의 대결에서.....

"너는 아무 무기도 없는 늙은이를 화가난다고 쏠 수 없는 캐릭터거든. 그게 니 설정값이야" 하면서 작가는 자신이 강철 의지도 만들었다고 했고요. "자유의지도 없는놈"이라고 강철에게 알려주는 오성무.


정말 강철은 총을 쏘지않고, "처음 계획했던 엔딩을 그려" 라고 오성무를 위협했어요. 친구들이 정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것 같았고요.

강철의 자유의지때문에 만화는 자기마음대로 안그려져서, 강철이 "납득할만한"엔딩을 그려야한다는 오성무. 그리고 강철은 이 말을 듣고 "진범을 찾고 일상을 평범하고 살고싶어"라고 했어요.

오성무는 "진범은 없어. 주인공을 강하게 만든 설정이었다"라고 고백했고요. 범인이 누군지 모른다, 그렇기때문에 무단서도 없는 거라고 말했어요.


강철은 자신의 고통이 그런 것 때문이라는 것에 폭발했어요. 

"아무 책임도 없이. 나는 그 고통을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는데"


옥상일을 보아, 강철의 생각에서 "오성무의 본질은 살인을 한 것과 다름없다"며 강철이 다시 총을 겨눴고요. 그때 문하생 수봉이 집 앞에 도착합니다. 총을 내리는 강철. 강철은 방법을 생각해내라며 돌아갔어요. 근데 계속 오성무는 도발하고 강철은 결국 총을 쏩니다. 오성무의 가슴에서 피가 났고 바닥에 쓰러지는 오성무


그렇게

더블유 5화가 끝났어요.


...!

음...벌써 한시간이 지나다니..!


하지만 다른 화들보다는 길게 느껴졌어요. 강철과 오성무 두사람의 다툼이 5화 후반부 반을 차지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고요. 사실 오성무와 강철의 만남은 작가가 가장 말하고 싶어한 이야기가 아닐까, 이 드라마의 중심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캐릭터에게 고통을 주는 작가가 죄인인가"하는 의문이 들어있고, 또 드라마 작가님이 그 의문을 하면서 쓰지않았을까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사실 이러한 생각은 캐릭터가 고통스러운 걸 체감하며 글을 썼던 작가가 할 수 있을테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드라마 더블유의 작가가 자신이 쓰는 중이던 캐릭터때문에 힘들어했을 경험도 상상해보기도 해봤어요. 또 흔하게 드라마나 영화에서 고통받는 주인공을 보며 '작가나쁜넘ㅠㅠㅠ'하기도 하는데요. 그러한 경험을 하는 관객들이 더블유를 잘 이해할 것 같기도 했고요.


윤소희를 갖고 자꾸 교수가 도발하는 걸 보니 앞으로 오연주가 강철을 살리고 강철이 만화로 돌아가 기억을 잃고 윤소희와 잘되는 걸 지켜보는 상황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예고편의 경찰들이 많던데 오성무 만화가는 정말 죽었을까요??ㅠㅠ

다음과 같은 가정도 생각해봤는데요. 그리고 오늘 연주의 어린시절이 나왔죠. 아빠처럼 만화가가 꿈이었을 것 (이라고 지난 방송에서 나온 것)같아요. 만약 오성무 작가가 죽었으면..... 연주가 수봉과 W만화를 자신이 그리며 완성시킬 것 같기도 하고요 의사 관둘것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ㅋㅋ


지난 예고편에서처럼 정말 살인범을 찾으려다 살인범이 된 강철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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