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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2회 리뷰 줄거리, 곱절된 궁금증, 강태오 의부증 사기? 미용실 사장 나윤정 정체, 선생님 3년전 내연녀 누구, 한가인 신현빈? 지일주 최희서 노출 넘는 텐션, 등장인물 관계 본문
미스트리스 2회 리뷰 줄거리, 곱절된 궁금증, 강태오 의부증 사기? 미용실 사장 나윤정 정체, 선생님 3년전 내연녀 누구, 한가인 신현빈? 지일주 최희서 노출 넘는 텐션, 등장인물 관계
ForReal 2018. 4. 30. 12:40미스트리스 2회 리뷰 정리해요. 줄거리 대사도 함께요.
4월 29일 일요일 방송한 미스트리스 2회. 1회에서 정말 많은 궁금증을 만들어줬었는데요. 2회에서는 서서히 조금씩 실마리를 주는 듯, 아니면 더 궁금증 만드는 듯 하며 여전히 전개 중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송일곤
미스트리스
# 강태오 - 와이프의 거짓 사이에 빠진 화영, 누가 왜?
미행하던 화영(구재이 분)은 의뢰인 남편에게 딱 걸렸는데요. 남편의 이야기는 달랐죠. "의부증있어. 와이프한테."말했고요. 그래서 지금껏 하던대로 와이프한테 미행사진을 찍어 갖다주라고 부탁하는 미행남 '강태오' 였습니다. 반대로 의뢰인인 강태오의 와이프도 그만두겠다하는 화영에게 '2년전 남편 차에서 발견된 스타킹' 증거라 보여줬는데요. 강태오는 그게 와이프의 수법이라 설명하면서, 강태오-와이프 중 어느 쪽의 진실도 믿을 수 없었죠.
<OCN 미스트리스 방송화면>
한편 화영과 강태오의 관계도 알려줬죠. 화영이 "내가 찬 남자들 중에 처음으로 후회한다고 말했던 남자."가 강태오였죠. 화영의 손을 잡던 강태오, 그가 떠오르는 화영은, 대신 양변호사를 불러 뜨거운 밤을 보내려하기도 하고요.
이후 미행하는 화영에게 밥먹자는 강태오, 둘을 찍는 다른 카메라가 보이기도 했죠. 카메라는 의뢰인이나 강태오쪽에서 붙인거겠죠? 그 두 부부 사이의 화영. 이 관계는 뭘까요? 화영이 함정에 빠지게 된걸까요? 그렇다면 왜 그 부부는 이런 덫을 짠 걸까요? 돈 뜯어내려고...?
<OCN 미스트리스 방송화면>
# 전화 추적정보 따라간 세연, 막아 말리는 아연아빠
# 시신 못찾았던 세연남편
세연(한가인 분)은 지직거리는 전화 속 "여보..."소리가 들리는 꿈을 꿉니다. 물에 젖는 방, 피묻은 발을 봐요. 알고보니 세연의 남편은 무역상으로 배 사고가 나서 죽었지만 시신을 못찾은 상태였어요.
결국 '데이트'하게되는 세연과 아연아빠였고, 아연아빠가 고백하는데 마침 걸려오는 발신번호 없는 전화. 아연아빠가 알아다봐 준다며 발신지는 중국이고 대포폰같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세연은 대포폰의 명세서주소에 찾아가고요. 그런데 그 집 안에서 '첨밀밀'노래 소리가 나고, 세연은 뛰어들어가 계단이 있는 집을 보지만 집주인과 아연아빠가 나타나 세연을 막습니다. 아연아빠는 걱정되어 따라왔다며 나타났는데. 당연히 그 집 앞에서 세연을 막으니 의심스러웠죠.
<OCN 미스트리스 방송화면>
그 대포폰은 뭘까요? 정말 남편은 죽지않았을까요? 아님 누군가가 심리를 이용해 사기를 치려하는걸까요? 아연아빠가 세연을 몰래 지켜보는건 어떤 의도 일까요? 지난 회보다 더 구체적인 궁금증들이 늘어나는 2회였죠.
한편 미스테리한 세연의 이야기와, 벽장 보는 딸 예린의 모습이 겹쳤는데요. "우리집에 사는 상희" 비밀친구가 있다고 했죠. 집에 있는 유모가 연변말을 쓰는 것때문인지 '영화 미씽 : 사라진 여자'도 떠오르는데 상희는 유모의 아이로 실체가 있는 아이였죠. 이 유모와 아이는 전화와 전혀 상관없는 걸까요?
<OCN 미스트리스 방송화면>
# 권민규 - 한정원 계단에서 카시트씬(?), 텐션 폭발
한정원(최희서 분) 부부는 아이때문에 검사받으러 가서 남편이 무정자증이란 진단을 받죠. 하지만 남편은 이후 정원을 외면, 늦은 귀가와 억지에, 차가운 태도까지 보입니다. "난 자기만 있으면 돼."하는 정원에게 "난 안될 것 같아."헀죠.
<OCN 미스트리스 방송화면>
한편 권선생은 일을 알고 정원에게 사과하고 "예뻤어요."말하고, 정원은 떨립니다. 권선생이 오케스트라 티켓 선물했지만, 남편은 정원의 전화는 받지않더니 식당에서 여직원과 붙어있는 모습이고요. 그때 마침 정원에게 오는 권민규의 문자, 학교로 돌아가는 정원, 창밖에 그를 보고 뛰어나가는 권민규. 민규를 보자 흔들리는 정원의 귀걸이.
계단에서 바라보는 두 사람의 텐션이 차로 이어지고, 카시트 위 서로 안은 두 사람, 그 위에 빨간 경보사이렌까지 울리는 장면이 쩔었죠. 마음속으로 기립박수 쳤습니다.
<OCN 미스트리스 방송화면>
# 선생님의 또 다른 내연녀 누굴까, 의심 3가설, 내연녀가 범인일까?
차선호 밀어내며 고등학교때 담임이었다 말하는 은수입니다. 은수의 글씨를 내연녀 연하장과 비교하는 차선호가 나왔고요. 하지만 글씨는 달랐습니다. "선생님은 아니네요."하며 의심을 더는 차선호. 하지만 은수는 3년전 연하장의 다른 여자는 누굴까 궁금해했습니다.
<OCN 미스트리스 방송화면>
사실 은수가 선생님에 대해 털어놓는 게 매번 세연이었죠. (사실 은수-세연 두 사람이 더 친하고 붙어다니는 것 같기도 했지만) 3년전 내연녀가 설마 세연이지않았을까 생각을 해볼 수도 있었고요. 모두가 선생님과 아는 사이였죠.
또, 미드-영드 원작 설명을 보니 은수가 경계성 성격 장애라는 스포가 있었는데요. 게다가 2회에서 친구 목소리 들리지않냐고 물었었죠. 환청이 들리는 증상도 있는데요. 은수가 죽이고 기억을 못하고, 글씨체도 다른 사람이 되어 달라지는 걸 수도 있다는 가설을 세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세번째로는, 이 내연녀 이야기 이후 바로 '미용실' 여사장의 화면으로 교차되기도 했는데요. 이 여사장을 의심해볼 수도 있겠죠?
<OCN 미스트리스 방송화면>
# 미용실 사장 나윤정, 향초 화재 낸 사람일까? 미스테리
한편 2회 마지막 장면이기도 했죠. 한 주동안 궁금해할 내용도 보였습니다. 향초가게에서 사람이 죽은걸 알고도 들어온 미용실 주인으로 보였죠. 그리고 불을 끄고 퇴근하는데 네온싸인(??)에 빛나는 케비넷과, 그 앞 사람 모양의 핏자국. 그를 확인하고 가는 미용실 여사장이 나오는 장면이였죠. 이 여자 이름은 등장인물에 나윤정(김호정 분)이라는데요. 세연에게 접근하고, 여자는 알바생한테도 접근해 세연에 대해 물어봤죠. 한편 세연을 지켜보는 아연아빠는 이 여자를 봤고요.
<OCN 미스트리스 방송화면>
왜 향초사건을 알고도 들어온걸까요? 왜 미용실에 살인의 흔적(?)이 보이는 걸까요? 향초 화재를 낸 장본인일까요? 그리고 향초때 화재나기전 이미 칼에 찔리거나 그런 사람이 있어서 핏모양이 보인걸까요? 나윤정의 정체도 참 미스테리합니다. 그럼 왜 세연에게 관심을 두는 걸까요? 세연이 자기 남편과 바람이라도 핀걸까요--; 아직 추측은 어렵고 앞으로 더 드러나야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죠?
<OCN 미스트리스 방송화면>
# 사라진 시체, 울리는 사이렌, 왜 누가 무슨일이??? '모르겠을 뿐'
2개월 후의 시점. 시체 처리 위해 김장철 지난 때에 비닐과 고무장갑을 사오는 세연과 은수. 그런데 시체가 없어지고. 시체를 찾는 네 여자가 보였습니다. 이후 강가에 묻어있는 피, 시체를 꺼내려는데 울리는 사이렌, 도망치는 네 여자?가 나왔습니다. 경찰이 쫓는걸까요? 뭐가 어떻게 되는걸까요? 시체가 기절했다가 살아나 움직인 건 아니겠죠...? 누군가가 시체를 강물로 옮기려 한걸까요? 경찰은 전화로 추척해서 올 수 있다치고요.
물음표가 곱절로 많아지는 2회였습니다.
# 예고편에 시체를 찾고. 남편한테 걸리는 정원? 글씨체(?)를 찾는 은수? 등이 보입니다. 궁금해서 다음 주에도 놓칠 수가 없고, 재밌게 보고싶어서 원작이나 미드 미스트리스를 찾아보는 건 참아야겠습니다.ㅠㅠ
+ OCN 토일 밤 10시 드라마 미스트리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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