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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변화한 연애판, 훈남정음 3,4회 줄거리 리뷰 : 남궁민 죽은 엄마 사진 속 황정음? 제로회원 처리? 은님 심혜진 남경읍 바람, 이마키스 최태준 관계 찰리, 호구커플 육룡 오윤아 본문
on변화한 연애판, 훈남정음 3,4회 줄거리 리뷰 : 남궁민 죽은 엄마 사진 속 황정음? 제로회원 처리? 은님 심혜진 남경읍 바람, 이마키스 최태준 관계 찰리, 호구커플 육룡 오윤아
ForReal 2018. 5. 25. 00:40훈남정음 3,4회 줄거리 대사 담긴 리뷰 정리해요!
24일 본방송을 한 3-4회에서는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황정음 분)이 만나지 말자했는데, 결국 다시 만나게 됐죠. 두 사람을 만나게 만든, 그 중간 과정과정에서 다양한 사람이 보이는 코믹에피소드들도 심심하지않았고요. 또 훈남과 죽은 엄마의 이야기, 사진속 아이를 궁금하게 했습니다.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SBS 훈남정음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_ 경찰서>
# 경찰서에서 '눈 앞에 나타나지않기로' 약속 하는 훈남-정음, 그들의 결말은?
3회 첫 이야기에서는 훈남, 정음, 코치까지 경찰서에 갑니다. 코치가 남자한테 배신당해 그렇다는 정음의 간곡한 설명에 정음이 살인자인줄알던 훈남은 '눈 앞에 나타나지않기로' 조건을 걸고 합의해요. 하지만 4회 마지막에서는 결국 이런 저런 일이 생기면서 정음과 훈남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연애는 노스트라다무스다. 종말을 예언했지만, 멸망하지않은 지구처럼, 결말을 알 수 없는 관계. 그게 연애다."라는 목소리가 들리며 끝나죠. 다시 보지않기로 '종말'을 예언했지만 결말을 알 수 없는 훈남과 정음이었죠. 그리고 그것이 연애가 될 것같은 신호이기도 했죠?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_ 강의원 부인 고은님>
# 강의원 스캔들에 여자 관리하라하는 처 은님
훈남 아빠(신나라당 강의원)와 가수 R양의 혐의가 tv에 나옵니다. 정음아빠가 tv보며 욕해요. 이 일로 기자들에게 시달리는 훈남인데도 아버지는 여자랑 갤러리에서 만나고 있어요. 그 앞에서 훈남은 작품설명하며 비난하기도 합니다. "과장시켰는데도 저사람이 누군지 알아본다. 포장시키려해도 불륜인 것처럼."
하지만 스캔들에도 끄덕없는 강의원의 처 '은님(심혜진 분)'은 "어차피 가장은 나야"하며 소신있는 정치인되는 것만 바란다고 하죠. 그리고 강의원 대신, 훈남과 육룡에게 여자관리 잘하라고 하고요. 이후 육룡이 양코치때문에 고민하며 "사랑때문에 진짜로 죽을 수도 있을까?"하는데도 훈남은 "꽃구경 적당히 다녀라."하죠.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_ 육룡때문에>
# '솔로 이유있던' 제로회원 처리해야하는 정음, 절망
그런데 육룡은 몇다리 걸쳐서, 정음의 회사에 여자고객들이 항의오고, 봉팀장과 정음 이 머리뜯겨요. 이 일로 정음은 회사에서 ok받아본적없는 '제로 회원' 싹 다 처리하든 사표내든 하라 지시받아요.
이후 정음은 제로회원을 만나러 갑니다. 제로 회원들이 외모때문이 아니라 각자 이유가 있는 점도 과거 드라마들과 달라 좋았고 그 이유의 나름 핵심은 공감가고, 에피소드들 자체도 재밌었는데요. 먼저 무역회사 근무하는 '나가용'. 출장을 많이 다니고 바쁜 남자였어요. (중국어 태국어 하는 거 웃겼죠ㅋㅋㅋ) 또 정음은 쇼콜라띠에 여자회원 안희정을 만나요. 예쁘고 스펙도 좋은데 안면인식장애가 있었어요ㅠㅠ 고객 중 스턴트맨 강돌진도 있어요. 진짜 피를 흘리면서 액션연기를 하는 남자에요ㅋㅋㅋ 이후 정음은 이유있는 제로회원들을 보면서 절망해요.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_ 제로회원 나가용>
# 육룡 - 준수의 추천 '훈남정음'칼럼 알게되는 정음 , "쪼인"
정음은 이게 다 육룡때문인 것 같아서 육룡을 불러내서 동시에 여덟명 만난걸로 뭐라하죠. 그러니 육룡은 자기가 제로회원 출신이지만 "연애지존께서 그래도 된다고 해서. 훈남정음이라고 연애칼럼이 있어요!"하고 배운거라 하죠.
또 정음이 야근하고있는데 준수가 찾아와서 "사랑에 빠지는 시간이 3초래." 위로하며 아이스크림 주려다 정음앞에서 숟가락을 빼고, 준수 입에 정음 이마가 닿아 이마키스하게됩니다. 예고편 보고 설레는 장면인줄 알았는데 절친 두 사람은 아무렇지않은 반응이어서 예상빗나갔던 장면이었는데요. 준수는 이 방법을 잡지 '훈남정음' 칼럼에서 봤다고 하며, 조인해서 해보라는 말에 정음도 그럴까합니다.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_ 준수>
# 훈남정음 진짜 작가 알아내주는 준수, 찾아가는 정음 # 종말 아닌, 훈남-정음 재회
이후 정음은 루시크 잡지 에디터 찰리를 찾아가고, 스텝인척 찰리에게 아는 잘생긴 의사 인터뷰 추천하면서 말걸죠. 이후 찰리는 준수를 인터뷰이로 하고, 이후 식사하며 대화하죠. 준수의 목적은 정음의 일 도와주는게 어떻냐였는데 그 말에 찰리는 술에 취해서 "훈남정음 내가 쓴거 아냐"하죠. 진짜 작가 명함을 정음에게 받아주는 준수고, 정음은 술 깨기전에 명함주소로 달려가고요.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_ 또 만났네>
마침 갤러리앞에서 육룡은 결혼 정보 회사에서 여자가 왔다면서 훈남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찰리도 와서 칼럼 니가 쓰는거라고 여자한테 얘기했다며 달려오고, '그 여자' 정음도 찾아오는 장면 재밌었죠. 다 정음을 "그 여자야!" 알아보고, 훈남이 고개를 돌리고,훈남의 얼굴을 보고 정음도 당황하며 잼 그래프가 상승할때에 4회가 끝났습니다. ㅋㅋ 성공적인 엔딩이었죠. 다음 5,6회 예고편에는 연애코치 훈남을 잡으러 다니는 정음이 보였는데, 결국 "떡밥"을 던지려하는, 훈남이 자신을 좋아하게 하려는 정음이 보였죠? 훈남의 복근(?)과 함께요. 두 사람이 어떻게 엮이는걸까, 벌써 러브라인인가 궁금해지더라고요.ㅋㅋ
# 훈남의 칼럼, '노련하게 감정을 통제', 정음이 무너뜨릴까?
그런데 훈남의 이번 회 시점의 글에서는 감정을 통제하란 내용이 보이잖아요. "감정을 적당히 꺼내고 밀고 당기는 그 과정 자체가 연애다. 금세 사랑에 빠진다는 건 낭만적으로 보인다기 보다는 변화한 연애판의 규칙들을 미처 습득하지 못한 애송이처럼 보인다. 사랑에 빠졌다는 환상에 빠져 곤경에 빠진 금사빠로 추락하고 싶지않다면, 좀 더 노련하게 감정을 통제하고 표현하는 기술을 연마해야할 것이다" 글을 쓰는 훈남. 극 중 훈남이 주는 이런 연애지침이 공감이 많이 가는 동시에, 나중에 정음과 엮이면서도 훈남이 이런 글을 쓸까도 궁금하죠. 또 훈남과 정음은 서로가 조금은 신경쓰이는 떠올리는 장면도 보였죠ㅋㅋ
또 한편 이런 내용을 보며 '변화한 연애판'을 아는 올드하지않은 로코드라마를 기대하게하기도 했어요ㅋㅋ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_ 이마뽀뽀했지만>
# 준수, 정음에 대한 무의식 # 훈남과 '용호상박' # 삼각관계각?
준수는 찰리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다치면 고치고 싶어서 재활의학과에 갔다 인터뷰하는데 이것도 정음이 운동할 때 이야기같았죠? 또 준수는 "화장안해도 혈색좋은 편안한 동네친구같은..." 말하다가 정음이 그려지자 말바꾸기도 했죠ㅋㅋㅋ 준수가 이마키스하고도 아무렇지않아했고, 의식적으로 저러는걸 보면 앞으로도 절친으로 전혀 좋아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자신의 무의식에 있는 듯한 정음에 대한 감정을 나중에야 마주보게 되는걸까요?
또 찰리는 준수와 훈남을 소개시키고, 둘의 투샷을 보며 "용호상박"이라 좋아했는데요ㅋㅋㅋ 용호상박이라는 말이 나온걸 보아 삼각관계 각이죠?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_ 훈남군대때>
# 찰리-훈남 관계, 군대동기
찰리(조달환 분)는 '철수'시절 훈남과 군대동기였던 얘기합니다ㅋㅋ 반전이었죠ㅋㅋ 기집애처럼 행동한다 뭐라하는 고참에게서 훈남이 '섬세하고 깔끔한' 찰리를 막아줬었어요. 첫회에서는 찰리가 남자를 좋아하는건가?해서 준수랑 커플되는건가?궁금해했는데. 성격상 그런걸까요? 한편 찰리는 훈남이 속은 말랑한걸 알고있죠. 또 원본 사진을 챙겨주기도 하고요. 아직 안나온 찰리-훈남 미래도 궁금하네요.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_ 양코치>
# 오윤아-정문성, 이 호구커플 향방 궁금
코치는 아직 육룡 좋다고 울죠. 육룡도 자기때문에 죽으려던 여자한테 마음이 쓰이고요. 이후 육룡은 양코치한테 사과하러가는데 양코치는 마트에서 산걸 챙겨주죠. 간신히 잊었는데 흔들렸던 양코치고요. 이때 꾸미지않은 양코치인데도 주섬주섬 챙겨주는 마음이 예뻐서 좋았는데요. 그동안 여자들한테 호구처럼 뺐기던 육룡에게 호구같은 양코치라니 나름 시사하는 점이 재밌죠. 이 커플 어떻게 될까요. 현재는 여자가 더 좋아하는 바람둥이 남자같은 커플인데, 잘 안될 것 같은 이 공식을 깨게 될까요? 아니면 이들은 신파같은 사랑하게 될지도 모르겠고요.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_ 훈남엄마와 사진 뒤에>
# 훈남과 돌아가신 엄마의 사진속 아이, 정음?
3회 첫 장면은 살던 마을이 댐으로 바뀌어 '호수안에 잠기는' 이야기하는 모자가 나왔죠. 이는 훈남과 엄마같았죠. 두 사람이 사진찌는 뒤에 나무에서 거꾸로 내려오는 꼬마가 훈남-돌아가신 엄마의 한장밖에 없는 사진에 찍혔고요. 거꾸로 매달린 꼬마라는 이야기가 너무 귀여웠죠. 아이는 누구일까요? 정음이겠죠? 설마 육룡인가했는데. 정음이라면, 정음-훈남은 같은 마을에 살던 사람일까요? 정음이 다이빙을 하게 된 이유도 물 아래로 사라진 그 마을을 보기 위해서였을까 상상도 되더라고요.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_ 어린 훈남>
# 훈남 장난감갤러리 이유 끝엔 '아빠'의 부재?
"사랑에 빠지면 겁도 없어진다는데"하고 훈남이 아버지를 비꼬자, "넌 겁에빠져 사랑은 안하는게로구나. 애처럼 장난감에 그만집착하고."하는데요. 그때 훈남의 과거가 보이죠. 댐 앞의 나무에서 "아빠말고 장난감"을 기다렸다 말하는 어린 훈남이요.
훈남이 장난감을 모은 이유는 아빠의 부재때문인 것 같은 장면이 보였죠. 엄마가 죽고 훈남의 아빠는 훈남을 혼자 둔 걸까요? 훈남의 엄마가 아버지의 정부였던 거같죠? 설마 본처인 은님이 죽이고 그런건 아니겠죠--;(급 스릴러) 훈남 부모의 일때문에 정음이 경찰서에서 양코치가 뛰어내린 이야기를 하자 용서하겠다고 한거...겠죠?
또 훈남이 바람둥이 아버지 곁에서 오랜 시간 생각하고 혼자 담아둔 것들은 뭘까요. 그걸 확실히 토해내는 사건이라도 생길까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아니면 저런 아버지를 둬서 연애에 대해 사색이 많아서(?) 칼럼이 잘써지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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