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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상징 미스테리, 붉은달 푸른해 3,4회 줄거리 리뷰, 남편 보험금에 웃는, 이이경 전여친 아이? 김선아 유산 남편 외도 분노, 녹색옷? 짐승스런 웃음은 울음같이 달더라 서정주 입맞춤 뜻?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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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상징 미스테리, 붉은달 푸른해 3,4회 줄거리 리뷰, 남편 보험금에 웃는, 이이경 전여친 아이? 김선아 유산 남편 외도 분노, 녹색옷? 짐승스런 웃음은 울음같이 달더라 서정주 입맞춤 뜻?

ForReal 2018. 11. 2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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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 푸른해 3,4회 줄거리 리뷰, 방송보고 정리해놓는 공책이에요!


  지난 회, 아이 상담선생님 차우경(김선아 분)인데 도로에서 아이를 쳤죠. 미스테리한 점들도 눈에 띄었고요. 결말에선 의사 박용태를 찌르는 어떤 여자(남규리 분)가 나왔었고요.


  3회 4회에서는 박용태가 범인으로 수사가 종결되죠. 한편 차우경은 계속 녹색 옷의 아이가 보이기도 하고요. 또 다른 시체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 강희주


MBC 붉은 달 푸른 해


3-4회


녹색 옷을 입은 소녀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_ 전수영-강지헌


# 전수영, 찌른것아니라 자해하던 박용태 말린 것?


  박용태에게 꽂힌 칼을 손에 잡은 여자(전수영). 여자를 체포하니 여자는 "나 경찰입니다! 출동나왔다고!" 소리치죠. 그리고 강력2팀 팀장도 새로온 니 부사수라 말해주고요.


  전수영은 첫출근에 팀에 아무도 없어서 기다리다가, 마침 권경사가 강지헌에게 알려주는 정보 보고 서산에 바이크 타고 간거라 합니다. 그리고 문밖에 있다가 비명소리에 들어가니 남자가 자해하고 있었고, 전수영이 흉기를 뺐자, 흉기로 자기 몸을 들이민거라 설명해요.


  부검의가 망설임과 두려움으로 8번이나 자해한걸거라 '주저흔'을 설명해줘요. "죽는 방법도 다 자기 개성따라간다?"하면서요.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_강지헌



# 박용태 유서-cctv발견됐지만, 이상한 점들


  박용태의 유서에는 "자기 자식을 죽인 악마를 처단했다." 임무를 완수했다는 말이 박지혜를 죽인거라 추측하는 형사. 박용태가 휘발유 구입하는 cctv도 나와요. 


  박용태는 사고로 아내와 딸을 잃었었다고 해요. 그 이후 뭔가에 집착하게 됐고. 박지혜가 출소하면서 그를 집요하게 쫓았고, 집에서 사진들이 나왔죠. 경찰은 박용태를 그 장소로 불러 약물을 투입하고 화재를 냈을거라 추측합니다. 


  그런데 실시간 검색에 "붉은 울음"이란 사람이 당신이 완수한 임무는 숭고하고 위대했습니다. 댓글을 남긴게 지나갔죠. 

  하지만 차를 통째로 불타운 박용태하나 죽이고 자살한게 미세한 불협화음같다 생각하는 강지헌.

  전수영도 박지혜가 왜 그 밤중에 그 거리를 달려갔을까 궁금해합니다.


#

  할머니 집에 맡겼던 차우경의 딸 은서가 세경이 이모 이야기도 해요. 할머니는 자신이 말해준거 아니라 했죠. 


(+ 은서가 어떻게 안걸까요? 옛날 일을 정말 기억?)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 죽은 아이의 그림 속 동생?


  "보리밭에 달 뜨면 애기하나 먹고 ...." 시를 찾아보는 차우경. "문둥이라는 시, 아이 입장에서 생각했더니 무서운 시더라."말하죠.


  우경은 신발에서 나온 그림을 갖고 친구?의사에게 갑니다. 의사는 방임아동일 가능성이 높다 의견을 말해요. 그리고 그림 가장자리 속 나무 위에 있는 아이를 보며 "동생" 있을거라해요. 우경은 녹색 옷 입은 아이를 떠올려요. 


  우경은 그림에 찍혀있는 도장 무늬로 동생을 찾아보려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세경이 아팠을 때 한 달동안 집을 안돌봤다면서 "한번이면 족해"하며 말리죠.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 사라진 은서 비닐하우스에서 찾고, 복통 온 우경

# 복직하는 우경, 시완 "아기 살았어요?"


  세경을 보러 간 우경. 은서가 없어졌단 전화가 와요. 유치원이 뒤집혀 경찰서에도 갑니다.

  그러다 우경은 유치원에서 아이의 웃음소리를 듣고 따라가는데, 유치원 뒤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은서가 트럭아저씨(차학연 분)와 놀고있어요. 우경은 남자의 뺨을 때리고, 복통으로 쓰러집니다. 그 앞에 녹색 옷 아이가 보여요.


  복직하기로 한 우경. 교통사고는 '불기소'받았다고 남편은 다행스럽게 말해요. 계속 울리는 남편의 핸드폰. 이제 다 잊고 가족만 생각할거라는 우경이 두 번 말했죠.


  복직한 우경인데 천장에서 물이 새요.

  우경이 상담 거부했던 한시완이 강제 치료 받아야한다고 하는걸 알게됩니다. 시완이 같은 반 친구를 밀었다고 해요.

  우경과 상담하는 시완은 "계단에서 구르면 죽는지 궁금해서" 밀었다 말해요. 그러더니 "아기 낳았어요? 그 아기 살았어요?"물어요. 우경의 볼에 천장에서 새던 물이 떨어집니다.ㅠㅠ


(+ 시완이는 동생이 죽었기때문에 저렇게 물어본거겠죠?)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 죽어 발견된 남자 안석원, 돈을 더 반기는 아내?


  차 안에서 죽어있는 남자와 안석원신분증이 발견됩니다. 


  강지헌 차로 남편 신원확인을 하러가던 식당 아줌마는 상담 선생님 우경을 알아봅니다.

  식당 아줌마는 남편 자살보다 발견된 돈에 더 반응해요. 

  돈을 싼 신문에는 "짐승스런 웃음은 울음같이 달더라" 써있어요. 


  남편 죽은 아줌마는 집에 돌아와서 보험내역을 확인하죠. 그리고 "소라야 느그 아빠 죽었다"하며 깔깔 웃어요.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 남편의 외도에 폭발한 우경

# 아이 가졌었던 강지헌의 전여친 ?

  

  우경은 늦게까지 일해야한다는 남편이 차끌고 회사에서 나가는 모습을 보고 따라갑니다.


  강지헌도 운전하고 가는 길에 우경의 남편과 전여친이 같이 집에 들어가려는걸 봅니다. 이 때 차우경이 와서 남편의 차를 골프채로 부수죠. 강지헌은 우경을 말리고요. 남편은 여자를 보호하고 가버립니다. 강지헌은 우경 집까지 운전해주고가죠.


  강지헌은 불륜하는 전여친에게 찾아가 "태어나자마자 아이 뺐긴 애 생각은 봤어?"따지는데, 여자는 "아이? 니가 감히 나한테 아이 얘기를 해?"말합니다

  과거에 여친이 아이 이야기를 꺼내니 반기지않았던 강지헌이었죠.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 분노하는 차우경, 위로하는 녹색옷의 아이


  모빌을 켜고 빈 침대를 보고있는 차우경. 남편은 와서 "햇살이는 죽었어."소리쳐요. 우경은 "당신은 돌아올거지?" 답없는 남편에게 계속 물어요. 그리고 폭발해서 방의 물건들을 집어던져요.


  '이 분노는 어디에서 시작된걸까요? 온몸이 갈갈이 찢어지는 것처럼 이 끔찍한 분노는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남편의 배신. 남편의 여자. 아니 그보다 훨씬 오래. 훨씬 잔인하고 싶은. 나도 알 수 없는 내 속의 무언가. 근원을 알 수 없는 이 분노는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


  칼을 꺼내 가져가는 우경인데 녹색 옷의 여자아이가 걸어옵니다. 움직일 수 없는 우경에게 아이가 다가와 두 손으로 우경의 얼굴을 감싸요.


# 예고편에는 번개탄으로 죽은 남자고, 번개탄 보다 전에 의식없던 남자라고 했죠. 그리고 남편 죽고 보기좋아진 아줌마가 범인으로 몰렸죠? 


+ 차우경의 폭력성...? 범인일까 생각하게 하죠.


+ 또 차우경은 내 속의 무언가를 이야기했죠. 언제 시작된건지 모르겠는, 즉 근원적인 분노....? 뭘까요? 아님 인간의 본능 이야기일까요? 질시와 분노이야기? 아님 과거에 그 분노의 이유가 있을까요? 차우경이 어렸을 적부터 가정에서 아버지가 바람난것에 고통받는 엄마를 보고 공감하며 자랐거나. ....? 우경이 "돌아올거지?" 묻는걸 보면 아버지는 돌아오지않았을지도 모르죠. 아니면 동생과 엮였거나...


+ 녹색 옷의 아이는 왜 보이는걸까요? 도로에서 보고, 납골당에서 보고, 이번 회에 비닐하우스에서 보고, 칼을 들었을 때 봤죠. 그 아이는 차우경 자신일것같아요ㅋㅋ 자기의 어떤 심리가 만들어 놓은 환영 아닐가요? 도로에서 보기 전에 차우경은 시완 엄마와 통화하면서 자기의 유년시절을 떠올리지않았을까생각도. ......


+ 이번 회에 나온 시는 서정주의 '입맞춤' 이라고 합니다. 


가시내두 가시내두 가시내두 가시내두

콩밭 속으로만 자꾸 달아나고,

울타리는 자꾸 자빠뜨려 놓고,

오라고 오라고 오라고만 그러면,


사랑 사랑의 석류꽃 낭기 낭기

하늬바람이랑 별이 모두 우습네요.

풋풋한 산노루떼 언덕마다 한 마리씩,

개구리는 개구리와, 머구리는 머구리와,


굽이 강물은 서천으로 흘러 내려...

땅에 긴긴 입맞춤은 오오 몸서리친,

쑥잎을 지근지근 이빨이 히허옇게

짐승스런 웃음은 달더라 달더라

울음같이 달더라. 


+  시 입맞춤은 성애에 탐닉하는 시라는 해석이 있네요. 자빠트려 노코 오라고 하는...? 관능적인 이미지?_?인가봐요.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심상들이 이해하기 쉽지는않게 느껴지죠ㅋㅋ 


+  울음같이 달더라는 말은 울음이 나올정도로 달다처럼 해석하면 될까요. 아니 울음이 달다라는 것은 카타르시스를 통해 감정을 배출한 이후의 느낌일까요. 그리고 '짐승스런 웃음'이란 것은 성애를 이야기하는 것같죠.

  이번 회에 강지헌의 이야기가 살짝 나왔는데 강지헌이 아이는 책임지지않은 일. 남편이 비서와 바람을 핀 일과 관계있지않을까 상상이 되더라고요.



+

  지난 회의 문둥이의 시를 '애기 입장'에서 해석했던 차우경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이 입맞춤의 시도 다른 입장에서 해석해야하는걸까 생각도 해보....(려고 하다 포기..) 

  드라마에 나온 부분만 다른 의미처럼 차용된걸까요? 눈물 흘리는 듯하지만 남편의 죽음을 알고 짐승처럼 웃고있는(?) 아줌마와 관계있...을까요?


+ 상상해봤는데요. 누군가가 그 시를 쓴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우연같지않게 모두 서정주의 시를 썼으니까 더 그렇죠. 그가 '붉은 울음' 아이디의 사람이겠죠?


+ 그는 메시지를 주려고 했겠죠? 아이의 신발에 일부러 넣어놓은 것이고, 안석원 차에도 일부러 놔둔걸 상상할 수 있기도 해요. 그래서 죽은 아이도, 안석원도 죽어서 피해자로 보이지만 사실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아닐까요? 그래서 그들을 응징하려한 사람이 있고요.


+  1회의 차에 치인 아이도 누군가가 자동차 전용도로(?)에 올려놓은것같잖아요. 그러니까 누군가 응징하려한거고, 그 아이도 나쁜 짓을 한거아닐까요? 자기 동생을 죽이거나 그런거아닐까요? 그림에서처럼 동생을 장난으로 나무 위에 일부러 올려놓았는데 떨어졌거나--;....

+  또 차에서 죽은 사람도 응징자가 죽이고, 아내에게 돈다발을 주려고 메세지를 써놓은것 아닐까요ㅋㅋ 남편은 시에서처럼 성욕만 찾느라 애만 낳아놓고 책임지지않고 나가서 사는 사람이었거나--; 


+  그리고 범인은 오늘 잠깐 나온 차우경이 아는 사람. 상담의사일것같죠 ㅋㅋㅋ 나무속의 아이를 찾아냈으니ㅋㅋㅋ 물론 이 상상의 신뢰도 3%미만ㅋㅋ


+ 부검의로 나온 남자는 밥잘사주는 예쁜누나에서 얄미운 부장역할?의 배우였죠 ㅋㅋㅋㅋ

+ 정신과의사로 나온 배우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염반장


+ 수목 밤 10시 MBC 붉은 달 푸른 해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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