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함부로 애틋하게 7회 줄거리 캡쳐, 숫자 세는 준영, 본격 시작된 형제의 사랑싸움, 후회하는 최현준 영옥 이후 여자는 없다, 거짓해명에 노을 배신감, 함틋 수지 김우빈 본문
함부로 애틋하게 7회 줄거리 캡쳐, 숫자 세는 준영, 본격 시작된 형제의 사랑싸움, 후회하는 최현준 영옥 이후 여자는 없다, 거짓해명에 노을 배신감, 함틋 수지 김우빈
ForReal 2016. 7. 28. 03:01이 포스팅에는 KBS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7화를 보면서 줄거리를 정리하고 예쁜 씬 중요씬 캡쳐 몇장을 남길거에요! (캡쳐는 최소화 조심조심^^;)
지난 함틋 6화에서는 콘서트에서 노을(수지 분)의 손을 잡고 나와 냅다 거제도?(울진인가봐요)로 도망친 신준영(김우빈 분). 하지만 술에 취해 지태 a.k.a 현우 = 아저씨(임주환 분)만 찾는 노을. 그래도 꽐라 노을이를 다 챙겨주고, 홀연히 없어진 신준영. 그리고 노을이 서울에서 택시타고 내려와서 새벽에 홀로 배까지 타고 어느 섬까지 가서 준영을 찾아냈죠. 하지만 준영은 노을에게 꺼지라고 하면서 6화가 끝났고요.
과연 준영은 어떤 심경에서 노을을 밀어냈을까 궁금해하며, 너무 아름다운 함틋 영상에서 다시 7화가 시작되었습니다.
CP 김성근 / 박우람 김민경 PD / 박성 김필승 촬영 / 조명 김흥태 이중길 / 극본 이경희 등의 함부로 애틋하게
준영은 민박집에서 떠나기 전에 잘랑깰랑하는 노을에게 "나혼자 간다. 너 데려가면 저 섬에 꽁꽁숨겨두고 누구한테도 보여주고 싶지않을 거 같아서. 다시보이면 확 보쌈해버릴거니까"라고 말하는데
음.........이 대사.................. 몰입하기 어렵네여 오그리오그리..........보쌈이라니.......................
# 돌아온 노을, 숫자를 세는 준영
그리고 다시 섬. 준영 앞에 나타난 노을. 준영이 노을을 보며 한 생각은, 마침 나오는 함틋ost의 환희 목소리처럼 "흔들린다"같았어요.
속으로 '하나'를 세며 노을을 피하는 준영. 준영은 속으로 '둘', '셋'을 세며 "꺼지라고 내눈앞에서"라고 말하며 배우 신준영이니까 연기를 한 것 같아요.?_?아닌가?_?
노을은 자신이 술먹고 한 실수때문에 준영이 그러는줄 알고 자기를 탓하고, 계속 준영을 쫓아다닙니다.
노을은 계속 술먹고 한 실수를 사과하고, 준영은 속으로 '넷' '다섯' 셉니다.
그때 지태가 노을에게 전화를 하고요. 때마침 섬으로 배가 들어와요. 준영은 배로 가고, 노을도 전화를 끊고 배로 갑니다. 지태는 전화로 노을이 신준영과 같이 있다는 말에 씁쓸한 표정이었고요.
반면 지태와 노을이 콘서트장에서 찍힌 사진이 정은(지태 약혼녀=뺑소니녀)에게 들어간 사실을 비서에게 들어 알게된 지태. 비서는 "(정은이) 노을피디 뒷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어요.
반면 노을은 준영앞에가서 풀어주려고 하고요. 준영은 또 속으로 셈을 합니다 배에서 '여섯'
노을은 술주정을 했다고 인정하고 사과를 하려고 하고요. 준영은 '일곱'을 세고요. 자기를 때리라는 노을에게 꿀밤을 주며 '여덟'도 센 준영.
준영은 자기 차를 탔고요. 노을도 따라탑니다. 준영은 "내려"라고 말하고, 노을이 내리지않자 자기가 택시를 잡으러 가는 준영. 계속 준영을 쫓는 노을, 준영은 '아홉, 아홉 반, 아홉반에반'도 세면서 가고요. 결국 택시를 타고 가는 준영.
노을은 준영의 차에서 자고있던 준영 매니져를 깨워 같이 차를 타고 서울로 가면서 만담시간을 갖고요.
준영은 폰을 바다에 빠트리고 택시기사에게 핸드폰을 빌립니다.
# 엄마에게 고백하는 준영
육개장집에서는 준영엄마 옥이 비빔밥을 입에 쑤셔넣고 있었고요. 그리고 엄마에게 걸려오는 전화. 준영이었고요. 엄마는 "전화 잘못거셨습니다"하면서 끊고요. 옆에 있던 육개장집아저씨가 걸려온 번호로 다시 전화합니다. 엄마가 걱정하는 걸 알려주는 삼촌. ㅋㅋㅋ
삼촌은 자기아들이 여자때문에 감방갔던것도 이야기하면서 준영에게 꽃뱀조심하라고 하고요. 전화기를 빼앗아 준영엄마는 꽃뱀같은애 만난다고 걱정하는데 준영은 "내가 걜 좋아해"하며 고백을 합니다. (이 장면은...........현실감이 좀.........떨어졌어요.........상상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도망치고 있어요. 눈 앞에서 자꾸 보면 무슨 짓이든 할거같애서"(.....ㅋ................................) 이렇게 준영은 마음을 드러내죠.
반면 매니져는 준영이가 장난이 아니라 진심이라고 노을에게 알려주고요. 또 준영이 좀 몸이 안좋다는 것을 말하던 매니져.(병있는 건 모르고)
반면 노을은 "신준영이 진심이면 난 어떻게 해야되요.."하고 고민을 합니다.
(넘나 예쁘죠ㅠㅠ 예전에 짝사랑했던 준영이 진심이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인 노을. 자기도 모르게 감정이 깊어지고 있는 중이겠죠?)
택시타고 간 준영의 집 앞에는 기자들이 굉장히 많이 와 있고요. 준영은 뒷문으로 들어갑니다. 집으로 들어가 강아지 뽀로로와 재회하는 순간 준영은 또 병이 도진 듯 어지러워하고요.
준영의 병을 알아오라고 했던 하루 엄마(최현준 부인)는 "신준영이 많이 아프다고? 뇌관 교종?"하면서 많이 안좋은 신준영 병의 상태를 알게 되고요. 준영이 아프지만 입원 안하고 비밀로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된 하루 엄마는 "준영이랑 준영엄마 가여워 어떡하니"라고 말하면서 눈빛은 반짝반짝 빛났어요......
# 최현준은 그 일에 후회하고 있다
반면 일하고 있는 최현준. 정치인들 모임에서 누군가의 비리를 덮자는 말에 "그런 정치엔 후회가 남죠. 원치않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하니까"라는 최의원. 그 후 최현준은 화장실에서 혼자서 그 정치인(뺑소니녀 아빠=예전에 하루엄마 아버지네 회사 살려준사람?)을 개자식이라 욕했고요.
(최현준(준영아빠)도 노을 아빠 뺑소니범 덮어준 일을 후회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아 반신욕 씬 그림 넘나 예쁜데ㅋㅋㅋㅋㅋ그 와중에 하루는 덕질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을 동생 노직이 쓰레기통에 하루를 던졌었죠. 하루는 향수를 잔뜩 넣고 목욕 중이었어요.
# 지태를 흔들었을까? - 노직의 부탁
그리고 이어지는 노직이 씬. 노직은 현우(=지태의 가명)가 살고 있는 고시원에 가서 지태를 찾고요. 하지만 고시원 주인은 지태를 모른다고 하고. 지태는 마침 노직에게 전화해서는 거짓말을 합니다. 고시원 옮겼고, 지금 지방이라고 거짓말 후, 옷을 갈아입고 변장한 뒤 늦게 노직이를 찾아갑니다.
노직이가 지태를 찾은 이유는 스캔들에 대해서 대신 해명해주고 싶었나?? 어렸을 때 노을이 일기장을 훔쳐봤던 노직은 "어릴때 누나가 준영을 짝사랑했었다. 나리남친인 거 알고 정리했지만, 준영이 흔들면 우리누나 넘어갈 것." 이라 말하며 노직은 "비슷한 것을 바라보는 사람들끼리" 만나야 된다면서 말하는데..... 실은 잘사는 집 아들 지태 ㅠㅠ에게 "형이 우리누나좀 잡아주세요."하면서 부탁했어요
(근데 이거 지태가 진짜 흙수저라면 욕 아닌가요?ㅋㅋ자존심상하게 하는건데ㅋㅋㅋ노직이는 지태 흙수저로 아는데 욕한거 아닌가요ㅋㅋ)
그리고 아팠던 준영은 침대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납니다. 약을 먹는 준영. 그리고 부엌에 가보니 그 앞에 노을이 뭔가 요리를 하고있고요. 손을 덴 노을의 손을 직접 물에 식혀주는 준영. "매니져가 뒷문으로 들여보내 줬어"하는 노을. 준영은 속으로 '아홉 반에반에반에반'까지 세었고요. 그리고 방으로 돌아갑니다.
ㅋㅋㅋㅋ다 탄 고기를 먹어보는 노을. 준영이 쪼잔하다고 욕을 하고 있는데 다시 방에서 나온 준영. 집에 불을 다 끄고요.
#기획사 대표의 거짓해명
기자들이 기획사 대표에게 전화해서 '집에 불이 켜졌다 꺼졌다'한다며 뭐라했고요. 대표는 개밥주러 갔다온 거라도 둘러댑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도 거짓말하면서 기자에게 둘러대는 대표. 준영이 1년전부터 회사 여배우랑 사귀었는데 어떤 기자가 알아내서 그거 덮으려고 노을이랑 스캔들 낸 것이라고 거짓 해명했고요.
# 지태의 고백과 악녀 정은 예고
정은은 지태와 만납니다. 정은에게 크리스마스 로즈를 선물하는 지태. 근사한 술집에서 만난 두사람. 정은은 와인대신 키스를 해달라고 하고요. 또 다시 각목키스를 원치않는 지태는 노을에 대해 뒷조사한거 알고 있다고 다 말했고요. 정은은 "그 여자애랑 무슨 사이야"했지만 지태는 "그거 말하면 너랑 한 약속 지킬 수 없어"합니다.(사실 정은때문에 말 안하는 것 이기도 하죠 지태는 뺑소니녀 과거를 알고 있으니)
그리고 이때 (엄마에게 고백한 준영처럼) 지태도 엉뚱한 곳에서 고백하네요ㅠㅠ 노을을 좋아하냐는 정은의 물음에 "그래 좋아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로즈 꽃말 '당신에게 드릴 게 아무것도 없어요' 맞냐고 묻는 정은에게 지태가 맞다고 하자. 자존심 상한 정은이 후회하게 해줄거라고 하고 나갑니다.
이제 진짜 악녀임을 드러내는 정은이 나오겠죠?(7회까지 분량이 어마하게 없...ㅠ.. 흑흑)
아...............그림 진짜 한장면 한장면 너무 예쁘네요ㅠㅠ 장소 섭외 참 공들인 것 같은 함틋 팀.
그리고 기자들때문에 집에 불껐다는 준영의 설명. 거기에다가 어두우니까 노을은 귀신얘기를 하고요--;...............--; 준영은 속으로 또 숫자를 셉니다. '아홉 반에반에반에반에반'
노을이는 귀신으로 자기 놀려먹으니까 재밌냐고 하면서 준영에게 올라타고요.--;.....(이게....... 말이 되나.................하............. )
이때 준영은 드디어 숫자 "열"을 세고, "난 열심히 도망쳤는데 니가 여기 있는거다"라고 노을이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합니다.
그 후 바로, 갑자기 노을에게 잘해주는 준영. 노을의 맛없는 요리도 잘 먹어주고 손에 약도 발라주려고 하고요.
그런 노을은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던데?"라는 농담을 해서 준영을 놀라게 합니다.
# 최현준이 룸싸롱을 찾은 이유, 송마담이 아니라 '영옥'
나리의 집으로 찾아간 지태. 괜히 준영과 있다는 사실만 확인하게 되었고요. (지태 불쌍..) 그리고 아들과 술먹자는 최현준(최현준도 불쌍....) 지태는 술먹자는 거 거절하고요. 최현준은 송마담의 명함을 꺼내봅니다. 결국 송마담에게 간 최현준.
"오늘도 이러고만 있을까요? 술도 따르지말고 애교도 부리지말고? 오늘도 저 털끝하나도 안 건드릴거세요?"하는 송마담.
역시 최현준은 영옥(준영엄마)과 닮아서 송마담을 찾아가는 거였고요. 송마담이 영옥을 아직도 사랑하냐고 묻는 말에 그렇다고 하는 최현준. "내 인생에 여잔 없어 이제"라고 말하기까지하고요.
이때, 집에서 하루엄마는 비서에게 룸싸롱 간 최현준의 소식을 듣고요.
준영엄마는 육개장집에서 .....아들생각때문이겠죠? 멍~해 있습니다.
# 벽을 두고 시작된 이복형제의 사랑싸움
지태는 신준영네 집까지 찾아갔고요.지태는 "기자들 없으니까 을이 당장 내보내시라고요"하고 준영의 집 인터폰에 화를 내고요. 마침 발코니에 나갔던 노을이 집안으로 돌아오자 인터폰을 끈 신준영. 그때 노을의 폰이 충전이 되었고요. 나리에게 "인터넷뉴스 봤냐"고 전화가 옵니다.
준영은 밖에 나가 대문을 두드리는 지태와 대문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입니다. 준영은 "을이 내가 가질 거에요"하고요. 지태는 "당신이 을이한테 한 짓을 생각해봐. 당신이 을이한테 어떻게 좋아한다는 말을 할 수가 있어"라고 하며 벽을 두고 있는 형제의 사랑싸움은 팽팽했고요.
(크...........그림.... 신선했죠 광각으로.)
그때 짐싸서 나오는 노을. 노을은 "니 스캔들 혼선 주려고 나 이용한거라며"하면서 "니가 나 갖고 논 거라며"라고 화가 난 것 같았고요.
.........??나름 노을이도 배신감 느꼈나봐요.........--;.....노을 감정 너무 안그려주다가 갑자기............이래서 노을이 이해안가고....시청자는 억지로 노을의 서울 올라오는 차 씬을 생각하며 안보이는 노을을 이해하려고 해봅니다.....
거기에 갑자기 "사랑한다 을아"하는 신준영이 몰입이 안되다가 ....................한번 더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배우 김우빈이 대사를 너무 잘쳐서 몰입이 되고요..............
그리고 거기에 우리 직이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하면서 준영에게 뭐라하며 우는 노을을 잡고 --; 키스를 하는 신준영--;........................
예고편의 "사랑을 자격증따서 합니까"라는 대사 좋네요...........
함부로 애틋하게 영상미는 최고....공을 들여서 한 프레임 한프레임 감각적으로 담아내려고 하는 흔적들이 보이는 것 같아서 더 좋아요.
그...근데....극본은.....대사는..................상황을 위한 상황.........ㅠㅠ ..........억지.............결말을 위한 상황.ㅠㅠ.............
배경만 2016년으로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