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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5화 줄거리 캡쳐, 강하늘 시 선물 맑음이 있었네, 감정 정리하는 아이유, 해수 짝 찾아주던 해씨부인 죽음, 지몽은 노숙자? 연화 혼인 누구와? 왕건 해수 만남, 백아 분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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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5화 줄거리 캡쳐, 강하늘 시 선물 맑음이 있었네, 감정 정리하는 아이유, 해수 짝 찾아주던 해씨부인 죽음, 지몽은 노숙자? 연화 혼인 누구와? 왕건 해수 만남, 백아 분노

ForReal 2016. 9. 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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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5회 줄거리 캡쳐 정리합니다^^ 드라마 보면서 기억남기려고 노트해요ㅋ_ㅋ


지난 4화에서는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이 해수(이지은 분)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었고, 또 해씨부인 명희가 8황자에게 죽기전에 이혼하자 말했었죠. 반면 어머니에게 관심과 이해를 바라지만 받지못하던 4황자 왕소(이준기 분)는 해수에게서 인간적인 관심을 느끼며 마음이 움직입니다. 4황자는 왕에게 허락을 받고 황궁으로 들어가게 되었고요.


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5화 시작은 제사를 지내는 왕건의 모습으로 시작해요. (뒤에서 졸고있는 10황자ㅋㅋㅋㅋ)


#첨성대로 간 왕소

한편 4황자는 황자방으로 가지않고 지몽이 연구?하는 첨성대로 갑니다. "황자부의 내 방에선 하늘이 안보여" 하면서 고려에만 뜨는 별도 안보인다며 달을 보며 해수를 떠올리는 왕소같았죠.


# 해수 짝을 찾아주고 싶어요

해씨부인 명희는 8황자가 한약재를 보내주셨다며 해수에게 말해줬고요. 해수는 세욕제를 만듭니다. 해수는 황후에게 세욕제를 만들어준다고 해요. 멀리서 8황자는 흐뭇하게 세욕제 만드는 해수를 지켜보고요. 해씨부인 명희는 그런 8황자를 보고요. 명희는 8황자와 이야기하다가 수를 고향에 돌려보내지않길 잘했다며 "여기서(송악) 좋은 짝을 찾아주고 싶어요"라고 8황자에게 말해요. 8황자는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하며 얼버무리며 대답하고요. (명희 슬퍼요ㅠㅠ)


# 서재에서 연결해주려는 해씨부인 # 시 선물

저녁식사 후 서재로 와서 먹을 갈아달라고 해수에게 부탁한 해씨부인. 하지만 해수가 서재에 가니 8황자 왕욱이 글을 쓰고있었어요. 해수가 돌아가려고 하자 왕욱은 먹이 있는 곳을 알려줍니다. 해씨부인이 왕욱에게 대신 글을 써달라고 하고, 해수에게는 먹을 갈아달라고 하며 만나게 해준 것 같았죠ㅠㅠ 그런데 왕욱 글씨 엄청 잘 쓰고요. 그를 구경하는 해수. 시를 쓰고 있는 왕욱. 그러다가 왕욱은 "당시와 가요 중 어느것을 좋아하냐"묻고요. 알아듣지 못하는 해수. 해수가 시를 좋아한다고 하자 왕욱은 시를 써줍니다. "어쩐지 주고싶어서"라고 하며 해수에게 시가 적힌 종이를 줬는데 해수는 글을 알아보지 못하고 채령에게 물어봅니다. 채령도 글을 모르고요.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캡쳐>

# 애정시, 눈치 챈 13황자 백아

다음날까지 한자를 한글씨 한글씨 읽으려고 하고 있는 해수. 뜻은 모르고 그냥 글씨 잘 쓰는 걸 감탄중이고요. 멀리서 13황자 백아가 그를 보고 해수를 부르고 대신 읽어줍니다. "버들은 푸르고 강물은 잔잔한데 강가에..... 동쪽엔 햇빛나고 서쪽엔 비 내리니 맑음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맑음이 있었네"라고 옆에 있는 명희가 시를 읊어줍니다. 백아는 명희를 눈치를 보지만 명희는 담담합니다. (명희 너무 슬퍼요ㅠㅠ 명희를 보는 백아도 눈이 흔들립니다.) 백아는 흔들리는 마음을 고백하는 애정시임을 다 알고 있어서 화가났었어요. 명희가 혼인할때 ...? ? (줬던 시일까요??) 말을 못있다가 말을 자르고.... 백아는 명희가 8황자 마음을 알고있었던 걸 눈치챕니다ㅠㅠ


(당 시인의 시라고 하던데요. 개인적으로 드라마에서 느꼈던 저 시는 원래 있던 풍경이 전과 같은데 화자가 사랑에 빠지면서 변해서, 풍경을 다르게 느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게 느껴졌어요. 원래 푸르고 고요했지만 사랑에 빠지면서 맑음이 있던 걸 깨닫는 것?_?처럼 느껴졌는데요 검색해보니까 .... 그게 아니었어요ㅋㅋㅋ 

전체시는 '복숭아 꽃 붉게 산마루 물들이고/ 촉강의 봄 물결 산기슭 치고 흘러간다 / 쉬 지는 붉은 꽃잎 임의 마음 같고. 끝없이 흐르는 강물, 저의 근심같아요 / 버들은 푸릇 강물은 잔잔 / 강위에서 들려오는 님의 노랫소리 / 동쪽엔 해 서쪽엔 비 / 흐렸다고 말하지만 개어있어요'라는 해석도 있고요.


달의 연인에서 해씨부인이 읽은 시의 마지막 부분은 중국에서는 남녀 애정 표현 관용구로 쓰이는 말이라고 하네요. 동쪽엔 해 서쪽엔 비라는 말은 '상대가 애매하게 이리저리 행동해 나에게 관심이 있는건지 뭔지 헷갈리는 상태'를 이야기, 맑지않은 줄 알았지만 맑음이 있었다는 말은 쉽게 이야기하면 츤츤 상태와 관련된 것 같아요. '상대가 나에게 무관심해 보이는 것이야 말로 사실은 나를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게다가 맑음을 표현하는 맑을 청 = 애정 정 과 중국발음이 같다고해요 (드라마에서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사실 이부분은 시청자에게는 설명이 더 필요했죠ㅋㅋ) 시에서 맑음 is 사랑을 표현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애정시 입니다.


<시 해석 장면 _ 눈치 챈 백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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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는 시를 해석하며 잠에 못들어요. 흔들리는 시 속의 마음처럼 해수도 자기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캡쳐>

#

다음날 8황자와 해씨부인을 따라 황궁 구경간 해수.

# 해수, 충주 유씨 & 태조왕건 대면

황후 황보씨 황후 유씨가 차를 마시고 있었고요. 서로 아들을 이야기 중. 그 중에 8황자와 명희 해수가 그곳에 들어왔어요. 황후 유씨에게 해수도 소개해주고요. 10황자와 쌈빡질했다는 걸 알고 있는 충주 황후 유씨. 해씨는 얼른 세욕제 선물을 주게하고요. 어설픈 해수의 사극말투에ㅋㅋㅋㅋㅋㅋ8황자 빵터지고요ㅋㅋㅋ 황보 황후는 그저 좋아하지만 충주원 황후는 선물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해씨부인 아픈 걸로 트집잡아요.

그때 왕이 들어오고요ㅋㅋㅋㅋ 해수는 태조왕건봤다면서 속으로 대박ㅋㅋㅋㅋㅋㅋ 신기해해요. 그렇게 인사하던 왕건은 해수에게 은이 때린애가 얘냐고 혼내려고 하고요. 해수는 납작 업드리며 성군이라고 아부해요. 머리를 데굴데굴 굴리며 왕건의 업적을 읊는 해수. 중학교 국사선생님에게 속으로 감사하고요ㅋㅋㅋㅋㅋ 좋아하면서 페르시아 양탄자를 내리는 왕건.ㅋㅋㅋㅋㅋㅋ 해수는 인사올리라는 말에 과장된 사극 절하기ㅋㅋㅋㅋㅋ센스를 보여주고요.


<하진 해수의 양탄자 타낸 사극 열정 영상>


# 궁에서 만난 왕소

화장실에 가려던 해수를 왕소가 발견하고요. 때깔이 달라진 왕소를 보면서 감탄하는 해수. 그렇게 이야기 하려다가 멀리서 황후 유씨가 오니 해수가 숨어요. 어머니가 왕소에게 독언하는 걸 숨어서 다 듣고있는 해수. 해수는 왕소에게 미안해서 얼른 가고요.


# 명희, 궁에 간 이유

해씨부인은 피를 토하면서도 부탁하나 들어주기로 했던 약속을 황보 황후에게 말하면서 "해수를 황자님의 짝으로 허락해주세요 제게 남은 날이 얼마 없다는 걸 아시잖습니까"해요ㅠㅠ


# 지몽, 노숙자와 동일인물?

궁에서 다시 지몽과 마주친 해수. 해수는 지몽에게 달려가서 "아저씨 저 알죠?"해요. 하지만 지몽은 모르는 눈치. "한 천년 쯤 후에 호수공원에서"이야기 하는 해수에게 지몽은 "말씀을 아껴야 합니다. 여기선 생각나는 대로 다 말해선 안되거든요? 인생이 바꾸고싶다고 바뀌면 안되는 거지만"하며 뭔가 의심스러운? 21세기 노숙자가 했던 말과 비슷한 말을 하기도 합니다. (동일인물이겠죠?)


# 해수의 답시

그리고 눈 밭. 8황자를 따라 한발씩 내딛는 해수. 이 장면이 예쁜데ㅠㅠ 넘어지려는 해수의 손을 잡아주기도 하는 8황자. 해수는 8황자에게 따로 만든 세욕제도 주고요 "그동안 감사한 게 많아서요. 시도 가르쳐 주시고..."하면서요. 8황자는 "그럼 그 시의 뜻은 제대로 알고?" 하는 왕욱. 그리고 답시를 달라고 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왕욱의 말에 해수 당황.


<눈 밭 씬>



해수는 방에가서 시를 베껴보지만 어렵기만 하고요. 그리고 뭔가 생각난 듯 붓을 움직이는 해수.

해수는 그 종이를 서재에 갖다놓으려고 하는데 그때 서재에 황자들이 들어옵니다. 10황자는 해수를 반가워하지만 10황자가 해수가 놓은 종이를 먼저 발견하고, 8황자는 해수에게 답시를 시켰다며 대변해주고, 이 상황을 알고있는 백아는 화가나요.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캡쳐>


우리수 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황자가 답시 종이를 펴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모티콘을 그려서 답을 한 해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어리둥절해하는데 왕소는 ^0^/를 알아봐요ㅋㅋㅋㅋ(왕소는 해수를 잘 이해하네요)ㅋㅋㅋㅋㅋ"욱이가 알려준 시가 무척이나 좋았나보다"라고 왕소가 해석해줘요.


# 감정을 넣어두는 해수와 왕욱

반면 해수를 쫓아간 백아. 백아는 "니가 누이한테 어떻게 그래"하면서 화를 내요. "너와 형님이 서로 애태우는 그 마음 아무도 모를 줄 알았어? 내가 알고, 누이가 알아."라고 해수. 누이에게 상처주면 가만히 있지않겠다고 하는 백아. 그리고 백아 뒤에 왕욱이 와있었어요ㅠㅠ

왕욱은 해수에게 미안하다고 해요. "시를 준 것도 널 웃게만들려고 애쓴 것도 전부 나다 다 내잘못이니까 널 탓하지는 마라"하는 왕욱. 서로 자기 잘못이라고 하는 두 사람. (이 씬은 서로 미안하다고 하고 있는 걸 보는 시청자로 조금은 돌을 던지고 있기도 동시에 두사람을 안타까워하기도 하면서 이상한 감정으로 봤는데요. 그 무엇보다 두 배우의 클로즈업 눈물연기 씬이 너무 아름다웠어요ㅠㅠ 이슬맺힌 것 같은 눈물이 톡톡 떨어졌죠)


해수는 방에 가서 시를 책장에 숨겨요. 왕욱은 세욕제를 상자에 넣어두고요. (이렇게 서로 감정을 한번 정리하려고 하는 두 사람이겠죠ㅠㅠ?)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캡쳐>

# 연화의 혼인상대는?_?

왕건에게 선물을 한 연화공주. 왕건은 황궁에서 멀리 떨어져 살게 하려는 듯 하니 연화는 서운한 기색이 있어요.

그렇게 궁에서 나가며 연화는 지나가는 왕소를 캐치합니다. 자기 혼인 이야기를 꺼내는 연화. 지나가던 왕요는 왕소에게 시비걸어요 "폐하께서 너랑 연화를 혼인시킬까 봐서?"하면서요. 왕요는 연화에게 "나는 연화 널 이 나라 최고의 황후로 여기니"했지만 왕소는 "내가 널 값을 매기라고?"하며 가요.


# 눈물의 메이크업 씬

집에서 뭔가를 태우고 있는 해씨부인. 해수는 이를 몰래 봐요. 그러다가 명희가 기침을 심하게 하자 달려가는 해수. 기침하며 피토하던 명희는 "해수야 넌 황자님께 어떤 마음이냐"물어요. 명희는 "바보같긴..."하면서 말못하는 해수를 이해?하고 "내게 화장을 해주겠니? 그 분께 아름답게 기억되고 싶어"라고 해수에게 화장을 부탁합니다ㅠㅠ

방에서 화장을 해주는 해수. "황자님의 베개만큼은 니가 꼭 만들어드리렴. 염려가 많으신 분이니 주무실때만큼은 편안하셨으면 좋겠다. 너에게 그분을 부탁하마" 명희의 이야기가 들렸고요. 눈물의 메이크업 씬 슬펐죠ㅠㅠ


# 해씨부인의 회상 # 숨 거둔 명희

그리고 해수는 울면서 뛰어나가 황자를 해씨부인에게 보냅니다 해씨부인은 황자와 걸으면서 처음 두사람이 만났던 이야기를 해요. 말을 타던 명희는 황자에게 반해서 훔쳐보는 과거장면이 나왔고요. (백아가 좋아할만합니다ㅋㅋ) 황자가 자신을 부담스러워하는 걸 알았지만 결혼해서 황자를 일으키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명희ㅠㅠ 그러면서 명희는 "제가 드린 마음을 생각하셔서" 해수를 보살펴달라고 합니다.

명희는 8황자에게 업혀서 돌아가는 길에 숨을 거두고요.


<6일을 버틸, 달의 연인 6화 예고>



#

예고편에서는 해수가 다음 황제가 누군지 궁금해해요. 그리고 해수 혼인 당하는데 왕소가 오나봐요. 뭔가 궁금하지않고 다 알려주는 느낌의 예고편은 뭐죠ㅋㅋㅋㅋ 그래도 재밌겠네요ㅋㅋ


이번 달의 연인 5화는 해씨부인 명희가 캐리했네요ㅠㅠ 명희-해수-왕욱의 이야기가 중심으로 진행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지난회에 얼굴보기 어려웠던 백아도 많이 등장했고 이야기도 이끌었고요. (다음화에서 명희가 죽은 걸 알면 백아 흑화되고 그런 거 아니겠죠ㅠㅠ)


이제까지 5화동안 가장 시청자를 설레게 한 러브라인이 정리되는 모습처럼 보여 안타까웠죠. 답시와 세욕제 정리 씬. 뭔가 현대에서 보기에는 금지된 사랑일 수 밖에 없는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타기. 섣불리 표현하지 못하고 그래서 더욱 미묘했던 관계. 해수-왕욱 두 사람의 입장에 이입해볼때 다르고 해씨부인을 비출때 두가지 생각을 하게하며 시청자의 설렘과 도덕을 톡톡 건드렸던 거 같아요. 과연 해씨부인이 죽기전 더욱 밀어주던 두 사람이기에 해씨의 죽음이후 두 사람은 더 멀어질 수 밖에 없을까요?_? 해씨가 밀어주던 대로 결혼이 가능할까요?_?

해씨부인 너무 좋은 사람이었어서 죽음이 더욱 슬펐어요


또, 3황자 왕요는 연화에게 마음이 있는걸까요?_? 그렇게 보이는 부분도 있었고요. 연화의 혼인은 어떻게 성사되는 건지 궁금해졌고요.


이번 화 재밌었던 씬은 태조 왕건에게 연습한 사극 말투 해내는 해수 씬ㅋㅋ과 해수의 답시 이모티콘이 재밌었고요ㅋㅋ


아쉬운 부분은 지난화도 이번화도 황궁에서 일어나는 권력다툼이라든지 큰 진행이 함께 가는 부분은 크게 없고 러브라인만 진행되듯이 느껴진 부분이고요. 사건과 함께 얽혀 돌아가면 더 재밌게 느낄 것 같은데 말이에용 '-'

그리고 지몽의 정체가 궁금해졌고요. 역시 21세기 노숙자 동일인물로 보였죠. 과연 지몽이 나중에 어떻게 해수 이동 세계관을 설명할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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