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9화 줄거리, 10황자 부부 살해? 이준기 집착, 광종 살인 본 아이유, 죽다 살아난 지몽? 강하늘 불안해하며 흑화 시작? 10황자 왕은 혼인, 3황자 위태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9화 줄거리를 방송 보면서 정리합니다^^ 한씬씩 기억하려고 노트하는 소심한 포스팅이에요!

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9화는 기우제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부터 시작합니다. 4황자 왕소에게서 피로 물든? 광종을 보는 해수.

비가 오자 백성들은 모두 길에 나와 춤을 추고요.

# 광종을 도운 자신을 탓하는 해수

황자들은 화장을 했다는 이야이를 하고, 왕욱은 해수를 신경쓰지만 해수는 광종의 환영?을 본 것 때문에 정신이 나가있어요. "4황자였어. 왕소황자가 바로 광종이야. 형제 조카 오랜 신하 가리지않고 다 죽였다는 바로 그 광종"을 깨닫는 해수. "설마 나때문에 황제가 되는거야? 내가 흉을 가려줘서?"하고 자신을 의심하기도 하고요. 그런 해수를 잡아 비가내려 기뻐하는 왕욱. 하지만 해수는 "나때문에 다 죽는 거에요? (8)황자님은 무사하셔야 되는데..."하며 아직 넋이 나가있어요.

# 다미원을 불태울 것이야

한편 왕요는 '하늘의 선택이 4황자'라는 지몽의 말을 떠올리며 혼자 분에 못이겨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충주 황후가 들어와서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3황자 뺨을 때리며 혼내요. 그리고 해수가 화장을 해준 것을 추측하며 "다미원 계집들이 말썽이야! 내 반드시 거기를 불태울 것이야!"하는 황후.

# 아버지를 불러보는 왕소

왕건은 왕소를 칭찬합니다. 정윤이 늦게 온 이유는 도적떼가 앞길을 막았었다고 하고요. 왕건은 "민낯을 드러내고 당당해져라 애비는 널 믿는다"하고 4황자에게 기운을 주기도 합니다.

# 죽었다가 살아난 지몽

한편 비를 피하고 있는 8황자와 해수. 8황자 왕욱은 질투는 커녕 화장을 해줬냐고 물으며 해수를 안심시킵니다. 해수는 '역사가 달라져야하는지 달라지면 안되는지' 어쩔줄 몰라합니다. 다른 황자의 안위가 걱정된 해수는 확인해야겠다며 지몽에게 달려가요.

"다음 황제가 누가되는지 아십니까?"하고 지몽에게 묻는 해수. 지몽은 "정윤이 오르겠지요"하고 말하고. 자신이 물에 빠져서 죽었다가 살아난 걸 이야기 하는 지몽. 해수는 지몽이 자신과 같은 일을 겪었는지 뭔지 헷갈려하고요. 해수는 묻고싶은 건 많지만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밖에 묻지 못해요. 지몽은 "아무것도 바꾸지말라"하고요. "그래서 황자님의 운명이 달라집니까?"라고 묻는 해수. 하지만 지몽은 모른다고 하며 "만사가 순리대로 흐르게 내버려 두세요"해요.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 왕욱 권력 필요 체감 0단계

연화와 왕욱이 대화합니다. 연화는 "오라버니가 기우제를 올렸으면 달라졌을거라" 왕욱에게 이야기하고 왕욱도 "나에게 필요한 자리가 있을텐데 그게 뭔지 참 궁금해"하고 말해요. 해수가 도망간 뒤로 8황자 왕욱이 좀 정신이 나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흑화시작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 광종을 바꿀 수 있을까? 해수의 고민

길가던 해수를 그냥 안아버리는 4황자. 해수는 왕소인걸 나중에 알고 귀신본 듯이 소리지르며 떨어집니다. (광종을 본 걸 떠올렸기때문에 좀 무섭겠죠?) 왕소는 아버지가 해준 말때문에 기분이 좋아보였어요 "정윤의 온전한 조력이 되어야겠지"하고, 모두가 자신을 좋아하니 얼굴에 사랑도 넘치는 왕소. 해수는 자신이 도와줘서 광종의 미래가 바뀔 수도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왕소에게 "아무도 해치지마세요"합니다. 그리고 비를 맞으면서 해맑은 왕소.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 10황자의 혼인 # 해수 상궁

왕건은 지몽과 대장군 박수겸을 불러서 황자중에 순덕을 어디에 시집보낼까 묻고요. 지몽은 14황자, 백아를 추천하기도 해요. 왕건은 4황자를 말하며 '같이 무예를 익힌'ㅋㅋㅋㅋ 이야기를 했고 '한쪽에서 곰을 때려잡고 한쪽에서 늑대를 때려잡느라 못봤다'며 박수겸은 순덕을 위해 10황자를 추천했고요.ㅋㅋ

한편 10황자는 해수에게 뭔가 준다고 보자고 했고요. 그때 왕건이 들어와서 4황자에게 상을 내린다고 했고요 4황자는 "다미원 궁녀 해수를 제게 주십시오"해요. 왕건은 해수를 상궁으로 올리고, 4황자를 보필하게 명령해요. 왕욱의 얼굴이 굳습니다ㅠㅠ 그리고 황제는 4황자와 순덕의 혼인을 발표합니다. 왕은은 결혼 싫다고 하고요. "혼인을 강요하시면 콱 죽어버리겠습니다"라고 뱉어버리는 10황자. 분위기는 살벌해졌고, 정윤은 왕은을 달래 감사를 표시하라고 해요. 그리고 10황자의 손주머니에서 해수에게 주려던 선물인 구슬들이 떨어집니다ㅠㅠ....

꿀꿀한 왕은은 9황자와 산보하다가 순덕과 14황자가 씨름하는 걸 봅니다.ㅋㅋㅋㅋ 14황자를 씨름해서 이기는 순덕ㅋㅋㅋ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 은애와 불안 사이 # 8황자 x 해수

궁중에서 몰래 만난 8황자와 해수. 왕욱이 말을 꺼내려는데 해수가 선물보따리를? 내밉니다. "출궁기념"이라고 해씨부인이 말했던 베개를 만들어 왕욱에게 선물하는 해수. 왕욱은 해수에게 책을 줘요ㅋㅋㅋㅋ 왕욱은 책에 그림을 그려 애니메이션ㅋㅋㅋ을 보였고요. 그런데 왕은의 혼인으로 이번 기우제로 궁녀 출궁이 안된다는 말을 전하는 왕욱. 해수는 "황자님만 기다려주신다면 전 기다릴 수 있습니다"해요. 그리고 그림은 눈밭에서 둘이 걷던 모습을 따서 그린거였어요. 왕욱은 "다음 눈이 올땐 이길을 다시걷자. 우리 둘이서"하고 약속해요. 해수를 안고 은애한다고 말하는 왕욱. 그렇지만 둘은 서로 뭔가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있어보였어요ㅠㅠ

<널 은애한다 은애은애 영상>

# 니 마음을 온전히 줄 수 없다면 # 오상궁의 

오상궁과 해수. "4황자를 조심해라. 정에 주렸던 사람이 너에게 정을 배웠다. 니 마음을 온전히 줄 수 없다면 거릴 둬야지"하고 해수에게 말해주는 오상궁. 해수는 자신이 바꿀수 있으면 어떻게하냐 묻고요. 오상궁은 자신의 옛일을 말하며 사람을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해수는 왕소에게 딱딱하게 말하며 화장합니다. 왕소에게 화장법을 알려주는 종이를 주기도 하며 거리를 두려는 해수가 보였고요. 오상궁도 거릴 두는 해수를 돕는 것 같아요.

# 후백제 공주의 장신구

소나무 숲에서 홀로 칼춤을 추고 있는 백제공주. 그런데 멀리서 음악소리가 나요. 대나무 악기. 백아가 아이들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중이었고요. 공주가 칼을 들고있자 아이들이 도망갑니다.

백아와 공주는 서로 지난번에 봤던 것을 기억해내고요. 백아가 자신이 백아라고 하지만 공주는 믿지않고요. 후백제 사람들이 오자 공주는 금새 없어집니다. 장신구 하나를 흘리고 가는 공주. 백아는 그것을 줍고요.

# 왕은 마음정리를 돕는 해수

왕은의 혼인 날. 순덕은 일하던 해수를 끌고가려고 해요. "작은 부인이 되어도 좋다. 황자님만 잘 모시면 난 괜찮아"하면서 순덕이 왕은을 설득하라고 하고요.

왕은의 잠긴 방문 앞에 간 해수. 환자들의 간청에도 안열던 문을 해수가 "말도 안섞을 거에요"하니까 여는 왕은. 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 해수와 이야기하다가 왕은은 "내 작은 부인이 되어줄래?"하고 말해요. 해수는 그렇게 살 수 없다고 해요. 왕은은 자신을 안좋아하는 것 같은 해수때문에 망연자실해하고요. 이야기하는 두사람. 해수가 정리시킨 왕은의 마음으로 결국 왕은은 혼인식에 가려고 나갑니다.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 해수의 환영2 # 10황자 부부를 살해하는 4황자?

혼인식. 황자들의 선물을 받으며 왕은과 순덕이 축하받고있고요. 그를 보던 해수는 다시 왕소에게서 광종을 보고, 왕은과 순덕이 죽는 모습을 환영으로 봅니다. 그리고 무작정 뛰어서 어디론가 가고요. 왕욱은 해수의 모습을 보고 뒤따라갑니다. 바닥에 넘어져있는 해수를 붙잡고 위로하는 왕욱. 왕욱에게 해수는 "왕소를 조심해야 한다 절대 막아선 안된다"며 궁밖으로, 궁 멀리 가자고 하는 해수.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 왕은의 봉숭아 물

한편 왕은의 신방. 왕은은 침상 혼자쓴다고 심술내며 혼자 잠들고, 순덕은 자는 모습을 지켜보며 좋아하다가 바닥에서 잠드네요. 왕은은 그걸보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 같았어요. 봉숭아 물이 남은 손을 보며 왕은은 서글퍼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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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욱은 해수가 한 말을 되짚고요. 

# 4황자에게 밀리는 3황자

왕건은 왕요를 (궁밖?) 포에 보내게 하고요. 왕요가 하던 군수품 관리를 왕소에게 맡깁니다. 왕요는 "폐하께선 날 버리시는가?"하며 불안해하며 지몽에게 물어요. 왕요는 내 자리가 어딜지 지켜보라며 황제의 자리를 쳐다봅니다.

# 4황자에게 따뜻한 충주 황후, 이유는

충주 황후와 3, 4, 14황자가 모여 밥을 먹습니다. 이 자리가 이상한 왕소. 황후는 "민낯을 드러내니 좋구나"하면서 왕소를 챙기고요. 왕소는 그 모습이 어색해 사례가 걸리기도 해요. 왕요와 황후가 짠 계략인 듯 왕요는 상황을 즐기고요. 왕요는 "정윤과 둘이만 남는 기회도 있을테지?"하면서 왕소에게 바라는 것이 있는 것을 티내고요. 황후는 "정윤을 죽여다오"라고 바로 말해요. 왕요는 정윤이 왕이되면 자신이 죽을 것을 걱정하는 듯이 말했고요. 왕소는 "그러면 제가 황위에 오르겠습니다. 제가 황위에 오르면 정윤과 형님을 건들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고요. 왕소는 삐딱해져서는 "황위를 내가 탐내면 어떠할까?"하고요. 황후와 날 선 대화를 하다가 왕소는 다시는 이렇게 부르지말라고 나가요. 14황자도 어머니에게 화를 내고 나갑니다.

# 4황자의 집착

왕소는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자 울적해져서는 해수가 있는 곳까지 간 것 같은데, 해수는 속이 얹혔는지 답답해하다가 밖으로 나옵니다. 그렇게 마주친 왕소와 해수. 왕소는 해수를 그냥 안아버립니다 "잠시만. 같이 있어줘."하는 왕소를 내치는 해수. 왕소에게 따뜻했던 해수까지 왕소에게 떠나라고 하자 왕소는 "너만은 그러면 안돼. 넌 내 사람이니까"하고 집착하는 듯 보였어요.ㅠㅠ 엇갈리는 마음이 안타까웠고, 왕소는 "내 허락없인 떠나도 안되는 완전한 내사람"이라 말하며 해수에게 억지로 입을 맞추네요.

<상처받는 4황자의 거친 입맞춤ㅋㅋ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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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다음주가 더 기대되네요 드디어 피튀기는 싸움이 시작되나 봐요 두근두근 '-'

연화는 황제 위의 천재가 된다고 말하네요.

왕요와 결탁하는 왕욱?_? 뭘까요ㅠㅠ

충주황후는 해수를 이용해서 왕소가 정윤을 죽이려고 하는?_? 듯 보이기도 하고요. 기대됩니다>_<

<보보경심려 10화 예고편 영상>

4황자의 일방통행이 불쌍하기도 했고요. 어긋나는 감정이 아쉬웠네요ㅠㅠ 그리고 상황에 불안해하는 해수와 사랑에 불안해하는 왕욱의 고백씬이 드라마에서 중요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의 전조처럼 보였는데 애틋하면서 혼란스럽고 무섭기도 하고 여러감정이 솟게 해서 좋은 씬으로 기억되어요.

해수는 왕은의 마음을 차분히 단념시켰지만 왕소는 무서워하며 쉽게 밀어내지 못하네요. 이 차이가 이번화에 보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