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톤베로? 새배구 업템포 2.0 열까? 톤 밴 랜크벨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현대 용병 외국인선수 - 2016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 코보컵

이번해 2016년도에는 리우올림픽일정으로 인해 배구 여름 컵대회가 9월 말로 밀려서 열렸죠. 대신에 국내선수만으로 구성되어 뛰던 컵대회였지만 이번 2016 코보컵대회는 외국인선수가 출전하여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트라이아웃제도에 의하면 8월부터 외국인선수의 합류가 가능했죠. 그리고 현대 스카이워커스의 외인용병 톤 밴 랜크벨트 선수도 볼 수 있었어요. 아래 현대 10번 달고 뛰던 톤 선수의 모습 몇 장이 담겼고요! 코보컵 대회 기록도 조금 정리해 놓을게요!

코보컵대회가 열린던 청주체육관. 에어컨 바람과 따땃한 조명이 팀들을 맞아주고 있었죠

현대 배구단도 그 아래 경기준비를 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톤 선수도 보였고요.

이미 다들 알고있겠지만 캐나다 국가대표출신 톤 선수이고 신장은 그리 크지않고,

최태웅 감독의 인터뷰에서처럼 그동안의 용병들만큼 공격에서 엄청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새로운?_? 역할 보여줄 것 같은 외국인 선수죠.

체격도 어깨 빰! 등 빰! 이렇게 크지않고 호리호리하게 보이죠? 전에도 썼지만 멀리서 보면 신영석 최민호 선수와 크게 구분되지않았던 것 같아요.

톤 선수는 첫 경기에서 23.91%점유만큼 공을 때리고, 성공률은 50% 나왔어요. 문성민 선수가 31.52% 공격 점유를 가져가며 공격했었고요. 그렇게 문-톤 선수 들은 각각 13득점을 올렸었죠. 

코보컵 현대의 두번째 경기에서는 톤 선수가 출전하지않았어요. 상대팀ok도 용병을 출전시키지않기도 했고요. 현대는 셧아웃승리를 했었죠.

현대의 코보컵 세번째 경기에서는 톤 선수가 21득점으로 현대에서 가장많은 득점 올렸습니다. 공격은 송준호 선수와 같은 22.31% 점유만큼 시도했고요, 성공률은 51.85%로 반 이상의 확률이었어요.

톤 선수는 특히 위의 경기, 세번째 코보컵 경기에서 신영석 선수와 함께 각각 5블락을 잡아냈었죠.

그런데 용병임에 불구하고 톤선수의 기록에서 놀라운 건 서브도 아니고 블락도 아니고

톤 선수의 수비기록이었어요

첫 경기 리시브 점유 57.50%, 24개 정확

세번째 경기 리시브 점유 39.29% 17개 정확

^0^...!

팀의 리시브 왕이시ㄷ.... !

현대가 코보컵에서 만났던 상대팀들의 용병이 리시브 0 개 0%의 기록 갖고있는데 반해 전혀 다른 역할을 하고 있고 그동안의 용병들과는 전혀 다른 기록만들고 있어서 신기할 따름입니다. 항공의 가스파리니 선수도 리시브 0개고요 삼성의 타이스 선수가 리시브를 조금 받긴하네요^.^;;;; (타이스선수 항공전기록에서 3개 성공시켰네요)

특히 세번째 경기에서 톤 선수의 디그들이 현대의 경기 끈질기게 가져갈 수 있게 만들던 모습을 여러번 볼 수 있었죠.

코보컵 기록으로 세번째 경기 디그가 16시도, 13성공입니다 (세상에)

(여오현선수의 이 경기 디그기록은 8시도 8성공이었고요)

지난 월드리그에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리베로로 등록되어 있던 것이 코보컵이 끝나니 확실히 이해가 갔어요 '-'

톤리베로셨어요 톤베로 '-'

그동안 한국배구리그에 없던 용병 캐릭터로 코보컵 경기 보여준 톤 밴 랜크벨트 선수. 하지만 현대는 코보컵에서 톤 선수가 뛴 경기만 승리하지못했었죠. 그런데 패배한 상대팀 한전과 KB는 결승전에 오른, 준비가 잘되어있는 팀?_?이기도 했기때문에 변명을 찾을 수는 있기도 해요.

또 지난 시즌을 '뒤집어놓으셨'던 최태웅 감독인지라 이번시즌도 이런 새 시도에 기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데요. 반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상황은 현대의 승리에 대해 가늠할 수 없게하기도 합니다.

업템포 2.0이 외국인제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승리하는 경기, 재밌는 경기를 만들길 바란다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쓰면서 마무리해야겠어요ㅋ_ㅋ

- 톤 밴 랭크벨트 현대 용병 공개 연습 경기중 첫인상? 현캐 톤 캐나다 국대 신장 타점 리시브 정보 등 - 2016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공개 연습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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