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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국전력 분석 경기 예상? 한전 조직력과 완벽 바로티 vs 가스파리니 범실 보인 양팀의 시즌 1차전 - NH농협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본문
대한항공 한국전력 분석 경기 예상? 한전 조직력과 완벽 바로티 vs 가스파리니 범실 보인 양팀의 시즌 1차전 - NH농협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ForReal 2016. 10. 20. 13:56대한항공 vs. 한국전력의 1라운드 경기가 인천 계양체육관, 대한항공 배구단의 홈에서 열립니다. 아래 어줍잖은 경기 예상을 해보려고 이것 저것 적어놓았습니다^0^;;; 10월 20일 경기는 과연 홈인 항공에게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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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업 예상?
한국전력
강민웅 세터 - 전광인 서재덕 바로티 - 윤봉우 전진용 - 오재성 <-> 김진수
대한항공
한선수 세터 - ? 곽승석 김학민 가스파리니 - 김형우 진상헌 ? - 백광현
두 팀은 이번 시즌 두번째 경기를 갖는데요. 위의 라인업은 지난 첫 경기의 라인업과 같습니다. 한전은 교체할 백업선수가 많지않으니 같은 라인업으로 갈 것 같고요. 대한항공이 선수가 많이 어렵지만, 지난 경기에서 곽승석-김학민 선수가 잘 해줬기때문에 먼저 기용할 것 같아요. 지난 경기에서 정지석-신영수 선수가 교체기용되었죠. 대한항공 센터는 .... 전혀 예측이 안됩니다.--; 김형우 최석기 진상헌 김철홍 선수가 있어요--;
# 상대전적 - 대한항공이 우세
역대통산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에게 60번 이기고 11번 패했습니다.
또 대한항공 홈에서 한국전력에게 26승 6패의 기록을 갖고있습니다.
역대 성적으로는 대한항공이 우세입니다.
15-16 시즌의 전적을 비교하면 지난 시즌 대한항공이 4승 한전이 2승했습니다. 세트 득실 13/10
공격은 두 팀이 비슷한 성공률, 항공 52.44% / 한전 52..12% 이었고요.
서브에서는 대한항공이 확실히 앞섰습니다. 세트당 1.3개 와 0.5개.
디그와 세트, 리시브 모든 면에서 대한항공이 조금씩 앞섰네요.
단 한부분, 블로킹면에서 세트당 개수가 한전이 앞서네요. 1.7 vs 1.8 개
(하지만 지난 시즌 중반에 두 팀은 트레이드가 있었죠)
# 최근 경기 - 가스파리니의 범실, 한전의 블락
최근 두 팀의 경기는 2016 청주 코보컵 준결승전에서 였죠. 그 게임에서 한국전력은 완벽하게 대한항공을 셧아웃 시켰습니다.
이 경기부터 가스파리니 선수가 공격에서 범실을 내며 안풀리기 시작했죠.
이 날 한전은 바로티의 3개의 서브에이스, 팀블락 총 8개. 유효블락은 14개. 바로티- 윤봉우-서재덕 선수의 벽은 높았습니다. 방신봉 선수도 기여했고요.
준결승 경기에서 한전은 전광인 17득 바로티 15득 / 항공은 신영수 12득 김학민 10득 의 양팀 에이스 득점이 있었고요.
이 경기에서 블로킹은 4개 잡은 윤봉우 선수가 가장 많았고,
경기 수비에서는 대한항공 백광현 선수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한국전력 완벽 바로티 vs. 대한항공 범실 가스파리니
한전 바로티 선수는 완벽한 업그레이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시몬 부럽지않다'라는 해설도 중계에서 들렸죠.
다양한 공격 코스 / 공격 각도를 이용하고, 또 부드러운 스윙이 돋보입니다. 볼 배합도 강타와 감각적인 연타로 적절합니다. 볼을 달래는 능력이 눈에 띄었죠. 게다가 경기의 긴장상태가 최고조인 5세트에서도 완급조절하는 모습은 신영철 감독의 눈을 이해하게 했어요.
하지만 한국전력 배구단은 이틀 전에 풀세트 경기를 했습니다. 바로티의 컨디션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요.
가스파리니 선수는 한전과 만났던 코보컵 준결승 경기 31.25% 아주 낮은 공성률, 정규리그 첫경기 삼성전 11개 범실을 보였습니다. 세터와 맞춰가는 과정에서의 공격범실, 그리고 강서브 시도중의 서브범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범실로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에게 점유를 크게 주지않았죠. 하지만 조금 더 기다려봐야할때같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 범실맨이 된 가스파리니 선수의 컨디션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보이기도 해요.
가스파리니 선수의 빈자리는 지난 경기 국내 거포 김학민 선수가 메웠었죠. 2016 월드리그에서 한국팀에서 역할 컸던 김학민 선수의 공격 컨디션은 여전한 것처럼 보였고요.
# 최고연봉 한선수 vs. 과감한 토스 강민웅
정규리그 첫 경기 한선수 선수의 분배가 좋은 모습이 보였죠. 한전의 첫경기에서도 강민웅 선수는 중요한 순간에 허를 찌르는 속공을 이용하며 놀라운 득점 만들기도 했고요. 하지만 두 선수가 흔들릴때, 한선수 선수 뒤에는 백업 황승빈 세터가 있고, 강민웅 선수가 흔들릴때 한전은 세트를 내주던 모습이 보였습니다.
# 정리?_?
한국전력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특히 한국전력은 선수들이 단합하는 모습에서 팀 분위기부터 달라보여요. 대한항공은 좋은 선수가 많지만 가스파리니 선수의 범실이 되풀이될지 모릅니다. 결과를 예상해보다가 한국전력의 조직력에 조심스럽게 손을 들어봅니다. 변수는 전광인-강민웅 선수 호흡과 항공의 볼 분배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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