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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한국전력 분석 예상, 블락-디그 극반대, 최악의 최근 두팀, 미궁의 라인업? 적응기간과 안정감이 승리요인될까? 12월3일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본문
ok저축은행 한국전력 분석 예상, 블락-디그 극반대, 최악의 최근 두팀, 미궁의 라인업? 적응기간과 안정감이 승리요인될까? 12월3일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ForReal 2016. 12. 3. 01:26ok저축은행 vs 한국전력 3라운드 매치가 12월 3일 안산에서 열립니다. 2라운드를 7위로 마친 오케이 저축은행(3승9패), 3위로 마친 한국전력(8승4패). 두 팀의 승점차이는 13점.
한전이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면 2위로 올라서고 ok가 3점을따면 6위와 같은 승점이 됩니다.
# 너 1승, 나 1승
V리그에서 두 팀의 경기는 총 19번 열렸고, ok가 13승, 한전이 6승의 역대전적중입니다. 안산에서는 ok가 7승2패했어요. 이번 시즌에는 1승1패 나눴고요. 하지만 한전은 5개세트를 따냈고, ok는 3개세트를 따냈습니다.
# 리시브 투탑대결, '블락-디그'는 지하와 오존층? 한전우위
두 팀은 리시브에서 투탑인 팀입니다. 하지만 범실이 가장 많은 두팀이기도 해요. 공격에서도 두팀 모두 속공 하위권으로 타팀보다 공성률에서 높지않아요. 두팀의 기록중 가장 심한 차이는 블로킹에서였습니다. 블락1위의 한전, 7위의 오케이. 디그에서도 차이가 크고요.
한전은 시간차공격에서 가장 성공률이 높은 팀. ok는 오픈에서 가장좋은 팀. 퀵오픈은 한전이 훨씬 좋습니다.
OK 서브4위 블락7위 디그7위 리시브2위
한전 서브7위 블락1위 디그2위 리시브1위
공격 ok 52% vs 한전 51%
블락 ok 1.47 vs 한전 2.78
서브 ok 1.06 vs 한전 0.54
세트 ok 12.3 vs 한전 12.7
수비 ok 10.4 vs 한전 10.6
디그 ok 7.74 vs 한전 9.28
범실 ok 27.2 vs 한전 24.0
# 1R 바로티 범실 → 2R 완벽제압 한전
11.5의 두팀 1차전에서는 ok가 3:2승리. ok의 강서브가 통했고 바로티 선수가 중요할때 범실하면서 한전 다른 선수들이 좋은 공격력과 블로킹으로 따라간 점수가 아쉬웠죠. ok는 송희채 선수가 공격과 리시브에서 모두 좋았고 급조되어 들어간 전병선 선수가 처음 통했던 경기입니다.
1차전 5일 뒤의 2차전에선 한전이 3:0승리. ok는 범실이 많고 결정내줄 선수가 없었고요. 한전은 공격-블락-서브에서 모두 앞섰습니다. 전광인 선수가 스코어 리드했고요. 한전 리시브 3인 & 공격3인 모두 좋은 성공률이었습니다. ok 송희채 선수는 리시브에서 버텼지만 용병 마르코 선수는 공격과 기타 범실을 더했어요.
1,2차전 상대전 기록에서 공격, 블락, 세트, 범실면에서는 한전이 앞섰고. 서브, 리시브 기록에서는 오케이가 앞섰습니다. 서브7위의 한전을 만나면 ok는 리시브에서 더 좋아졌습니다.
# 최근, 해결사 부재-범실로 에운 최악의 경기한 두 팀
OK는 최근5경기 패패패승패. 3연패하며 2라운드를 끝냈고요. 한전은 최근5경기 패승승승승 5연승 뒤에 지난경기 패배했습니다.
OK의 최근경기는 11.29 4일전. 항공에게 1:3패배. 범실이 총28개로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초반엔 리시브가 좋았지만 점점 흔들렸고요. 공격에서도 라이트에서 전병선-강영준 선수 모두 성공률이 30%대로 어려웠어요. 간신히 두자릿수 득점 만든 선수는 10득을 만든 송희채-조재성 선수였고요.
한전의 최근경기는 11.30 3일전. KB에게 0:3패배. 전광인 선수가 쉬었고요. 한전은 상대보다 범실도 많았고 공격력에서 많이 떨어졌어요. 특히 바로티 선수가 29%라는 최악의 성공률 만들었고요. 안우재 선수도 오직 5득점 만들었습니다. 강민웅세터도 속공호흡에서 삐끗. 리베로들의 리시브성공률도 모두 30%대. 평소보다 블락도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두 팀 모두 송희채-서재덕 선수는 리시브에선 버텼습니다.
# 예상 라인업
OK 이민규 세터 - 모하메드 송희채 강영준 - 김홍정 한상길 - 정성현
한전 강민웅 세터 - 전광인 서재덕 바로티 - 윤봉우 전진용 - 오재성
아직 복귀는 좀 이를까요? 기사에서는 송명근선수 복귀에 대해 언급도 하고, 모하메드 알하치대디 용병 영입을 말하기도 하는데요. 최근 경기에서 경기장에 오지않던 송명근 선수는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시즌초에 송명근 선수를 투입하며 부상악화가 되어서 김세진 감독은 후회를 많이했다고 하는데요. 뛰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처럼 중계상에서는 느껴졌어요. OK는 새 라인업에서 준비가 되었을까요? 아니면 지난 경기처럼 강영준-조재성 선수를 기용하게 될까요?
한전은 기사에서 전광인 선수의 발목이 부었고, 상태체크해보고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긍정적인 뉘앙스가 보였죠. 전광인 선수가 출전불가라면 안우재-주상용 선수가 다시 투입되겠죠?
# 정리? 경기 결과 예상?
전광인 선수가 돌아온다면 기록에서 우위인 한전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블로킹과 디그 등 방어에서 1위의 한전 7위의 오케이. 이 기록 차이는 커보입니다. 한전보다 좋은 서브에서도 ok는 범실과 기복이 있죠.
하지만 ok의 라인업은 알 수가 없습니다. 서브와 파워에서 자신감을 보이던 용병 모하메드 알 핰다디 선수가 뛸까요? 뛴다 하더라도 손발 맞추는 적응기간이 없지는 않을 것 같고요. 예상못한 라인업에 한전이 당황하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또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바로티 선수는 전광인 선수가 돌아오면 부담덜고 좋은 모습 보여주지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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