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낭만닥터 김사부 11회 줄거리 대사, 집단 구타 탈영병 빰뻬리 사망진단서 병사 조작 제의 동주 해고? 장현주 제자 트라우마 김사부? 환자 엄마 의원 부인 갑질 서정 뺨 사실 은폐의 시대 본문

기타/tv

낭만닥터 김사부 11회 줄거리 대사, 집단 구타 탈영병 빰뻬리 사망진단서 병사 조작 제의 동주 해고? 장현주 제자 트라우마 김사부? 환자 엄마 의원 부인 갑질 서정 뺨 사실 은폐의 시대

ForReal 2016. 12. 12. 23:32
반응형

  낭만닥터 김사부 11회 줄거리 대사를 정리합니다. 지난 회에서 김사부가 그리는 큰 그림에 사람을 모은다는 이야기, 그리고 도윤환원장이 동주(유연석 분)를 불러 회유하는 이야기, 서정(서현진 분)이 김사부의 제자 장현주의 학생증을 본 이야기등으로 끝났었죠. 과연 김사부는 어떻게 그림을 그려갈까요?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



# 도원장의 대가, 98학번 제자 장현주 알게된 서정

도윤환은 "나와 손을 잡아볼텐가" 회유하고, 김사부는 "나가" 소리지르며 시작합니다.

  동주는 "될놈인지 아닌지" 봐왔다는 도윤환의 말에 김사부도 될놈에 대해 말한 것을 떠올립니다. 도윤환은 연봉 15%인상, 연구목적으로 1조원에 파격적인 조건을 말합니다. 동주는 대가로 원하는 게 뭐냐 물어요. "부용주 그놈. 만약 이사장 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절대 성공하면 안되겠지"라 도윤환이 대답합니다.

  서정은 김사부에게 혼난걸 수간호사에게 말해요. 장실장이 휴지통 뒤지는 걸 보고 들어갔다 말하면서요. 장현주 학생증에 대해 말하는 서정. "98학번 학생증"이라하는 서정. 서정은 99학번인 거대병원에서 온 선배에게 물어봐요. "본과 2학년땐가 리버 업쎄스 수술받다 죽었지 아마"하고 말하는 선배.

  선배는 부용주가 쫓겨난 시기와 장현주가 죽은 시기가 겹쳤다고 말하며 소름돋아해요.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화면>


  부용주 시절. 거대병원에서 닥터 부용주를 아냐고 환자복을 입은 장현주가 김사부에게 물어봤습니다. 김사부는 옛날 일을 떠올려요.


도윤환은 부용주를 띄운 소문을 자기의 마케팅이라 동주에게 말합니다.


"사실 은폐의 시대. 진실은 왜곡되고 거짓말이 난무하는 시대. 근거없는 소문에 묻혀 본질은 뒷전이 되고, 뭐가 진짠지 뭐가 가짠지 도 무지 구분조차 안되는 그런 세상이 되어버렸다."의 나레이션.


챕터 11 심리적 엔트로피


제안받은 동주 이야기 퍼지고, 서정 걱정

  병원에 돌아오는 외과과장은 도원장 만났냐고 물어봐요. 장실장은 그를 엿듣고, 동주는 제안받았다는 걸 이야기해요. 동주는 생각중이라고 말해요. 장실장은 놀라요.

  하이브리드룸, 서정은 김사부를 보며 장현주에 대해 궁금한 눈치. 장실장은 동주에게 제안들어온 걸 김사부, 서정 수간 등 사람들에게 말해요. "돌담병원 와해 시나리오"라고 하면서요.

  인범은 동주 자고있는데 청소기 돌리는 중. 그때 서정이 들어와서 동주에게 제안받은 걸 물어봐요. 동주의 물음에 그런 제안받고 "고민안해"라는 서정. "소모되고 마모되고 니 인생은 물론 니 양심까지 아작날테고.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하고 큰 제안에 조건때문에 훅 갈까봐 동주를 걱정합니다. 그를 보던 인범은 "그렇게 강동주가 좋아요"놀리듯 물어봐요.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화면>


# 응급실의 복통환자, 구타흔적

  점심시간. 응급실에 복통환자. 저번에 김사부에게 무릎 꼬매러 왔던 환자의 친구를 동주가 봐줘요. 배에 까만 상처, 복통이 심한 환자. 동주는 "당신이 때렸어요?"묻고, 간호사에게 오더를 내리고요. 동주는 복통 환자 쟤들 이상하다며 수간호사에게 "구타를 당한 것 같다"이야기해요. 환자들은 "얼른 진통제 맞고 가자"고 하고요.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화면>


# 6중 추돌사고 범인, 웃으면서 게임 모습에 서정 한마디하고

  서정은 6중 추돌사고 범인의 혈액채취를 사전동의없이했다면서 고소당했습니다. 서정은 그 환자에게 가서 따지지만 서정의 말을 들은 척도 안해요. 서정은 사람이 죽고 다리까지 잃었는데 웃고 해장국을 먹고 게임하는 모습에 화가나 뭐라고 해요. 환자 엄마는 "되도않는 의사 나부랭이"라며 서정에게 반대로 뭐라고 합니다. 환자는 병원 나가면 경찰서 가야되니까 안나가던 거라고 말해요.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화면>


# 동주를 잡지않는 김사부 '선택은 네 몫'

  김사부와 동주는 이야기해요. 동주가 수술한다고 하고 김사부는 인범에게 어시시킵니다. 또 도윤환의 회유 이야기를 하는 두 사람. 김사부는 "안 가본 길에 대해서 미련이 남을테니" 선택은 네 몫이라며 잡지않습니다.

  수간호사는 왜그렇게 말했냐고 김사부에게 물어요. 김사부는 "본인 스스로가 여기 남아있어야할 이유를 찾지못하면 여기가 아무리 천국이라고해도.." 이야기를 하기도 해요. 수간호사는 김사부한테 삐뚤어진 사람이라고 하고 나가요.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화면>


# 탈영병을 찾는 헌병대, 

  "본심을 드러내면 누가 뭐라고 한답니까?" "이런 몰상식함을 어떤 상식으로 이해해야 해요"하면서 서정과 수간호사는 서로 답답한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근처 부대에서 탈영한 남자를 찾는다는 남자들이 들어와요. 응급실에서 복통 환자와 친구는 몰래 빠져나갑니다. 수술해야되는데 없어진 환자때문에 간호사는 놀라고. 복통환자가 탈영한 남자인가봐요. 이 소식을 들은 동주는 "빰뻬리라 지금 당장 열지않으면 죽을 수도 있어요" 말합니다.

  탈영병은 길가다가 쓰러져요. 남도열이 가는 길에 그 모습을 봅니다. "당장 안돌아가면 죽을 수도 있다"말하며 병원으로 다시 돌아가요. 의사들은 뛰어갑니다. 그 모습을 보고 헌병대가 낌새를 느껴요. 그리고 수술방으로 옮기려는 차 헌병대가 의식을 잃은 사람한테 미란다 고지를 합니다. 폐혈증이라 지금 수술 안하면 죽는다고 하는 동주와 군병원으로 이송한다고하는 헌병대는 싸워요. 김사부는 주치의 결정이 먼저라서 의료방해죄를 말하고, 헌병대는 공무집행방해죄를 말하면서 날을 세웁니다. 결국 수술실로 옮겨집니다.

  수술실. 김사부가 시켜서 간호사가 수술을 녹화합니다.

  군대 폭력이 터지면 누군가는 옷을 벗어야한다며 헌병대의 심각한 상황을 설명하는 장실장.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화면>


# 손과장 서정을 불러 환자엄마앞에서 혼내며 "그게 세상의 질서야"

   외과 손과장이 서정을 불러요. "오늘 환자를 위협했나?"하고 6중 추돌사고 범인 환자의 엄마앞에서 서정에게 뭐라고 하는 손과장. "같잖은 정의감 함부로 코스프레하지말아요"하면서 환자엄마와 변호사에게 사과하라고 해요. 서정은 자신이 한 일은 인정하지만 사과는 못하겠다고 해요. "걔들 파스 몇장 붙이고 당장 퇴원해도 아무문제 없다 경찰서 가기 싫어서 버틴다"말하는 서정. 손과장은 화를 냅니다. 나가는 서정에게 "내 체면이 뭐가 돼? 강원도 이사 최측근 의원 사모님이라고! 그게 세상의 질서야!"하고 말해요. (이쯤되면 손과장이 불쌍해집니다ㅠㅠ)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화면>


# 중환자실로 환자 데려간 서정, 뺨 맞고 

 서정은 음주운전 환자를 휠체어에 태우고 중환자실로 갑니다. "똑바로 봐. 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하면서 다리가 잘린 환자들과 환자의 가족들을 보여줍니다. "돈으로 보상하면 끝이라고?"하며 반성하라고 소리칩니다. "돈이 실력이고 부자엄마가 스펙이고 다 좋아. 다 좋은데 그래도 최소한 양심이 뭔지는 알아야되지않겠니?"말하는 서정. 환자는 울고, 지나가던 환자의 엄마는 그 모습을 보고 서정의 뺨을 때려요. "미안함도 모르고 수치심도 모르고 어쩌다 당신같은 사람들이 큰 소리치는 세상이 됐을까요?"하며 맞고소하겠다고 말하고 가는 서정.


# 원장실에서 서정의 편 든 김사부, 하지만 "제자 그런거 안키운다"

  수술실의 동주는 몸 상태를 보며 군에서 계속 맞았던 걸을 추측합니다. 장 절제해야한다고 말하기도 해요. 김사부는 밖에서 수술을 지켜보다가 윤서정의 사고에 원장실로 갑니다. 

  원장실에 환자엄마, 손과장, 서정, 원장까지 다 모여있어요.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하는 환자엄마. 김사부는 "사과드려~45도정도?"라고 말해요. "아무리 들어봐도 무릎까지 꿇을 정도는 아닌거같아서. 서비스적으로 45도 정도는 해야할 것 같아서."하고 은근 서정편을 듭니다. 법으로 하자는 환자 엄마. 손과장은 "윤서정만 사과하면 될 일 왜 자꾸 복잡하고 그래요"하고 짜증내고, 김사부는 개싸움 한번 해보자고 해요. 결국 김사부는 환자엄마에게 아들래미 엄마까지 갑질에 따귀질한다면서 "이런 거 신문에 또 나면 재미나겄다. 괜찮으시겠습니까? 먼저 사과하세요"라고 환자엄마를 화나게합니다.

  상황이 끝나고 서정은 김사부가 편들어준 걸 기뻐해요. 서정의 제자라는 말에 "누가 내 제자래? 나 그런거 안키운다."하는 김사부. 김사부는 제자한다는 말에 제자 장현주를 떠올리나봐요.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화면>


# 음주운전자의 눈물의 사과

  중환자실 앞. 환자는 자신이 사고내서 다친 사람들을 보고 있다가 중환자실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과해요.


# 환자 증상의 원인 집단구타에 대해 말하는 동주

  중환자실에 자리없는 돌담병원. 동주-인범이 수술한 탈영병 환자를 하이브리드룸에서 남선생이 케어하겠다고 합니다. 환자의 상태는 좋지않고 보호자는 아직 안왔어요. 헌병대에게 환자 상태가 좋지않다는 걸 말하는 동주. 동주가 상처에 대해 '집단구타'라고 말하자 헌병대는 싸늘해집니다. 그걸 몰래듣고있던 탈영병의 친구도 심각하고요.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화면>


# 사망 진단서 '병사'로 조작하려는 헌병

  골프 치는 중의 도윤환. 한 전화를 받아요. "최대한 잡음 안나도록 조치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해요. 그리고 손과장에게 전화합니다. 탈영병 상태 등을 알아보라고 시키는 도원장. 손과장은 동주에게 가서 탈영병에 대해 물어봐요. 그리고 환자 심정지가 옵니다. 상황을 들은 도윤환은 돌담으로 가겠다고 말하고요.

  헌병대는 "사망 진단서를 병사쪽으로"라며 누군가와 통화해요. 지나가다 그 통화를 들은 김사부는 무슨 말이냐 묻기도 해요.


  탈영병은 다시 심장이 돌아왔습니다. 그를 보고있던 탈영병의 친구. 김사부를 알아보고 봐달라고 합니다. 왜 다쳤는지 이야기해달라는 김사부. 

  손과장은 동주를 잠깐 보자고 불러요. 도원장과 헌병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원장은 봉투를 주고 부탁할 일이 있다며 말해요. 병사로 사망한 것으로 꾸며달라고 온 거였어요. 그리고 김사부는 손과장 방을 누가 막고 있는 걸 이상하게 여기고 그 문을 엽니다. 동주가 손에 종이를 쥐고있어요.


한편 지난 만남에서 김사부에게 "사람은 돈으로 잡아지는 게 아니잖아. 어떻게 지킬 셈이냐." 물었던 카지노 회장. 김사부는 고민이 많아보입니다.


-

서정이 김사부의 제자 장현주와 겹치는 모습도 있었죠. 김사부가 살짝 꼬인 면이 있는 것도 장현주때문에 마음을 닫은 게 아닐까 하며, 서정이 나중에 김사부의 어떤 심리적 트라우마도 치유하게 되지않을까 생각도 했네요.

이번 화도 여러 시대상을 관통해내는 것처럼 드라마 속 이야기와 대사가 많은 것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예고편에서 돌담을 떠나는 동주?ㅠㅠ 어떻게 되나요. 김사부가 자기 사람들을 어떻게 지킬까요...


드라마 계속 보다보고, 돌담에서 좋은 가치관가진 사람들이 나오는 걸 보다보니까 점점 손과장이 현실을 살아가며 가지게 된 '세상의 질서'와 방편들이 불쌍하게까지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드라마 밖에서도 사람들이 이러면 좋겠고요. 김사부다 서정이 부르짖는 가치관이 굉장히 통쾌하면서 좋지만 현실에서는 판타지처럼 느껴지는 게 씁쓸합니다. 이번회에도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