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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2화 줄거리 대사, 면천 뜻? 폐비윤씨 서한 원자 이윤, 시숙부 길동 엄마 죽음 아모개 김상중 조참봉 살해, 외거 허락 여동생 가령? 형방 양인, 신분제 화가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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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2화 줄거리 대사, 면천 뜻? 폐비윤씨 서한 원자 이윤, 시숙부 길동 엄마 죽음 아모개 김상중 조참봉 살해, 외거 허락 여동생 가령? 형방 양인, 신분제 화가난다

ForReal 2017. 2. 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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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회 줄거리 대사를 정리하면서 방송보면서 하는 노트 포스팅이에요! 지난 회 첫방송에서는 애기장수 길동이 나왔고, 아버지로 다른 삶을 살겠다는 아모개가 개경에서 돈을 벌어오는 이야기가 나왔었죠! 과연 아모개는 외거노비일 성공할 수 잇을까요?


PD 남궁선우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 힘 감추고 조용히 지내는 길동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기 길동. 길동은 일부러 힘이 약한 척하는 것 같아요.

  주인집 도련님은 글공부하는데 잘 못해요. 길동의 형 길현은 옆에서 먹을 갈아주며 몰래 글을 배웁니다. 도련님이 틀린 걸 짚으면 길현이가 글동무 잘못했다고 대신 매를 맞아요. 그를 보는 길동은 말없이 웁니다.ㅠㅠ

  대보름 석전놀이(돌팔매질 놀이)에서 이기자면서 노비아이들에게 돌을 던지게 하는 주인집 도련님. 도련님에게 돌을 던지자는 아이들이지만 길동은 참고 다른 노비 아이가 돌을 도련님에게 던져 맞추고 노비아버지가 대신 혼나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대보름 석전놀이 준비>


# 비단갖고 돌아와서 외거 허락받는 아모개

  돌아온 길동의 아버지. 길동은 기뻐서 노래부르고 다닙니다. 아모개는 면필 두 필 만들었다며 주인에게 가져가고, 대신 비단을 가져가요. 주인들은 좋아합니다. 아모개는 자기 수완을 말하면서 "장사치들을 계속 따라댕겨 볼까라우?" 묻고, 결국 외거하라는 허락을 받아요.

  주인이 내린 초가집을 얻은 길동이네 가족은 신나합니다. 아모개는 아들에게 책도 주며 눈치보지말고 공부하라고 하고요. 길동은 이밥(흰쌀밥)을 먹으며 기뻐합니다. 아모개는 부인과 겸상도 합니다. 그리고 길 떠나기 전날 애가 생겼다고 하는 길동엄마. 아모개는 의원을 부른다며 "이제 양반들이 하는 시늉은 내가 다 할것이여."말합니다.


<MBC 역적 방송 화면 _ 아모개네 외거 초가집>


# 아모개의 꿈, 길동을 위한 '면천'

  아모개를 찾아온 개경의 도적. 반갑게 맞아주는 아모개. 길동과도 마주칩니다. 도적은 쌀을 안푸는 옆동네이야기합니다. 아모개는 "면천을 해야혀. 못하면 아들은 죽네. 물이 위로 못흐르고 물괴기가 뭍에서 못사는 것처럼 그러고 태어난 놈은 노비 팔자로는 지명까지 못사네"말합니다. 길동을 면천하려는 아모개.

(면천이란 말 뜻은 : 천인이 양민의 신분을 획득하는 것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다음 날 바로 떠나는 아모개.

  아모개는 도적들과 어울려요. 곡물창고 지키는 사람들에게 뇌물을 주고 담을 넘습니다. 


  한편 길동은 친구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데 아버지 장사를 자랑하며 한 친구에게만 안줍니다.


<MBC 역적 방송 화면 _ 이장면 뭔가 새롭고 어둡고 좋았다>


# 독을 품은 연산생모 폐비 윤씨, 윤씨의 서한 가진 조참봉

  주막. 소문을 말하는 사람들. 폐비가 낳은 둘째아들이 어미가 궁에서 쫓겨난지 열흘만에 죽었고, 폐비가 독을 품었다고 말하고 있고 아모개가 그를 들어요.

  길동네 주인집 재물을 세고 있는 주인과 마님. 폐비한테 줄서고 있는 대감 조참봉. 폐비의 아들 원자는 연산군이에요. 대감은 폐비가 직접 쓴 서학이 있다 말하며 아들 수학이가 관직에 나가면 원자가 보위를 이어받으실 수 있다며 훗날을 기다립니다.

  연산의 생모 폐비윤씨를 돕는 자들에게는 서한을 내려 증표로 삼는다고 하는 것이었어요.

  한편 어린 연산군 이윤은 강희맹의 집에 있어요. 이윤도 동생이 죽은 소식을 알고있습니다.


# 귀한 물건 숨겨놓으며 면천 기회 기다리는 아모개

  집에 다시 돌아온 아모개. 또 많은 걸 사왔어요. 뱃속 아기의 댕기도 사온 아모개. 가족에게는 장사했다 거짓말합니다. 하지만 길동엄마는 아모개가 잘때 귀한 물건이 궤짝안에 있는 걸 발견해버립니다.

  아모개는 궤짝을 새벽에 숨기고 부인도 이를 아는 사실을 알게되요. 부인은 "사람만 다치게하지 마시오"라 말합니다.

  상납금을 내러갔다가 아모개는 대감이 재물을 모으고 있고, 종도 팔고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아모개는 면천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나를 사줄 양인이 필요하네"하며 재물로 자기를 사줄 사람을 찾아달라고 도적 소부리에게 말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딜모개>


# 형방에게 면참 설득하는 아모개

  사또는 뇌물받고 소지(소송)를 올린 아랫사람을 혼내요. 이 아랫사람=형방나리과 자리를 만들어 소부리와 아모개가 찾아갑니다. 형방에게 자기를 사달라고 하는 아모개. 아모개가 재물을 댈테니 면참을 시켜달라고 합니다. 아모개가 재물이 있는 것을 알면 조참봉 주인대감이 아모개를 놔주지않을 것이라 부탁하는 거라고 하고요. 아모개는 사또 비위 맞추면서 살건지 든든한 뒷배를 들건지 물어보며 형방을 설득해요. 

  형방은 길동 대감댁에 가서 노비들을 훑어보는 척하고 아모개의 식솔들을 다 사겠다고 합니다. 면포 1000필을 받고 아모개의 가족을 파는 대감. 조참봉부인은 이 일을 의심하고 형방이 누구와 만나는지 조사해보겠다고 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분노가 솟아오르게 하는 마님샷>


# 아모개의 재산 탐내는 조참봉 부인, 시숙부 부르고

  형방과의 관계는 못알아냈지만 아모개네가 이밥에 글공부를 한다는 것도 확인하는 대감부인은 아모개의 숨겨둔 재산을 가질생각을 합니다. 노비가 주인 몸의 생채기를 내면 노비를 죽일 수 있다 말하며 노비의 재산을 가로챌 생각을 하는 대감 부인.

  대감 부인은 시숙부를 모시자고 합니다. 시장에서 시숙부는 길동의 엄마를 보고 길을 가는데 계속 시비를 걸어요. 길동의 엄마는 조용히 넘어가려고 하지만 결국 몸싸움을 하다가 바위에 배로 넘어져요. (헉..) 그 모습을 본 길동은 결국 화가나서 돌을 던지고 그 돌은 나무도 바위도 뚫습니다. 결국 튄 돌에 생채기가 난 시숙부. 그리고 아모개가 길동을 말려요. 시숙부는 "노비가 양반을 죽인다"며 포졸들을 데려와요. 아모개는 자기가 그랬다고 끌려갑니다.


<MBC 역적 방송 화면>


# 재물 빼앗기고, 부인 잃은 아모개

  이유불문 양인을 다치게 한 노비는 죗값을 받아야한다 말하는 사또. 길동이 숨겨놓은 재물들도 대감에게 발각됩니다. ㅠㅠ (..ㅎ...화....화가난다...!...!..!) 집에 가니 여자 아이를 낳은 아모개의 부인......ㅠㅠ... 하지만 아모개 부인은 몸이 뭔가 잘못되었다 말해요. (화가난다...ㅠ..ㅠ..ㅠ...ㅠ..) "우리 길동이 너무 혼내지 마소"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는 아모개의 부인. ㅠㅠ 아모개는 자신을 책망하며 부인을 묻어줍니다.


# 아모개의 복수, 길동의 목도

  길동은 시숙부가 재산을 노리고 그랬다는 소부리와 아버지의 대화를 엿들어요. 아모개는 밤에 낫을 들고 주인대감에게 찾아갑니다. "왜 그때는 이런 생각을 못했을가. 인간같지 않은 것들 싹 다 죽여뿔고 새로 태어날 생각을 왜 못했을까"말하는 아모개. 길동은 아버지를 찾으러 나왔다가 담너머로 아버지가 사람을 죽이고 나오는 걸 봅니다.


+

  이번화도 재밌게 봤어요! 사극 재밌게 보는 편 아닌데 1화 맨처음 주요장면 모아주기 때문인지ㅋㅋ 계속 기대하면서 시청하게되네요. 아니면 팩션부분인 점이 독특하니까 재밌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길동이 초능력(?) 애기장수로 변하는 부분같은거요

  그나저나 대감부인이랑 시숙부때문에 오늘 분노 부글부글 부들부들 했어요 (후아후아 화가난다) 옛날 노비들 너무 불쌍해요.....ㅠㅠ...신분제 진짜 너무하네....ㅠ...

  그런데 아모개는 조참봉만 죽인걸까요?? ㄴ...나같으면 시숙부먼저 어떻게 했을텐데...-_-..... 다음화에 어떻게 될까요?? 조참봉이 죽었으면 갖고있던 서한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예고편보고 아모개가 그냥 양반될 줄 알았는데 아직 아니었네요ㅠㅠ 예고편 페이크였나보네요ㅜㅜ 면천되기 직전에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작가님 밀당쩌네요....ㅠ..... 너무햇너무햇>)'-'(<


  또 길동 여동생이 생겼네요. 설마 그게 가령이 되는건가 그래서 길동-가령 러브라인이 아닌건가 그런 추측도 들었고요ㅋㅋ 


  이번화에서 폐비 윤씨 나오는 장면이 사람들 많이 모인 어두운 그림이라 그런지. 게다가 모두 얼굴을 내놓지않는 장면들 때문인지 악마부활회--;같은 느낌이랄까. 뭔가 강렬했어요. 또 연산군 이윤 장면 점점 늘어나겠죠? 어떤 이야기 나올까 궁금해요.


  형방이 앞으로 아모개를 더 도와주게 될까요? 면천할때 도움주면 좋겠네요.

  또 오늘 길동에게 사탕?을 못받은 노비아이가 나중에 원수될까요?


월화 밤 10시 MBC 역적 드라마ㅋㅋ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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