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쇼미더머니6 9회, 결승 3인 확정, 행주 실명 최면 Red Sun 눈 이야기, 한해 one sun, 넉살 필라멘트 가사, 김범수, 주노플로 비틀어 손 싸인, 한해 조우찬 vvip 탈락 본문

기타/tv

쇼미더머니6 9회, 결승 3인 확정, 행주 실명 최면 Red Sun 눈 이야기, 한해 one sun, 넉살 필라멘트 가사, 김범수, 주노플로 비틀어 손 싸인, 한해 조우찬 vvip 탈락

ForReal 2017. 8. 27. 16:15
반응형

쇼미더머니6 9회 시청했어요. 개인적으로 넉살x김범수의 훅이 와닿았었는데 모두들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총연출 이지혜

Mnet Show me the money 6


# 준결승 매치 대진 결정

  시작은 세미파이널 상대를 결정하는 장면부터 나왔어요. 조우찬과 넉살이 지목하고 남은 둘이 붙었어요.

  조우찬 vs. 우원재

  넉살 vs. 주노플로

  한해 vs. 행주

  이렇게 대진이 결정되었어요.

  그리고 탑6가 쇼미더머니콘서트에 나가나보네요ㅋㅋ


<Mnet 쇼미더머니6 방송화면>


## 루키 매치, 조우찬 vs 우원재

  관중 반응 많이 보여주며 래퍼들이 소개되었어요. 조우찬 우원재. 팀 선택 싸이퍼일때 붙었던 우찬과 우원재는 팀 배틀에서도 붙었었고 그 다음에 누가 이길지 궁금하게 했죠.


# 훈훈한 준비 장면, 중독적인 훅 븨븨아피, 조우찬

  무대 준비하는 장면에서 우찬이의 레몬청 선물 화면과 편지읽는 것도 나오고 훈훈한 쇼미가 어색하다가, 조우찬의 고민도 나왔어요. "어른들 체력, 댓글."이 힘들다고 말하고 엄마의 조언까지.

  대기실에서 미쳐가는 듯한 우찬의 모습과 손잡아주는 삼촌들의 모습들이 나오고 무대가 시작했어요.


  VVIP - 조우찬 무대를 했는데 비트가 저스틴비버 될 것 같은 느낌ㅋㅋ 훅이 확실히 대중적이었죠ㅋㅋ 시내에서 많이 나올 것 같은 느낌. Sik-K 피쳐링하러 왔고요. 사람들이 모두 훅에 중독된 것처럼 따라했어요ㅋㅋ


<Mnet 쇼미더머니6 방송화면>

<츤데레의 하이파이브>


# 아티스트적 방향성 드러낸 우원재 'Zinza'

  인터뷰에서 우원재는 모자벗고 나왔어요.(나름 신기) 우원재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만 익숙하지않다고 인터뷰하며 그때 느낀 여러가지 감정을 진자운동에 빗대어 가사 썼다고 설명했고요. 또 같이 음악 해온 친구들과 무대했던 최하민처럼 자신도 무대를 준비했어요. "하이브리드 적인 것 도전, 완전 저100%를 안하고 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라고 무대를 이렇게 꾸미는 이유를 말했어요. 무대 LED까지 준비하는 우원재. 

  그리고 프로듀서 두 사람은 섭외를 도와줬어요. 양동근 YDG의 어렸을 때가 우원재와 비슷하다면서요ㅋㅋㅋ 또 리허설때 프로듀서들은 음향하는 거 도와주는 장면이 나왔고요.


  우원재 준결승 곡명은 진자 Zinza - YDG 수란 피쳐링

  쇼미더머니에서 이런 연출이라니. 이런 디제잉이라니. 수란 피쳐링에서 우와~이러다가 YDG 가사보고ㅋㅋㅋㅋㅋ관중들한테 하이파이브하는 우원재의 표정ㅋㅋㅋ

  이를 보고 딘은 '원재의 방향성을 알겠어' 말하는 장면.


# 조우찬 탈락, 우원재 결승으로

  무대 직후에 래퍼 인터뷰하고 투표마감하고 결과발표했고요. 도끼가 이 대진을 잘 정리했죠 "조우찬 씨가 더 대중성. 우원재의 신비로움, 진실성있어보이는 딥한 가사들 이런게 경연에 적합한 무대 아니었나." 그리고 255 vs. 692 로 우원재가 파이널에 진출했어요. 탈락한 우찬은 더 성장해서 보자고 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지코 딘이 "원재는 결승을 앞두고도 욕심이 나는 참가자"라고 했죠.

  (그나저나 결과 발표하는데 형광색입은 박재범 너무잘생ㅋㅋㅋㅋ)


<Mnet 쇼미6 방송화면>


## 집안 싸움 또, 행주 vs. 한해


# 한해 One Sun

  ㅋㅋㅋ 지코에 대한 사랑을 인스타에 도배했던 행주에 대해 말하는 실제 사장인 다듀ㅋㅋㅋㅋ.

  그리고 개코는 한해에게 곡을 주면서 디스전에서 들었던 "One Sun"을 언급했는데 훅이 좋아서 코믹은 잊혀졌죠. 

  앓는 소리하는 개코에게도 자신감을 주는 한해의 준비라는 말이 나왔고요. 블락비를 준비했던 한해의 모습도 나왔고요. 결국 팬텀이 된 한해의 모습도 나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빚만 쌓이더라고요." 그리고 쇼미4의 논란이 일어나며 "음악적으로보다 어떤 이미지가 된 게 아쉬웠다"인터뷰했고, 쇼미6의 목표가 "인정보다 프로그램이 끝났을때 저라는 사람이 풍기는 어떤 이미지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누구같다가 아닌."이라 말하는 한해.


<Mnet 쇼미6 방송화면>

<일본에서 원정온 갓용재의 팬클럽 아주머니>


  One Sun 소개에 신용재 피쳐링 보고 깜짝 놀라며 곡 시작했어요ㅋㅋㅋ 비트 어려운 것 같은데 랩이 이어졌고요. 개코가 한해에게 곡 설명전에 한 한해의 장점이 뭘 말하는 지 알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신용재 등장할때 노래에 감탄하고 있는데 대기실에 왠 넉살 아주머니 아마 신용재 팬클럽 가입하신듯ㅋㅋㅋㅋㅋㅋ

  무대에서 울컥하는 한해와 대기실에서 울컥한 듯한 다듀 모습도 화면에 나온 듯 했어요.


한해 - One Sun 가사


remember 8년 전의 서울역의 냄새 remember 얹혀살던 친구 집의 베개 remember 첫 저작권 7만 원에 대해 그 7만 원으로 고기 사주면서 냈던 생색 remember ‘얼굴 뚫어지겠다'를 발매 산체스, 키겐 형과 그려갔지 다음 단계 3억을 벌었고 5억을 썼다는 말과 함께 4년은 날아갔고 후회도 2번 정도는 i feel

난 왜 이리 숫자들에 둘러싸였으며 그 안에서도 눈치를 보며 살아갔냐고 나는 내가 되기보단 걔들이 보는 눈에 속아 중간쯤 하는 게 덕이라 살았냐고 나도 몰라, 이제 알 것 같아서 가사 쓰는 거고 이게 뻔한 드라마 대사처럼 “나다워”

단번에 대답할 수 있어 지금 주인공을 묻는담 이 새끼야 내가 유일무이하다고 


모두가 알아 하늘 위로 뜨는 해는 하나뿐이란 걸 (ONE SUN) 내일의 태양은 다시 뜰 거고 그게 나였으면 (ONE SUN) 이 땅을 비추고 싶어 넓고 뜨거운 빛이 되어 (ONE SUN) 한해가 지나고 다음 해가 돼도 기억되고 싶어 (ONE)


1차 예선 주목도 빵 프로 2차 올패스 받고 통으로 편집, 이어갔고 재도전 blah 말들이 많아 3차 찢어놨고 돈이나 벌러 왔다던 애들은 다 집으로 갔고 그런 내게 칼을 갈았다더라고 

what you talking about 난 하던 대로 했고 당연히 탑6 안착 난 당연한 듯 누릴 거고 스물여덟의 삶 그 삶에 끝에는 당연 시즌6 우승자 아빠가 지어준 한글 이름이 많은 사람들에게 오르내리고 있단 게 너무나 낭만적 난 이게 특별하다 믿어 그리고 너는 나를 믿어 말했잖아 구름 위로 데려간다고 곧 태어날 우리 누나 아들에게 선물해줄게 이 노래 돼줄 거야 세계 최고의 삼촌 모두가 알아 하늘 위로 뜨는 해는 하나뿐이고 다시 말해줄게 인마 그게 나라고


hook


아니 기억되다 마다 fuck negativity 하쿠나마타 타 내가 내리쬐는 빛을 모두 받아 다 부정했던 애들의 타버린 살갗 맞아 이제 나는 전설이 되러 가는 중 내가 평범하단 래퍼들은 뭐 하는 중 너네 대신 이뤄줄게 돈과 명예와 꿈 Let me do it again 돈과 명예와 꿈

연습된 랩이니 노잼 랩이니 빵점짜리 feedback에는 지겹게도 이렇게 또 보여주는 게 답 난 네가 싫어해도 되고 그냥 밀어내도 돼 그러나 내 랩에 대해선 똑바로 대답 난 진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아가고 싶어 언젠가는 빛이 다할 테지만 석양이 지는 내리막의 모습까지 잘 봐둬 끝까지 감싸줄 테니까 그것만 알아둬

누구나 알아 하늘 위로 뜨는 해는 단 하난데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면 그게 나여야 돼 이 땅을 비추고 싶어 넓고 뜨거운 빛이 되어 until the sunrise


# 행주 레드썬, 최면 은유와 스토리 동시에

  행주의 곡이 Red Sun임에 놀라는 장면과 행주의 준비과정이 나왔어요. "행주가 촛불, 촛불이 꺼졌을때 좌절이 아닌 내가 너희들을 잡아먹겠다라는 최면같은 반전의 요소"라고 딘의 곡 설명이 나왔고요. 행주의 스토리를 이끌어 낼 생각이었다는 딘. 정말 최면센터에 간 행주. 그리고 그 녹화한 걸 같이 보는 행주와 지코딘. 

  최면센터에는 공영일 교수가 행주를 재우는 모습 (신기.) 행주는 모든 게 힘들고 눈이 안보이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최면 비디오를 보면서 당황하는 행주. "눈이 안보이는 걸 인정하고싶지않았어요. 그래서 엄마랑 동생이랑 강아지를 한 번이라도 더 봤어요. 볼 수 있을 때 보고싶었어요."라고 최면에 걸려 교수에게 대답하는 모습이 나왔어요. ㅠㅜㅠㅜㅠㅜㅠ (이번화의 시청자 감정 자극 왕ㅜㅜ)

  사실 행주는 눈 아픈 걸 공개하고싶지않아서 쇼미에 출연하고싶지않았던 걸 털어놨어요. "내가 강해보이는 모습 아니면 보고싶지가 않은거야." 그리고 그 앞에서 마음이 무거운 지코딘. "형은 이겨낸 거고. 어떻게 이겨냈는지 4분 동안 설명하면 된 것 같아요. 무대에서."라고 행주도 프로그램도 잘 진행시켜주는 지코.


  리허설 무대가 삐까뻔쩍. 이를 보는 다듀. 그리고 스윙스의 피쳐링도 있었고. 관객에게 최면을 걸꺼라는 이야기도 말하면서 무대를 기대하게 했어요.


  "바람 앞의 촛불처럼 흔들리고 있는 자신과 그런 자신을 구경하고 있는 사람에게 최면을 거는 곡"이라는 설명으로 무대 시작했는데요. 훅은 롹. 스윙스와 행주가 서있으니 무대에서 힘이 느껴지는 것같았죠. 사람들은 정말 최면 걸린듯 열광. 메타포가 좋았죠. 그리고 박자 쪼개는 그 부분 쩔....

  지코딘은 무대를 보면서 '감정이 이상했어요'설명했어요. 


<행주 레드썬 풀버젼 영상>


행주 - Red Sun 가사


어두운 그대로 내비둬 억지로 밝아질거 뭐있어 딱 촛불 하나정도 저 조명따윈 내게 빛이 될 순 없어

눈뜨고 다시 찾아온 아침 혼자만 또 흐리멍텅한 날씨 습기 가득 찬 왼쪽의 눈으로 바라본 내 꿈만은 선명하길

후 입김을 불어 계속 그 바람 앞에 흔들릴 뻔 했어 호흡 가다듬고 니 시선에 맞춰 내 두 눈 계속 부릅떠


단정 짓지마 내 감성은 절대 사고 팔 수 있는 것이 아니지 내 촛대의

심지에 불이 붙은 순간 난 최면을 걸게 내 눈앞에서 꺼져 줬으면 좋겠어 Red Sun


미쳐가는 거야 다 뭔가 씌읜 것 처럼 넋을 놓아 깨어나는 순간 you gonna die Yah 셋 세면 잠듭니다 Red sun red sun red sun


알게 모르게 난 널 몰입시킬게 내 최면놀이 빨간머리 촛불들이 꺼지고 니 정신머린 잠들고 내 마이크로폰에 약물들 들이붓고 ay

틀에 박힌 편견을 바꿀 드라마틱한 곡을 써 

내 존재는 반칙이야 목표는 바뀌지않아 보폭을 두배 뛰어 내 다음 스텝에 가있어 난 지금 이 3분의 무대가 전부인 듯이 날 최면 걸어

이제 막 단 한걸음 떼어낸거라 말해 2년전의 Fail (red sun) 금색의 체인 (red sun) 목에 걸지 못했던 순간 이 게임은 시작돼 난 지금 무대위에


hook


[스윙스]

내 인생은, 끝없는 명암의 뒤바뀌는 싸움 낮과 밤보단 뻑난 싸이키 예전엔 소리 질러야만 사람들이 내 말 들었었지만 이젠 귀 대고 입 앞에 와 있지 내 존잴 부정하는 놈들은 더워도 에어컨 안 켜고 땀 흘리면서 괜찮다며 뻥을 쳐 내가 누군지 알잖아, 근데 모를 수도 있는 건 오늘 또 날 봤고 또 넌 홀렸다는 것


어두운 그대로 내비둬 억지로 밝아질거 뭐 있어 딱 촛불 하나 정도저 조명따윈 내게 빛이 될 순 없어

눈 뜨고 다시 찾아온 아침 혼자라도 꽤 화창한 날씨 습기 가득 찬 왼쪽의 눈으로 바라본 내 꿈 선명하지


<Mnet 쇼미6 방송화면>


## 미리 보는 결승전, 주노플로 vs. 넉살

  2차 올패스, 래퍼 자체평가 공동1위였던 두 래퍼, 우승후보타이틀 있는 두 래퍼였죠.


<Mnet 쇼미6 방송화면>


# West + East 주노-효은-창모의 시너지

 상대와 반대적으로 "완전 힙합, 막돼먹은 힙합"으로 준비하는 도끼 박재범 팀. "모두들 자기 고향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잖아요."하면서 Westcoast 스타일 보여주겠다는 주노플로.

  그리고 피쳐링 섭외해주는 도끼가 "tv에서 보지못한 힙합 무대가 나올 것"예고했어요. 김효은과 창모가 왔고요. PPL도 나왔고요. 창모는 tv에 엄청 귀엽게 나오네요ㅋㅋㅋ 무대에서 관객이랑 같이 노는 걸 기대하는 주노플로.


  그리고 무대 시작했어요. 주노플로를 만들어놓은 'Westside Eastside'를 합쳐놓은 곡이라는 설명과 함께 곡명 '비틀어' 시작. 주노플로의 훅은 좀 스웩, 김효은도 쩔었는데 창모 미쳤... 그런데 그 와중에 ㅋㅋㅋㅋㅋㅋ 대기실에서 서로 벽쳐주는 지코 도끼 빵터졌고요ㅋㅋㅋㅋㅋ 곡도 동서양만남이고 이 세래퍼 조합도 동서양 연결되고 거의 소름 돋으려고하는데 나오는 대기실에서 신발 던지는 리액션 웃기고ㅋㅋㅋㅋ

  

<Mnet 쇼미6 방송화면>

<무대 연출 넘나 예쁘다>

<광각 카메라 구도가 넘나 예뻤다>

# 넉살 스토리 풀어놓는 '필라멘트' with 김범수

  넉살의 인생사를 풀어놓을 주제를 하자며, 내 삶이 언제 꺼질지 모른다는 걸 필라멘트로 은유해서 곡을 준비했다 설명하는 개코. 피쳐링은 김범수. 

  그리고 넉살 가족들과 모여 밥먹는 장면 나오면서 넉살 가사 설명이 시작되었어요. "음악 시작할때는 좋아서 시작했는데 현실은 냉정했죠. 미래가 불투명했고. 알바를 하지않으면 음악을 하기 힘든." 넉살의 안팔린 CD를 보고 "이런 쓰레기 뭐하러 갖다놨냐고"말했던 넉살의 아버지와 걱정했던 부모의 이야기도 나왔어요. 그리고 공연 시간. 관객석에서 지켜보는 넉살의 가족.

  필라멘트 개코 유선균 작곡. 시작했는데 기타 리프, 훅 앞부분부터, 가사, 넉살 목소리, 댄서, 연출 다 그냥 좋아서 바로 곡 듣는데 몰입 쉬웠어요. 넉살도 멋있는데 동시에 김범수도 멋있었고요. 피쳐링에 안파묻혔어요.

  가사 구성에서 짬 보였어요. ㅋㅋ


넉살 - 필라멘트 가사


가만히 바라봐 나의 작은 방을 홀로 밝히는 Light / Too many ups and down 언젠가 빛을 다하고 끊어질까


너가 없었다면 내가 뭐겠어 그때 가난했던 날 사랑했던 난 뭐겠어 그때 내가 넌 안될 거랬지 내가 뭐랬어 특히 가까운 자를 조심해 의심은 거깄어 대학에 떨어진 한국의 스무 살 알바에서 잘리고 빌라 계단에서 기도를 드리던 순간 세상과의 싸움의 승산 제로란 걸 알았지 그때 점점 삐뚤어지는 콧대 술이나 따라봐 힙합이잖아 무덤 위에 뿌리듯 like wutang 불안해 보이는 작은 불 하나와 너 개떡 같은 너의 꿈을 태워버려 어서 어서 불에 기름을 부어 그럴수록 더욱 빛을 내던 그 눈치 없는 열정의 순간들과 다르게 엄마에겐 음악소리가 얼마나 슬펐을까


[hook]

가만히 바라봐 나의 작은 방을 홀로 밝히는 Light Too many ups and down 언젠가 빛을 다하고 끊어질까

어쩌면 어둠이 더 편할 수 있어 오히려 그게 더 자유로울 수 있어 Life like filament 


작은 방엔 역시 나 혼자 히키코모리 10년을 어떻게 버티냐니 대답은 당연히 사실은 기억도 잘 안 나 그냥 밀리는 대로 떠내려가 그냥 가족들의 걱정에 눈귀를 자르고 살면 돼 돌아올 땐 마트에 들르듯 집 한 채 사 올게 사 올게 

현실감 파업해 파워포인트에 꿈을 설명하라니 나도 모르는 걸 얘기해 뭐해 모엣상동이나 한잔하지 거창한 놈들은 사기꾼 많던데 꿈이란 게 그리 거창하니 솔직히 최선을 다해 모든 걸 던져봤니 이런 비겁한 자식들


변명의 값은 얼만지 계산이 안 돼 누군가의 불행 그건 행복의 반대 그 반대 앞에서도 딛고 일어서는 담대 그 사이에 좋은 날은 다 갔지만 더 좋은 데로 가고 있어 벨트 매


hook


이젠 부러움을 사 제일 비싼 걸로 랩스타 락스타 비슷한 걸로 계속 노래 불렀네 비참한 꼴로 마치 무명이었던 마릴린 먼로 그냥 계속해 계속해 필라멘트 내 마음속에 누구도 꺼뜨리지 못하게 상처를 입히고도 떳떳할 용기가 없다면 나오지 마 너의 방에서 하지만 그 방에서 나올 때 세상은 바껴 날 이제 너무 많은 이가 아껴 티비가 밀어주든 돈을 얼마를 벌든  편히 자 눈 감겨 조카들 나를 반겨  내 싸구려 인생 얘기가 마음에 들었다면 다 줄게 날 가져가


<Mnet 쇼미6 방송화면>


# 행주-넉살 결승으로, 주노플로-한해 탈락

  마지막에 나오는 투표 결과. 1차투표는 312 102였는데, 최종투표 결과는 697 vs 205로 행주가 크게 이겼어요. 한해는 후회없다는 탈락소감 말하고 인사하고 갔어요. 

  넉살과 주노플로의 결과 발표는 215 265로 나름 박빙인 1차투표. 그리고 결과는 하~~~안 참 시간을 끌고ㅋㅋㅋ 280 vs 682로 넉살이 승리했어요. 도박 주노플로의 탈락.

  주노플로는 "쇼미는 랩 올림픽 같았어요. 하드 트레이닝이었어요."하면서 마지막 소감에 "유명해지고 빨리 사라지는 그런 아티스트는 안될거에요"말했어요.

  그리고 프로듀서 탈락하면서 렛츠기릿으로 인사하는 도박.


  결승은 행주 우원재 넉살이 진출. 


<Mnet 쇼미6 방송화면>

<결과 발표하는데 일부러 만든듯한 완벽한 대칭 구도ㅋㅋ>


+

  음원은 VVIP가 역시 대중적이라 강할 느낌이고요. 또 주노플로 약지와 중지 맴돌것 같죠. 개인적으로는 넉살 김범수 가사가 좋고. 희망적으로 느껴지는 훅이 좋아서 듣고 다닐 것 같아요.

  그리고 다듀팀이 내놓은, 개코 프로듀서의 곡들이죠? 진짜 좋은 비트 숨겨놓은 거 많을 것 같은 느낌ㅋㅋ 준결승에 세개 내놓는데 내놓을때마다 다 좋았죠. 

+

  시청자 입장에서는 들을 거 많아서 행복해지기도 하고 또 결승 다와가는게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우승자는 아무래도 넉살이 클라스가 있기때문에 이렇게 예상이 쉽지만 또 프로듀서들의 능력도 함께 하기때문에 이변있을 것같기도 한데요. 이미 녹화가 끝났을까요? 결과 궁금해집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