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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자 대표팀 류리빈 선수, 중국남배 첫 프랑스 A리그 진출, 우리 선수들도 오퍼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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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자 대표팀 류리빈 선수, 중국남배 첫 프랑스 A리그 진출, 우리 선수들도 오퍼 있을까?

ForReal 2017. 9. 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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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자배구대표팀 유역빈(류리빈) 선수가 중국 남자 선수 처음으로 프랑스리그에 진출 합니다.


<아시아선수권, 리시브 중인 류리빈 선수>


 197cm, 22세 , 95년생, 한국에서는 정지석 선수와 동갑이죠. 22세의 류리빈 선수는 중국 청소년대표팀부터 U23대표팀을 뛰며 중국 홍기 달았고, 지난 2017 월드리그에서 성인 대표팀까지 승선했습니다. 


<가운데 류리빈 선수>


  2017 월드리그와 아시아 선수권에서 교체되어 활약하는 모습을 한국 배구 팬분들도 보셨을 겁니다. 한국인 눈에는 배우 이준기(?) 그리고 허수봉+이승원 선수가 섞인 것같은 외모의 이 선수를 기억하기 쉬웠을 거에요. 류리빈 선수는 아시아 선수권에서 레프트로 교체 투입되어 한국과 중국의 8강 경기에서도 볼 수 있었고요. 이후 이란에서 열린 2018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에서는 기존 주전 레프트 자리 선수가 비자 문제로 이란으로 출국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류리빈 선수가 중국 국가대표 주전 레프트로 뛰게 되었죠.



  국가대표 주전 레프트 자리를 꿰찬 이 선수는 대표팀 경기 직후, 지난 9월 초 열린 중국 자국올림픽 대회에서 은메달을 건 뒤 바로 또 좋은 소식을 맞았습니다. 프랑스 A리그, 투어코잉 클럽에서 오퍼를 받은 소식이었습니다.

  이란 출신으로 유럽에서 코칭 경험이 있는, 중국 국가대표팀 라울 로자노 감독이 여러 유럽 클럽에 류리빈 선수를 추천했고, 수비형 레프트가 비교적 없는 이탈리아와 브라질리그의 팀에서도 이 선수를 원했다고 하기도 했네요.


  일본 국가대표팀 이시카와 유키 선수도 이탈리아 리그를 경험하고 왔죠. 은가페와 같은 클럽에서 뛰는 모습 보였죠, 또 이번에 야나기다 마사히로 선수도 독일행 비행기를 탔다는 소식이 들려오죠? + 또 일본국대 오타케선수도 독일 유나이티드발리에서 뛴다고 하죠.


  유럽 쪽에서도 수비형 레프트 선수를 원한다는 언급과. 류리빈 선수의 프랑스 리그 진출 소식으로 문득 2017 컵대회에서 활약하던 서재덕-전광인 선수가 떠오릅니다. 두 선수 모두 화려한 디그수비부터 기본 수비까지 단단하고, 공격력 또한 기존 진출한 일본-중국 선수들보다 훨씬 좋아...보이는 건 (이게 바로 자국뽕?_?) 한국리그를 더 많이봐서일지도 모르지만. 밀리는 건 절대 아니죠.

  그래서 한국 선수들에게도 암암리에 오퍼가 많을까 궁금해지기도 하죠. 전광인 선수도 2년전쯤 이탈리아 오퍼 관련 기사가 났었고요. 어쩌면 오퍼가 여러선수에게 계속 있지않았을까 의심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성민 선수도 터키리그에서 뛰고 돌아왔죠. 김연경 선수도 그렇지만 한국 배구 선수들이 국외에서 뛰려면 문제를 안을 수 밖에 없나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궁금함이 많아지는 마무리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비행기를 안타도 볼 수 있는 한국 리그가 감사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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