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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 14화 줄거리 대사, 도종환 자목련 뜻 장동윤 타이밍 심술 민호, 치료실 MT 우울 무슨 의미 신재하 사는 게 정기적금, 이준혁 이유비 질투, 시그대 후속 본문
시를 잊은 그대에게 14화 줄거리 대사, 도종환 자목련 뜻 장동윤 타이밍 심술 민호, 치료실 MT 우울 무슨 의미 신재하 사는 게 정기적금, 이준혁 이유비 질투, 시그대 후속
ForReal 2018. 5. 8. 23:04시를 잊은 그대에게 14회 줄거리 대사 방송보고 정리해놓는 공책이에요!
지난 회, 민호(장동윤 분)가 보영(이유비 분)과 재욱(이준혁 분)이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봤죠. 예고에서 기싸움이 난리나던데, 민호의 아름다운 포기 나오게 될까요?
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 연출 한상재 오원택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 보영이 사귄다 인정하자 화가나는 민호
민호는 집에 들어가는 보영을 기다렸다가 "너 예선생님이랑 사귀냐?"물어봐요. 보영은 웃으며 그렇다 이야기해요. 보영이 비밀로 하자는데 민호는 "그럼 나한테도 들키지 말았어야지!"하고 화를 내고 가버려요.
헛된 기대로 등신된 기분인 민호. 민호의 책상엔 '호우시절' 시집이 놓여있어요.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 치료실 MT가는 날, 심술부리는 민호, 우울한 남우
치료실 MT가는 날, 우울한 민호와 남우를 보고 주용이 힘내라하자 "힘내라고? 그래봤자 힘빠지는 일만 생길텐데.."하는 남우에요.
재욱도 MT간다고 영상통화를 보영에게 했는데 그 모습을 보며 민호가 틱틱대요. MT에 온 재욱에 놀라는 직원들. 차탈 때 민호는 보영이 재욱 옆에 못타게하고, 재욱 주려고 산 핫바를 뺐어먹으며 심술부려요.
휴게소에서 예쁜 팔찌를 보고 맘에 들어하는 보영. 뒤에서 재욱이 그걸 보고, 민호가 둘을 봅니다.
# 환자의 죽음에 담담한 대방과 대방의 과거
쉬었으니 열심히하겠다는 대방. 한 환자가 오랜만이라 복숭아즙을 줘요. 3개월 넘게 병원에 있는 아저씨 환자에요. 복숭아 알러지가 있긴 하지만 성의때문에 받아서 집에 쌓아둔다는 대방이에요.
대방은 속이 안좋아 화장가요. 마침 중환자실에서 전화가 와서 주용이 갑니다. 복숭아즙 환자가 위급하다가 사망하는 모습을 주용이 보고 말을 잃어요. 이후 주용은 대방에게 간신히 얘기해요. 대방은 괜찮다하고 다음 환자를 봅니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어떻게 그렇게 담담하실 수 있냐 묻는 주용. "너도 병원 일 잘하려면 환자분들 죽음에 무뎌지는 게 좋을거야. 고통스럽지 않겠냐. 우리가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겠어." 대방은 과거를 떠올려요. 자신의 실수에도 한 환자는 칭찬카드 써줬고 대방은 좋아하며 보답하려고 가는데 그 환자는 죽었었어요. 대방은 그 충격으로 일을 제대로 못하고 선배한테 혼났고요.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 의욕없는 남우-박시원 '무슨 의미'
MT가면서 남우 우울한걸 치료실 모두 알게됩니다. 화장실 가는 것도 카드가입하는 것도 '무슨 의미가 있다고'하고 계속 우울한 남우.
한편 의욕없는 남우는 박시원을 뒤에 태우고 무슨 의미가 있냐고 출발안하고 박시원은 부정적인거 무슨 의미냐고 뭐라하다가 부동산에서 전세 올린다 전화에 같이 부정적이 됩니다.
'사는 게 꼭 정기 적금 같다 김시탁 ... 원금 갚고 이자 물고 제 날짜 넘기면 연체료 물고 정기적금은 벅차면 해약도 하지만 우리 삶은 지치면 중도해지할 수 있을까 살아온 시간 정산하고 살아갈 시간 반납하면 해약할 수 있을까 해약 환불금 같은 것도 받아낼 수 있을까 사는 건 꼭 평생 상환 사채 대출같은 것' 경운기 모는 노인네들처럼 달리는 시원과 남우. 밥 먹으러가서도 우울해해요.
엄마에게서 기운내라는 문자를 받은 남우, 애기들 영상을 받은 시원. "가족... 그게 무슨 의미가...있지."하면서 시원은 정신을 차려요. 남우와 시원은 기운내기로 으쌰으쌰해요. 그런데 그때 박시원 아내가 "나 짤렸다고" 전화와요.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 심술부리는 민호보고 한마디하는 재욱, 좋아한다 말하는 민호
치료실 사람들은 4륜바이크를 타러가요. 운전면허 없는 보영이 재욱 뒤에 타려하자 민호는 자기 뒤에 타라 끼어들어요. 민호는 일부러 빨리 달리고 재욱이 그 뒤를 따라갑니다. 보영이 무서워하자 재욱은 다른 길로 가서 민호를 막아요.
"너 나한테 화난 이유가 뭐야!"따지는 보영. "아까워서 그런다. 너 걱정했던 시간들이."하는 민호.
보영은 민호가 옆에서 위로해줬던 것들을 떠올리고 배신감이 들었겠다 이해하고 차에 가서 설득하려는데 민호가 차 문을 열어 보영을 넘어뜨려요. 뒤에서 보고있던 재욱이 가서 보영을 일으켜세워줍니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치료실사람들은 숙소에 도착해요. 재욱은 민호를 따로 불러 "우선생님한테 예의 좀 갖추시죠."충고해요. "보영이는 선배나 상사가 아니라 좋아하는 여잡니다."답하는 민호. 놀라는 재욱. 마음 접으라는 재욱한테 민호는 조만간 고백할거라고 해요.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후 피구하는 치료실 사람들. 민호는 재욱을 노리는데 남우가 맞고 코피나요ㅠㅠㅋㅋㅋㅋ 사람들이 모두 아웃되고, 결국 민호와 재욱의 싸움이 됩니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 보영에게 준 재욱의 선물, 강으로 던져버리는 민호
저녁 때 바비큐자리에서도 재욱과 민호는 신경전을 해요. 보영은 이 일때문에 재욱과 따로 이야기하는데 재욱이 팔찌를 내밀어요. 기뻐하는 보영을 보며 재욱은 "좋아할만합니다. 남자라면. 그래도 저 우선생님 절대 양보 못합니다. 그 누구에게도"하고 말해요.
보영은 가다가 민호를 보고 화풀라고 해요. 그러다가 보영은 팔찌를 떨어트리고, 민호는 자신에게 굴러오는 보영의 팔찌를 주워서 강으로 던집니다. 보영은 화가 나서 "우리 친구잖아! 그래서 너 그렇게 위로해준거 아니야? 이렇게 못되게 굴어야겠냐고!"버럭질러요.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민호는 홀로 길을 걸어요. "자목련 도종환. 너를 만나서 행복했고 너를 만나서 고통스러웠다 마음이 떠나버린 육신을 끌어안고 뒤척이던 밤이면 머리맡에서 툭툭 꽃잎이 지는 소리가 들렸다 백목련 지고 난 뒤 자목련 피는 뜰에서 다시 자목련 지는 날을 생각하는 건 고통스러웠다 꽃과 나무가 서서히 결별하는 시간을 지켜보며 나무 옆에 서 있는 일은 힘겨웠다 스스로 참혹해지는 자신을 지켜보는 일은. 너를 만나서 행복했고 너를 만나서 오래 고통스러웠다" 길가에 앉아 흐느끼는 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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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욱은 보영을 보다가 민호를 떠올리며 뭔가를 생각해요. (ㅁ....뭐야 무슨 생각하는거야)
# 예고편에 예선생 방송출연 이야기도 나오네요. 보영도 같이 나가자고 하는데 보영은 안나간다고 하고 다른 병원 정규직된다고? 하나봐요. 그리고 민호가 뒤에서 지켜보다 사과하네요. 민호 머리를 내렸네요. 그리고 민호가 보영을 흔드는 모습도 보이네요. 사랑은 편해야 되는거 아니냐며 "나 너 못보내"하네요.
+ 이번화에서 민호 심술 부리는 거 정말 하..... 때려주고싶었죠....... 민호 입장에 내가 있다고 생각 한번 더 해보면 이해가긴하는데, 본인도 민호처럼 하고싶을 것 같지만, 드라마를 보영과 재욱의 입장에서 보게 되니 .....이네요.ㅋㅋㅋ
그래도 민호의 심술이 이번 회 좋았던 점은, 자목련 시를 그런 민호때문에 정말 잘 이해할 수 있는 느낌 받았고 자목련이란 시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ㅋㅋㅋ
+ 감정을 키우고 만나서 행복한 일은 백목련이 핀 일이지만, 참혹해지는 자신을 지켜보는 일=자목련이 지는 일=꽃과 나무가 결별하는 시간을 지켜보는 일=민호가 늦게서 감정이 핀 걸 말하는거죠?
+ 자목련은 백목련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꽃이 핀다고 해요. 타이밍=호우시절을 놓친 민호의 꽃이 자목련이기도 하겠네요. 백목련이 피었던 건 보영의 마음이 민호에게 향했던 때고, 자목련이 핀건 민호의 마음이 피었던 걸 말하는 거겠죠? 나무=자기자신이고.
+ 의미 타령하는 부정적인 시원과 남우의 모습이 나왔는데, 그럴때가있는 본인을 반성하기도 했어요ㅋㅋㅋ
+ 과연 다음 주, 보영이 정규직이 될까요? 민호가 흔드는데 재욱과 보영 사이에 갈등이 있기라고 한걸까요?
+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 드라마는 광고하는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인것같죠? 이성경x이상윤 배우 보이고요.
+ 월화 tvN 밤 9시 40분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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