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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사이의 중력, 여우각시별 15,16회 줄거리 리뷰, 나누기 선긋기 보안팀 나영주 비판? 보안검색대 김치팩, 이제훈 채수빈 뽀뽀, 사이다 최무자 수연 팔 알게되나? 마약 조폭 본문
우연사이의 중력, 여우각시별 15,16회 줄거리 리뷰, 나누기 선긋기 보안팀 나영주 비판? 보안검색대 김치팩, 이제훈 채수빈 뽀뽀, 사이다 최무자 수연 팔 알게되나? 마약 조폭
ForReal 2018. 10. 30. 05:10여우각시별 15, 16회 줄거리 리뷰, 방송보고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여름(채수빈 분)에게 아빠를 안다 말한 수연(이제훈 분)
15회 16회에서는 그 아빠의 이야기로 훨씬 가까워진 두 사람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보안검색대에서 일들이 있었고요.
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장양호 최지영
SBS 여우각시별
15-16회
전부 남 탓이라는 편견.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여름에게 아빠이야기 해주는 수연, '우연과 우연들 사이의 중력'
수연은 여름의 아빠에 대해 식당주인인줄 알았다가 동화작가인걸 알게됐다 말했죠. 이 장면을 보다가 동화작가였다니? 의아했어요. 공항에서 일한 줄 알았는데. 아니면 수연이 팔 고쳐준 이야기를 숨기려 그런걸까요?
아빠 얘기 왜 안했냐 묻는 여름을 보며 수연은 생각합니다. '그 우연과 우연들 사이에 어떤 중력같은게 작용했고. 그 중력이 지금의 당신과 나를 만나게 했다고 그 말을 당신은 어디까지 믿어줄까.' 우연들 사이에 중력이라니 수연의 나레이션을 들으며 낭만감에 금방 몰입되는 15회의 시작이었어요.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나누기하고 선긋고, 나영주
결국 사택에 입사하며 나영주에게 인사하는 여름. 나영주 벙찐 표정 웃겼죠. 그리고 "집을 공유한 것뿐이지 친구되자는거 아니니까"하며 공동생활 규칙 정확히 나누는 나영주 방법이 은근히 쓸모있게보이기도 하더라고요. ㅋㅋㅋ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정없다는 말을 들었죠.
게다가 공항에서 범인을 놓치지만, 넘어진 영주를 오대기가 챙겼을 때, 남자였어도 그럴거냐 화내는 영주였는데요. 선배는 "나누기하고 선긋고 차별 두지마. 우리 보안팀은 적어도 한 팀이다." 혼내죠. 눈물 흘리는 영주를 여름이 보게되고요.
개인주의로 살고있는, 동시에 차별의 시대에 살고있는 시청자가 영주가 가진 생각과, 영주를 향한 말을 어떻게 들어야할까, 골라들을 수 있을까 혼란스럽기도 했어요.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여름을 방어하는 수연, 공항에서도?
한편 길가면서 정신없이 말하는 여름인데, 여름한테 오는 사람 다 피하게 잡아주는 수연 장면 좋더라고요ㅋㅋ 그런데 끼어들어와 여름을 데리고 가는 고은섭.ㅋㅋ (+ 결국 은섭이 채가는 듯이 보이는 이것이 복선은 아니길 바랬습니다ㅋㅋ) 하지만 이 장면이 뒤에 나올 일을 예고했던 것 같긴 해요. 공항에서 도망가느라 달려오는 남성의 앞에 있는 여름을 피하게 하려고 수연이 여름을 안고 그에게 다리를 걸기도 했죠.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수상한 외국인승객, 가슴 속 마약 봉지
공항의 수상한 남자(1~4회에 나왔죠)가 일본 여권에서 호주 여권으로 바뀐 걸 알아챈 보안팀. 그리고 그의 눈치를 보며 검색 거부하는 백인남성, 의심스러운 그의 부풀어있는 가슴. 결국 백인남성 제이든은 보안팀에 체포되고 가슴 붕대속에서 마약이 나옵니다. 여권남은 결국 대기하던 조폭들과 도망가죠.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승객과 싸운 보안요원, 최무자 든든
보안검색대에서 기내반입이 안돼서 싸우는 장면들 중에 김치싸대기아니고 김치마사지 or 김치팩 장면도 나왔죠 ㅠㅠ
보안검색대에서 또 다른 일이 일어나죠. 물 못가져간다고 하는 말에 승객이 보안검색요원에게 물을 뿌리고 보안검색대에 싸움이 나죠. (요원인 남편이 말리다가 맞는 모습의 cctv를 보는 임신한 최대리도 나왔고요.) 폰으로 찍어 올리는 여객들.
싸운 보안요원은 진상승객에게 사과못하겠다고 하고 서인우는 이유따지지말고 사과하라해서 옆에서 보는 직원들을 기막히게 하는데요. 하지만 최무자가 와서 '항공보안법과 형사법'으로 진상 승객에게 한마디 해줘요. 서팀장한테 "앞으로 보안팀 일에 나서지 맙시다."말도 해주고요. 최팀장에게 속시원해지려고 하는데 리더의 감상주의라며 도리어 화내는 서인우였죠.
한편 두 사람이 다툴 때, 최팀장이 수연에 대한 조사를 미룬 일을 수연이 듣습니다. 수연은 마음을 열려는 듯(?) 양서군에게 최팀장에 대해 묻기도 했죠.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전기충격기에 당하는 수연
집들이 때문에 밖에 나와있는 여름과 수연은 동네 한바퀴하자해요. 걸으면서 손을 잡을까 고민하는 수연. 여름이 아빠와 편지만했지 만나지 못했던 이야기해요. 아빠 이야기 들어서 "좋기도하고 낯설기도 하고" 기분을 이야기한 여름인데, 수연은 여름 손을 잡으며 "이런 기분이었을까요?"묻습니다.
수연이 여름의 얼굴에 다가가는데 옆에서 사람을 때리는 조폭들의 소리가 나요. 수연은 경찰에 신고해달라하고 여름에게 입맞추더니 조폭들에게 갑니다. 마치 히어로물에서 히어로가 사람구하기 전의 뽀뽀처럼요--;
괴력으로 조폭들을 뿌리치는 수연인데 맞고있던 사람이 최대장인걸 보고 수연은당황해요. 그 사이에 뒤에서 여권남이 전기충격기로 수연을 공격해요. 쓰러지는 수연. 수연의 기계 팔을 발견하는 최대장.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예고편에 걱정하는 수연. 웨어러블 금지당한 수연. 공항의 노인. "사랑하자 지금"말하는 수연도 보여요.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한편 숨어서 서인우를 지켜보는 노숙자. 눈치챈 서인우도 보였죠. 뭘까요? 양서군과 여자팀장이 사이안좋은게 이 노숙자와 서인우와 일이었을까요?
+ 그동안 여우각시별 드라마 한 회 한 회에서도 '우연사이의 중력'이 이뤄지듯 얽혀 일어나는 에피소드들 이었던것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 그 조폭들과 서인우 한 패거리 아니겠죠? 옛날에 조폭에게 끌려갔잖아요. ㅋㅋㅋ 그래서 공항에서 매일 뒤로 마약같은거 빼돌리는 걸 도왔을지도(?)
+ 한편 '선긋기'하는 모습은 보안요원의 제재도 선긋기라 할 수 있었죠.
+ 남 탓이라는 편견은 범인을 놓친 나영주가 선배에게 하는 이야기라서 제목이 되었나 생각했었는데, 보안검색대에서 고집을 부린 사람들 이야기였겠죠? 그리고 어쩌면 서인우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어요. 서인우가 보안요원 탓을 하기도 했고, 또 지난 회에 나왔지만 수연때문에 자신도 피해입었다는 말을 했었죠.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그런면에서 서인우의 남 탓이라는 편견일지도....?
+ 월화 밤 10시 SBS 여우각시별 드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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