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점에서 재시작할까? 눈이 부시게 2회 리뷰 줄거리, 한지민 김혜자 할머니 된 이유? 절망 남주혁 아빠 자해-거짓신고, 자전거 간절함에 몰입 아빠 안내상 살리기, 생라면찌질 손호준x김가은

눈이부시게 2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는 공책이에요!

지난 회, 술취한 혜자(한지민 분)가 준하(남주혁 분)에게 시계를 내밀었죠.

2회에선 혜자에게도 준하에게도 인생을 바꿔버릴만큼 큰 일이 생기죠.

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JTBC 눈이 부시게

2회

JTBC 눈이부시게 방송화면_준하

# 시간 못돌리고, 스뎅에 머리깨져 돌아온 혜자

  다음 날 깨어난 혜자. 얼굴은 그대로인데 엄마가 머리 깨져서 들어왔다 혼내죠. 

  택시닦던 아빠가 "스뎅"하며 머리 왜 깨졌는지 알려줬죠.ㅋㅋ 술집에서 시계 돌리다 휘청거리던 혜자가, 날아오른 스뎅그릇에 머리맞았던 것이고, 혜자는 준하 등에서 '사람운전'해서 돌아왔죠.ㅋㅋ 준하가 애인이냐 놀리는 아빠. 

  편의점에서 시계 찾으러 올 혜자를 기다리게 되는 준하. 

  그런데 혜자와 친구들은 길에서 준하가 서현과 카페에 있는걸 보게됩니다. 서현이 웃어대는걸 보면서 꼬리치는거라고 째려보는 친구들ㅋㅋ에 준하 당황.

JTBC 눈이부시게 방송화면_준하와 혜자

# 동네 야경보여주는 준하, 서현이와의 관계 묻는 혜자

  준하 할머니의 리어카를 밀어주고 할머니는 같이 밥먹자고 혜자를 집에 데려가는데, 곧 준하가 집에 오고 세 사람이 식사하게됩니다. (얼굴 빨개져서 숟가락으로 얼굴 확인하는 혜자. ㅋㅋ=이부분 공감 아닌가요ㅋㅋ)

  준하는 우리 할머니 파김치 자랑하고, 할머니가 싸준 파김치를 들어다 주겠다고 해서, 혜자와 같이 걸어요. "고마웠어요. 날 위해서 시간을 돌려준다 그랬던거. .... 난 자꾸 내가 부족하다고 느껴져서인지 뭔가를 완벽하게 하려고 해요." "난 내가 싫지는 않아요, 사랑스러워서 미치겠어 이런건 아닌데 ..... 스스로를 사랑해봐라 그런 얘기에요. 그러면 좀 관대해 지니까?" "그런 관대해지기 실천 일환으로 말 놓죠" 말을 놓게 되는 혜자와 준하.

  준하는 "일로와봐"하고 동네가 다 보이는 건물 옥상으로 혜자를 데려갑니다. (그러자 설레발 떨면서 입술 내미는 혜자ㅋㅋㅋㅋ) "야경 예쁘지"하는 준하. 혜자는 서현이 봤단 얘기를 조심스레 꺼냅니다. "사귀쟤." "그래서?" "됐다고 했지." 그 말에 괜히 기분좋아진 혜자는 야경도 예쁘고 달도 예쁘다고 하죠. ㅋㅋ 

JTBC 눈이부시게 방송화면_아빠의 응급실 앞 혜자

# 준하 집에 온 낯선 아저씨, 사고나는 혜자아빠의 택시

  고민들어준단 영수에게 혜자는 "나 사실 아나운서 그만뒀어."해요. 비밀해주겠다던 영수는 금새 "엄마!! 헤자 아나운서 그만뒀대!!"소리지르고 혜자 혼나는거 보면서 좋아하죠 ㅋㅋㅋ 엄마가 폭발해서 혜자를 구해주는 아빠ㅋㅋ 

  다음 날 혜자는 아빠가 출근하는 소리를 들으며 일어납니다. 

  밥 차려준 엄마에 감동받은 혜자가 "나 미용해볼까?" 물어봐요. 힘드니 딴거하라는 엄마.

  혜자는 준하 할머니의 김치통에 엄마의 반찬을 싸 준하의 집에 갑니다. 그런데 집에는 낯선 아저씨가 있어요. 반찬통을 아저씨에게 주는 혜자.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아빠의 사고 소식을 들어요. 피흘리며 응급실에 실려가는 아빠. 브레이크가 고장난 트럭에 받힌 아빠의 택시였어요. 하지만 아빠가 세상을 떠납니다.

JTBC 눈이부시게 방송화면_

# 시간을 돌려 몇번이고 아빠에게 달려가보는 혜자

  혜자는 시계를 찾으러 뛰어요. 편의점 준하가 돌려줘요. 시계를 돌리는 혜자. 

  시간은 아빠가 출근한다 나가던 때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혜자는 출근하는 아빠의 택시를 눈 앞에서 놓치고 또 놓쳐요.

  혜자는 다시 시계를 돌리고 또 돌려 아빠를 쫓아가고 다시 쫓아가는데, 길가의 자전거를 달려봐도, 자전거를 타다 혜자가 몇번씩 차에 치이는걸 되풀이해도, 아빠의 사고 소리는 계속 들려옵니다. 

  준하는 소주집에 있는 혜자를 발견해요. 말없는 혜자의 잔을 뺐으면서 말을 꺼내게 하는 준하. 꼭 구해야하는 사람 이야기를 하는 혜자에게 몇 억번을 시도해서라도 구할거라고 말해주는 준하. "고마워. 나 그 소리가 듣고싶었었나봐."하고 나가는 혜자.

  혜자는 다시 시계를 돌려요. 몇 번이나 시도하면서 혜자는 자신을 치던 차를 피하는걸 드디어 성공해냅니다. 그리고 아빠 차 앞으로 달려가 삼거리 가기직전에 아빠 차를 막아요.

JTBC 눈이부시게 방송화면_갑자기 늙어버린 혜자

# 살아난 아빠, 할머니가 된 혜자, 멈춘 시계

  다음 날 살아있는 아빠가 집에 있는걸 보고 좋아서 우는 혜자. 그런데 가족들이 아무말 없어져요. 혜자는 유리에 비춘 자신의 모습에 충격받습니다. 할머니가 된 혜자.

  혜자엄마와 아빠가 할머니를 진정시킵니다. "아빠 나 진짜 모르겠어? 엄마..." "이름이 뭐에요" "김혜자" 세면대 고치라고 돈 준것도, 머리 찢어진것도, 혼난 일도, 삼겹살 질식한 것도 다 말하는 혜자. 놀라는 가족.

  혜자는 시계를 다시 돌려봅니다. 하지만 멈춘 시계. 시계방에 가져가도 고칠 수 없다고 해요. 혜자는 울 수 밖에 없어요. 혜자의 가족도 (영수마저) 절망합니다.

  방에서 나오지않는 혜자. 엄마가 문밖에서 혜자를 부르며 챙기죠 (영수등짝소리ㅋㅋㅋ) 

JTBC 눈이부시게 방송화면_혜자를 찾게되는 준하

# 자해로 아빠를 거짓신고 하는 준하,

 할머니의 죽음과 사라진 혜자까지 마주하고

  친구들에게 여행갔다 말해달라는 혜자. 이후 포차에 홀로 가서 기다리던 준하도 포차 주인에게 "독일 갔다던데" 듣게됩니다.

  준하가 집에 가서 아버지가 밥먹고 있는 걸 보고 화를 냅니다. "그동안 할머니한테 뺐어간거 다 절도죄로 신고하기 전에 꺼져요!" 

  그럼에도 할머니에게 돈 달라고 뺐다시피하는 아빠. 그런데 경찰이 옵니다.준하는 홀로 자해해서 피흘리면서 거짓말로 아빠를 신고한거였어요. 걱정하는 할머니의 손을 붙잡는 준하. 피를 닦으며 '그 인간만 다시 안오게 하면 돼' 되뇌는 준하.

  하지만 마음 고생하다가 다음 날 새벽에 나갔다오는 할머니였죠. 할머니는 토할뻔하다 약을 간신히 삼키곤 "할머니가 미안해"합니다. 집에 돌아온 준하는 움직이지않는 할머니를 마주합니다.

  할머니의 장례. 한 남자가 찾아와서 준하의 손을 잡아주고 도와주죠. 한편 준하아빠는 찾아와서 너때문이라며 준하를 때리고요. 경찰들이 찾아와 거짓말했냐고 묻습니다.(할머니의 증언이 있었다고???) 고소해서 기자 못하게 하겠다는 준하아빠.

JTBC 눈이부시게 방송화면_준하

  밤에 옷을 입고 나서는 혜자. 혜자는 야경이 보이는 옥상으로 가요. 그때 그 건물 아래에서 소주를 들이키는 준하가 보입니다. (두 사람 모두 서로를 떠올려서 그 곳에 간걸까요?)

  예고편에 집나가는 혜자, 먹방하는 영수, 아빠와 남남 된 준하, 혜자와 준하의 대화 등이 있었죠. 

+ 연출 좋죠ㅠㅠ 

+ 주인공 25세 혜자가 갑자기 할머니 된 이유 설명 : 원래 시계를 돌리면 (1회에서) 또래보다 더 빨리 컸어요. 그래서 스물다섯인데 노안이란 소리를 들어온 혜자였죠. 이후 아빠를 살리려고 시계를 돌리고 또 돌리면서 혜자가 시계를 써서 노안이 됐다는걸 유추할 수 있어요.

+ 엄마한테 한소리 들을까봐 과자봉지소리 못내고, 깍두기도 못 씹어먹는 백수 남매 ㅋㅋㅋ 리얼했죠.ㅋㅋ 그러면서도 엄마는 미용실 일 힘드니까 미용하라고는 못하고

+ 오빠 영수 이야기 중 "오빠 현주한테도 맞았잖아!" 얘기도 나왔죠.ㅋㅋ 현주 발차기에ㅋㅋ 왜 맞은건지ㅋㅋ 

  또 혜자 세친구는 영수가 소리안나게 라면 물에 찍어 먹고있는 걸 지켜보죠ㅋㅋㅋㅋ  보면서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는데" 위로받는 현주ㅋㅋㅋ 극찌질을 들킨줄 모르고 영수는 현주를 보니까 폼잡더니 "너의 첫남자가 오빠라는 것"ㅋㅋㅋ이러고 있고ㅋㅋㅋ

  현주와 영수가 나중에 어떻게 될건지도 궁금해요ㅋㅋ 그냥 흑역사 첫사랑일지 어떻게 될지ㅋㅋ

+ 현주 역에 배우 김가은은 드라마 '이번 생에 처음이라'에서 배우 김민석과 러브라인이었죠.ㅋㅋ

+ 준하는 아빠와의 일로 기자의 꿈마저 잃게되는걸까요.ㅠㅠ 준하가 절망에서 어떻게 헤어나올지도 궁금하네요. 이번 회에 방에서 나오지않던 혜자도, 모든 걸 잃은 듯이 느낄 준하도 절망했죠.

+ 준하와 혜자가 함께 이겨내는걸까요? 절망하는 지점, 심리적 바닥 0에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가 될까요?

+ 그나저나 혜자도 준하도 아빠와 관계된 에피소드로 결국 절망하게 되는 일이 일어났죠. 완전히 다른 성격의 원인이었지만요. 이렇기때문에 두 사람간에 뭔가 공감하는 점이 생길.....수....없을까요?

+ 또 스물다섯살 마음의 할머니 모습으로 동네 휘젓고 다닐 혜자의 에피소드들도 기대됩니다ㅋㅋ

+ 월화 밤 9시30분 JTBC 눈이 부시게 드라마입니다.

+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또 놀러오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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