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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11,12회 줄거리 리뷰, 백은호 사생택시 안세하, 기자 윤리-파파라치 사이 딜레마 주진모, 장시호 패러디? 한예슬 타블렛 진실? 본문
빅이슈 11,12회 줄거리 리뷰, 백은호 사생택시 안세하, 기자 윤리-파파라치 사이 딜레마 주진모, 장시호 패러디? 한예슬 타블렛 진실?
ForReal 2019. 3. 25. 00:51빅이슈 11,12회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는 텍스트 노트에요 !
지난 회, 배우 백은호(박지빈 분)의 입원이 연출인걸 눈치챈 한석주(주진모 분)였죠.
11-12회에선 백은호가 거짓인걸 밝혀내는 썬데이통신이 나왔습니다.
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 박수진 고현국
빅이슈
11-12회
# 백은호 병역기피 파파라치위해 투입되는 특종팀
백은호는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합니다.
병역때문이라 생각하는 썬데이통신은 백은호가 걸어다니는 모습을 찍기 위해서 특종팀 모두가 투입됩니다.
기존 특종팀 기자들은 백은호 옆 병실을 잡고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데, 환기구에 들어간 몰카를 눈치챈 백은호 모자는 병실에서도 연기를 하기 시작하죠.
한편 한석주는 사생택시를 하던 홍태우(안세하 분)와 반대편 건물에서 카메라를 두고 지켜봅니다.
# 병원온도 높이기 작전 실패, 속지않는 지수현 왜?
썬데이통신 팀은 간호사-경호원을 차단하고, 백은호 병실의 온도를 올리지만 백은호는 끝까지 걷지 못하는 연기를 합니다.
백은호의 모습을 본 기자들은 모두 진짜로 걷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태블릿 속의 한 사실을 본 지수현만 속지않아요. 이 사실이 무엇인지는 12회 마지막에 나오는데요. 사실 백은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유전병이었는데, 백은호의 아버지는 유전병을 물려주고싶지않아서 아내에게 인공정자 수술을 시킨거였어요.
# 백은호를 달려나오게 할 방법? '그녀' 찾기
지수현은 백은호의 사진을 백은호와 후계 경쟁을 하는 시호엄마에게 팔려고 거래합니다. 이번에도 찍기전에 구두약속을 하죠. (재밌는 점이 이때 다른 후계자 시호가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이 지난 국정농단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었죠.)
하지만 백은호가 내일 스위스로 떠난다는 사실을 안 지수현은 더 강한 방법을 생각해내는데요. 그게 뭔지 설명부터 나오지않고, 지수현의 비서(?)가 병원에 숨어들어가는 장면부터 보여줬죠.
지수현의 비서가 검사받은 백은호의 핸드폰속 주소록을 빼내고, 많은 전화번호 중에 ‘백은호를 달려나오게 할 사람’을 찾는데요. 그 필터를 해낼때 기자들이 하나씩 아이디어를 내는데 그 부분에서 각자의 캐릭터가 보이는 장면이 재밌기도 했어요. 이 장면 추천해요.ㅋㅋ
결국 ‘바꿨지만 지우지 않은 번호’의 주인공 여자를 찾아내서 썬데이통신은 그 여자를 미끼로 백은호를 불러내는데요. 백은호도 만만치않게 몰래 만남을 준비하는 부분도 재밌고, 또 백은호를 따라가는 사생택시가 나오는 것도 흥미로운 점이었습니다.
# 사생을 피하던 백은호의 차, 강으로 추락
# 생사 앞에서 사진 찍어야하는 한석주
백은호의 '그녀'는 몰래 만난 백은호와 키스한 뒤 정신을 차리곤 누가 따라올거라며 차를 몰기 시작하는데요. 백은호가 말리면서 둘은 실랑이를 합니다. 여자는 니가 티비속에서 웃는것처럼 자신도 이제 웃을거라 말하죠. 그동안 스타인 백은호에게 그리움과 질투를 느꼈을 상황이 떠오르게 했어요.
그렇게 자기도 앨범을 내야해서 사생에게 들키면 안된다며 차를 모는 여자. 하지만 차는 강으로 추락합니다.
강으로 추락한 차를 뒤따르던 한석주는 사진보다 사람을 살리려고 뛰어들어가고 싶어하는데요. 지수현은 그러면 네 딸 심장은 없다면서 협박하죠. 결국 한석주는 카메라를 들고 백은호가 헤엄쳐 걸어나오는 모습을 찍어내고요. (이 장면에서 정말 여자가 죽을까하며 시간 끌 땐 긴장감이 고조됐는데, 다행히 여자는 살아났죠.)
# 여자친구 발표하는 백은호
# 병원비 지원받는 한석주의 딸
결국 지수현은 사진을 부회장의 아내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하고, 은호가 인공정자인걸 알게된 회장은 아들 며느리와 은호를 내칩니다.
은호는 기자회견에서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던길에 병때문에 사고가 났다는 이야기와, 그녀와 연락못하던 기간까지 합쳐 그 여자친구와 사귀던 기간이라 발표하고 어제 헤어졌다 말합니다. 열등감을 느껴오던 여자는 그 인터뷰를 보며 병실에서 눈물 흘리죠.
하지만 언론에 유전병 얘기는 말하지않습니다. 대신 지수현에게는 백은호의 병역 문제를 터뜨릴 기회를 킵하게 된거고요.
이후 한석주의 딸 세은이는 병원비 전액 지원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 한석주는 기뻐하는 모습을 멀리서 도청+망원카메라로 지켜보죠. 그 옆에서 지수현은 그 때 사진을 찍지않았더라면 이야기를 하고요.
+ 백은호의 그녀를 연기한 배우는 신우희. 백은호역에 박지빈.
+ 본방할 때 빅이슈 방송사고가 있었죠. 그래서 완성본 나오면 보려고 까먹고있다가 주말 재방송을 보게됐는데요. 방송사고없이 봤을 때 재밌는 내용이더라고요. (방송사고는 인터넷 캡쳐본만 봤지만)
+ 백은호 에피소드에서 따라가는 과정 재밌었어요. ㅋㅋ
+ 케이퍼 무비이긴 하지만, 시청하면서 동시에-가끔 도덕적으로 상황을 체크하게 되더라고요. 몰카이고 사생활침해처럼 보이는 순간들이 나와서요. 동시에 그런 고민을 하면서도 찍는다는 절박함을 생각하게하기도 하는데......
+ 또 작품에서는 ‘악랄한 파파라치’가 되는 길에서 윤리의식을 가진 기자 한석주가 딜레마에 계속 빠지기도 하죠. 몰카는 장치정도로 생각해야할까요.
+ 한석주가 직업윤리를 고민하는데, 나중에 악랄한 파파라치로 완성될까요? 아니고 지수현에게 복수?
+ 지수현이 냉철하고 눈치빠른 인물인 것이 재밌는 요소같아요. 계산적인 인물인데 마냥 밉지만은 않은 표현도.
+ 수목 밤 10시 드라마 빅이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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