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타격 꿈나무들 앞 백종원? 고교급식왕 1회 시청후기 : 영양사-학생 이해차이 극복시켜줄까? 에이프릴나은 MC, 컨벤션고-조리과학고 등 출연, 8강 대진표? 구승민

고교급식왕 첫방송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먹기만 하던 친구들이 만들어본다면?"하면서 고교급식왕의 기획의도부터 보여줬죠.

  <고교급식왕>프로그램은 '먹기만 하던 학생들의, 남의 학교에서 펼쳐지는 급식대항전'이었어요. 조리3시간만에 몇백인분을 준비해야하는 예고편이 보였죠. 그리고 최종상금 2000만원이었고요.

백투더스쿨

tvn 고교급식왕

1회

시청후기

tvN 고교급식왕 방송화면

# 고교급식왕 어떤 프로그램? 1회의 시작은 본선8팀부터

  고교급식왕은 8팀이 참가해서 라운드별로 토너먼트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참가자 모집은 고등학생 대상으로 전국에 공고를 냈고요. 총 234팀 지원하고, 120팀 면접보고, 그 중에 16팀이 실제 메뉴를 만들어 시식평가하는 예선 후, 총 본선8팀이 가려졌어요.

  프로그램에서는 본선에 오른 8팀의 면접 모습과 메뉴 실기 모습을 보여주는 것부터 나왔어요. 면접에선 서류왕, 칼질왕. 아이디어왕 등 다양한 장기를 보여주는 학생들이 있었고요.

tvN 고교급식왕 방송화면

# 참가한 본선 8팀 어디? 

  예선에서 볼 수 있던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들도 재밌었고요, 학생들이 기대이상의 스킬이나 기본지식을 갖고있는 모습에 대단해보이고 어떤 면에서는 좀 감동적이기도 하더라고요. (역시 고등학생이 세상에서 제일 열심히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 여하튼 젊은 이들의 꿈이 보여 아름다웠습니다.ㅋㅋㅋ

  본선 올라간 8팀은 아래와 같은데요.

  조리과학고 '급슐랭 3스타'팀. 자격증 15개. 전문 용어들쓰는 모습이 나왔죠. 

  대경상고 '스펙트럼' 모로코-중국-브라질 학생 함께있는 팀. 페이조아다. 쯔란 소고기, 모로칸 샐러드.

  서울컨벤션고 '최강이균' 낙곱새메뉴했죠.

  유성여고 '밥상머리' 깨방정 4명의 일반고 여학생. 창의력있는 아이디어 메뉴들이 보였죠. (찹쌀떡 점핑보바-타피오카 미숫가루-시리얼쭈낙이 등)

  진관-환일 '아빠와 아들' 요리학원에서 만난 사이라고. 닭똥집 리조또했고.

부산조리고 구승민

  부산조리고-해운대관광고 '밥벤져스' 훈훈한 남학생 구승민이 나왔죠. 푸팟퐁커리. 망고스틴 등 하는 모습과.

  순천 효산고 '남도식판' 삼겹살쌈장비빕밥 칭찬받은 팀이고.

  한국전통문화고 '매송걸즈' 한식 제대로 해서 오히려 신선. 보리 오색비빔밥. 냉이토장국 등.

# 1라운드 8강 대진표 

tvN 고교급식왕 방송화면

# '급식'이란 말의 제약 : 비용-열량-인력-시간 등

  하지만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현실과 부딪히게 됐습니다. 

  재료+인건비 포함. 전국 평균 급식비 3775원 수준을 맞춰야했고요. 또 맞춰야하는 열량도 있었는데 주로 기호에 반했죠. 주어진 시간에 대량조리시에 만날 문제들도 있었고요. (+프로그램에선 위생에 대한 브리핑도 해줬어요.)

  위의 현실적인 문제때문에 고등학생들이 급식 결과물을 내는게 가능할까 했는데요. 기존 급식실 인력과 함께 하기도 했고요. 또 실제 급식소에서 쓰는 채소 썰어주는 기계, 과자 다져주는 기계, 쌀 씻어주는 기계. 마늘분쇄기, 감자탈피기를 급식실에서 나중에 볼 수 있어 다행이더라고요. 

tvN 고교급식왕 방송화면

# 첫 홈은 '김천고' : 거대 조리기구들 다행이다

  그리고 1라운드 첫 경기가 나왔죠. (유성여고) 밥상머리 vs (서울컨벤션) 최강이균 대진. 첫 경기장은 김천고로 1000인분을 만들어야했고요. 남자고등학교였죠.

  먼저 학생들이 김천고에 들러 조리장-조리사-두명의 영양사와 인사하고, 급식실안주인들이(?) 고등셰프들에게 급식실을 설명 해줬죠. 검수-손질실과 그릴-인덕션-밥솥 등을 보여줬어요.

  대량 조리에 쓰이는 삽같이 생긴 기구. 거대밥솥, 거대 솥 등이 신기했죠. (밥솥 하나로 500인분 조리 가능하다고...!)

tvN 고교급식왕 방송화면

# 첫 매치 밥상머리vs최강이균, 1000인분 만들기

  며칠간 준비하는 모습이 나왔고요. 이후 중간점검때 백종원에게서 두 팀이 현실적 문제와 피드백 받았어요. 준비해온 메뉴들에서 떡쌈의 단가가 높은 것. 주재료들만 있는 것. 오니기리 만드는 시간. 열량이 높은 것 등이요. 백종원은 대체 메뉴들을 가르쳐주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런 피드백에서 살아남을 개성은 어떤 것일까 궁금해지는데...?

  그렇게 실제 고교급식 매치날. ㅋㅋ 영양사-조리장 아래에서 검수부터 하나씩 준비해나갔고요. 여러가지 기계가 있어 다행이었지만 반면, 토마토-양배추-김치 등 다지는 데 시간 많이 필요한게 보이면서 조마조마하게 1화가 끝났어요.

  급식조리실에서 사회와 만나며 가혹함을 배우는 꿈나무들--;......!의 이야기도 살짝 보였죠. ㅋㅋ

tvN 고교급식왕 방송화면

+ 예고엔 소스가 없어서 메뉴를 바꾸는 위기? 

+ 영양사가 프로그램을 보며 '얼마나 어려운지 이제 알겠지'하며 웃고있을 것 같은 프로였죠. ㅋㅋㅋ 학생들이 급식 메뉴에 대해 이해하게 될까요ㅋㅋ 이해에 도움은 되겠죠? 

+ 또 반대로 과연 tv를 본 영양사가 실제 학교 급식에 참고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올까도 궁금했어요. 

+ 영양사-조리사들과 학생 사이 이해의 교두보(?)가 되어주는 프로가 될 것 같죠.ㅋㅋ

+ 또 현실에서 피어나는 꿈이 가능할지도 궁금했어요. ㅋㅋ 고등쉐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제약들이 부딪히는 경계가 요리프로 중에 '고교' '급식'만 가질 수 있는 특징일 것 같죠. MC 백종원이 그 경계를 잘 조절해주겠죠? 실제 '급식혁명'을 보면 좋겠네요.

+ 진행자는 백종원 외에 은지원, 문세윤, 에이프릴 나은이었습니다. 청소년 인기드라마 주인공인 나은은 호응이 좋았죠. ㅋㅋ 

+ 고등래퍼 우승자 이영지, 모델 한현민 시식 장면도 있었어요.

+ 토요일 23시 방송하는 tvN 고교급식왕.

+ 과연 2라운드도 계속 방송하는걸지도 궁금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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