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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 19,20회 줄거리뷰, 저수지 시신 최고운=향미? 손담비 뿌리염색-머리검은, 아빠 안 필구-강종렬 두부한모뜻, 고양이-방화 까불이 아는 파출소장? 이정은 치매인척-서랍? 제시카 만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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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 19,20회 줄거리뷰, 저수지 시신 최고운=향미? 손담비 뿌리염색-머리검은, 아빠 안 필구-강종렬 두부한모뜻, 고양이-방화 까불이 아는 파출소장? 이정은 치매인척-서랍? 제시카 만남

ForReal 2019. 10. 1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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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 19,20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까멜리아를 떠나려하지만 도망치지않기로한 동백(공효진 분)이 보였죠.


19-20회에서는, '착한 놈' 용식이 참아주고 기다려주다가 계를 타는 모습이 보였죠. 또 필구-종렬의 이야기도 있었고요. 


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KBS 동백꽃 필 무렵


19-20회

줄거리 리뷰


착한 놈은 계를 못타



# 이상 고온 시작된 동백x용식, 남은 삶 바꾸기로하는 동백


  '만두는 생각보다 빨리 익고' '우리의 이상고온도 시작되었다' '백번의 젠틀한 썸보다 한번의 막되먹은 월반이' '모든 한판승의 정석일지도' 만두집에서 손잡고 멍한 동백과 용식 모습이 보여요. 


  데려다주는 용식에게 "나 이제 막 살거에요"하는 동백. 엄마와 필구 앞에서도 동백은 '남은 삶 리모델링한다' 말하죠. 미소짓는 엄마.

  그리고 다음 날 빨간구두에 빨간원피스 빨간립스틱 입고 나서는 동백. 옹산 모두의 시선이 꽂히죠ㅋㅋ (골목 아줌마들 반응잼ㅋㅋㅋ) 그리곤 다방으로 들어가는 동백. 배달장사한다며 다방 오토바이를 중고로 사왔어요. 


  '동백씨는 불씨를 지피고 있었고 나는 이글대고 있었다' 옆에 높게 쌓인 사료를 보는 용식. (나레이션 무섭)




# 아빠인걸 알아챈 필구 "왜 엄마를 혼자뒀어요?", 종렬 후회의 눈


  필구는 아빠 둘이라며 두부한모라고 놀리는 친구를 때려줍니다. 찾아온 종렬이 어떻게 달래야할지 모르다가 알고 화나서 애들 부르더니 뷔페 사주죠ㅋㅋ 뷔페에서 종렬이 필구한테 걱정하며 잔소리하자 필구는 울어요. "다 싫다는데 왜 자꾸 말걸어요 왜 내편 들어줘요 왜?" 필구가 아는걸 느끼는 종렬. ㅠㅠ


 (+ 두부한모 뜻 : 아빠(부)둘에 엄마(모)하나 라는 뜻. 용식-동백 사이 소문때문에 친아빠와 둘째아빠 생겼다고 뒷담한..) 

 (+ 왜 내편 들어줘요 뜻 : '왜 내편들어줘요 아저씨가 아빠라서 내편들어줘요?'하고 물어보고싶은 필구같죠? 그래서 종렬이 필구가 종렬이 아빠임을 아는걸 눈치챈거겠죠?)



  종렬은 필구와 바닷가에 앉아 얘기하죠. 아빠인거 어떠냐 묻는 종렬에게 필구가 말해요. "몰랐던 저번주가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좀 이상해서요. 아저씨는 슈퍼맨이잖아요. 춘재아빠는 사업망하고 빚많아서 이혼했다던데. 아저씨는 타할 2율8푼이고, 아파트살고 딸바보잖아요. 왜 엄마를 혼자뒀어요? 그게 치사하잖아요" 그리고 필구는 엄마가 우는게 싫어 아빠가 나오는 만화를 다 안봤던 얘기를 했죠.ㅠㅠ "그래서 원래부터 아빠 별로였어요. 최신폰도 뷔페도 싫고. 슈퍼맨 아빠는 진짜 별로에요" 필구의 말에 눈물 흘리는 종렬. 



# 필구-종렬 보며 엄마 챙기는 용식


  필구의 벨트를 다시 매주는 종렬 "넌 그냥 여덟살 해. 마음껏 울고, 마음껏 미워하고, 까먹기도하고 그러면서!" 그 모습을 보고 생각에 빠지는 용식. 용식은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있었더라면 하던 생각했던걸 기억하고 둘을 이해하려두죠. 그리고 엄마 챙기러 게장집가고요. 용식은 엄마가 자신이 입던 옷 입는걸 보면서 성질이 나죠. "자식 속에 못 그만박고 돈 좀 쓰고 살어 응?"하는 용식. 월드컵 티셔츠를 버리는 엄마. 



# 향미 독촉하는 남자, 동백 돈 보며 고민하는 향미 


  미용실. 한 여자가 강종렬 소문을 자신이 안식년인 옹산베프에게 들었다고 해요. 그런데 미용실에 "니 가리봉 베프가 지금 옹산에 있구나?" 듣는 남자. (+ 향미에게 독촉하던 남자겠죠?)


  돈 독촉에 향미는 동백의 돈을 보며 고민하죠. 그런데 동백엄마가 그걸 보고 말하죠. "뭘봐? 먹지마. 너 까불다 죽어. 나 동백이 위해서 뭐든 하나는 한다고." 향미는 물어요 "근데 왜 치매인척하는거에요?"



# 동백-필구 보는 제시카, 종렬과 선 긋는 동백


  미세스 라이거즈들이 보여서 찌라시얘기하는데 '옹산'이란걸 제시카가 듣죠. 옹산 네비를 찍고 가는 제시카. 종렬의 차인줄알고 다가가는 필구. 필구를 데리러 온 동백과 제시카가 서로를 알아보죠. (긴장감이 올라가는데) 

  과거 싸이월드 비밀폴더 '썬샤인'에서 동백을 봤던 제시카. 반면 "지켜야한다" 느끼는 동백.



  동백은 찾아온 종렬과 나가서 얘기하죠. "내 딴에는 죽을 힘으로 살려는 내 인생이야. 그러니까 내 인생 다시 짠하게 만들지마. 미혼모는 해도 내연녀는 안해." "그냥 잠깐만 기다려주면.." "아니. 다시 안기다려."

  "왜 옹산이었는데? 너 나 기다렸지?"묻는 종렬. 과거에 동백에게 씨족사회로 가족같던 동네라면서 옹산 얘기를 했던 종렬. 기다렸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동백. "어차피 우리는 34이 됐고. 나도 니가 그리워하던 24이 아냐. 우리 돌아갈 수 없어.





# 착한 놈 용식, 처들어가게 하는 동백엄마


  까멜리아에서 혼자 기다리는 용식에게 동백엄마가 말걸어요."너 아주 순하구나. 착하고. 벨도 없고. 애아빠라 대접해주는거야?" "저는 동백씨를 믿어요." "그냥 내버려둘거면 때려쳐. 뜨뜨미지근하게 착하기만한 놈 안섹시해. 기다리면 안와. 지키는 놈, 처들어온 놈 못이겨"ㅋㅋㅋㅋ (+ 동백엄마는 이후에 용식이 간걸 보면서 웃으며 소주마시죠ㅋㅋ)



  동백-종렬이 간 가게 멀리서 기다리는 용식. 종렬이 나오자 "질척거리지맙시다" 합니다. "니가 뭔데" "나 현역. 지금은 내가 동백씨 현역이고요. 동백씨든 필구든 니가 킵해놓은 니꺼 아니라고. 동백씨 잘들어요! 앞으로는 강종렬하고 잔치국수 먹지않습니다! 가게에 발 들이게하지 않습니다! 어영부영 하지마요! 동백씨랑 그으거 한 저로써는 자격 충분하다 보고요!" (빨랑 내 손 잡아달라 흔드는 용식 모습 ㅋㅋㅋㅋㅋㅋ) 손잡고 가는 동백과 용식.


  상황이 힘들지만 용식때문에 좋다는 동백. 



# 방화를 했던 까불이? 

# 저수지에서 발견된 '최고운' 이름, 향미의 본명?


  옹산운수 건물에서 불이 나서 소방관과 경찰들이 가죠. 소방관은 굴다리에서도 불났었는데 "불이 떠다닌다"고 방화가능성 얘기하고요. 옹산운수엔 깨져있는 라이터가 있어요.

  소장은 까불이가 사람 죽이기 전에 동네에서 불이 네 번 났었고, 네번째 큰 불이 나던 날 첫번째 희생자가 났었다 합니다. 또 용식은 옹산운수 간판 아래에서 '한빛학원'간판 옆, cctv 뗀 자국을 발견합니다.


  용식은 옹산운수 앞 채워진 고양이밥을 봅니다. "이상하게 고양이가 없는데 밥은 누가 채워놓는단 말이여요?" 



  고양이 밥주는 목장갑의 누군가에게 향미가 "용식이가 그 밥 누가 주나 궁금해하던데. 저기 근데"하고 말걸죠. 향미는 동백과 용식을 보면서 말하죠. "나도 코펜하겐 가면 저렇게 사랑받고 살 수 있을까? 내 고운 이름처럼"

  저수지에서 발견된 주민등록증의 이름은 '최고운'. (향미=최고운 인거죠?)


+ 예고편에 돈가지고 은행?같은 곳에 가는 향미. 향미에게 차 달리는 홍자영? 까불이 만나면 총쏘라는 소장? 필구 경기 보러가는 동백과 엄마와 종렬, 제시카가 화내는 모습 등이 보였죠. 부동산 아줌마가 옹산운수 얘기와 도박빚하는 아줌마도 있었죠. 



+ 동백이 자는데 서랍을 조용히 여는 동백엄마. (??) (설마 돈 넣어준건 아니겠죠?) 동백엄마가 찾는게 뭘까요? 치매인척하고 들어온 이유가 뭘까요? 뭐 하나 해주고싶다 했는데 뭘해주려고 서랍을 뒤지는걸까요? 동백엄마가 찾는게 혹시 라이터 아니겠죠...? 혹시 까불이에게서 지키기 위해서 라이터 다 갖다 버리는거라도?_? 혹 동백이 통에 숨긴 팔찌 찾는걸까요?


+ 동백엄마한테 궁금한점 너무 많죠. 치매인척하는 이유 궁금하고. 역시 동백엄마는 까불이의 정체를 본 사람이라서 까불이에게 죽지않기 위해 치매인척하는걸까요? 설마 향미가 동백엄마 치매인거 얘기하고 까불이가 엄마 죽이고, 엄마는 향미 지갑 갖고있던거고 그런거 아니겠지하는 상상도--;


+ '머리 검은 짐승' : 향미가 노란머리에서 뿌리염색 안하고 검은 뿌리머리카락이 계속 자라는걸 보면서 향미의 진짜 모습이 나타나는 것 이야기라도 하는건가 궁금했는데요. 점점 머리 검은 짐승이 되는걸 보여주는 것 같았죠?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지말라'하는 것의 뜻은 '인간'을 거두면 은혜를 배신한다는 뜻으로 쓰이죠. 그리고 다음 회 예고에서 돈갖고 은행에 가는 것 같았죠? ㅠㅠ


+ 방화하다가 더 강렬한 일을 저지르고싶어서 아무나 죽인 까불이 일까요? 혹 반사회적 인격장애라서 묻지마방화(?)였다가 누군가 불내는걸 목격해서 죽인걸까요? 설마 까불이는 방화범이고, 누군가가 까불이를 보호하려 들키지않도록 살인만 해주는거 아니겠죠?--;



+ 그런데 동백이 빨간옷입고 등장하니 '불씨를 지피고 있었다'하면서 용식이 까불이의 고양이 밥그릇 보는게 나왔잖아요. 무슨 의미일까요? 까불이가 튀는 행동하는 사람을 공격하는걸까요? 빨간색을 보면 방화를 하는 까불이일까요? 에스테틱에서 들킬뻔 한 뒤로 지금은 살인을 못해서 고양이를 죽이고 있는걸까요? (+ 밥으로 고양이 유인해서 죽이기라도 하는걸까요? 고양이는 없고 밥만 있는게...)


+ 오프닝 만두집 장면에서 bgm, 화면, 나레이션 까지 모두 몰랑하게 좋았죠. ㅋㅋ


+ 동백엄마 "말을 왜 더듬어" "여편네 주사가 있어"ㅋㅋㅋㅋ 짧은 말인데 웃기죠ㅋㅋ

+ 제시카와 와이프들 모습 풍자하는 SNS장면ㅋㅋ


+ 동백은 집에 가서 종렬의 얘기를 먼저 꺼내는 필구를 보는데 이 장면도 좋았죠. 필구는 거짓말 했을 때 꿈꾸고 아팠던 얘기하며 "엄마도 나한테 다 걸렸다고 말해주는거야"했죠 


사이다 홍자영이 나왔어요ㅋㅋ홍자영은 시어머니와 친구들 모임에 모르고 끌려가서 장어 뒤집다가 규태를 쫓아다녔다는 얘기와 무료 상담 분위기가 되자 "예정에 없던 이벤트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나서죠ㅋㅋㅋㅋ 결국 집에 와서 혼내는 시어머니에게 자영은 규태가 바람 난 얘기하고요. ㅋㅋㅋ 반면 이 사이다가 설마 향미와 만났을 때 무서워질까요?


+ 저수지 지갑을 보면 확실히 향미가 죽을까요? 고운 이름처럼이라고 말하고 '최고운; 주민등록증이 보였죠. 

+ 그렇다면 향미를 죽일 용의자로는 노규태, 홍자영, 동백이(돈때문), 빚쟁이 남자 등 많은 것 같죠. 까불이가 저수지 일을 저지른걸까요? 향미가 말걸어주고 잘 들어주는 것 같은데..? 향미가 용식의 추리 듣다가 먼저 까불이의 정체를 알아채고 돈달라고 협박이라도 하는거겠죠? 


+ 그런데 향미가 지갑만 버린거고 빚쟁이에게서 도망가려고 다른 시신일 가능성 이야기도 댓글에 있더라고요!


+ 이번 회 제목에 '착한 놈' 이야기였는데요. 향미는 동백에게 용식이 정도면 5분당 10만원 나올것같다하더니 용식이 까멜리아에 오자 암걸린 숙희 얘길 하고, 용식은 다 듣고 앉아있죠. (사실 사건 생각 중ㅋㅋ)


+ 동백꽃 필 무렵의 제목에서 '동백'과 필의 '필구'가 보이더라고요. 둘의 이야기같지요?


+ 옹산이 씨족사회라고 했잖아요. 그리고 한빛학원 앞에 cctv가 있었고요. 파출소장은 cctv보고 까불이 누군지 알면서 동네 사람이라서 숨겨주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용식에게 그만두라고, 평범하다고 얘기했던 거고...?


+ 까불이가 방화하고 살인하고 왜 그러고 다녔는지 이유가 너무 궁금해요. 


+ ost : 임한별-꽃처럼 예쁜 그대, 모트&용주-너는 내게 비타민 같아, 두 곡 모두 음원사이트 공개됐다고 해요. 


+ 수목 밤 10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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