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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 33,34회 줄거리뷰, 촌달달 오정세 거짓말탐지기 고백+사탕! 스쿠터훔친트럭 차주 박흥식? 박광호 의심 동백엄마! 필구-동백 오해 서울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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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 33,34회 줄거리뷰, 촌달달 오정세 거짓말탐지기 고백+사탕! 스쿠터훔친트럭 차주 박흥식? 박광호 의심 동백엄마! 필구-동백 오해 서울행?

ForReal 2019. 11. 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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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꽃 필 무렵 33,34 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까불이 얼굴을 봤다고 한 동백(공효진 분)


33-34회에서는, 까불이를 추적하려는 옹산 사람들 '옹벤져스'가 보였고요. 한편 엄마를 오해하게 되는 필구가 안타깝고 불안함을 자아냈어요. 


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KBS 동백꽃 필 무렵


33-34회

줄거리 리뷰


옹벤져스



# 고운으로 돌아가지 못한 향미


  경찰에게 전화받는 향미의 동생. 누나가 죽고 옛날 민증이 나왔다는 걸 들어요. 어렸을 적 양말 신고다니지 않던 동생, 코펜하겐으로 양말을 가득 보냈던 향미의 화면이 겹칩니다.


  '향미는 내내 고운이를 품고 살았다 고운이 그 이름을 아는 유일한 천국에도 가지 못한 채 너무 함부로 너무 외롭게 떠났다.'


  향미 유품을 확인하다 오열하고 쓰러지는 동백. 



# 나쁜 놈의 폭주가 깨운 보통의 영웅들


  '우리는 다 같은 생각을 했다. 향미씨가, 이웃이, 사람이 그렇게 죽으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했다. 나쁜 놈의 폭주는 우리 속의 가장 보통의 영웅들을 깨운다 옹산의 소소한 히어로들이 꿈틀대기 시작됐다. 얘기치 못하는 방향으로


  게장골목 여자들이 머리를 모으고, 준기엄마가 말해요. "아무래도 말이여 동백이는 그냥 죽게 놔두면 안되것어 옹산을 깐히보고 까부는데 우리가 대한민국서 게장을 평정한 옹산이여. 쭉정이 하나 뽑아버리고 말자구"


  이후 승희가 관리감독하겠다고 동백이를 찾아옵니다. 누군 버릴 두부, 누군 남은 떡을 동백이 주고가고, 자율방범대도 하죠. 덕순은 번영회도 까멜리아에서 하라고 하죠ㅋㅋㅋ 여자로 꽉찬 까멜리아ㅋㅋ 눈물 나는 동백. (츤츤 아줌마들ㅋㅋ에게 "옹산에서 백살까지 살래요"하는 동백)



# 자신 구해준 흥식아닌 '박광호'를 떠올리는 동백엄마


  동백은 범인 얼굴을 처음봤다 진술해요. 기침소리는 기억한다고 합니다. "기침소리가 틱일 수도 있다더라고요. 흥분상태에 나오는 일종의 틱장애같은"


  동백엄마는 광수대에 가서 눈도 봤고 냄새도 기억한다며 "철물점 흥식이 좀 파보라고!"합니다. 그러다가 흥식이 구해준 기억을 하고, 다시 몽타주의 눈을 보다가 "박광호씨부터 검사해봐" 말을 바꾸죠.


  그 날 밤, 동백엄마 뒤를 쫓던 그림자는 흥식이었어요. "제 눈. 저한테서 나는 냄새. 비굴하게 웃는거. 저도 싫어요. 저도 이렇게 살고싶어서 사는게 아니잖아요. 부탁드릴게요. 제발 아무것도 하지말아주세요. 제가 보증할테니까 한번만 좀." 그리고 쓰러진 동백엄마, 119불러 데려간 흥식.



# 노규태, 거짓말탐지기 앞 고백


  거짓말탐지기 하게 된 상황에 화내는 자영, 그에게 규태가 말해요. "미안해 당신 엄마 만들어서. 여자하고싶었을텐데 엄마노릇하게해서 미안해. 당신이 혼내던 마음도 사랑이었듯이 개기는 마음도 사랑이었어. 남자하고싶어서, 그래서 더 못나졌던거같애."


  그런데 노규태는 마지막 질문 세개를 자신이 선택하고, 변호사 참관하게 해달라 했었어요. 최향미와 애인사이었나요 '아니오' 향미 모텔방 간적있냐 '아니오' 당신은 아내를 사랑하십니까 '네'하는 노규태. 규태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고백해요. 밖으로 나가면서 당 떨어진다며 집었던 사탕을 버리는 자영. ㅠㅠ

 (+ 사탕 설명 : 노규태가 달달해서ㅋㅋ 안먹어도 당충전된거겠죠ㅋㅋㅋ)



# 이혼한다는 종렬에게 "데려와 니 아들" 제시카


  최향미-강종렬 수신거부, 박상미(제시카) 3천만원 입금 기록이 나옵니다. 불안한 제시카. 


  종렬은 제시카모녀앞에서 "이혼하겠습니다" 무릎꿇어요. "제가 애를 하루라도 더 거기 두고싶지않아서요"하는 종렬. 그러자 "데려와 니 아들"하고 이혼 않겠다하는 제시카. 제시카는 레베카를 자신이 키우겠다며 종렬을 협박합니다. "레베카도 내꺼고. 미세스 강종렬도 내꺼라고. 걔 데려와" 


(헐....불안한 장면이었죠....ㅜㅜ)



# 자신이 혹인줄 알고 혼자 이별을 준비하는 필구


  1. 짝꿍이 없어지는것떄문에 용식이 싫다던 필구가 엄마가 데리러 오지않은걸 알게됩니다. 


  2. 덕순은 게장골목에서 뭐라하자 "혹이라도 없어야지"하는데 필구가 들어버립니다. "내가 우리 엄마 혹이에요?"묻죠 ㅠㅠ


  3. 게다가 비밀번호가 바뀌어버린 집. 그런데 와서 집 문을 여는 용식. 필구는 동백에게 버럭합니다. "데리러도 안오구 비밀번호도 바꿨을 때 지구가 멸망한줄 알았어" 눈물 가득한 필구.


  4. 필구는 할머니도 향미도 왜 안오냐 하더니 "다 엄마 편하라고 안오는거야? 나 중국에 있으니 엄마 편했어?"물어요. 왜 묻는지 알 수 없는 동백.


이 모습 너무 귀엽ㅠㅠ....

동글동글 다섯사람


  필구 게임기 뻈는 애들한테 "기억해 강필구 뒤에는 57세할머니가 있어. 항시. 호시탐탐" 하다가 필구에게 들키는 정숙.

  필구는 정숙에게 "엄마가 할머니 기다려요. 내가 딱 보면 알아요."하고 엄마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나 이제 아빠랑 살거에요"합니다.



  덕순에게 먹을걸 주면서 "우리엄마 착해요"하는 필구. 필구는 준기한테 오락기 주면서 서울로 갈거라고도해요. 





# 동백-종렬에게 "나 이제 아빠랑 살래" 필구


  종렬은 위험한 일 겪은 동백에게 안전하게 서울가자해요. 하지만 동백은 "나 너랑 있을 때 집세 걱정은 안했지만 하나도 안편했어. 불안하고 눈치보이고 그랬다? 근데 나 요즘 편해. 내 마음이 이렇게 기고만장한 적이 없었어. 그러니까 니가 좀 봐줘."합니다. 동백의 말에 "필구는 나 줘. 난 내 자식이 살인범 드나드는 술집에서 크는거 하루도 못참겠어"하는 종렬. 화내다가도 까불이의 쪽지에 고민하는 동백.

  마침 필구가 옵니다. "나 이제 그냥 아빠랑 살래. 그렇게 정했어"말하죠. 


  경찰서앞에서 필구를 보고 뛰어가는 용식. 필구는 물었어요. 엄마는 엄마도, 남편도 있는 욕심쟁이라면서요. "난 엄마밖에 없는데 나는 7살때가 더 쫌 행복했던거같아요"



# 낚시터에서 '스쿠터 훔친 트럭' 봤던 자영, 차주는?


  자영은 낚시터에서 향미를 봤어요. 그리고 광수대보다 용식에게 찾아가 말하죠. 들어가는 향미를 봤던 자영. 그리고 자다 일어나서 라이트 켜지않은 트럭이 스쿠터를 싣고 가는걸 봤고요.

  파출소에 가있던 정숙이 말해요. "내가 왜 그 트럭을 봤지?"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던 길에 스쿠터 훔친 트럭 봤던 것. (그래서 향미가 스쿠터 팔아서 "향미 안와" 한거였어요) 택시 블랙박스 파자는 얘기에 "길에 강종렬 있었어!"하는 정숙.


  블랙박스 넘기는 종렬. 트럭번호 6033이 나오는데 도난차량. 신고한 차주는 박흥식. 흥식의 집에 찾아가는 과학수사대.




+ 예고편에 입에 톱밥, 헬멧. 이상한것? 필구 보내고 우는 동백.  

+ 또 예고에 사체 손톱 밑에서 나온 피부조직과 DNA 대조하는 것 같다고 하는데 둘 중 하나가 맞다고 하는것같죠? 


+ 필구가 오해하는 장면 슬프고 제시카가 괴롭힐까봐 너무 불안하네요 ㅠㅠ...... 


+ 파출소에서 커피부탁하며 정숙 왈 : "커피는 소장님이 났던데"ㅋㅋㅋㅋ


+ 제시카 엄마에게 "엄마가 다 알아서하니까 내가 등신 천치가 됐잖아."


+ 홍자영 왈 "난 약은 놈보다 막가는 촌놈이 낫다고 봐."


+ 홍자영 트럭 일 얘기할 때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 (꼬르륵) 배가 고파서"ㅋㅋㅋ이 장면 재밌었죠.ㅋㅋ


+ 변소장 "그 문제집 파토여. 내일부터 특진이여" ㅋㅋㅋ 경찰공부하던 순경에게ㅋㅋㅋ 이런 장면 좋죠ㅋㅋ


+ 게장골목 아줌마들 덕순에게 "내치든지 품든지 하나만 하셔야지" "미운정까지 더해졌으니 장사없죠 뭐"


+  광수대 아닌 동네순경이 조용히 처리하려는걸 뭐라하는 무궁화4개. 그 앞에서 변소장은 쫄지않고 광수대 아닌 용식이 했다 말했죠. 자기 새끼라며. 


+ 이번 회에 노규태의 고백을 듣고있는 자영. 평소엔 이런 특수한 상황의 고백 장면이 오글거리다 생각했을 텐데 그런거없이 두 배우 표정이 ㅠㅠㅠ 기억에 남고 감동적이었어요. 


+ 제시카 동생은 평생 후회하면서 살겠지요...? 


+ 최면수사 4885ㅋㅋ : 4885 설명 : 영화 추격자에서 실종된 여자들이 받은 전화번호가 ‘4885’로 끝났어요. 그래서 범인(하정우 분)을 4885라고 불렀죠. 노규태는 최면수사 중에 뭐라도 대답하고 싶어서 억지로 아무 숫자나 말하려고 하다가 멈칫하던 거겠죠? ㅋㅋㅋ 


+ 경찰서 촬영지 : 보령경찰서


+ ost 헤이즈 - 운명이 내게 말해요 / 가은 - I'll be with you


+ 동백꽃 필 무렵 후속작 99억의 여자 12월 4일 방송.


+ 수목 밤 10시 KBS 본방송 <동백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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