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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1회 줄거리뷰, 차영x이강 92년 완도 첫만남! 피천득 두번째 인연? 하지원, 이준 도시락? 메신저 하동구 선장과 윤계상? 초코샤샤-화상, ost -촬영지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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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1회 줄거리뷰, 차영x이강 92년 완도 첫만남! 피천득 두번째 인연? 하지원, 이준 도시락? 메신저 하동구 선장과 윤계상? 초코샤샤-화상, ost -촬영지 ?

ForReal 2019. 12. 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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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1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드라마 초콜릿 첫 회에서는, 주인공들이 길고 먼 시간들을 달려 만날거라는 예고하면서 시작했죠.


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 이병협


JTBC 초콜릿


1회

줄거리 리뷰





# 길고 먼 시간 뒤 만난 남녀, 그 시작은 92년


  해 진 해안 성의 절벽. 여자와 남자가 보여요.


  그는 '아주 길고 먼 시간들을 달려 가는' 남자였어요. '주저앉고 싶기도 길을 잃기도' 했지만 '당신이 있어 여기까지 왔습니다.'하며 남자는 그 여자를 마주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시작인 92년 완도로 화면이 넘어갑니다. 




# 92년 완도 바다식당, 차영에게 밥을 차려줬던 이강


  92년 완도. 

  선장 동구에게 받은 해산물로 요리를 하는 아이의 엄마, 수희. 수희의 생선구이집 바다식당에서 김이 모락모락 따뜻한 기운의 느껴집니다.


  한 여자아이(차영)가 주변을 살피다 바다식당에 말려놓은 말랭이를 주워먹어요. (배고픈 여자아이 차영의 엄마는 내일 모레가 오디션이라고 밥을 굶기는 중이었죠.) 수희 아들(이강)은 여물 말랭이를 맛있게 먹을 정도로 굶은 여자애를 보고 식당에서 밥을 차려다 줍니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에게 자신이 요리사라며 점심때 초코샤샤 만들어줄게 아무때나 오라해요. 끓는 우유에 데이며 초코샤샤를 만들어 문앞에서 기다리는 남자아이. 



# 거성집안으로 들어가는 강과 엄마


  그런데 남자아이 이강의 할머니(강부자 분).가 바다식당에 옵니다. 요절한 거성병원 후계자 이재훈=남자아이 이강의 아빠이야기를 꺼내고, 자신은 큰아들내외가 마음에 안든다며 큰 집 아들 준이를 강이가 이길 수 있겠냐 묻죠. 


  그 집 식모였다가 도망나왔던 강의 엄마 수희는 제안을 거절하는데요. 물 빠져 위급한 강이가 병원에서 차례가 밀리자 "우리 강이도 거성집안 아이에요!"소리치고, 그렇게 거성에 가게 됩니다.


  완도로 휴가를 왔던 차영의 가족이 돌아가고, 차영은 1년 뒤에 바다식당에 왔다가 강이네가 서울로 떠났다는걸 듣습니다. 선장아재에게 샤샤와 화상에 대해서도 듣죠.




# 백화점 붕괴사고 당했던 차영, 이준에게 도시락 선물


  2012년 여름.


  거성대 병원. 침대 아래에서 웅크린 여자 환자 차영(하지원 분)과 포기하는 의사 이준(장승조 분)이 보입니다. 간호사는 차영을 달래며 "이준 선생님도 같은 사고로 가족을 잃었대요."알려주고, 차영은 이준을 다시 봅니다.


  그 '사고'에 대한 힌트는 차영의 초콜릿과 떠오르는데, 백화점 붕괴 사고가 보였죠. "고맙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혼자 얘기하고요. 그리고 차영이 과거에 "여기서 나가면 요리사가 될거에요" 말했던 목소리가 들려요.


  이준을 위로하고싶어 예쁜 도시락을 만들어 놓고가는 차영. 누가 보낸지 모르는 이준이 도시락을 버리려고 하자 차영은 독이 들어있는지 자신이 먹어보겠다 먹더니 쓰러집니다. (응?) 맹장수술하죠. 




# 거성병원 의사가 된 이강, 받은 상처 돌려줄 생각


  이강은 병원에서 퇴원하다 어지러워하는 여자(장혜숙)를 보고 데려가죠. 이강도 의사였어요. 이준은 이강이 자신의 실수를 잡아내자 화가 나 싸움을 겁니다.


  이강은 수술하면서 한편 '가장 행복했던 완도'로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을 하죠. 하지만 이강이 떠나지않는 이유가 나옵니다. "엄마가 그랬었지. 내 것이 아닌걸 가졌을 땐 주인에게 돌려줘야한다고. 이 적응되지 않는 상처와 고통과 분노는 원래 내것이 아니었어. 그래서 돌려주려고. 먼지 하나까지 남김없이 돌려주고 이 지옥을 떠나려고." 



# 김떡순 주워먹다가 구질구질 재회하는 차영


   차영은 맹장수술하고 (배고픈채로?) 지나가다가 벤치에 덩그러니 있는 김떡순만 있는 걸 봅니다. "누가 버리고 갔나"하면서 집어먹어요. 그 때 친구 배웅하고 김떡순 주인 이강이 옵니다. 실랑이하던 차영은 이강이란 이름이 익숙하다가 과거의 아이가 떠오릅니다. 제일 '구질구질'할 때 만나 창피한 차영.


  다시 이강을 마주치고 도망가려다가 강이 주워준 링겔에서 피난 차영. 차영은 링겔 다시 꽂아주는 이강 팔의 화상을 봅니다. (눈치챘겠죠?)




# 리비아로 파견 당한 이강, 폭발에 쓰러지는데


  거성재단 가족의 식탁에선 야구 얘기 중. 늦게 오더니 할머니에게, 준이가 놓으라하는 포수를 잡으라 하는 이강. 강이에게 분위기가 쏠리자 큰아빠는 "강이 다음 달에 리비아로 떠납니다."하고 파견 보내버립니다.


  2013년. 비명과 폭음이 울리는 리비아의 전쟁터를 달리는 이강. 폭발속에서 환자를 치료합니다. 그러다 땅을 파고 놀던 아이가 지뢰를 발견하고, 이강의 눈 앞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쓰러지는 이강.


  요리하다가 안좋을 예감을 하는 차영의 모습과 겹쳐요. 



+ 예고편을 보니 "강이에게 더 이상 손대지마세요"하는 이준이 나왔는데요. 준이는 강이를 견제하지만 우정?도 있는 것 같았죠? 형제애?일까요? 


+ 오프닝을 보니, 주인공들이 돌아서 돌아서 돌아서 만나게 되는 드라마일것 같았죠? 시간속에 추억으로 남아있고, 시간이 흘러 쌓여 변해간(발효됐든 상했든?) 그 감정이 더 애절하게 그려지지않을까 해서 그 부분이 기대되기도 했고요.


+ 드라마는 '휴먼'멜로라고 소개됐는데요. 그건 전쟁터나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 때문일까요? 



 어머니 제사에도, 환자의 죽음에 구토할 때도강 옆에 있어주는 친구 민성(유태오 분)이 보였는데요. 예고를 보니 차영은 강이 죽은줄알고 그 친구와 만나게 됐는데, 강이 돌아오는 것처럼 보였죠.



+ 보면서 배고파지는 드라마ㅋㅋ 음식 클로즈업이 끌리죠ㅋㅋ



+ 또 예고편과 다르게, 무덤덤한 이강선생님이 설레기도 하더라고요. 가만히 보는 차영에게 "전 연애같은거 할 생각 없는 사람입니다. 저 쫓아다니지마세요"하죠. ㅋㅋ 이강에 대해 차영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본 후라서 그런가봐요. 


+  (+ 먹는 모습 위로 '나에게 넌 너에게 난 노래가' 나왔죠. 가사는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빛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되어" 

: 이 가사는 이 주인공들의 노래가 될까 궁금해졌어요. 추억을 기억하는 노래니까. 강x차영의 어릴적 추억으로 남은 얘기 배경음악으로 나온걸까요? )


# 하동구 선장아재

+ 또 머루리배 선장 하동구는 완도에 있어주는 사람이고 또 메신저같았죠? 이강이 데인 상처를 차영에게 알려주기도 했고요. 또 섬 외부에서 강이에게 초콜릿 갖다주는 사람도 선장이었고. 왠지 나중에 완도에서 서로 엇갈리는데 소식을 알려주는 메신저가 될 것 같다는 상상도 해봤어요.


머루리배 선장 하동구는 이강의 엄마를 짝사랑하는 것도 나왔죠. 조금 이강의 아빠 격인 느낌이었죠? 이강이 완도로 돌아가고싶어하는 이유이고, 이강에겐 어쩌면 home같은 사람이기도 할까요? 그리운 시간이고, 장소인 사람. 고향 할머니집 같은 느낌으로요. (이강에겐 할머니가 거성이고 엄마도 죽었으니....) 선장아재는 2013년 일출 장면에도 강아지와 기다리는 장면이 보였죠. home같은 느낌이었죠.

+ 또 그는 바다식당에 재료를 주는 사람이기도 했죠. 위로의 밑재료를 주는 사람같은 역할을 할까요?



+ 피천득 선생의 이야기 ㅋㅋㅋ '인연' 중 나왔다며, "아사코와 나는 두 번 만났다. 두 번째는 아니 만났으면 좋았을 것이다"하는 대사가 있었죠. 그리고 '세번째'를 말하는 차영이었고요.

+ 정말 차영과 강은 두 번째는 아니 만나면 좋았을 느낌이죠?ㅋㅋ 민성 사귀기 전이기도 할테고. 두번째에 만나서 리비아에서 죽은건줄 오해하게 될것같기도 하고. 또 병원에서 꼬질할 때 만나는 거니까? 


+ 초코샤샤라고 해서 '초코사자'라는 사자모양 초코렛인가하고 들었는데, 롯데 샤샤초콜릿라는 옛날 초콜렛이 있었다고도 하네요. ...? 그런데 아마도 이강이 자신을 요리사라고 생각했으니까 본인이 개발한 어떤 초콜렛 아닐까요? ....그리고 곧 고디바에서 윤계상의 초코샤샤라면서 제품이 출시되는거 아닐까요? ㅋㅋㅋ


+ PPL 고디바 초콜릿. ㅋㅋ



+ 처음에 두 사람이 먼 길을 돌아 만나던 그 촬영지는 그리스같았죠? 성관이 큰 걸 보면.... 아테네..? 아니고 그리스 나프폴리오라고 합니다. 

+ 그외에 초콜릿 촬영장소는 완도, 여수, 부여 등에서 촬영했다고 해요. 


+ 드라마 초콜릿 ost : 

 하진 - Always Be Here 

 카더가든 - 나무 (1회 마지막에 나온 남자가수 노래)


+ 특별출연 유태오(민성), 최성원(퇴근여자의 바람난 남친)

+ 아역 김보민, 오자훈, 강태웅, 김민준


+ 초콜릿 제작진  촬영 김일중 고대환. 조명 고상열. 음악 정예경. 미술 이병덕. 편집 김유미. 음악 정예경. 


+ 금토 밤 10시50분 JTBC에서 본방송하는 드라마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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