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VIP 10회 줄거리뷰, 혼외자 공통점 이상윤x표예진 바람아닌 이유? 미친몰입력 장나라의 팩폭 두 방 대사! 아기방, 이청아 옥탑방 리버스-미나 중절수술 시사점? 본문
VIP 10회 줄거리뷰, 혼외자 공통점 이상윤x표예진 바람아닌 이유? 미친몰입력 장나라의 팩폭 두 방 대사! 아기방, 이청아 옥탑방 리버스-미나 중절수술 시사점?
ForReal 2019. 12. 4. 12:35VIP 10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정선(장나라 분)이 남편 내연녀의 정체를 확인했죠.
10회에서는, 부사장의 딸로 회사에서 입지가 바뀌는 유리(표예진 분)와, 그 곁의 정선(장나라 분)이 보였죠.
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VIP
브이아이피
10회
줄거리 리뷰
파열음
out of tune
# 블랙박스 속 홀로 매달리는 유리?
정선이 본 블랙박스 속 내용에서는 유리가 일방적으로 성준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유리가 성준의 뒤를 따라가 "끝내려했지만 마음이 정리가 안된다"고 울며 매달리는 모습이 보여요. 성준은 그의 얼굴을 만지려던 손을 멈추고 결국 그의 손을 놓는게 보입니다.
+
여기까지 보이던 모습은 아직 성준을 믿게 만들기도 했어요. 유리 혼자의 사랑이고, 성준은 제어했을거라고요.
+
하지만 다음 예고에서 정선도, 유리도 성준을 보면서 '기회'를 만들려는 것이 보였는데, 성준이 집 앞에서 온유리의 전화를 받는것처럼 보였죠.... 성준이 유리를 거부하지 않았던걸까요? 점점 성준의 다른 진실이 드러나게 되는걸까요? 아니면 정선의 오해-흑화가 성준을 변하게 만드는걸까요? ㅠㅠ....
# 미나의 중절 수술 알게된 남편
# 배이사 위험
미나의 남편은 미나가 출근 안한걸 알고 미나 방에 찾아갔다가 산모수첩을 발견하고, 미나의 중절수술실까지 찾아내죠. 마침 미나가 수술 못하겠다 하고 있을 때였지만 오해하죠.
충격받은 남편과 미나가 마주앉아 얘기해요. 미나가 말합니다. "낳자고 하는 건 쉬워. 당신은 좋은 사람 역할하며 낳자고 하면 그만이지만. 그 뒤는 어쩔건데? 결국 감당해야하는 사람은 나잖아" "우리 아이야. 나랑 상의했어야지. 송미나 진짜 무섭다" 결국 울음을 터뜨리는 미나.ㅠㅠ
+
미나는 일곱밤 뒤에 집에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꼬여버렸죠. 이 가족의 회복은 가능하게 될까요? ㅠㅠ.... 정답이 안보이는 미나의 고민이 안타깝고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
한편 배이사는 미나를 따로 불러 전 일을 약점잡아 "박이사 PC 한번 뒤져봐요" 시킵니다. 그리고 미나에게 불필요한 터치를 하는 모습이 위협적입니다. 다음 예고편에서 미나는 더 위험해지는 듯 했죠? 또 미나와 배이사를 본 현아가 눈치챈거같은데...현아가 도와줄까요?
# 성준이 숨겼던 비밀과, 유리와 엮인 이유
성준의 비밀은 혼외자였던 것이었습니다.
우연히 성준이 본처 자식들에게 당하는걸 유리가 봤었고요. 성준이 아버지의 죽음에 괴롭지만 아무에게도 말 못할 때 같은 혼외자 처지인 유리에게 말하고 위로받던 과거가 나옵니다. 성준도 평생을 괴롭힘당한 혼외자라서 유리가 수모를 당할 때 더욱 안타까웠던 눈이었던 것 같았죠. 또 죽어야 끝나는 존재라는 유리의 괴로움을 아는 듯 위로했고요.
철벽 성준이 마음을 놓은 이유에 대해 충분이 이해되는 관계였습니다.
# 성준 바람 아닌 이유, 추측 하나?
하지만 성준은 차대리와의 대화에서 "그 사람을 보면 마음이 아파. 그래서 정선이를 제대로 볼 수가 없어"라고 하죠. 여기서 (성준을 한 번 더 믿고) 성준의 말을 살펴보면요.
성준이 정선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는 것은 사실 유리와의 외도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혼외자라는 사실 자체가 밝혀지면 정선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생각했기때문 아닐까요.
정선은 엄마가 바람나서 버려진 과거의 상처가 있습니다. 성준을 괴롭히던 본처의 자식들이 갖고있던 원망을 정선이 누군가에게 갖고있었을텐데, 자신이 그 원망의 대상과 결혼했을 걸 정선이 안다면 정선이 상처받지않을까 생각하며 성준이 계속 입을 다물었을것같죠...?
그렇게 생각해보니 성준이 돈 달라고 오던 정선엄마에게 잘했던 것도, 자신의 죽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나 용서의 심정과 관련되어있지않을까 상상도 되더라고요.
그걸 안 이후 정선은 혼외자여도 성준을 끌어안게 되는거 아닐까하고 추측도 됐고요. (해피엔딩을 빌어봅니...ㄷ..)
# 특혜받는 유리에게, 정선의 우아한 팩폭
부사장은 온유리에게 눈에 보이는 성과를 주라 지시하고 성준은 고객 기프트 일을 맡기게 합니다. 하지만 유리는 샘플 제작 가능한지 컨택해야하는데 불어를 못하고, 영어 메일 쓰기도 검색해야해서 해질때야 완성합니다.
폐끼친 유리가 정선에게 죄송하다 말하자, 늦게까지 '지도편달'하던 정선은 우아한 팩폭을 합니다.
"유리씨가 저번에 그랬죠. 자격이라는게 있는게 아니겠냐고. 우리 팀에 발령받는 직원은 기본 영어소통은 가능한 사람이 와요. 유리씨가 여기 들어온건 맞아요, 특혜죠. 6개월 일찍들어온 상우씨도 서브업무만 해요. 특혜. 그게 유리씨 자격인거죠. 그러니 죄송하다고 할 필요없어요. 착한 사람까지 하고싶은거 같은데 그런거 그만하죠. 더 불편해서요."
# 부회장에게 성준-유리 관계 밝히는 정선, "전부를 잃는게 어떤건지 보여줄게"
정선부부를 주말 부부식사약속에 초대합니다. 그런데 부부의 식사 자리에 유리도 데려오는 부사장.
정선은 식사 자리에서 "이 사람이랑 유리씨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 합니다."하고 블랙박스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내밉니다. "센스도 있고 품위있게 일한다고 VIP사이에서도 평이 좋더라고요. 들뜨지않아 좋네요"의 부사장아내가 했던 칭찬처럼 정선이 부적절한 사이에 대해 밝히는 게 보였죠.
(+ 부사장은 유능하고 인품바른 처와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이 성준을 높이 사는 이유라 해서, 정선이 성준에게 한방을 날린 것처럼 보이는 장면입니다.)
이후 정선을 잡는 성준에게, 정선이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에 압도되지않을 수 없는데요. 연기도 BGM도 열일했죠. 몰입해서 볼 수 밖에 없는 crazy 장면이었어요.
"... 뻔히 내가 보는 앞에서 날 조롱한 얘기? 어떻게 바람을 펴도 이렇게 더러워. 당신 그 더러운 짓 때문에, 당신이랑 지낸 지난 10년이 한 순간에 악몽이 됐어! 당신이 이 모든 순간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부를 잃는게 어떤 건지 보여줄게. 같이가자. 지옥으로."
+
이 장면이 10회의 제목 '파열음'이 난 그 장면같이 느껴졌죠. 쨍그랑!
# 정선의 숨겼던 아기방과 '그 때' 뭘까?
마지막 장면은 결국 열지 못하던 방을 열고 들어가 홀로 우는 정선이 보입니다. 방엔 아기 침대, 모빌, 아기 신발들, 기저귀가 있는 장식장도 보였죠. 정선의 울음은 무엇이었을까요? 정선-성준이 말했던 '그 때'의 이야기일까요?
+
아기방에서 홀로 우는 정선의 모습이 미나의 눈물과 겹치기도 했습니다. 정선이 아이를 낳지않았던 이유는 뭘까요? 일하다가 아이가 없어지기라도 한걸까요?
정선은 일 때문에 아이를 뒤로 미룬거고, 미나와 같은 고민의 반대상황이 아닌걸까 상상도 해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일이 그려질지 궁금했어요.
+ 예고편에서는 부사장이 정선 앞에서 유리에게 권력을 주듯 "아랫사람"이라 부르게 하는 것이 보였죠 (ㅂㄷㅂㄷ) 특히 정선-유리 엘레베이터씬이 시청자들을 분노에 빠트릴 것 같았죠. 정선앞에서 그 사람 옆에 있을 수 있다면 상관없다하는 유리가 보였고요.
+ 이번 회도 엔딩꿀잼이었죠. 특히 성준에게 welcome to hell하는 장면의 몰입감이 대단했고요.
+ 성준은 미나가 임신한걸 알고있었죠. 그동안 미나가 성준과 따로만나거나, 성준을 향했던 시선은 이 때문이었겠죠?
# 문자보낸 사람 설마 부사장?
+ 한편 미나는 성준-유리의 모습을 보고 짐작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정선에게 문자 보낸 사람이 아닌걸까요?
+ 또 부부모임에 성인 딸을 데려오는 부사장을 보며. 설마 부사장이 다 알고 있던게 아닐까 하기도 했어요ㅋㅋ. 설마 웹문자 보낸거 부사장인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요. 성준을 자기 사람을 만들려고한 계략이고 그런건 아니겠죠?ㅋㅋㅋ
+ 이사로 승진한 성준에게 부사장은 전담팀 외 마케팅팀 쪽도 총괄하게 했던 부사장이었죠. 전무와 배이사쪽에 복수하는 거였는데. 성준을 키우는게 속내였을까 상상하며 좀 무섭기도 했어요ㅋㅋ
+ 또 정선이 원래 팀장 인수인계 받을 것 같았는데, 설마 부사장과의 일로 승진 꼬이는거 아닐지도 좀 걱정됐어요ㅋㅋ 갑자기 유리가 팀장되고 그러......얼 수는 없겠죠ㅋㅋ
현아(이청아 분)
# 모두와 비교해보는 '현아'라는 지점?
+ 회식에서 혼자 있는 현아를 찾은 차대리는 "처음엔 호기심이었어요" 고백하기도 했죠. 하지만, 비는 집 있다는 차대리에도 현아는 거절합니다. "내가 주변을 볼 여유가 없어요. 누군가를 이해하고 관계맺고 그럴 여유가 없어요. 한번은 제대로 얘기하는게 예의일거라 생각했어요". 차대리의 권유는 지워버린채 현아는 스스로 무거운 짐을 들고 옥탑방으로 가죠. 그리고 옥탑 계단을 오른 현아가 홀로 미소짓는 것도 보입니다.
+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아이 돌보며 커리어와 부딪치는 미나, 아이는 없어 커리어는 쌓았지만 남편 바람으로 갈등하는 정선. 안정적인 집도, 곁도 없지만 갈등 없는 현아를 비교하며 볼 수 있는게 재밌죠.
+ 또 가난하다가 비싼옷으로 변한 유리와, 부잣집 딸에서 옥탑방으로 가는 현아의 모습이 리버스 된 듯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유리와 현아가 어떤 점에서 다를지도 궁금해졌어요.
# 온유리-마상우의 차이점?
+ 한편 부사장의 딸인게 알려지자 변한 다른 직원들의 태도가 재밌습니다. 회식때 인기많아졌죠. 인사도 잘 하고요. 또 모두 앞에서 부사장과 차를 타고 돌아가는 유리에게 "저러다 임원되는거 아니야?"하는 직원들의 장면도 있었고요.
+ 그런데 장관아들?인걸 숨기는 마상우는 옆에서 차별당했죠. ㅋㅋ 사실을 숨기면서 열일하는 마상우와, 특혜의 온유리가 비교되는 상황들이 계속 나오게될까요? 억울하게 욕먹는 금수저 상우 vs 욕먹게 되는 금수저 유리 이런 구도일까요? ?
+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졸부 아줌마가 유리한테 자기 처지같다는 이야기한 것과 유리가 정말 닮았네요....!
+ 또 앞으로 마상우의 정체 밝혀지는 일도 있을까요? 그렇다면 어떤일 생길지도 기대됐어요ㅋㅋ
+ 또 정선-유리 중간에서 어찌할 줄 모르는 마상우 웃겼어요ㅋㅋㅋㅋ
+ 또 정선도 아이가 없고, 부사장의 아내도 아이가 없는 것 같죠? 설마 나중에 둘 다 이혼할까요? ㅋㅋ 부사장 아내와 정선은 본처라는 사실에서는 같은 편인데요. 아니, 정선은 길고양이를 두고가지 못하고, 배고픈 아이를 두고가지 못하던 사람이었죠. 그는 모든걸 끌어안을 사람이고, 결국 부사장 아내와의 차이점이 나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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