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 2회 줄거리뷰, 북한배경로코 거부중화 신선함? 숙박검열 손예진 위험-현빈 직행통행, 리정혁 정체-무혁사고! 김주먹 귀엽, 정전-김치움-키핑사업 낯선잼

사랑의 불시착 2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북한에 날아가버린 윤세리(손예진 분)는 북한의 마을까지 와버렸죠.

2회에서는, 북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세리(손예진 분)가 보였죠. 그리고 위기가 닥치며 엔딩이 일어났고요. 

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김희원

tvN 사랑의 불시착

2회

줄거리 리뷰

윤세리-리정혁

(손예진-현빈 분)

# 세리 죽여야 하는 상황, 집에 데려가는 정혁

  윤세리의 첫 돌, 세리(손예진 분)가 잡은건 아버지 손. "재벌가의 아이로선 탁월한 선택"이었죠. 하지만 갈림길에서 그 '감'은 틀리며 북한 깊숙히 온걸 설명하며 2회가 시작합니다.

  세리는 "사고가 났을 때 가장 필요한 건 사람이다"하고 리정혁(현빈 분)을 보며 1회 엔딩에 웃었던 거였어요. 정혁은 속으로 원칙대로라면 제거해야되는 상황에 그런 세리를 죽일까 갈등하던 중이었고요.

  리정혁의 집에 간 세리. 하지만 서로 의심합니다.

  세리는 흥부 놀부 전 얘기를 하면서 자신은 재벌 딸에 패션회사 오너라며 돌아가게 해주면 통 크게 은혜 갚겠다 해요. 하지만 정혁은 들은 체도 안합니다.

# 5중대의 잘못 듣게된 세리, 역으로 협박-설득

  정혁의 집에 온 표치수. '남조선 애미나이가 수석산에서 난 사고에서 즉사'했다며 기뻐하며 들어옵니다. 치수가 들어오면서 신나서 5중대 사람들이 잘못한거 다 말하는데, 세리가 다 듣고 역으로 협박하게 되죠. ㅋㅋㅋ 곧 정혁의 집에 군인들이 기뻐하며 들어오지만 모두 세리를 늦게 발견하고 놀라게 됩니다. 

  결국 세리는 자신이 보위부에 가면 곤란해지는 걸 알고, 5중대 사람들에게 자신을 남쪽으로 보내달라 설득해요. 세리는 곧 주총이 있어서 돌아가야하는 상황.

  정혁은 우선 철저히 자신의 지시를 따르라고만 합니다. 대화, 선전, 남으로 돌아간 후 발설 금지하게 합니다.

# 교회에서 다르게 비는 도혜지-박수찬?

  세리가 실종돼 찾는 중에도, 세리 형제들은 자기가 무슨 일했나 아버지 앞에 어필 중이죠.

  세리의 100억 생명보험 성사시켜서 어깨에 힘들어갔던 수찬은 세리의 홍보팀장 창식에게 실종 얘기를 듣고 롤러코스터를 타죠ㅋㅋㅋ

  그리고 도혜지(큰오빠부인) vs 박수찬(보험사직원)이 주님에게 각자 다른 소원을 빌죠ㅋㅋㅋㅋ

  

곶감 말리는 풍경과

잠자리 잡는 아이들

# 북한 생활 모습이 신기한 세리 : 소금통, 김치움, 목욕주머니 

  세리가 발견한 그 사택마을. 아낙들이 김장 중이에요. 리정혁 중대장이 돌아온 날이라며 얘기중이죠. 

  세리가 고기달라하자 아줌마들이 소금통안에 몰래 넣어둔 고기를 꺼내는 정혁. 주먹은 세리에게 소금통과 지하 김치움(김장독-반찬 넣는 움) 보여주고, 세리는 "어기 뭔가 오가닉하다 되게 힙해!"하며 감탄합니다.

  부대로 나가야하는 5중대. 혼자 집에 남아야하는 세리. 그런데 핸드폰=손전화는 중대장만 있다하고, 정혁은 급하게 연락하며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정혁의 부대에 '바디워시, 샴푸, 온수' 물어보려고 계속 전화하는 세리.ㅋㅋ 그리고 세리는 정혁이 알려준 대로 물을 가마니에 끓여. 목욕주머니(비닐)을 빨랫줄에 걸어, 물받은 대야에 둘러 목욕하죠.

구승준(김정현 분)

# '키핑사업' 천사장과 계약하는 구승준

  조철강은 김룡해에게 "계좌를 하나 새로 틀자" 하면서 심양 구승준이야기를 합니다.

  구승준(김정현 분)은 오과장을 통해 천사장과 접선. 천사장은 구승준을 북조선으로 안전하게 모시겠다 해요. 천사장은 범죄자 숨겨주는 '키핑사업'하는 사람.

  천사장은 한달 십만달러로 2층가옥, 경호원, 조리사, 정원사도 배치된 단독 초대소에 대해 말하는데, 그걸 들은 구승준은 20만달러 하겠다해요. 안전에 대해 입씨름하다가 계약서에 서명하는 구승준.

# 정전의 사택마을 모습은?

  사택마을. 해지니 아이들이 들어갑니다. 무필의 가족이 보이죠. 정전이 되자 당연한듯 등잔켜서 밥먹죠. 

  한편 월숙의 집엔 아들 공부하라고 아버지가 땅끝 배터리 몰래 가져와 형광등을 켜줍니다. 월숙남편의 진급은 대좌와 관계있다 합니다. 월숙은 대좌부인 집에 찾아가는데 이미 다른 집 사람이 자전거 발전기 돌리고 있어요. 

  북한 발전기 자전거 모습이 남한 헬스장 자전거로 변해, 후계가 자기 남편이라 생각하는 도혜지와 고상아가 대화가 나오고요.

  한편 세리스초이스 주식이 계속 오르는 뉴스가 나와요.

# 아닌척 하더니 섬세한 정혁의 모습들

  묵묵츤츤 섬세한 정혁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0. 직접 면을 뽑아서 국수 요리를 해주는 정혁. 

  1. 정전이 되자 세리는 혼자 무서워하다가 양초를 갖고오는 정혁에 놀라 웁니다. 우는거 보이는 것도 한탄하는 세리 앞에서 보지않게 손으로 초를 끄는 정혁.

  2. 정혁은 세리에게 자신은 평양간다하고, 세리는 "이름이 뭐에요? 기억해뒀다 갚으려고요"묻죠. 그러니 "갚지않아도 되오. 베푼 적 없으니." 답하는 정혁.

  3. 세리는 정혁이 사온 봉지를 뜯어봅니다. 한국 샴푸와 린스. 화장품, 속옷이 나오죠. 정혁은 숨겨서 파는 아랫동네 물건들 사온거였어요. "아닌 척 하더니 섬세한" 정혁의 모습은 시청자 여심을 잡을 수 밖에 없을 듯 했죠.

조철강(오만석 분)

# 트럭부대 풍문에 평양간 정혁, 정혁의 정체는? 

# 무혁-정혁 형제 기억하는 조철강

  정혁은 수석산에서 도굴꾼도 전원 사망한걸 듣습니다. 한 두번이 아닌 일이라 '보위부에서 움직이는 트럭부대 풍문'에 의문을 갖고 정혁은 보위부로 갑니다. 

  평양에 도착한 리정혁은 오히려 조사받으러 끌려갑니다. 그 곳에선 정황만으로 정혁을 조사하죠. "여기는 못 박는 곳이야! 증거가 없어도 죄를 만들 수 있는 곳이란 말이야!"

  그런데 지나가던 높은 간부(고명석)가 보고 놀라서 정혁을 데려가요. "저 대위가 총 정치국장 하나뿐인 아들이야!" (+ 조철강이 본 간부이력서가 안보이던 이유가 이거였죠.) 

(+ 총 정치국장은 인민군 중 서열1위라고 하네요. 위원장 다음인건가요....?)

  이후 조철강은 리정혁의 정체를 듣게됩니다. '정치국장의 아들 둘 중 사고나서 하나 남은 아들'이란 말에 무혁이(하석진 분) 동생으로 봤던 걸 기억해내죠. 

  사실 정혁은 계속 된 차량 전복, 충돌 사건 모두 러시아 ? 트럭이라는걸 알고 의심했고, 형의 사건과 관계있다 의심해서 평양까지 온거였죠. 

# 숙박검열에서 들키는 세리, 달려온 정혁 "제 약혼녀"

  중대원들은 의심 안받게 정혁 집에서 지하수 공사하는 척하며 세리와 같이 있어줍니다. 중대장이 지켜주라고했다는 말을 듣고 살짝 기분좋은 세리.

  '놀가지 숙박검열' 시행을 정혁이 전화받고, 고명석(원스타. 고위급간부)의 차를 빌려 달립니다. 그러자 직행통행 시켜서 정혁의 차를 먼저 보내죠. (이 장면 신기;;;)

  숙박검열하는 나월숙. 정혁이 집에 없는데 불켜진 집을 의심합니다. 세리는 '숙박검열'왔다는 소리에 급하게 김치움에 숨지만 들킵니다.

  조철강에게 세리가 끌려나왔을 때, 리정혁이 도착합니다. 리정혁은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제 약혼녀에게?"합니다. 당황하는 소좌동지 조철강.

+ 에필로그에는 스위스. 돌아갈 집이 없던 세리가 안락사 거절당하고 관광을 권유받는 게 보이죠. 스위스 풍광, 패러글라이딩을 보던 세리. 그리고 그옆에 정혁이 서있던 모습이 보였고요. 

+ 예고편에는 세리가 남조선에서 임무수행하다 왔다고 둘러대는 듯 했죠? 그리고 조철강은 정혁의 집안을 박살내려했고요. 어서 다음 화를 보고싶어졌어요. 또, 진짜 약혼녀 단의 등장도 보였고요. 

+ 리정혁에게 악보와 피아노 곁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걸 보면 원래 정혁이 음악가 같은거였는데 형의 진실 알려고 군인된 느낌이죠? 그리고 과거에 음악가로 연주회다니다가 스위스에서 세리와 함께? 스친? 인연이 있던거겠죠?

+ 북한 주민 생활이 그려지는것과 알아들을 수 있을 듯도 없을 듯도 한 북한말이 나오는게 흥미롭죠. 

+ 또 로맨스 드라마 배경이 북한인 것이 처음에는 거북할 수 있을 듯 했는데 역으로 오히려 신선한 작용을 했죠. 남자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위기에서 구하는 장면에서 '직행통행' 이용하며 차를 달리는 모습, 그리고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에게 필요한걸 사다주는데, 꽁꽁 숨겨파는 남조선 물건 사가는 모습 등이 전에 본 적 없어 신선했죠.

+ 또 중화 되는 부분이 북한에서 남한물건 쓰는 장면이나, 한국드라마 보는 장면들이 거부감을 낮춰주기도 하고요. 

+ 표치수와 티격태격하는 부분이 특히..

+ 세리는 남한에 어떻게 돌아가게 될까요? 김주먹은 아버지가 빠다치기한다 말했죠. (+ 빠다치기 : 배끼리 공해상에서 만나는 것. 제 3국으로 가는 큰 배와 접선.) 그걸 반기는 세리였고요. 이 방법으로 갈 수 있을까요? 가려면 멀었을까요? 

+ 한편 자신 집에선 낙엽 모아 불 떼는데 중대장이 구멍탄(연탄) 떼는걸 보고 신기해하는 은동. 그를 보는 세리ㅋㅋ

+ 북한말 : 잊음증=건망증, 손전화=핸드폰, 아랫동네=남한, 막대커피=봉지커피, 가락지빵(도너츠) 살결물 낮크림 밤크림 , 쫄짱공사=지하수펌프공사, 놀가지=남한으로이주하는사람, 달리기장사-원거리무역, 자아비판=사람들 앞에서 스스로비판행위, 숙박검열, 

+ 속옷 사온거 보며 세리 "어후 참 이렇게나 나를 과대평가한거야?"ㅋㅋㅋㅋ웃겼죠. 

+ 표치수 "남조선 대단하네 어떻게 북조선 장교집에 간첩을 메다 꽂지?"ㅋㅋㅋㅋ 표치수는 표정도 웃겼죠ㅋㅋ

+ 숙박검열 중, 남조선 물건 안산다고 할 때 울리는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ㅋㅋㅋㅋ , 또 원거리무역하는 아내두고 바람피는 남자도 나왔죠. 

+주먹이 한국드라마 얘기하는것도 웃기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장면이죠. ㅋㅋㅋ

1. "지우 언니는 뒷집뒷집 살았거든" "종말입네까?"ㅋㅋㅋㅋ 귀엽ㅋㅋ

2.  "지우언니 싸인 받아줄게" "언제!" "통일되면' (시무룩)ㅋㅋㅋ 

3. 한드본 주먹은 기억상실이 자본주의에선 흔한 병이라고ㅋㅋㅋ

4. "뻥치지마"vs"후라이까지마" 통역하는 주먹, 

5. 또 (10년 전 드라마) 추노 14부까지 본 김주먹은 세리한테 대길이 어케되냐고 물어보죠ㅋㅋㅋ

+ 촬영장소(촬영지) 중, 평양 전경의 모습 화면은 EBS 자료라고 해요.

+ 의상 돌체앤가바다, 버버리, 지미추 등

+ 2회엔딩곡은 십센치-우연인듯운명 곡입니다.ost공개됐어요.

+ 토일 밤 9시10분 tvN 본방송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줄거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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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사랑의 불시착 1회 줄거리뷰, 북한마을 구현 신기! 현빈에 날라간 손예진! 

[링크] 사랑의불시착 3회 줄거리뷰, 남조선 위기탈출법 사용 현빈! 도마도-피아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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