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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불시착 3회 줄거리뷰, 남조선 위기탈출법 사용 현빈! 도마도-피아노 눈물, 11과대상-공병총국 뜻? 도청 정만복 7년전, ost 크러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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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불시착 3회 줄거리뷰, 남조선 위기탈출법 사용 현빈! 도마도-피아노 눈물, 11과대상-공병총국 뜻? 도청 정만복 7년전, ost 크러쉬

ForReal 2019. 12. 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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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3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숙박검열에 들킨 세리(손예진 분)를 약혼녀라 둘러댄 리정혁(현빈 분)


3회에서는, 평양에 김단과 구승준 (서지혜-김정현 분)이 모두 도착하는게 보였고요. 또 리정혁의 집에 도청기가 달리죠. 한류잘암상 김주먹(유수빈 분)도 함께 엔딩을 만들었습니다.


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김희원


사랑의 불시착


3회

줄거리 리뷰




# 세리를 11과 대상이라 둘러대는 정혁, 11과대상 뭐길래?


  약혼녀라는 소리에 조철강 소좌(오만석 분)는 약혼녀는 어디서 왔냐며 평양통행증을 제시하라합니다. 정혁은 "제 약혼녀는 남조선에서 왔습니다. 11과대상입니다."말해 위기를 벗어나죠. 남조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중앙당에서 영웅메달을 탔다고요. 사람들이 놀랍니다.

  후라이를 못깔까봐 걱정하는 병사들의 예상과 달리 정혁은 거짓말을 술술하죠.ㅋㅋ


  동네 아줌마들이 집에 찾아와서 묻자 세리도 '비밀임무'했다며 거짓말 연기하고요ㅋㅋ



+ 11과 대상 뜻 : '대남공작원'. 남조선활동 특수공작원과 그 가족을 이르는 말. 노동당에서 '11과 대상'으로 등록되어 특별대우 받는다고 합니다. 대학입학-출세에 우선권 보장되고, 상상도 못할 고급물품 받으면서 풍족한 생활을 한다고 해요. 실제로 북한에는 남한에서 몇년씩 살다가 돌아간 공작원들이 11과 대상으로 살고있다고 하네요.




# 동네 아줌마들과 기싸움하는 세리


  아줌마들이 대위동지는 마음이 없는 것 같다고 약혼녀 별로라고, 정혁이 안좋아한다 하고 가죠. ㅋㅋ 다음 날 세리는 사람들 앞에서 정혁에게 다정한 척 하게시키죠. 아줌마들 보란 듯 머리쓰담쓰담 시키고 손흔들기 시키는게 웃음을 유발합니다. ㅋㅋ


  이후 아줌마들은 모여서 세리 욕하다가, 세리에게 찾아가 김장전투에 손 보태라합니다. 김치 안먹는다고 칼같이 문 닫는 세리 ㅋㅋ (+ 고구마 아니어서 좋죠ㅋㅋ 과연 이후 아줌마들 vs 세리 는 어떻게 될지...?)


  또 세리가 사람들을 의식한다는 선상에서 한 말들이 더 있었는데요. 세리는 정혁에게 나중에 필요할 헤어진 이유부터 만들자하고, 헤어진 후에 힘든 척 하라고도 하기도 하는데요. 1회 속 세리가 열애설 정리해 온 모습을 보면 당연한 모습이었죠ㅋㅋ 그리고 나중에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되면 이 장면이 다시 떠오를 것 같기도 하다는 추측을 해볼수도 있었죠.




# 리정혁, 과거 스위스 유학갔던 피아노 천재

# 형의 죽음 들었던 귀때기 정만복


  정혁이 스위스에 있던 이유와, 정혁 (하석진 분)의 죽음 과거 모습이 보였습니다.


  마루에서 자는 세리가 방 침대에 있는 정혁에게 묻죠. "스위스 간 적 있어요?" 피아노 악보지, 음악원 일을 물으면서 정혁의 과거가 나옵니다. 정혁이 큰 공연장에서 연주하던 모습.



  한편 석탄광산 아래 '도감청실'이 있습니다. 조철강은 한 귀때기(감청직원 정만복)에게 리정혁을 도청하라합니다. 높은 놈이라 잘 만 엮으면 집안을 풍비박살 낼 수도 있다고 기대하죠.


  그런데 사실 7년 전, 정만복(김영민 분)은 정혁 형이 죽던 날 도청하고 있었습니다.

  정혁의 형은 자신의 동생이 스위스 유학갔던 피아노 천재라며, 동생이 피아노치면서 형이 군인이 된걸 미안해했다고도, 조국에 돌아오면 작곡한 곡을 연주해준다고 했다며 자랑하고요. "좋아. 그 녀석 생각을 하면 기분이 아주 좋아"했었던 목소리를 들었던 정만복.



# 도청하는데 헛짚는 정만복

  

  정혁의 집 주변에 도청장치가 달립니다. 도청감실 직원 정만복이 이를 엿들으면서 위기가 오나 무서워지는데, 예상과는 다른 방향의 장면들이 보이게 되죠.


  표치수와 세리는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이 죽는 얘기를 하고, 정만복은 그걸 진지하게 필기하죠ㅋㅋ 그렇게 정만복은 게속 헛짚습니다. 양파얘기에 세리가 정신이 안멀쩡한줄로 알고요ㅋㅋ


  또 정만복의 도청은 세리-정혁 편될 것 같다는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정혁의 집에 꽃제비가 줄타기로 도둑질하다 잡히는데, 동생이 굶었단 얘기에 세리는 표치수가 말리는데 먹을걸 싸줘요. 이를 들으며 도청하는 정만복은 미소를 짓게 되죠.

  특히 정혁 형의 도청할 때 누구보다 감정이입이 큰 정만복처럼 보이기도 했고요.



# 세리의 상장수여식, 정혁에게 '도마도' 수여

# 도마도 에필로그 속 '피아노' 눈물


  세리는 가기 전에 병사들 놓고 상장 수여식하죠. 금은동에 친절상을. 주먹에게 한류잘암상. 광범은 잘생겨서 인류보배상.

  이 때 통일버전과 즉시수령버전이 있다는것 웃기죠. 통일 후 1억보다 강냉이 한 말가져가는 금은동. 지우히메와 점심 선택 주먹vs텔레비전. 미스코리아 소개팅vs굿바이허그 둘 다 안한다는 광범.


  상 못받은 정혁이 시무룩할 때, 세리는 '똑똑이 장사'에게 바가지쓰고 산 토마토 묘묙을 심은걸 보여주죠. 도마도 좋아하지않는다는 정혁에게 물 잘주고 하루에 열개씩 예쁜단어 들려주라하는 세리.



  그리고 에필로그에 그 뒷모습이 나옵니다. 정만복이 암호인가 귀기울일 때 정혁이 바다, 햇빛, 진달래, 이슬, 양털구름, 삼색고양이, 솔개(취소), 산들바람 첫눈, ... 피아노 하고, 도마도에 혼자 단어 열개를 말하고 있던게 보이죠 ㅠㅠㅠ

  특히 피아노라 말하는 한 장면 한 눈빛에 감정이 몰려오게 됐죠. ㅠㅠ




# 과거 일 조사하는 정혁


  정혁은 인민무력성경무부 10초소에 가서 수석산? 사건 일을 조사합니다.

  초소병은 그 날 빈 트럭 세 대 이동했고, 공병총국 통행증 봤다고 합니다. 또 트럭 앞에 붙어있는 장갑이 탈장착하는 듯한 처음 보는 특수 금속 같았다해요. 죽은 달리기 장사(장거리 무역상)가 목격자라 생각하는 정혁. 



+ 공병총국이란 ? 주요 관공서 등 시설물을 건설, 탄광과 광산 개발 등을 전담하는 전문 부대. 7총국. 소속은 인민보안부(경찰) 조선인민내무군. 

+ (즉 공병총국은 경찰 소속인데 하는 일은 건설과 개발인거죠? 그리고 이번 회에 탄광에 들어가는 조철강이 딱 이 공병총국 소속의 모습이죠!)




# 평양에 온 구승준, 와이퍼도둑-조철강 만남


 구승준이 평양에 오자마자 빌린 차 와이퍼를 도둑이 훔쳐가는 일이 생기죠. 북한은 빗물닦이(와이퍼)를 떼놓지 않으면 훔쳐간다는게 나옵니다. (+고명석이 말하는데 "도둑놈을 욕하는게 아니고 가진걸 간수 못하는 놈이 잘못한거"라는 사고방식이 있었죠.)


  조철강과 구승준의 만남도 나옵니다. 구승준이 와이퍼 일로 뭐라하자 조철강은 수틀리면 계약 없던 걸로 하겠다 엄포를 놓고, 구승준은 갑질 못하죠. 


+구승준이 공항에서 단이에게 반하기도? 하죠. 구승준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해요ㅋㅋ




# 실세 둘째 며느리 고상아, 세리 브랜드 정리?


  한편 남한. 이제 둘째며느리 고상아가 실세로 보입니다.

  "당신한테 내가 있잖아"하는 윤사장의 아내 고상아의 말이 의미가 컸죠. 윤세형은 아내가 했던 그 말 그대로 구승준을 찾으라고 지시하는 것도 나오고요. 회장 앞에서 어필할 때도 윤사장은 퀸즈-삼복그룹(처가) 함께하는 사실을 짚습니다.


  그런데 고상아는 세리의 브랜드 '세리스 초이스'를 정리하자합니다.




# 빠다치기 들킬 위기! 남조선 위기 탈출 방법을 쓰는 정혁


  정혁은 5중대 병사에게 '약혼녀 위장전술'을 썼다 말하게되는 장면이 있는데 코믹하죠. 주먹의 "남조선 드라마에도 이런 장면 잘 나옵니다. 끌어안든지 입을 막 맞춥니다. 위기를 넘기는 남조선만의 방법이지요. ... (위기를 넘기면) 드라마는 약속이나 한 듯이 밤을 함께 보내거든." 얘기에 병사들은 정혁을 말없이 쳐다보죠. ㅋㅋ (주먹은 방에서 따로따로 자다가 원래 사랑에 빠지는거라고ㅋㅋ)


  그런데 이 방법이 엔딩에 나올줄이야.


  정혁과 세리가 함께 빠다치기하러 출발합니다. 그런데 배에 세리만 보낼 수 없어 함께 배를 타는 정혁. 그런데 해군이 세리-정혁의 배를 잡죠. 숨어있다가 위기의 순간에 정혁이 말합니다. "남조선 드라마에 보면 위기상황에 쓰는 굉장한 방법이 있다든데?"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도 해보라고 화내는 세리. 선창이 열리고, 정혁은 입을 맞추면서 3회가 끝납니다. ㅋㅋ


 +그런데 예고편을 보니 다시 사택마을로 돌아간 것 같았죠ㅋㅋ






+ 예고편에 단이도 한성깔해서 백화점에서 싸우는게 보였죠. 또 위기도 보였고요.



+  "피아노 치는 여친이라도 있나요?"묻는 세리 이후, 고려항공 타고 러시아에서 평양으로 귀국하는 단이가 등장했죠. 정혁이 차 빌려간 걸 안 단은 자신이 정혁에게 가려했죠. 성깔머리 있는 단은 정혁의 약혼녀였고요.


+  홀쭉해진 보험사직원은 "누가죽었대!"하며, 에바 비스니어스캇이란 사람도 패러글라이딩 불행중 폭풍에 휘말려 사라졌다가 불시착 후 구조됐다고 하죠. 하지만 세리네 직원은 안듣고요.ㅋㅋㅋ


+ 세리-정혁이 헤어지는 걸 준비하는 장면에서 이 세대의 또 다른 분단의 고통이 상상되기도...


+ 두 사람은 혜주 윤씨였고, 전주 리씨라고. 아이러니한 성씨도 보였고요. 남한사는 세리가 북쪽의 성이고, 북한사는 정혁이 전주의 성이었쬬.


+ 또 정혁은 세리가 나가려하자 "이런 산발로 돌아다니는 사람은 외국인 아니면 미친여자"라며 머리를 손수건으로 묶어주죠. 배 타기 전에 그 손수건을 돌려주려고 접는 세리도 나왔고요. (그런데 손수건으로만 묶어도 예쁜세리......)


+ 가족의 생사 모를 땐 분초도 영원처럼 긴 법이라하는 정혁. 아닐거라는 세리. 두 사람의 과거가 함께 보였죠. 


+ 나중에 남한 돌아가면 저 둘째 며느리가 현빈 간첩으로 신고할 사람으로 보이죠ㅋㅋㅋ


+ 박광범이 자뻑이었다니ㅋㅋ


+ 북한말에 적응한 세리의 귀여운 대화 "기캅시다 안해요?" "기캅시다"


+ 고려항공 촬영은 중국에 가서 한걸까요? 비행기에 CG겠죠? 공항촬영지는 그냥 한국공항이고..?

+ 공항내부장면은 그냥 건물에 공항처럼 세트 지어놓은것같았죠.?


+ 바다 촬영지 태안국립공원


+ 북한말 :귀때기=도청자, 살림집=아파트


+ 사랑의 불시착 ost : 꽃제비장면 추후발매곡(1.26발매예정) 에이프릴 세컨드-그리움의 언덕 가사 "아련한 어느 밤 저하늘에 걸려있던 너와 나의 별들과 ... 그 계절의 들꽃잎들 너와 마주앉아 잎맞춰 부르던 노랫소리 기억할까요 우리 두 발을 나란히 맞춰걷던 그 길처럼 그리워 할까요. 그대 듣고있나요. 많이 그리울까요"


+ 사랑의 불시착 ost : crush 크러쉬 -둘만의 세상으로 가 가사 "둘만의 세상으로 가 못다한 말을 전하게 그댄 날 떠나겠지만 나의 사랑은 닿기를 모두 잠든 이밤의 그대 내게 다가와 세상 가장 예쁜 목소리로 날사랑한다고 말해요"


+ 평양에서 끌고온 차 : 재규어 PPL ㅋㅋㅋ 


+  ost 윤미래-flower 22일 18시 공개. "나의 한 뼘보다 작은 꽃에 눈이 가듯, 너의 작은 흔들림에 마음이 가" 애틋한 가사의 2회 엔딩 노래. 


+ 토일 밤 9시10분 tvN 본방송하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줄거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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