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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7회 줄거리뷰, 똥군기 오정세-이준혁 대얄밉! 노장 장진우 은퇴 취소복선? 항문-술집 포수 서영주, 박은빈 태풍의 컵깨기 엔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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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7회 줄거리뷰, 똥군기 오정세-이준혁 대얄밉! 노장 장진우 은퇴 취소복선? 항문-술집 포수 서영주, 박은빈 태풍의 컵깨기 엔딩!

ForReal 2020. 1. 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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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7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연봉삭감을 이야기한 구단.


7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연봉협상을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선수들의 이야기도, 프런트가 장애물에 부딪히는 모습도 보였죠. 


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한태섭


스토브리그


7회

줄거리 리뷰




# 권경민이 연봉 삭감하는 목적?


  연봉 총액 30% 삭감이 된 후, 백단장과 팀장들은 연봉협상회의를 하는 것부터 7회가 시작하죠.


  백승수는 팀장들이 반대하는 10명방출 상황 대신 연봉 선정방식을 바꾸자 제안합니다. '지난 시즌 성적만 기준으로'하고 연봉서열제 없애기로요. 그러면서 7회의 혼란이 시작됐죠.


  한편 권상무가 삭감을 지시한 이유가 보이던 대사는 "헛된 기대를 걸게 하는 백승수의 가짜 리더쉽이 들통나는거죠"에 있었습니다. 단순 이익을 위한게 아닌 듯 했죠.


  권경민이 백승수를 괴롭힌 이유는 양원섭의 대사, "폭력 똥군기 그런거 이제 좀 떠나보냅시다"에서처럼 처음엔 똥군기때문이었나했는데요. 권경민이 뒤에서 고세혁에게 단장직을 제안는 듯한 모습에서는 단장교체를 염두에 둔 연봉삭감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마음대로 움직일 것 같지않는 백승수라 그럴까요.


  백승수가 이 단장직까지 걸린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생각하니 더욱 스릴이 있었고, 다음회가 기다려졌어요. 세이버스 단장과 뭔가 계획을 하는 것 같았죠?




# 에이전트로 컴백한 고세혁, 대얄밉

# 고세혁, 선수에게는 도움됐을까?


  이번 회, 고세혁(이준혁 분)이 에이전트로 돌아와 연봉협상을 어렵게 만들었는데요. 그렇게 얄미울 수가 없었죠.


  싸인 잘하는 '착한형'이라 불리던 곽한영의 연봉협상에서 고세혁이 에이전트로 등장 반전을 만들었죠.

  특히 협상 테이블에서 에이전트 신분으로 여전히 서열로 기싸움 하는게 느껴졌던 대사, "재희야 커피사와라" 하는데 세상 얄미웠고요. 게다가 백승수가 보내려는 순간, 가는 척 하다가 다른 4명 선수들의 계약 대리인이라고 하면서 고세혁의 판이 되는데 위기가 잘 느껴져 더 얄미웠습니다.


+

  한편 신인 유민호는 자존심 상한 표정으로 2700에 계약하고 쭈그러졌죠. 이처럼 착하게 도장찍어 온 곽한영에게는 고세혁의 딜이 도움이지않을까 생각할 수 있었는데요. 그 생각은 금방 차단당했습니다.

  금새 곽한영을 뒤로 하고 혼자 운전하는 고세혁의 한쪽으로 올라간 입꼬리는 그가 복수를 위해 곽한영을 이용하는 것인게 느껴지죠. (+ 나중에 백단장이 큰 연봉을 제안했지만 고세혁이 거절하는 장면에서, 괴롭히는게 목적이란 확인도 하고요)


+

  고세혁이 구체적인 연봉협상금액을 미리 알고 있었던걸 백단장이 눈치채고, 장우석 컵을 쏟으면서 화내는 장면이 긴장감이 컸어요. 고세혁에게 당한 뒤 단장은 독기 품자했죠. 


+

  배우 이준혁의 웃는 모습과 정색하는 모습이 갭이 커서 더 무섭죠ㅋㅋ



# 다행스런 꽉두기, "왜 이렇게 되셨습니까" 질문의 답 나올까?


  중간에 살짝 사이다로 목을 축여준 강두기도 나왔습니다. 얄미운 고세혁에게 한방 먹여줬죠. 


  강두기와 고세혁이 만나는 장면이 나오자 시청자들은 불안해졌을 텐데요. 하지만 다른 투수 소개시켜달라는 고세혁에게 '꽉'두기는 "순수한 의도가 맞습니까?"묻죠.  "전 가을에 꼭 공 던질겁니다. 드림즈를 흔들지 마십쇼." 꽉 막혀서 다행이었습니다. 


+

  한편 강두기의 얘기로 중요한 질문을 하게 되기도 했어요.


  강두기는 고세혁에게 아버지 막걸리집에 못나가는 후배들 데리고 와 야구얘기만 하던 때를 이야기하며 묻죠 "왜 이렇게 되셨습니까" 세영도 고세혁이 구단을 나갈 때 변한 일에 대해 언급했었죠.

  그 질문. 고세혁을 변하게 한건 뭐였을까요? 맑은 물을 흐려왔던 구단 속 일들이었을 듯 하죠? 그에 더해 맑지않은데 맑은 물이라 만들어주던 상황과도 관계있겠죠? 앞으로 그 답이 드라마에서 나오게 될까요? 




# 감정 이입케한 노장 장진우, 은퇴 취소 복선을 잡아보자


  이번 회에 19승 다승왕 투수 장진우 방출이 다시 왔습니다.


  장진우 가족을 보면서 백단장이 지우라던 '휴머니즘'이 발동하지않을 수 없었는데요. 장진우 집에선 아내는 "(연봉) 좀 깎이려나? 그래도 우리 아파트에서 당신보다 연봉 쎈 사람 없는거 알지?" 기살려주는 모습도. "고깃집 차려도 되고 만두집 차려도 되고 공 계속 던져도 돼." 위로하는 모습도요.

  그 따뜻함에 장진우란 가장에 이입하며 보게됩니다. 


  5천이란 말을 들은 장진우 장면에선 슬프기까지했죠. ㅜㅠ 계약서 앞에서 자존심과 가족을 두고 고민했을 장진우의 표정과 그를 신경쓰는 운영팀의 모습이 함께 나오던 장면이요. ㅠㅠ 


  장진우의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게 해주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은퇴한 야구선수의 곱창집에서 은퇴한 선수 부인이 말하죠. "벤치에 있으면 집은 장례식장. .. 돈이 다가 아닙디다요" (왠지 어딘가에서 노장선수의 가족이 느낄 것 같은 얘기였죠.)


  결국 장진우는 은퇴하겠다 나오죠.


  다음 예고에는 구단을 떠나는 장진우의 그림자 장면이 보이는 듯 했는데요.


  그래도 희망적인 복선 붙잡고싶어집니다.


  복선1. 무릎아픈 세영의 엄마는 캐셔하고싶다하면서 "그냥 미술씨가 했으면 좋겠다는 말 들은게 기분이 좋아.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 있다는게.."했죠. 비록 재희가 장진우에게 '필요하지 않은건 아니에요'했던게 일단 통하지는 않았지만요. 장진우를 누가 붙잡을 수 있지않을까요?


  복선2. 게다가 이미 드라마에서는 장진우의 장점이 잘 설명됐죠. '공 끝이 더럽다'  병살이 팀1위, 승계주자실점률도 좋은 편이라 했죠. 


+

  장진우를 보며 스포츠팬이란 누구나 떠올리는 선수 얼굴이 있을 것 같았죠. 장진우가 다음 회에 정말 떠난다면 시청자들 눈물샘을 대노동시킬 듯도 했습니다. 장진우는 드림즈에서 떠나게될까요?





# 세영, 태풍엔딩 컵깨기


 이번 회 심박을 최고조로 만든 엔딩이 있었죠. 운영팀장 세영이 폭발해서 컵을 던져버렸습니다. "선은 니가 넘었어!"샤우팅으로 텐션폭발 하고, 엔딩음악이 휘몰아치면서 다음 회를 바로 틀어야할 것 같은 엔딩이었죠.


  그 엔딩을 만든 팀 협상 요주의 인물은 주전포수 서영주. 그는 손꼽히는 수비형 포수고 국내 최고 블로킹을 한다합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때문에 출전못했다고 해요. 


  또 연봉협상 때 무례하다는 것이 예고가 됐는데요. 서영주는 프런트에게 항문외과에서 치질 치료받는 것도 보여주고, 무릎에서 물 빼는 모습도 보이며 치료해야하니 5억달라는거라 말하죠.

  그리고 병원에서 다시 술집으로 불러내 여자와 독주가 있던 자리에서 연봉협상하자고 했고, 술을 백단장의 바지에 붓기까지 해버리며 7회 it 엔딩을 만들었습니다.


+

  세영의 입장에선 항문어택, 여자술집 어택 연속으로 충분히 한계치에 와있을 상황이기도 했겠다는 생각이 들죠.


+

  한편 백단장이 쭈구리 된 장면은 드라마에서 처음봤죠ㅋㅋㅋ 그러고 보니 이번 회에 백단장 컵치면서 화도 분출하고, 컵때문에 놀라기도 하고. 점점 기분을 표현하게 되는걸까요?


+ 그러고보니 포수들은 고질병이 치질일 수 밖에 없겠네요.. 매일 쭈그려앉아있으니...




+ 예고편에 고세혁은 더 얄밉게 계속 괴롭히는 게 보였죠. 커피 던지고. 또 세이버스 단장과 백승수의 만남이 보였고. 서영주는 계약안되는 위기가 보였고? 또 로버트길 편집하는 아나운서가 무슨 생각일지 궁금해지는 화면도 보였고. 누군가 라커룸에서 짐싸고 나가는데요. 장진우... ? 권상무는 백단장 짜르려고 하는 것도 보였고요. 


+ 이번회에 권경민 상무와 고세혁 완전 얄미웠죠 ㅋㅋㅋㅋ


+ 영수가 어려움을 겪는 장면들도 있었죠. 전력분석팀장은 백영수에게 "너는 영상 보지말고 숫자만 보라고. 원정기록원 너는 그거 못해. 숫자나 보라고." 다그치기도 했죠. ㅂㄷㅂㄷ 다행히도 영수를 위로하는 승수의 오므라이스가 있었지만요.

 하지만 휠체어 퇴근하는 영수를 권경민 상무가 봐서 나중에 효율성 핑계, 낙하산 핑계대는거 아닐까 불안하기도 했죠.


+(추가) 영상 보지말라고 다그친 이유를 생각해봤는데요. 분석팀장이 승부조작한거 알고 묵인해서 영수가 눈치챌까봐 영상을 못보게 하는거 아닐까요?


+ 냉정한 백단장 부분. "자기도 모르는 자기 가치를 우리가 왜 인정해줍니까?"였죠. 장진우는 스스로의 가치를 깨달으면서 돌아왔으면 좋겠죠 ㅠㅠ.... 전에 감독도 장진우에게 그것에 대한 질문을 했었고요. 


+ 유민호가 2700만을 보고 실망하는 장면에서 보기만하는데 자존심이 상하고..ㅠㅠ...


임동규-고세혁의 만남 사진 본 백승수죠. 임동규에게 귓속말했던 그 얘기를 백승수가 풀면 고세혁을 잡을 수 있지않을까요? 


+ 한편 "불의의 사고로 다쳤다고요" vs "사고가 플레이스타일에서 유발됩니다." 대립하는 백단장과 서영주 장면에서 이 대립의 정답이 뭘지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경기장에서 난 사고로 치료위해 연봉을 높게 제시 vs. 부상당했으니 연봉을 낮게 제시. .... 구단은 휴머니즘으로 운영되진않지만 뭐가 옳을까요.

  또 플레이스타일에서 사고가 유발된다는 것과 경기에 헌신하는 플레이어의 가치를 높게 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과연 누구 말이 맞을 수 있게 되는것일지. 딜레마부분처럼 느껴졌어요. (물론 몸관리 안하는 서영주 말고ㅋㅋ 일반 선수들이라 가정하면요ㅋㅋ)


+ 촬영지 드림베이스볼 아카데미. 롤링힐스호텔. 


+ ost 케빈오 Mind 공개. 


+ 금토 밤 10시 본방송하는 드라마 스토브리그 줄거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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