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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 옳음팀! 머니게임 9회 줄거리뷰, 고수-이성민 한국형 토빈세vs재영은행 매각 유진한, 유태오의 러브라인스릴러 for 심은경? 배진수 의원, 대륙그룹 이준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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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 옳음팀! 머니게임 9회 줄거리뷰, 고수-이성민 한국형 토빈세vs재영은행 매각 유진한, 유태오의 러브라인스릴러 for 심은경? 배진수 의원, 대륙그룹 이준원

ForReal 2020. 2. 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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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9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경제부총리가 된 허재(이성민 분), 국제금융과 국장이 된 채이헌(고수 분)


9회에서는, 허재-채이헌이 손잡은 이유들이 설명되며 시작했습니다. 인상적인 장면이 역시나 쏟아졌고요.


촬영 김경철 주성민

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tvN 머니게임


9회

줄거리 리뷰




# 허재-채이헌이 손잡은 이유 '한국형 토빈세'


  허재와 채이헌이 서로에게 손내민 전말(?)이 오프닝에 먼저 나왔죠.


  허재는 경제수석에게 채병학 교수가 죽기 전 시장주의에 반하는 '토빈세'를 조용히 연구했었다는 걸 들었고, 이후 채이헌에게 찾아갔습니다.

  허재는 채이헌에게 '한국형 토빈세' 도입를 통해 외국자본이 돈을 빼가는 일을 막자 말했어요. 유진한을 치는 일. 그리고 채이헌에게 국장발령낼거니 극비리에 한국형 토빈세 맡긴다 했고요.


 (+ "내가 무슨 마음으로 이 공간 안에 들어왔는지 너는 상상도 못할거다"하던 허재는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채병학의 토빈세에 대해 듣고 그의 마지막에 대한 죄책감이 커졌을듯했는데요. 그럼에도 자신이 죽인 사람의 아들의 방에 양심을 닫고 강하려고 했을까요, 나라를 위해? 아니면 자신을 향할 수 있는 칼을 쥐어주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이후 채이헌은 조부장과 한상민 사무관과 '토빈세 '을 만들죠. 채병학이 연구한 '한국형 토빈세'를 베이스로 시작하고요. 




# '거시적 옳음'의 판단한 채이헌을 오해하는 혜준,


  하지만 채이헌에 대해 오해하는 혜준. 혜준과 만난 이헌은 자리를 놓고 거래한 건 아니라하지만 뭔지는 얘기할 수 없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거리가 생깁니다. 이헌은 "자신이 옳다 그런 만족을 위한 정의감은 해가 될 수 있어요. 이사무관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거시적 시점에선 틀릴 수 있단 말입니다." "채이헌 국장.님. 옳고 그른 건 상대적인게 아니에요"


  혜준은 마리와 얘기하는데, 이헌 말대로 음성파일로 할 수 없는게 맞다는 마리. "죽게 만든 것도 타살이야."하는 혜준. 




# 허재가, 라이벌 '배진수'의 입을 막은 방법은?


  허재의 라이벌도 등장합니다. 국회의원, 기재위원장 배진수.(손종학 분)


  은행연합회 금융포럼에 늦게 와선 선거유세하듯 마이크를 잡는 진상 국회의원으로 나오죠. 포럼에 왔던 유진한은 배진수에게 접근합니다.


  경제수석은 청문회 때 배진수가 BIS비율 조작을 터뜨릴 수 있다 불안해합니다. 이후 허재는 배진수에게 이혜준과 찾아갑니다. 이혜준이 소신으로 나국장을 보낸 친구라면서 SOC 사업예산비리와 공사몰아주기로 겁을 주며 입을 막죠.

  결국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되는 허재.




# 외국투자자 유진한 vs 정부 채이헌의 입장은?


  기재부에 찾아온 유진한이 나왔죠. 외국인투자자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에서 유진한과 채이헌이 신경전을 벌입니다.

  외국 사모펀드가 시장을 투기판으로 만들어 신뢰 못한다는 채이헌 vs 주주가치를 훼손지키는 한국기업들과 기업을 옹호하는 정부가 신뢰를 깨트렸다는 유진한.


  채이헌은 허재에게 유진한을 의심해야한다며 국정원과 정무를 수행해야한다 말해요. 




# 유진 한의 귀여운 러브라인, 반전?


  유진한의 러브라인(?)도 있었죠. 귀여운 혼자의 마음이 결국 상대에게는 스릴러로 그려지게 되는 부분이 의미있었는데요. 잘생긴 남자의 짝사랑 장면으로 보기 시작하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스토킹이었....


  유진한은 기재부 방문 때 화분을 들고 몰래 일하는 혜준을 지켜봤습니다. (+ 뇌물 화분이었다가, 잠시 레옹의 화분처럼 보였죠.ㅋㅋ )


  그리고 유진한은 혜준을 쫓아가 몰래 삼촌과의 대화를 듣게 됩니다. 상장기업 알아봐 달라고 조르다가 쫓겨가는 삼촌. 유진은 그를 듣고 삼촌을 뒤따라가 자기가 알려준다고 화분과 명함을 내밀죠. (+ 다행이게도 삼촌은 조카 신세망칠까봐 걱정하고 있었죠, 화분 안받고요.ㅋㅋ하지만 명함 보고 연락하는거 아닐까ㅋㅋㅋ걱정이)

  기재부 홈페이지도 들락날락.


  하지만 유진한 전화가 오자 두려워하는 혜준. (호신용가스총 챙겨주는 마리ㅋㅋㅋ 만나서 가방만 잡고있는 혜준ㅋㅋㅋ)

  유진한은 엄마가 먹고싶어하던 남대문 시장 갈치조림 식당에서 식사하고싶다합니다. 속으로 욕하면서 가는 혜준. 그걸 설레하며 사진찍는 유진한. (으악...)




# 재영은행에 매각 유진한 vs 토빈세 도입 허재, 누가 먼저일까?


  나국장에게 토빈세 하고있다는걸 듣게되는 유진한. 대처를 하기 시작하죠. 행장에게 전화합니다. 


  이후 허재-이헌이 재영은행이 바하마와 접촉한다는 걸 알게됩니다. 바하마가 재영에게 정인을 팔고 가면 정부가 독박쓰고 손실액이 4조원이 되는 상황.

  2년의 기간을 약속했던 유진한에게 화가 나 찾아가는 허재.

  유진한이 말합니다. "이제부터 속도전이네요. 내가 먼저 팔고 나가느냐, 부총리님이 토빈세로 나를 잡느냐"

  또 유진한은 토빈세로 압박한다면 ISDS(외국투자기업이 국가상대 소송제도) ICSID(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제소하겠다고 합니다. 




# 토빈세 팀에 들어가는 혜준


  유진한은 혜준에게 나국장에게 '토빈세' 정보가 흘러나온 것을 알려주고, 이 사실을 허재쪽도 듣게됩니다.

  이헌은 나준표 이외에 다른 라인이 누굴지 의심합니다.


  유진한이 혜준과 만나기 위해 토빈세를 말했다는 걸 알고, 허재는 혜준을 토빈세 팀에 넣기로 합니다. 혜준도 "제가 접촉해서 알아내겠습니다"해요. 




+ 헐 예고편에 채이헌 뺨맞는게 나왔죠. 


+ 눈과 귀의 만족감이 크고 스토리도 재미있어요. ㅋㅋ


+ 특히 토빈세vs재영은행 누가 이길지 결말 궁금해졌고요. 혜준이 유진한을 어떻게 다뤄낼수 잇을지 어떻게 풀릴지도 궁금해졌어요.


+ 토빈세 일로 만나게 되면서 혜준이 유진한을 결국 이해하고 이 두 사람도 화해할 수 있을까요?


+ 9회 중간 쯤 보면서 든 생각 : 허재가 넣은 지뢰 이혜준 vs 배진수의 무기 유진한 되는걸까 상상도 해보고ㅋㅋ


+ 혜준의 소신을 허재가 배진수에게 이용하려한 장면을 보면, 채이헌이 말한 '거시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죠. 거시적인 옳음이 뭘까 묻던 채이헌을 통해 결국엔 '소신 사무관'이었던 혜준-채이헌 모두 허재와 손잡게 된 9회 엔딩을 이해하게 되고요.


+ "탐욕을 읽어라 그것이 인간을 읽는것이다. 관료가 돼서 올바르고 발전적 경제정책을 입안해서 아버지께 인정받고싶었습니다. 아니, 능가하고싶었습니다." 얘기했던 채이헌. 그래서 채이헌이 허재의 기회를 잡은거였죠. 공무원 직을 무시했던 아버지이지만 어쩌면 채이헌의 선택이 맞았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경제학자이지만 결국 뜻을 못펴기도 했으니.


+ 채교수의 노트북을 보고 채병학이 생각나 눈 깜빡하는 허재 장면. 등 디테일한 감정 묘사들 좋아요ㅋㅋ


+ 나국장이 공부잘하고 시험 합격했기때문에 목적없이 공무원됐다 장면도 인상적이었죠. 나국장 당하는 부분은 사이다지만, 뭔가 슬펐죠. 그가 젊었던 당시엔 많은 사람이 그랬을 것 같아서. 그를 떠밀었던 누군가가 있을 것 같아서.

+ 처연해질 새 없이 나국장은 유진에게 가서 학연보는 한국사회 욕하죠ㅋㅋ 위선1위ㅋㅋ



+  환율 위기의 상황에 허재는 대륙그룹 회장 이준원과 만나는게 나왔죠. '상속'위해 분식회계 깔아놓은걸로 협박하면서 베트남 공장을 거제로 돌리라 합니다. (허재가 경제부총리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 장면일까요?)


+ 이준원에게 국경민, 허재가 접대받던 과거가 보였죠. 그것에 동요없는 허재? 나중에 꼬투리 잡힐까요? 


+ 허재가 대륙그룹 선대회장 감방에 갔던 걸로 협박하던 장면도 긴장감있고 인상깊었죠. "선대회장님.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를 닦으신 분 아닙니까. 기가 참 대단하시고 거칠 것이 없던 분 아닙니까. 그 분도 감옥은 싫더랍니다. 거친밥도 싫고 무엇보다 무섭더래요. 아주 엿같고 무섭더래요."


+ 책 '거대한 전환'은 복선(?)이었군요. 사실 채병학 교수가 시장주의자만은 아니었던.


+ 국경민은 잘리고 미진회계법인 고문으로 갔다고.ㅋㅋ 관료가 잘리고 고문으로 가서 연봉 높게 받는 일이 비판적으로 보이기도ㅋㅋ 왜냐하면 국국장 나국장 다 잘못하고 잘렸었죠.ㅋㅋ


+ 소문듣고 온 허재에게 유진한의 놀리기 : "와우 정부는 LTE를 넘어서 5G급이눼요우"ㅋㅋㅋ


+ 엔딩에 fallin' 변주 나왔죠ㅋㅋ 아니고 음원이었습니다.


+ ost 하진 곡 13일 오후 공개. 


+ 촬영지 어디?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시그니엘레지던스 서경대 그랜드하얏트서울 등


+ 수목 밤 9시40분 tvN에서 본방송하는 드라마 '머니게임' 줄거리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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