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2회 줄거리뷰, 잊혀진계절 눈물쏙, 인간 된 김태희! 이혼준비 재혼녀 오민정(고보결) 악역일까? 이규형 폐쇄공포증? 필승네 가족귀신

하이바이마마 2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죽었던 유리(김태희 분)가 살아나며 끝났죠!    

2회에서는, 인간이 된 유리가 그 이유를 찾고, 인간세상을 휘젓고 다니는 모습으로 시작했습니다.

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

tvN 하이 바이, 마마!

2회

줄거리 리뷰

잊혀진 계절

# "49일 안에 원래 자리를 찾으면 그대로 살 수 있어"

  유리는 골목의 학생들에게 자신이 보이는걸 확인합니다. "설마 나 지금 사람됐어?!" 행복해서 거리를 뛰던 유리. 그러다가 오랜만에 추위와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미동댁이 유리를 찾아냅니다.

  미동댁은 하늘에 개겨서 사람된거 아니냐며 말해요. "환생하기 전에 49일 동안 심판을 받아. 너는 그 심판을 이승에서 받는거야. 49일 안에 니가 원래 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그대로 살 수 있어. 못찾으면 뭘로 태어날지 나도 모르고." 죽지 않았다면 있었을 서우 엄마, 강화 아내 자리를 되찾아야한다 합니다.

  유리는 부모님 집 앞에 찾아갈까 고민합니다. 그런데 짖으며 달려오는 유리네 개. 결국 유리는 들키지않죠.

# 유리를 보고 정신이 나간 강화, 유리를 보는 근상

  유리는 친구 현정의 가게에 갑니다. 어수선한 폴라로이드를 열맞춰놓죠. 다음 날 가게에 와서 놀라는 현정. 만원이 없어지자 현정은 남편을 의심하는데, 유리가 만원을 훔쳐 오뎅 사먹어요.

  유리를 본 다음 날, 병원에서 정신이 나가있는 강화. 닮은 사람, 도플갱어에 대해 생각하죠. 강화는 서랍속의 반지를 보며 생각에 빠지다가 떨어트립니다. 마침 온 근상이 그걸 보죠. 

  그런데 분식트럭에 놓고 간 명찰을 갖다주러 온 유리를 근상이 보게됩니다.

  유리가 하던 낙서가 그려져있는 명찰을 발견하는 강화.

# 여전히 귀신이 보이는 유리, 필승네 가족에게 들키고

  귀신시절 습관이 남은 유리가 보이죠. 오는 사람 안피하고, 버스에 그냥 타려하고요. 

  또 유리는 다른 귀신들이 안보이는 척 해야합니다. 들키면 무당이 골치아파지니까요. 그런데 납골당 귀신들 '필승네'가족귀신이 유리를 보고 살아있다는걸 알아챕니다. 

  '필승네' 가족귀신은 아홉살 난 아들 필승만 두고 가족 모두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어린 아들이 혼자 있단 이유로 안 떠나는 귀신들입니다. 지금은 다 큰 아들이 여자와 호텔 들어가는 데 아빠가 차단하죠. ㅋㅋ

# 수술실 폐쇄공포증? 잘지내지 못했던 강화

  병원에서 심장파열 응급환자가 있어서 강화에게 한 건만 도와달라 합니다. 4년만에 처음 외과수술에 들어가는 강화.

  과거에 강화를 못들어가게 했던 장교수 모습과, 수술실에서 죽은 유리를 붙잡고 울던 강화의 장면이 스칩니다.

  결국 환자를 개복해 놓고 수술실에서 나오게 된 강화. 교수에게 혼납니다. (교수가 일찍 나와서 환자를 수술했던 것)

  근상은 장교수에게 수술실에서만 폐쇄공포증이라고 둘러댑니다. 근상은 "걘 치료 받을 생각이 없어" 하죠. 잘지내는 줄 알았지만 사실 그렇지않았던 강화였어요.

유민정(고보결 분)

# 아이에게 관심없는 민정, 이혼 준비중?

  한편 화장대 서랍에서 이혼 서류를 꺼내보는 오민정. 서우는 공중을 보며 혼자 웃고있는데 그건 신경 안씁니다.

  동네 엄마들은 서우가 허공을 가리키고 허공에 말걸고 하는걸 오민정에게 얘기해줍니다. 반응없는 민정을 보고, 아줌마들은 "알고있었던 것 같죠?" "저 여자 돈보고 결혼한거같애"하고 욕합니다.

  오민정은 서우 일을 "중요하지않은 일"이라하며 변호사 만나려 하고 있죠.

(+ 정말 민정은 돈 보고 결혼한걸까요? 민정의 이야기가 나중에 나올 것 같죠? 민정은 혹시 강화옆에 있으면서 마음의 병을 얻은걸까요? 악역일지 아닐지 궁금하죠. 그런데 아기는 잘 키운걸 보면 착한 사람 아닐까요? 육아 우울증일까요?)

# 서우를 안고있는 유리를 발견하는 강화

  유리는 서우 유치원에서 지켜보다가 서우가 또 귀신과 노는걸 발견하고 걱정하다가 뛰어가서 서우를 끌어안게 됩니다. 처음 안아보는 아이에 눈물이 흐르는 유리. ㅠㅠ

  마침 하원도우미인줄 알고 보내주는 어린이집 선생님.

  서우를 데려다주는 유리. 서우가 놀이터를 멍하니 보자 놀다갈까하고 데려갑니다. 그네를 밀어주다 넘어져 손에 상처가 나는 서우. 유리는 놀라서 미안하다고 울어요.

  한편 서우가 없어져서 놀라는 강화와 민정. 강화는 서우를 찾아다니다가 놀이터에서 서우를 안고있는 유리를 발견합니다. 서로를 보고 놀라는 유리와 강화. 

+ 예고편에서 49일 휴가 나왔다고 하는 유리와, 유리에게 부탁들어달란 필승네와, 강화는 민정에게 들킬까 안절부절하는것이 보였죠!

+ 결말 어떻게 될까요? 유리는 아이에게 귀신 보이는 것과, 강화에게 있는 폐쇄증만 고쳐주고 떠나는 슬픈 결말이 되는걸까요? 

+ 이번 회 오프닝은 강화가 아이를 혼자 키우게 하고, 또 강화가 재혼하게 된 장면이었죠. 유리가 죽은 뒤, 아기를 장인장모 앞에 데려갔던 강화. 하지만 장모는 "자네가 키워!" 냉정히 말했어요. 그 이유는 자살을 기도했던 강화에게 딸 서우가 있어야 살겠다는걸 느꼈기 때문. 장모는 힘들어하는 강화에게 "숨쉴 틈도 주지 마. 애보고 일하고, 하루만 바라보고 살어. 견뎌져."말했었어요.

  '다신 빛을 볼 수 없을 것만 같은 길고 긴 터널'을 지나는 듯 했던 강화.

  이후 계절은 몇 번이 바뀌고, 커 간 서우와, 오민정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계절이 바뀌는 장면은 에필로그에 다시 나왔죠. 사실 혼자 남겨져서 울던 강화 옆에서 귀신인 유리가 위로하던 모습이 나왔죠.ㅜㅜ 또 계절마다 서있던 유리도 보였고요.ㅠㅠ

'나는 누군가의 잊혀진 계절에 소리없이 살고있었다. 그러나 세상엔 영원한 잊혀짐도 없었다'

+ 눈물 또 빼는 오프닝+엔딩이었죠.ㅠㅠ

+ 할머니 귀신이 쪽진 귀신한테 "왜 나한테 할매여" ㅋㅋㅋ 100년 먼저 죽은 귀신이라고. 

+ 계근상 팔로워는 10만명이 넘는다 합니다. ootd를 올린다하죠(뜻: 오늘의 옷  outfit of today)

+ 개 포포가 연기 잘 했죠ㅋㅋ '저기 사람있는데'하는 연기ㅋㅋ 신기했어요.ㅋㅋ

+ (아기 서우의 밀당) : "내가 누구지 모르지?" "알아" "내가 누군데" "몰라" (ㅜㅜ 심장어택 밀당ㅋㅋ)

+ 필승네 귀신 중 아버지 역에 배우 김대곤은 나의나라 강개, 진심이닿다 박수명 역 등으로 볼 수 있었죠. (배가본드, 보이스3도 출연)

+ 이웃 아줌마들ㅋㅋ 스카이캐슬 로라정과, 또 멜로가체질 작가역??

+ 음악감독 임하영. 

+ 에필로그에 나온 노래 ost :  ? 가사 "만약 네가 사랑을 보면 여리고 여린 그런 너를 알아주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어 만약 니가 사랑을 하면 표현에 서툰 그런 너에게 표현해주는 사람이길. 마음에 문을 여는 속도가 조금 느린 널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길 바다같이 넓은 너의 맘에 마음껏 헤엄치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어"

+ 토일 밤 9시10분 tvN 본방송하는 드라마 '하이바이마마' 줄거리 리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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