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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좋으면찾아가겠어요 1회 줄거리뷰, 잔잔해도 잼 이유? 망한 서강준 굿나잇 아이린-버드나무에부는바람 의미? 박민영 첼로학원? 문정희 폐업-선글라스 이유? os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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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좋으면찾아가겠어요 1회 줄거리뷰, 잔잔해도 잼 이유? 망한 서강준 굿나잇 아이린-버드나무에부는바람 의미? 박민영 첼로학원? 문정희 폐업-선글라스 이유? ost?

ForReal 2020. 2. 2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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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날좋찾 #날찾아 #날씨좋(?) 첫방송에서는, 시골에서 마주친 남녀(박민영x서강준) 등 사이의 섬세한 감정들이 궁금증을 유발하며 시작했어요!


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장지연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회

줄거리 리뷰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책방남자 임은섭(서강준 분)


# 시골에 내려온 캐리어의 여자, 마주치는 책방 남자


  시골 작은 목조건물 책방에서 커피를 마시는 남자(서강준 분)가 보입니다.

  캐리어를 끌고 시골길을 걷는 여자(박민영 분). 원장님 전화를 받지않는 여자. 여자는 아무도 없는 책방을 들여다봅니다. 북현리 논 스케이트장에 있던 책방 남자는 캐리어의 여자를 멀리서 보고 움직이지 못합니다.


  '호두하우스'에 도착하는 여자. 한 방에 도착해서 생각에 빠집니다. 창문 열면 동네가 다 보이는 방.

  썬글라스를 쓰고 집에 들어오는 여자의 이모. 휴가낸거냐 묻는 이모에게 "난 당분간 서울 올라갈 생각이 없는데"하는 여자. 반갑지않은 얼굴의 이모.


  밤. 답답한 듯 밖으로 나온 여자. 길에서 자전거타고 가던 남자가 섭니다. "안녕" "안녕" 건조하게 인사하는 두 사람. "있잖아. 저 마시멜로처럼 생긴거 저걸 뭐라고 불러?" "곰포. 싸일리지라고도 하고" "맞다. 그이름" 



목해원(박민영 분)


# 은섭 차키의 '굿나잇 아이린'


  아버지가 무전기로 말걸 때, 은섭(서강준 분)은 마침 해원(박민영 분)과 마주치고 눈을 못 떼죠. "이번엔 얼마나 있나?" "나 봄까지 있어보려고." "봄?"


  해원에게 차키를 빌려주는 은섭. 차키엔 '굿나잇 아이린' 새겨져있어요.


  2010년 노트를 읽는 여동생 임휘 "그 날 아이린이 물었다 저기 마시멜로처럼 생긴거 뭐라고 불러" 여동생은 아이린이 누구냐 물어요.



굿나잇 책방


# 책방에 가게 되는 해원, '굿나잇'의 기억 떠올리고


  게스트하우스에 밀려 손님없는 펜션을 보수하는 해원.

  해원은 비가오자, 칠해놨던 페인트를 확인하러 나갔다가, 현관 손잡이를 부숴버립니다. 못들어가고 추워하던 그 때 해원의 눈에 보이는 책방.

  글을 쓰고 있던 은섭이 문 두드리는 소리에 나갔다 해원을 보고 놀랍니다. 해원도 놀란듯 말이 없어요.


  몸을 녹이며 책방을 구경하는 해원. 손님들이 책에 책갈피를 꽂아놓고 키핑해둔다며 은섭은 "너도 그렇게 하든가" 눈을 굴리며 말합니다.


  "책방 이름이 왜 굿나잇이야?" "잘 먹고 잘 자는거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잖아 다들 그 기본적인 것도 못해서 힘들어하잖아. 그러니까 부디 잘 먹고 잘 잤으면 하는 그런 마음에" (+ 이 마지막 문장의 목적어는 아이린이었겠죠? 굿나잇 아이린 차키에서 보였듯이요.)

  돌아가는 해원에게 점퍼를 주는 은섭.


  해원은 문득 학생시절에 책상 위 누군가의 노트에서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좋은 인생이니 모두 굿나잇' 써있던 글을 봤던 걸 떠올립니다. 같은 반이었던 두 사람의 모습이 보였죠.




# 은섭의 아이린 '해원', 은섭 인생의 화두 '굿나잇'


  이모와 싸우고 화난 채 집에서 나온 해원과 책방문을 닫던 은섭이 마주치고, 두 사람이 책방앞에 머무릅니다. 그 때 지나가는 여동생이 집에서도 묻던 질문을 합니다. "아이린이 누군데? 혹시 이 언닌가?"


  은섭이 '굿나잇 클럽 회원 여러분'에게 글을 쓰던 것이 나옵니다. 해원을 본 뒤 "그녀가 돌아왔습니다."라고 썼죠.

  '겨울이 좋은 이유는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이 떨어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크리스마스 설날이 와서 당신이 이 마을로 며칠 돌아온 다는 것' 은섭의 나레이션이 들리죠.


  은섭은 해원과 마주쳤던 밤, 사실 따라나갔던 거였어요. 굿나잇 클럽으로 들어오라 말할까하며 호두하우스로 가다가 딱걸린 거였고요. 그렇게 말 못했던 은섭. '굿나잇이 내 인생에 화두'라고 말 못하던 은섭.


은섭의 여동생 임휘



동창회


# 은섭, 동창회의 질문에 답하곤 '망했습니다'

  

  동창회에 같이 가게되는 해원. 

  시끌벅적한 동창회. 장우가 은실이를 좋아했다고 놀리고 있는 동창들. 몰리던 장우는 "이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아니다?"묻습니다. "목해원이었는데"하는 은섭. 


  동창회의 일에 머리박고 있던 은섭. 은섭은 책방에 온 해원에 당황하며 "아까 그건 과거완료야. 완료된 감정이야"하고 문을 닫습니다. '저는 말입니다. 여러분 완전히 망했습니다'

  하지만 문을 닫고 들어갔던 은섭은 다시 문을 엽니다. 여전히 서있는 해원.



+ 예고편에 스티커 바뀐걸 알아봐주는 은섭이 보였죠. 스티커가 어떤 이야기 담고있을지도 궁금해졌어요.


+ (동창회 다녀온 해원의 팔엔 물고기 스티커가 붙어있었죠. 불을 켰다껐다 해보는 해원도 보였고요. 왜일까요? 야광..? 그래서 숨기고있는 아이같은 모습? 그걸 은섭이 알아봐주는걸까요?)


# 잔잔해도 재밌던 이유?

+ 전체적으로 잔잔한데 인물들의 감정이 섬세하게 그려져서 재미있었습니다.

+ 그리고 잔잔한 와중에 은섭(서강준 분)의 '망했습니다'하는 망한 흑역사 떠올리는 나레이션이 귀엽고 웃음유발했죠ㅋㅋ


+ 또 시골에서 만난 은섭과 해원에 대한 설명과 과거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조각조각 거꾸로 나오는 구성도 흥미진진하게 도와줬어요.


+ 해원이 밤에 혼자 나설 때, 시골밤소리와 첼로소리 함께하는 장면의 소리가 좋았어요~_~ 현실감과 분위기 함께 느껴지기도 했고요.


# 1회 제목?

같은 책이 여러권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 다른 버젼인데 같은 내용이었죠. 18살의 해원도, 20살의 해원도, 28살의 해원도 다른 모습이지만 은섭이 여전히 보고있다는 것과 같은걸까요?

+ 한편 해원은 옆집 임은섭이 다른 사람으로 변한 것 같다하죠. '실종됐다 돌아온 사람처럼'하면서요. 같은 마음의 사람이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되는 상황도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의 선상에 있을까요? 해원이 다른 사람으로 변한 것 같다고 느낀 얘기는 자신 심경의 변화때문이겠죠?


# 굿나잇

+ 은섭은 해원이 '굿나잇'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열쇠고리를 새기고. 게다가 책방이름도 '굿나잇 책방'인데 마치 옆집에 겨울에 올 해원이 지나가면서 보란 듯이 간판을 걸어놨네요. ~_~ 그 마음을 상상하면 이것이 멜로구나 ㅋㅋ  또 은섭이 '굿 나잇이 내 인생의 화두'인 사람 맞구나ㅋㅋ


해원의 이모 (문정희 분)


# 해원이네 이모는 왜 쌀쌀맞고? 왜 선글라스를?


+ 이모는 민박에서 일하다가 병얻은 엄마를 잃어서, 펜션을 미워한 것일까요?  펜션 예약 전화가 오자, 이모는 받지 못하게 하고 "1년 전에 이미 폐업 신고 했어."했죠.

+ 이모는 혹시 시도 때도없이 자꾸 눈물나서 선글라스? 아니 눈물 흘리지않을 것처럼 건조해보이는 사람이었는데...?


+ 이모가 해원을 후벼팠죠ㅋㅋㅋ 이모는 학원그만두고 온 해원한테  "자기 밥벌이 그렇게 쉽게 그만두는거 아니야"하고 들어갔고요. 

또, 이모를 걱정해서 그랬다는 해원에게 "니 속에 불난거 끄려고 그런거 아니니?"했죠 "이모는 바보한테 바보라고 말해야 시원해?"라 느끼는 해원이고요.

+ 혹쉬 이모는 과거에 해원의 행동대로 똑같이 했던 거 아닐까요? 그리고 자신이 그렇게 엄마 속을 썪였던것 아닐까요??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해원한테 건조한거 아닐까요?


+ 아니 설거지하면 보이는 그 액자를 이모가 안보던 이유 속에 이 실마리가 있을까요? 엄마 사진이라서 가슴 아파서 못봐왔던 것?



# 첼로 학원 그만둔 목해원 과거들


  해원이 서울 첼로 학원 강사를 하다가 그만두게 된 과거들도 보였죠.

  "학원은?" "나는 누굴 가르칠 자격이 없는 사람같아."했던 해원. 해원은 첼로 학원 강사였는데, 친구의 첼로줄을 끊어놓은 학생을 혼내다가 "맞잖아 장비빨"했고, 이후 애를 때렸다며 학부모에게 맞았던 일이 있었어요. (오히려 해원이 맞은 것 같았는데??)

 또 학원 원장이 해원에게 학생인척 수강하라며 염탐을 시켰던 과거가 보였죠. 그런데 학생들이랑 있다가 정체를 들켰고, 원장은 해원때문에 그랬다며 탓했고요.


+"겨울에 기온이 더 안내려간다는 말을 믿다니, 너 순진하구나?" (드라마의 겨울은 해원의 고난을 말하는 것 같았는데요. 마치 복선일까하면서 봤어요ㅋㅋ 불안한 미래ㅋㅋ )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ost 1 : 1회 엔딩-예고편에 나왔던 노래 : 곽진언-겨울이 꾸는 꿈처럼 가사 : '겨울이 꾸는 꿈처럼 너는 내게 다가왔다 상상도 못 한 선물을 받은 것처럼 넌 그렇게 내리는 눈꽃 보면서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따뜻한 겨울바람에 나의 맘을 너에게 보낸다 겨울의 꿈속에서 둘만의 꿈을 꾸면서 하늘 가득한 하얀 눈꽃 보며 이젠 너에게 말할게 ...'


+ 월화 밤 9시30분 JTBC 본방송하는 드라마 '날씨가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줄거리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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