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좋으면찾아가겠어요 3회 줄거리뷰, 서강준x박민영 한파 동거! 늑대의 은빛눈썹 의미와 산속집? 목해원-보영 소문 과거, 촬영지, 임휘 자전거 브랜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3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해원(박민영 분)과 보영(임세미 분)이 재회하며 끝났죠!

3회에서는, 보영의 소문으로 해원의 생활이 바뀌어 버렸던 이야기부터 시작했습니다.

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장지연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3회

줄거리 리뷰

늑대의 은빛 눈썹

# 해원을 몰았던 소문 과거, "다음에 날씨 좋아지면 보자"

  1. 책방에 찾아온 보영, 집으로 가버리는 해원. 그리고 보영-해원의 과거가 나왔죠.

  과거에 해원이 서울에서 갑자기 집 앞의 구급차와 핏자국을 본 것도, 또 비밀하자며 보영에게 엄마의 과실치사 이야기를 털어놨던 것도, 하지만 결국 소문을 들은 해원에게 오해라고 하는 보영과, 혼자가 된 해원도 보였죠.

  학교에서 점점 소문은 커져서 해원을 괴롭히는 애들은 점점 심해졌고, 해원은 강에 뛰어들기도, 괴롭힌 학생과 싸우다가 할머니가 학교에 불려오기도 했었습니다.

  (+ 소문이 만든 상황이 너무 잔인했죠ㅜㅜ)

  은섭은 이후 해원에게 아무것도 묻지않고 그저 가방을 갖다주고 커피를 주고, 난로를 피워줄 뿐입니다.

  2. 보영이 은섭의 폰으로 전화해서 우연히 해원과 다시 통화하게 됐을 때, 해원이 말하죠. "요즘 날씨가 너무 춥다 보영아. 다음에. 다음에 날씨 좋아지면 보자."

  (+ 얼어붙은 마음이 조금 더 풀리면 보자는 말리겠죠? 시간이 좀 더 흐르면?)

# 늑대의 은빛눈썹 이야기와, 해원-은섭

  이번 회에선 '늑대의 은빛 눈썹' 전설이 나왔죠.

  독서회에서 전설 얘기들을 하고, 회원들은 베를 짜서 은혜갚은 학 이야기, 버들도령과 연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은섭은 '늑대의 은빛 눈썹'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야기는 '순진한 이유로 늘 배신당하고 사람들에 상처를 받던 소년이 어느 날 산에서 늑대 한마리를 만나고, 늑대는 은빛 눈썹을 뽑아주며 이를 눈 앞에 대고 사람들을 바라보라 했다고 합니다. 소년이 본 세상 속에는 진짜 사람이 없었다'고 하죠. 이 모습과 함께 해원이 깃털 사이로 괴롭히던 학생들을 보는 모습이 겹쳤죠.  

  또 은빛눈썹 이야기 동시에 은섭이 어두운 산 속으로 올라가 산 속의 집에 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전설의 뒷이야기와 집에 앉아있는 은섭의 모습이 3회 엔딩에 나왔죠. '그 어디에도 진짜 사람은 살지않아서 소년은 혼자 외롭게 살다가 죽었다는 이야기'라는 전설의 뒷이야기.

  엔딩에 여동생 휘는 은섭이 혼자 산에 막 다닌다 하고, 해원은 그걸 듣고 어두운 산으로 올라갑니다. 어두운 산에서 헤매다가 은섭과 마주치죠. 그리고 지독하게 외로웠을 그 소년을 안아줘야지 하고 얘기했던 대화와, 해원이 은섭을 안아주는 모습이 겹칩니다.

(+ 결국 혼자 외롭게 살다 죽을 운명의 소년이었지만 은빛눈썹으로 봐도 '사람'같은 해원을 만나서 죽지않은 은섭-해원의 이야기가 될까요? 또 산을 걸어가는 은섭 장면에서 전설의 '소년'은 은섭이었지만, 해원이 깃털 사이로 볼 때, 그 '소년'은 해원이었죠. 은섭에게 해원도, 반대로 해원에게 은섭도 서로 소년과 안아주는 누군가가 되어주던 장면이었을까요?_? 그럼 은섭도 해원도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외로웠던 누군가이고, 서로를 알아볼거라는 예고이기도 했겠죠? )

(+ 은섭과 그 집의 관계는 3회에서 완전히 풀리지않고 4회 예고편에 더 보이면서 궁금하게 했습니다. 은섭이 어린 시절부터 그 집에 혼자 있는 모습이 보인 것 같이 느껴졌는데, 은섭 부모가 산에 혼자사는 소년을 데리고 오기라고 한 걸까요?)

# 한파에 언 해원의 집, 잠자리를 내주는 은섭, 사실 '불꽃'같은 기분

  강한 한파로 인해 해원이네 호두나무집 수도관이 얼고 업자가 5일 뒤에 와서 책방에서 해원과 은섭이 함께 지내게 되기는 얘기도 나오죠.

  그리고 에필로그에 한 지붕에서 지내며 고백이라도 하고싶은 '불꽃같은 기분'을 느꼈다는 은섭의 비공개글이 나왔죠.

  두 사람은 함께 지내다 호두나무하우스에 이모의 두통약 처방전을 함께 찾으러 가기도 했죠. 또 시내에 나가는 날 함께 가기도 했고요.

+ 한파에 집이 얼었는데 레리꼬하는 임휘 귀여웠죠ㅋㅋ 

+ 또 임휘는 좋아하는 김영수를 훔쳐보며 "조용히 해봐. 지금 망상과 몽상과 허상의 시간이니까"ㅋㅋ 하기도 했죠

+ 이번 회에 웃겼던 부분 "너 왜 명여이모한테 누나라고 하면서 수정이모한텐 이모라고 불러?" (잠시 정적) "명여누나가 누나라고 부르라해가지고"ㅋㅋㅋㅋㅋ

+ 은섭의 이름은 '은'빛눈'썹'과 관계있을까요

+ 다들 사람이 아니고 은섭과 해원만 사람인 세상일까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모두 사람으로 볼 수 있을까요/...? 즉 은섭과 해원에게는, 마음이 '추워서' 그렇게 보이는거겠죠? 아니 그 나중에 '은빛눈썹'이 무슨 의미였는지 알면, 다른 이야기로 느껴지겠죠?

+  한편 해원이 강에 뛰어들 때 부른 사람이 누군지는 안보여줬죠 이모? 할머니? 누굴까요?

+ 임휘 자전거 예뻤죠. ㅋㅋ 도쿄나인 자전거. (+ '체리블라썸' 모델 같아요. 할인해서 25만원대. 산호색이래요. 디자인은 일본디자이너 생산은 삼천리라고. 일본수출용 한국자전거라고 합니다.)

+ 촬영지 여주 대신중고. 삼척시청, 영원 서부시장 등. 

+ ost 정엽-시간의 문 추가.

+ 월화 밤 9시30분 JTBC 본방송하는 드라마 '날씨가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줄거리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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