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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15회 줄거리뷰, 목줄 쥔 채이헌 딜레마, 허재 대선의지 밝히자마자 체포? 바하마유착 증거없던 유진한, 곽노인 명대사들? 김창완 특별출연 본문
머니게임 15회 줄거리뷰, 목줄 쥔 채이헌 딜레마, 허재 대선의지 밝히자마자 체포? 바하마유착 증거없던 유진한, 곽노인 명대사들? 김창완 특별출연
ForReal 2020. 3. 5. 02:51머니게임 15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허재(이성민 분)와 아버지의 영상을 본 채이헌(고수 분)
15회에서는, 바하마 유착의혹 수사가 계속되고, 채이헌은 허재에 대해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tvN 머니게임
15회
줄거리 리뷰
# 유진한 의도대로 움직일까, 딜레마 겪는 채이헌
말없이 허재를 지나쳐서 가는 채이헌. 반면 기자에게 채이헌을 100% 신뢰한다 답하는 허재의 모습으로 15회가 시작합니다.
채이헌의 딜레마는 아버지가 사고를 당한 산에 올라가서, 유진한의 전화를 받으면서 나오죠. 이헌이 자존심 상하지만 유진한의 의도대로 허재를 칠건지, 살인자를 두고 볼건지 딜레마인걸로 유진한이 약올렸어요.
결국 채이헌은 경찰에 나가겠다고 전화하지만 부총리가 자동차 관세 문제 해결하러 미국 간다는 얘기를 듣고 이후 채이헌은 경찰에 안 간 듯했죠.
사무관들이 허재의 '열정' 얘기하자, 여전히 고민하는 듯 이헌은 불편해했고요.
# 윗쪽과 네고된 허재, 살인혐의로 체포 엔딩
또 허재를 올리려는 '윗쪽'의' 네고'가 보입니다. "대한민국 이너써클들은 허부총리에게 거는 기대가 커." '"우리는 과거 이 나라 대통령도 만들어 봤습니다."하는 법무법인 영앤수 대표, 김만영(미 재무부장관과 하버드 시절 막역). 그는 허재를 떠 보고, '기업'과 타협한 허재의 답에 밀어주기로 하죠.
그리고 15회 엔딩. 입국한 허재의 워싱턴 구상 기자회견. 허재에게 검찰이 달려와 '살인혐의'로 체포해갑니다.
재밌는 건 허재가 잡혀가던 타이밍이었죠. '대선' 의도를 밝힌 스포트라이트 앞에서였던 것도 그렇고요. 특히 법무법인 김만영, 회계법인 허형 등 정인은행 매매 주도한 사람들, 그리고 대륙그룹과 기자들 앞에서 악수하며 한 배를 탄 직후였죠. ㅋㅋ
법에서 빠져나가려했던 사람들의 얼굴이 굳을 때 약간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 허재의 목줄을 쥐자했던 김만영이었는데요, '목줄 쥔 사람이 많다'했던 유진한의 대사가 있었죠. 사실 허재의 최고의(?) 목줄을 쥐고 있던건 채이헌이었던 것 같은 엔딩이기도 했죠?
(+ 혹시 수사하던 검사가 노트북 메일에서 영상 발견했기 때문에 잡혀간걸까요? 아니, 채이헌이 체포하는 뒤 에서 지켜보던 시선을 보면 결국 채이헌이 결정한 게 맞을까요? )
+ 허재가 '워싱턴 구상' 발표하고 한국경제 살아날 것이 기대되는 때에 잡혀가서 아쉬웠지만, 그 장면 전에 곽노인이 말했죠. 과거엔 영혼을 팔았지만 "언제나 다시 뜨거워질 수 있잖아, 자네들은"이라고요. ㅠㅠ 결국에 그렇지 않을까요?
# 증거없는 바하마 유착의혹, 이헌-허재가 증언할까?
15회에선 바하마 유착의혹 조사가 계속됐죠.
유진은 변호사에게 BIS 비율 조작 안했다 하죠. 증거가 없다고 버틸 생각이 보이죠. 기자에게 유진한은 조희봉이 거짓을 말했다 합니다.
검찰에서도 조과장이 유진한에게 보고서를 건넸다는 증거가 없어서 조과장 증언이 성립하기 어렵죠. 강행장도 조사에서 모른다 하고요. 나준표도 정확한 증언 불가.
한편 이헌은 자신이 정인은행건 주도했다고 이 부분도 BIS조작보고서에 넣으라 합니다. "그래야 해결할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 그 땐 그게 최선이라고 믿었습니다."하면서.
(+ 그렇다면 결국 이헌이 정인은행 조작에 대한 증언을 하고, 또 허재를 설득해서 바하마 유착 증언하게 하면 밝혀낼 수 있을까요? )
(+ 마지막회에서 유진한 잡을 수 있을까요? 티나가 유진이 입 다물게 설득하려 하지만 유진은 듣지않았죠. 바하마에서 팽개쳐지는 걸까요? 미국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지않는 유진한의 모습도 위기를 가져올 듯 하기도? 유진한 잡힐까요?)
# 허재는 깨달았을까?
+ 곽노인은 찾아온 허재에게 인터뷰 속 허언을 봤다면서 "너같은 자리에 있는 놈들이 하는 허언들 국민들 믿어. 거짓환상을 만들어주겠다는거야? 사람을 생각해.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자 밀어붙이면 필경 소외된 사람들이 생기게 되어있어! 경제의 중심은 사람이야!"합니다. 허재는 채병학의 말이 겹치고 부정하죠....
+ 허재는 다시 생각하지않았을까요? 자신이 틀렸던 것이고 채병학이 자신에게 비난한게 아니라 가르침을 주려했다는 것을? 그렇다면 허재는 반성하고 바하마 유착을 결국 증언하게 될까요??
# 아버지를 이해한 이헌?
+ 조과장 서랍 속 아들에게 쓴 편지를 전해주려하는 이헌. 화난 박수종이 보호해줄 수 있지않았냐 묻고 채이헌이 답했죠. "아들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아들이 살아갈 나라. 아버지로서 그 이상의 선택이 있습니까?" (조과장과 아들 뿐 아니라 채이헌이 아버지의 선택을 이해하려는 방식과도 비슷했을까) 했는데 조과장 아들의 이해를 위해서라며 편지를 전했죠.
+ 허재도 이헌도 이제는 채병학 교수를 이해하게 된 것 같았죠ㅠㅠ 늦게ㅠㅠ
# 서로 걱정하는 혜준-이헌
+ 감사관이 혜준-유진한 관계를 의심했고, 이헌은 감사관에게 "개인적 관계로 국가에 해를 끼칠 사람이 아닙니다"해줬죠.
+ 비상계단, 울고있는 채이헌을 모른척한 뒤, 혜준은 채이헌에게 무슨 일 있는지 걱정합니다. 업무에서도 그의 위태로움을 보죠. 사표낸 소문도 들었고요.
+ 결국 두 사람은 약간의 다툼을 했죠. 이헌에게 '편협'하다하는 혜준인데 그부분은 질투였을까요? 아니면 작은 세대차이일까요ㅋㅋ
# 대사들
+ "죽이고픈 사람이 둘 있습니다." "니가 안죽여도 사람은 언젠가는 죽어. 왜 그런 수고를 하려고 해."
+ "이 사람아. 법은 힘이 없는 사람들한테나 힘이 있는거야"
+ 곽노인 "봄에 꽃이 피면 그게 바람에 살랑거리는게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아요? ...왜 인생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았나 싶어. 이여사도 아등바등 살지마. 나중에 허무해진다. .. 악착같이 사는거하고 열심히 사는거 하곤 다르다고. 열심히 사는건 자신에 대한 존중이라고."
(+ 곽노인이 병실에 없는게 나왔는데 그냥 병실 옮긴거였으면 좋겠더라고요. 꽃핀거 보고갈 수 잇게... 아니 어쩌면 꽃을 봤을 수도, 그것이 혜준일지도 몰라요. 다음 세대를 피우고 있는 관료.)
+ 아픈 곽노인 "배고픈 세대였어 ...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영혼을 팔 수 있겠다, 사실 그런 생각도 했던 세대야. 언제나 다시 뜨거워질 수 있잖아, 자네들은. 용감하고 여유도 있고."
+ 박수종-진마리 또 만났죠. 박수종은 스스로의 위선을 욕하고, 진마리는 인간적이라며 말하죠. "적당히 비겁하다가 그런 자신을 보고 부끄러워하다가 시간에 떠밀려 잊고. 삶이 그런걸요. 사람들 다 그렇게 살아요."
# 고모부 ㅜㅜ
+ 불법 공매도 뉴스 보면서 고개 숙인 혜준 고모부.... 고모부는 친구가 자동차 주식 한다고 하자 근육 없이 UFC하는거라고 혼내죠. 고모부가 사지말라고 했던 친구의 주식은 오르고. 그래서 '꼭 이겨야할 놈'한테 지고ㅠㅠ.... 남한테는 말 잘해주면서 자신은 여전히 주식 빠져있는 듯이 책상위의 책 '초단타매매로 월 40번다' ㅠㅠ.....
+ 어르신은 고모부에게 '눈 벌게서 안된다'했는데, 그럼 친구는 악착같지 않았기 때문에 된걸까요... 실제 있는 삶의 아이러니처럼요.--; 그러고 보니 고모부가 가장 현실적인 인물 맞지요?ㅋㅋㅋ
+ 그린본드 :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투자하는 채권
+ L.에르하르트 : 자유주의 경제정책으로 전후 독일 경제부흥을 일으킨 인물.
+ ost통합 6일 공개 !
+ 수목 밤 9시30분 tvN 본방송 하는 드라마 '머니게임' 줄거리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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