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대로말하라 16회 줄거리뷰, 개구리와 전갈=살인마 창조한 장혁? 오현재 자살? 수영 현상너머 해석의 성장! 강동식 고문, 본능vs의지

본대로 말하라 16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한 초등학교로

오현재(장혁 분)를 유인한 강동식(음문석 분)

최종회에서는, 오현재-김요한의 인연이 밝혀졌죠,

그리고 본성과 의지에 대해

본대로 말하는 수영이 나왔고요.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장양호

OCN 본 대로 말하라

마지막회

줄거리 리뷰

거만한 눈, 거짓말 하는 혀, 무고한 피를 흘리는 손

# 오현재의 직업수업을 듣고 반했던 아이, 김요한?

  교실의 직업설명시간. 프로파일링에 대해 수업하던 오현재가 보입니다. 아이들 중엔 김요한이 있어요.

  오현재는 개구리와 전갈 이야기를 해줘요. 독이 있는 전갈을 태우고 강을 건너던 개구리. 물살이 거세서 실수로 개구리를 찌른 전갈. 결국 둘 다 죽었다고 하죠.

  오현재는 전갈이 "원래 그렇게 태어나서 어쩔 수가 없나봐"했다며 '살인자는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거'라는 설명을 해줬어요. 그 말에 자신을 찾은 듯(?) 웃던 아이 김요한.

오현재(장혁 분)

# 칼에 찔린 황하영, 강동식을 데리고 사라진 오현재

  뒤에서 나타난 주사강에게 공격당해 쓰러지는 오현재. 주사강의 칼을 몸으로 막는 황하영. 결국 하영은 주사강을 기절시켜요. 

  오현재와 강동식 두 사람이 싸우게 되죠. 그런데 쓰러졌다가 총을 짚는 강동식.

  총소리에 달려간 수영이 황하영을 보고 구급차를 부릅니다.

  광수1팀의 지원요청에도 차장은 광수2팀만 은밀히 보내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오현재-강동식 입 다물게 만들어"하고 발견즉시 사살하라고요. 하지만 수영이 2팀을 막고, 오현재는 강동식을 데리고 사라집니다.  

# 고문하는 오현재, "너는 나를 창조한거야!" 하는 강동식

  오현재는 강동식을 데리고 아지트로 가 목을 매달아놓죠. " ...평균 14분안에 숨통이 끊어지지. 너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기대하지"하고, 오현재는 강동식이 죽을때쯤 다시 줄을 늘어뜨려 내려주죠. 

  강동식은 개구리와 전갈 이야기를 하고, 오현재는 "내 말이 아니었어도 이렇게 됐을거야"합니다. "너는 나를 창조한거야"하는 강동식. "너는 살인의 쾌락을 즐기고 싶었을 뿐야. 그게 네 본성이니까." 답하는 오현재.

  강동식은 "한이수를 죽인 범인은 바로 너야 오현재. 한이수는 그 때까지 살아있었어. 니가 와서 살려줄걸 믿으면서 말야. 찰나의 망설임. 그 망설임이 한이수를 죽인거야." 말합니다. 그리고 오현재가 패닉에 빠지는 틈에 강동식은 수갑과 줄을 풉니다.

  곧 오현재는 눈이 안보이 듯 헤매고, 강동식의 칼에 당하죠.

# 강동식의 목조르는 오현재를 보고도 놔두는 수영, 이유는?

  오현재의 살인을 막으려 달려가는 수영. 아지트의 문은 다 막혀있죠. 수영이 벽을 타고 오릅니다.

  오현재를 죽인 다음 수영을 죽이겠다는 강동식. 그가 와이어를 꺼냅니다. 하지만 오현재는 기다렸다는 듯 와이어를 잡고 강동식의 목을 조르죠. "사람들은 말야. 보고싶은 대로 보고..... 나는 눈이 안보인다고 말한적이 없어. 니가 죽이고 싶은 한 사람을 말해봐. " "오현재" "날 실망시키지말라고 어서 말해봐" "김....요한 " 

  그 때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수영. 수영은 목을 조르고 있는 오현재를 발견하지만 아무것도 하지않습니다. 결국 강동식을 놓아주는 오현재가 말해요. "내가 죽이지 않을 걸 알고있었나?" 

  오현재는 수영에게 묻습니다. "나는 좋은 사람인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니가 본 대로 말해봐."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본성대로 살아간다고 하죠. 전 이 말에 동의하지않아요. .. 악한 본성인 사람이 그 어둠을 극복할 수 있어요. 제가 본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의지를 봤어요. 잠식되지 않으려고 끝까지 싸운 의지.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선택하는 겁니다."

차수영(수영 분)

# 다시 사라진 오현재 

  오현재는 반지를 끼면서 "이젠 말야 누군가를 만나러 가야겠어"하곤 나가죠. 그리고 예전처럼 사라졌다하고요.

  수영은 광수대 2년째. 살인마의 범죄현장에 니킥으로 등장하죠. ㅋㅋㅋ 

  수영은 광장에서 뭔가를 본 듯 하죠. 그리고 여전히 리시버를 갖고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수영의 눈속의 기억인 듯, 수영과 현재의 지난 대화가 다시 나왔죠. "우리가 하는 일이 피해자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끝나고 촬영현장 비하인드 영상 나왔죠. (ㅠㅠ 진짜 끝나는 느낌나서 슲..ㅠ...) 시신역할 중인 양형사역 배우도 눈물 흘리는 것이 나왔죠.

+ 오현재가 강동식이 와이어를 꺼낼때를 기다리며 속이곤, 사람들은 보는 대로 경험한대로 믿는다고 했죠. 그런데 수영은 그동안 오현재가 시킨 맹훈련을 통해서(?) 본대로 보지만 보는 안에서 단서를 찾아낸 것 같았죠. 강동식의 목을 조르고 있는 오현재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서 그가 죽이지않을 거라 판단한 것이요. '경험한대로'였을까요. 혹은 현상 너머의 것을 보는 능력을 기른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여하튼 수영의 성장을 찾을 수 있는 부분으로 느껴졌어요. 첫 회에 택시를 못본 장면과 비교하면요.

+ 수영이 본성과 의지에 대해 '본대로' 말한다고 했는데 이 본대로라는 말이 '본 것 그대로' 즉 이미지상 그대로의 뜻이 되기도 하는데 수영의 '시각'=해석대로가 되기도 하잖아요. 상과 해석이 정반대가 되어버린 장면에선 '본대로'가 정반대를 가르키게 되니까, '본대로 말하라'라는 제목에 대해 재밌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무슨 말을 쓰고있는 것일까) 1회 시작에만 해도 픽쳐링 능력의 본대로만 생각했었는데 말이에요.

+ 손을 늘어뜨린 황형사도 나왔죠. 하지만 살아났고요. 양형사에게 부끄럽지않게 살겠다 약속했죠.

+ 광수2팀 도경감 잡혀가고, 차장도 살인교사 미수로 체포됐죠.

+ 오현재는 자살했을까요? 오현재가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고 했는데 이수를 만나러 가는것처럼 느껴졌죠. 반지도 꼈고. (그 반지가 나왔었는지(가물) 반지에 다른 의미가 있는거 아니겠죠? )

+ 오현재가 죽이고싶은 사람 이름 말해보라고 할 때 마침 수영이 오는 중이라서 강동식이 사실은 수영에게 다른 마음 있었고, 강동식이 수영의 이름을 말할때까지 오현재가 계속 묻는걸까봐 찰나에 무서운 상상도 했어요ㅋㅋㅋㅋ 오현재가 복수를 위해 수영을 죽인다같은......... 전혀아니었지만ㅋㅋ

+ 아지트 경비는 여섯번째 피해자의 아버지라고. 오현재를 도와줬죠. 아지트 도어락?을 부쉈고요. 

+ 박하사탕에 대해 더 긴 설명을 듣고싶었는데 ~_~

+ 수영의 아버지가 뭔가 반전이 있을 것 같았는데 아니었네요ㅋㅋ

+ 주사강이 더 큰 일을 할 줄 예상했는데ㅋㅋ 예상틀렸어요 ㅋㅋ

+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지만 심심할 때 또 놀러오세요~_~

+ 갤럭시Z플립으로 아빠와 수화하며 통화하는 수영ㅋㅋ

+ 아역 최형주.

+ 블로그 상단 검색창을 이용하시면 더 많은 관련글이 나와요  !

+ 이미지 미리보기 없어도 to 퍼블릭에프알

+ 마지막회 방송했고, 다음 주부터 후속작 '루갈' 방송한다고해요.

[링크] 본대로말하라 15회 줄거리뷰, 살인마인격 주사강 변호사 위장-이용 강동식! 

[링크] 본대로말하라 1회 줄거리뷰, 토막시체와 뒹군 수영, 픽쳐링능력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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