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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첫방송 시청후기 : 신애라 깔끔집에 박나래 경악? 싹 바뀐 시원 고양이x윤균상 집 정리법? 본문
tvN 신박한 정리
1회 시청 후기 남겨요!
새로운 예능교양 프로(?)가 시작했어요
신애라x박나래가 만나고
윤균상의 집을 정리해주는
1회를 방송했고요!
tvN 신박한정리
1회
시청후기
프로그램 소개
# 박나래x신애라 만난 tvN 신박한 정리
'신박한 정리'가 6월 29일 tvN에서 첫방송을 했어요!
'신박한 정리'는 정리에 대한 지혜와, 그와 함께 삶의 방식을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먼저,
워너원 숙소를 청소하던 아주머니도 "이 집은 못하겠다" 학을 뗐던 '맥시멀리스트' 코미디언 박나래가
'비우고 사는' 미니멀리스트, 배우 신애라의 집에 가는 모습부터 시작했어요!
# 심플 그자체, 신애라의 집 공개
박나래가 신애라의 집에 찾아가서 정리에 대한 걸 배우는 것부터 시작했는데요.
차인표x신애라 가족이 사는 집은 현관통로부터 거실까지 집 안 내부에 물건이 거의 없었죠.
거실엔 소파가 없고 테이블과 7개의 의자가 놓여있었고요.
tv없이 깔끔하게 장식장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실 베란다에는 캣타워만 있었죠.
신애라의 화장대도 공개됐는데요.
화장실 한 켠에 놓인
서랍장세트가 전부였습니다.
게다가 이 화장대도
반은 남편의 물품이라고 했죠.
냉장고에도'비우는 삶'을 보여줬어요.
신애라의 냉장고와
박나래의 냉장고가
대비되기도 했죠
배우 신애라는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2010년 이전에 나온 책들은
정말 아끼는 몇을 빼고
다 처분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동안 받은 트로피도
정말 필요한게 아니면
다 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마 시청자들은
신애라의 말을 들으며 옆에서 아쉬워하는
박나래의 말을 이해하면서도,
신애라의 '버림'을 해볼까 하는 마음도
한 켠에 있었을 것 같죠.
신애라는 그런 자신만의 정리에 대해서
박나래에게 알려줬는데요.
'필요'인지 '욕구'인지 분류해서
버리는 마음속의 기준에 대해 설명해줬죠.
추억의 물건은 사진으로
남긴다는 법도요.
추억의 물건이
결국 짐이 되고,
그 쌓여있는 물건을 짊어지고
버려야하는데 못 버리고 있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미니멀리스트의
분류기준이나 대안법을
들려줬습니다.
# 고양이 4마리 집사, 윤균상의 집으로!
그런 박나래x신애라가
정리해주러 간 곳은
배우 윤균상의 집이었죠.
고양이 네 마리가 함께 사는 집!
고양이 집에 윤균상이 얹혀사는 것 같은
집이라고 불린다하는데요
많은 물건이 고양이와 함께 섞여서
집 곳곳에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프로그램 중간중간
고양이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넘귀엽ㅠㅠ)
곧 이 집에
신애라x박나래가 깜짝 등장해서
집을 함께 살펴보고,
버려야 할 물건을 함께 분류해주고,
'냉장고를 부탁해' 아닌 '방구석을 부탁해'로
놓여있는 물건이
물건주인의 이야기로 번지면서
물건에 담긴 윤균상의 추억에 대해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 정리에 대해 '버릴 물건'이 아니라 '남길 물건'을 선택 하는 과정 이란 말이 와닿기도 했고요
또 윤균상이 신인 배우 시절 혼자한 고민들도, 또 최근 무지개 다리를 건넌 고양이와의 이야기도 나눠주는 시간도 '신박한 정리'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었죠.
윤균상이
친구들과 놀기위해 만들었다는
'놀이방'의 모습도 공개됐는데요
윤균상의 집은 모든 물건이
나름 잘 정리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건들의 양때문인지
깔끔한 느낌을 주지는 못했죠.
그 이유를 정리전문가가
알려주게 됐고요.
# 정리만 했는데 변신한 집! (역시잼)
정리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후
윤균상의 새로워진 집을
공개하는 시간은
역시나 재밌었는데요ㅋㅋ
새로운 수납장을
더 들이지않고
'버리기'와 '정리'로만
바뀐 걸 보는 모습은
'신박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많은 물건을 버리고,
거실을 복잡하게 하던 안마의자를
방에 넣어놓고
안 보이던 물건을
잘보이게 정리해놓기도 했고요.
모자로 가득찼던 장이 있었는데
물건을 더 밀도있게 정리하고
다른 곳에 활용하는 등
신박한 정리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모자가 위처럼 정리됐죠.
정리 결과물 뿐 아니라
정리전문가가 정리하는
그 과정의 모습을
빨기감기로라도
보면 재밌었을 것 같다는
궁금증도 생기기도 했고요.
윤균상의 헬스방
구석구석에 있던 고양이 화장실은
위처럼 변했는데요.
고양이 물품을 한 방에 넣어
한꺼번에 정리하기도 했죠.
'공간의 재구성'
이 됐다는 말이 나왔고요.
부엌 정리 장면도
애프터의 시원한 모습에
정리 욕구를 만들었고요.
정리 된 집의 여러 방 중
윤균상이 제일 좋다고 웃은 곳은
바로 침실!
원래 침실은 이것저것
캣타워와 캣용품이 놓여있고,
이것저것 소품들이
침대 가까운 선반에 놓여있고
베개도 다섯개(?)있는 등의
모습이었는데요.
정리 전문가가 다녀간 뒤에는
이렇게 단촐하게 바뀌었죠.
고양이 타워가 차지하던 공간에
침대를 넣고
책장은 다른 곳으로 빼고
최대한 적게 협탁을 양쪽에 놓고,
거실 가운데를 차지하던
안마의자를 방으로 넣으면서
공간도 효율적으로 이용했죠.
비주얼이 완벽히 반전된 모습이 놀라웠어요.
특히
'정리'의 효과로
소중한 물건이 더 잘보이는 효과
빈 곳에 '행복'이 채워진다는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웠던 팁은
드레스룸 정리법.
벽장 문을 열자마자
밝은 옷부터 보이게 놓고
컬러별로 옷을 구분하면서
벽장 안쪽에 어두운 옷을 넣어서
훨씬 정리된 효과를 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정리의 고수는
공간크리에이터 이지영.
'공간에 역할을 부여'하라는
설명을 해줬습니다.
그렇게 고양이 물품을 한 곳에,
또 팬들이 보낸 소품을 한 곳에
나뉘어져있던 드레스룸을 한 곳에
'역할'대로 분류했던 것이
윤균상의 집을 깔끔하게 만든
기본이었겠구나
느끼게 해줬어요.
+ 다음 2회 예고에서는 트롯맨 김호중의 집을 박나래-신애라-윤균상이 정리해주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 '정리'된 모습을 보는 것 자체부터 확실한 재미가 있었죠. 또 남의 집 구경하는 재미도, 또 남의 집에서 나온 추억의 물건을 통해 그 사람의 에피소드를 공유받는 재미도, 또 tv속의 누군가가 생활 공간을 변신시키는 걸 보면서, 시청자 자신도 해묵은 자기 공간 안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찾고, 팁과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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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박한 정리'는 월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집구석 카운슬링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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