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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1회 줄거리뷰, 안딥 정치로코! 좌천5급 박성훈x진상민원인 나나, 갑기분에 을밥그릇! 보수당 표현? 양내성의원 범인 안내상? 촬영지 청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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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1회 줄거리뷰, 안딥 정치로코! 좌천5급 박성훈x진상민원인 나나, 갑기분에 을밥그릇! 보수당 표현? 양내성의원 범인 안내상? 촬영지 청주?

ForReal 2020. 7. 2.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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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1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정치x로코 장르라는

새 수목 드라마가 시작했죠!


1회에서는,

불나방 구세라(나나 분)가

출사표를 던지게 되는 과정이

대조되는 이미지들로

독특한 질감을 만들며

그려졌죠!


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KBS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1회

줄거리 리뷰




서공명(박성훈 분)


# 좌천된 5급사무관 서공명, 민원인 '불나방' 맡게되고


  마원구청. 한 5급 사무관(박성훈 분)을 보고 있는 공무원들이 보여요.

  이 5급 사무관은 좌천되어 7급 이 사무관의 지시를 받게 됐다 하는데요. 원래 기획예산과였던 5급사무관 서공명(박성훈 분) 민원실로 쫓겨난 이유는 회의 중에 12시 땡하자, "이미 베스트를 보고드렸습니다. 퇴근하겠습니다."했던 것 때문.

  그렇게 온 구청 민원실에서 칼 같은 or '싸가지' 대응을 하는 서공명.


  그런 서공명이 민원 해결 전까지 포기않는 마원구의 진상 민원인이라는 '불나방'을 맡게 됩니다.




엄마와 세라

(장혜진-나나 분)


# 불나방=세라, 불법도박 의원 잡게 되는데!


  한편 마원구 불나방은 세라(나나 분). 


  집 담보 대출로 한 상가 분양사기 당한 세라 엄마(장혜진 분). 그래서 중고판매 하려한 세라의 스쿠터가 누군가 차밖으로 던진 담배꽁초 맞습니다. 세라가 그 차를 따라가니 마원구의회 차.



  불나방의 전화번호가 불법주차 신고하자 직접 가보는 공명. 그런데 세라는 공명이 차주인줄 오해해서 실랑이를 하고, 지나가는 경찰들이 섭니다. 그 때 배달원을 따라 세라는 차주를 잡으러 건물로 들어가고, 키즈카페 안에서 의원과 불법도박하던 사람들이 경찰에 잡히게 돼죠ㅋㅋㅋ




양내성-서공명

(유성주-박성훈 분)


# 의원 잡고 해고 된 세라

# 피 흘리며 발견된 양내성 의원


  애국보수당 마원구의회 의장 조맹덕(안내상 분)과 다같이 진보당 마원구청장 원소정(배해선 분)이 '예산안 통과'를 위해 허의원 불법도박 일은 덮고, 도박판 덮친 신고자에게 포상하자 합니다.


  세라는 상은 받지만 회사에서 갑자기 그만 나오란 말을 들어요. 부당 해고에 억울한 세라. (+ 엔딩에서야 세라는 도박의원이 회사대표 절친이라서 전에 회사에서 잘린걸 알게되죠)


  다같이진보당 마원구 의원 양내성(유성주 분)이 서공명에게 전에 근무한 기획예산과 조의원에 대해 질문하러 옵니다. 하지만 양의원은 피 흘리는 모습으로 발견되죠. 이후 의식없어 의원 사직하게 되고요.



  (+ 그런데 먹자골목 입구에서 술취해서 기다리던 세라가 길건너 쓰러져있는 양내성이 만취자인줄 알고 신고 하고 택시타고 돌아갔죠. 세라는 이 일에 누명쓰거나 나쁘게 얽히게 되는걸까요? 또, 양내성을 그렇게 만든 범인은 조의원쪽이겠죠? 조의원에 대해 파고다녔으니까 말이에요.)




구세라(나나 분)


# 민원실 사무보조가 되는 세라, 반대했다가 또 해고!


  알바찾던 세라는 민원실 사무보조 지원하고 합격하죠.


  세라가 불나방인줄 아는 공명은 세라를 합격시킨 뒤 문화센터 포스터 시안을 13개 정도 만들라고 하는 등 업무로 괴롭히죠.

  반대로 계속 공명에게 민원 올려서 괴롭히는 세라ㅋㅋ도 지지않는데, 그러다 세라는 서공명이 좌천당해서 민원실에 온걸 알고 안쓰럽게 봅니다.


  속기사 자격증이 있는 세라가 구의회에 가는데요. 세라는 물류센터 설립 허가 중에 조감도 속 초등학교가 지워진걸 보고 반대한다며 손을 듭니다. 초등학교 옆에 트럭이 오다니면 안된다고 말하죠. 이 일로 해고당하는 세라. "뭐든 잘못을 지적할 게 쫓겨날 일인가요? ... 댁들 기분 타령에 나는 밥그릇이 날아갔어요!"


  (+ 윗집 초딩 자룡이의 하원도우미 된 세라인데 초딩 자룡이도 게임 진 다음에 기분 나빠서 해고시키는게 나오죠ㅋㅋ 갑 기분 타령에 을 밥그릇 날아가는 상황에 많은 시청자들이 작은 공분과 공감을 하지않았을까 생각도.)




# 취업 거부한 세라, "나 그거 해보려고요!" '구의원' 도전!


  호남향우회에서 세라 아빠가 어렵게 조의원한테 다가가고, 아빠의 청탁으로 세라는 다시 회사에 나가죠. 하지만 세라는 다른 직원이 하루만에 잘리며 자신이 듣던 말을 듣는 상황을 목격하고, 회사에서 나옵니다.


  의원이 연봉 5천 받는다는 말에 눈이 번쩍 뜨였던 세라. 마원구의회 보궐선거 포스터를 보고 또 보던 세라친구들에게 구의원하겠다하죠. 반대하는 친구 우영과, 도와주는 친구 한비.



  마감까지 2시간 39분 남은 상황. 추천인 21명밖에 못 받은 세라.

  오프닝에서 평화로운 학생의 하교길 맞은 편. "10분전!" 소리지르며 몰려가는 사람들과, 그들이 곧 한 회의실에 몰려가고, 그 사이에서 한 여자가 나서 "그거. 내가 해보려구요!"하면서 시작했는데요.

  오프닝은 후보자등록 마감을 하는 마원구 회의실에 세라와 야유회 사람들이 몰려온 거였죠.


  "나 그거 해보려고요! 1년에 90일 출근하고 연봉 5천 먹는 구의원!"말하는 구세라.


 (+ 서점 친구가 상가번영회 야유회 전화받는 장면이 미리 나왔었는데ㅋㅋ 복선이었죠ㅋㅋ)





+ 잼. 촬영 조명 DI 음악 등 다 좋았죠~_~

+ 카메라에서 드라마 저스티스의 향기가 나기도 했는데 저스티스와 같은 한주열 감독의 이름이 있었죠. 조명도 저스티스의 조명 박찬윤-안영기 이름.


+ 안 딥deep한 정치 코믹스? 민원인 그릴 때나 국회의원 그릴 때 너무 딥하지 않은 필치도 보기 편했어요. 장면에 코믹이 섞이기도 했고, 카메라도 초광각으로 함께해서 현실감을 때론 덜어주기도 하고 인물을 만화주인공처럼 부각하죠. 대신 주인공 세라가 겪은 일에서는 좀 더 감정에 몰입하게 그려주었죠. 그래서 무겁고 답답치않게 주인공을 따라가며 그에게 집중하며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로코 부스러기(?) 기대 : 키즈카페 액션 재밌었죠ㅋㅋ 키즈카페에서 의원을 쫓아 볼풀에 매다 꽂는 세라. 싸우다 퉁겨서 날아가서 공명에게 안기는 세라ㅋㅋ 로코의 작은 부스러기조각들이 반가웠고요.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2001년 여름에 펜을 훔쳐 다이어리쓰던 여자아이. 그걸 놔두고 바라보던 짝꿍. 그 둘이 세라-공명이었던게 나오죠. 😚 작은 로코를 기대하게 됐어요


+ 민원수첩 속 DNA : 세라가 놓고 간 민원수첩을 보게되는 서공명. 공명은 세라에게 수첩을 돌려주러 가죠. "구의원 수첩인줄 알았네. 오지랖이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던데?" 하죠. 진상으로 불리고 심심하면 민원을 넣던 세라인데, 그의 민원 다이어리가 드러나는 순간, 그가 출사표의 주인공일 수 밖에 없구나하게 됐죠. 어느 고대 왕의 잉태신화를 본 듯한 기분으로--; 일상에서 누군가의 불편함을 느껴왔을, 항상 개선을 바랐을, 그리고 그걸 예쁜 '다이어리'로 엮어온 그 인물을 그리니 벌써 사랑하게(?) 되는 듯이 느껴졌어요ㅋㅋ (+ 그에게는 '5천'이란 속물적인 동기도 있었지만 그건 잘 안보이면서요ㅋㅋ)


+ 1회의 정당 표현 ? 기사에서 특정정당 지지때문에 논란이 있었다는걸 봤는데 우선 1회에선 진보당-보수당 둘 다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 섞여있을 것 같은 모습이 보였습니다. 1회에선 당은 '의석 수' 나뉘니 허위원을 살려야하는 이유로만 나오고, 당 상관없이 이해관계로 손잡는 진보-보수당원 인물들이 보였죠. 구청장-구의장이요. 그래도 아직 모르지만 왠지 사람이 괜찮아 보이는(?) 봉추산 의원은 진보당. 불법도박한건 보수당의원이였네요. 16부작 드라마이니 더 지켜봐야겠죠!


+ 대조되는 이미지가 차용되어 기억에 쉽게 각인되는 재밌는 장면 많았죠. 오프닝 1소녀와 야유회떼거지. 공명 잘릴 때 고개숙인 회의실에서 홀로 일어나는 서공명의 장면. 도박장같은 서늘한 공간이 키즈카페인게 드러날 때 아기자기한 조명이 켜지는 장면도. 열차가 지나가는 것과 수직한, 마치 그걸 뚫고 가는 듯한 방향의 다리 위에서 취업 아닌 다른 방향으로 향하게 할 보궐 포스터를 보는 세라. 또 토익 포스터와 보궐선거 포스터의 두 갈림길 같은 모습도. 드라마만의 독특한 질감 갖고있는 장면장면이 심심하지않고 좋았어요~_~ 


+ 세라의 남친 관계 ? 세라는 남친 집에서 9주년 이벤트 준비해놓고 있었지만 조의장(안내상 분)을 모시는 남친 김민재(한준우 분)은 다시 일허라 나가야한다 하죠. 남친은 불법해고를 신고하지말고 제대로 준비해 취업해서 이기는 거라 말해주고 그 말이 서운한 세라인데도 남친은 "나 공천 받을지도 몰라 구설수 생기면..." 걱정부터 하고, 세라는 조의원 전화 받으면 끝이라 말하지만 남친은 의원의 전화를 받았죠. 그렇게 끝난 사이가 될까요?


+ 세라-조의원 관계 : 세라 9년사귄 전남친 김민재가 조의원(안내상 분)의 비서. 또 세라아버지 구영태(안길강 분)의 '고향친구'가 조의원.


+ 세라의 과거 직장 종료장면 : 터치하는 상사에게 파채던지고, 노래방 법인카드 찌르고 하면서 회사 그만뒀던 세라ㅋㅋ


+ 죠죠충ㅋㅋㅋ (장면에 찔리는 죠죠충 1명ㅋㅋ) 공명이 맡끝마다 '죠'해서 죠죠충이라는 세라였죠ㅋㅋ


+ 초코파이 노래ㅋㅋ 나오는 장면 코믹했죠. 훈훈할뻔하다가 손 쳐버리는 공명ㅋㅋㅋ과 끊기는 음악.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지만 심심할 때 또 놀러오세요~_~


+ 출사표 촬영지 청주 열린도서관, 청주 예술의전당,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코리아크레딧뷰로, 인천동구청. 연수구의회 등


+ 방송콘텐츠 진흥재단 10회 드라마 극본 공모전 '사막의 별똥별 찾기' 수상작.


+ 촬영 한주열 백우정 조명 안영기 박찬윤 미술 김소연 김주형 음악 박성진 사운드 모비사운드 편집 김병록 유명은 보조작가 윤희정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 아역배우 : 최고(윗집아이 자룡이), 김하연, 서윤혁


+ 특별출연 유성주(죽은 양의원 역)


+ 세라 남친 역에 배우 한준우 (최근 아는건별로없지만 가족입니다 정진영 젊은시절역. 멜로가체질 전남친, 하이에나 다리꼰 소름반전남, 센스8 단역등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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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 밤 9시30분 KBS 본방송하는 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줄거리 - 감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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