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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친구들 1회 리뷰 : 욕망 송윤아에 좋은남편 유준상 추락각? 지질 김원해의 비밀과 배수빈 사진? + 배경음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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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친구들 1회 리뷰 : 욕망 송윤아에 좋은남편 유준상 추락각? 지질 김원해의 비밀과 배수빈 사진? + 배경음악

ForReal 2020. 7. 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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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1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첫 회에서는,

주인공 안궁철(유준상 분)이

피를 보게 만든 이유를

설명해갈 듯 했죠.


40대 친구들의 모습에서부터요.


극본 박효연-김경선

연출 송현욱-박소연


JTBC 우아한 친구들


1회

줄거리 리뷰


고백




안궁철(유준상 분)


# 안궁철의 살인과, 감싸는 친구들 오프닝!

# 죽은 남자는 골프코치일까?


  친구들의 증언과 다른 안궁철(유준상 분)의 살인 모습으로 시작해요. 


  오프닝은 흥분해서 계단을 뛰어올라가는 한 남자 안궁철. 그에 대해 증언하는 친구들 모습이 겹칩니다.

  그가 착하고, 속이 깊고, 듬직하다는 말과 다르게, 안궁철은 샤워하는 남자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공격하죠. "죽이진 않았을 겁니다"와 다르게, 피바다가 된 화장실 속 나체의 남자 시신이 겹치고요. 또 그 장면을 목격하는 친구들은 목격했는데도 친구 궁철을 감싸는 증언을 하던 거였겠죠?




  죽은 남자는 아마 정해를 더듬던 그 골프코치로 추정돼죠?

  정해는 출근길에 오토바이와 사고날 뻔하는데, 새로온 골프 코치(이태환 분)가 그 오토바이 남자였고, 정해의 연습 중간에 코치가 갑자기 몸을 더듬어서 정해가 깜짝 놀라했죠.


  그럼 궁철은 나중에 단지 자신의 의심때문에 살인한게 되는걸까요? 아님 정말 정해가?




정재훈(배수빈 분)


# 죽음보다 더 끔찍한 비밀 궁금!

# 사진을 받아보는 정재훈?


  1회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죽은 만식(김원해 분)이 숨기고 있던 비밀이었죠. 궁철에게 고백할게 있다던 만식이지만 경비가 나타 얘길 듣지 못했고, 이후에 나레이션에선 '죽음보다 더 끔찍한 비밀' 간직하는 거였다 나오죠.


  1회 소제목 '고백'이 만식이 하지 못한 고백이었겠죠?


  비밀이란게 뭘까 궁금했는데 실마리같던 장면은 친구 정재훈(배수빈 분)정해와 코치의 모습을 사진으로 받아보는 장면이 혹시 힌트일까 궁금하게 했습니다. 재훈은 왜 그런 사진을 받고 목적은 뭘까하고요.




안궁철(유준상 분)


#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좋은 본부장' 안궁철


  주인공 안궁철에 대한 소개가 나왔는데요. 가족 안에서도 밖에서도 좋은 사람입니다.


  궁철은 "나 하늘같은 남편!"하지만 앞치마 입고 커피와 우유를 바로바로 아내-아들에게 서빙하죠. 아들은 꼴등 성적이라지만 궁철은 신경 안쓰고요.

  또 하이파이브 치킨 본부장 궁철은 1000호점 돌파하고 파티에 가는 것보다 현장에서 열심히하죠.




남정해(송윤아 분)


# 욕망의 남정해


  반면 궁철의 부인 정해(송윤아 분)의 등장 장면엔 '욕망'들이 보였죠.


  외로운 회장님 접대 위해 호빠간다 남편에게 말하는 아내 정해는 여자이고싶다며 가슴 위아래 살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나가죠. (물론 나중에 삐진 남편에게 당신보다 잘난 남자 없다해주지만요)

  게다가 회장이 남박사에게 소개시켜줄 사람 있다며 골프 연습하란 말에 바로 연습하러 향하는 건 일에 대한 욕구였겠죠?


  혹시 정해의 욕망들이 그 추락하는 꿈과 관련있을까요?





# 마음만 젊은 40대 다섯친구들


  또 40대인 다섯친구들이 청춘의 마음이지만 늙은 몸인 모습이 나옵니다.


  1. 형우는 여자들이랑 합석하자고 조르기도 하지만 여자들은 아저씨들 질색하는 반응.

  2. 식당사장한테 무례한 깡패들에게 같이 달려들어 때려주기도 합니다. (다행히 조폭들은 "새 삶 새 희망"을 준= 확대수술 해준 정원장님을 보고 보복은 않습니다.)

  3. 호프에서 "내가 이제 약을 먹어도 안슨다"하고, 젊은 남자의 오줌 소리를 부러워하기도 하죠.



천만식(김원해 분)


# 안쓰럽고 지질한 천만식의 죽음과, 늦은 노력한 아내 명숙


  안쓰러운 40대 친구 천만식(김원해 분)이 나옵니다. 


  세금 징수 좀 잘하라 상사에게 큰 소리를 듣고, 늦게까지 일하다가 모임에 달려와 급하게 안주로 배를 채우고, 친구들에게 등산 가자고 자신없게 묻는 지질함이 안쓰러운 모습입니다.

  만식은 캐나다 유학보낸 자식은 1등을 하지만, 학비를 어렵게 보내고 있는 상황.


  만식의 아내 명숙(김지영 분)은 한잔할까 하는 남편에게 됐다해놓고 뒤늦게 "먼저 손을 내밀어 보세요." 상담내용을 떠올리고 노력을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다음 날 만식은 버스에서 심장을 잡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게 나오죠.


  (+ 부인에게도 외면 당하며 아픔을 주변에 말하지 못했을, 40대의 고립감이 비슷한 나잇대 시청자들을 움직이지 않았을까 추측이 되기도 했어요)







# 안궁철의 '추락', 아내없는 패배감이 더할까?


'패배'하는 친구들이 보입니다. 

  촬영하다가 배우와 싸움난 감독 형우.

  편력있는 남편 확대수술했다고 환자아내에게 혼나는 재훈.

  젊은 손님에게 차 팔다가 뺨 맞는 딜러 춘복.

  동료들 앞에서 혼나며 창피당하는 만식.


  그리고 정해는 상담에서 얘기하죠. "성취감보다 패배감만 들고 패배감은 곧 자괴감으로 이어지죠. 그럴 때 힘을 주는 사람이 바로 아내여야죠."


  이 패배의 장면 중 궁철의 모습은 없었는데요. 이를 통해 앞으로를 추측하면, 탄탄대로 궁철이 패배를 하게 되고, 그 때 아내는 힘을 주지 못하는거 아닐까 그래서 그 '추락'이 일어나는 건가 했습니다. 궁철은 아내한테 이번 달만 세번째 추락하는 꿈을 꿨다하면서 곧 위기가 올 걸 미리 알렸죠. 전에 겪지 못한 일이기 때문에 궁철이 더 크게 무너져버리고 오프닝의 살인이 일어나는 걸까요?

  게다가 친구 만식이 아내의 위로를 받지 못하고 버스에서 홀로있을 때 궁철은 아내와 차 안에 있는 모습이 대비됐죠.


+ 40대의 청춘이 '지는' 하향의 기분은 그 '추락감'과 연결되기도 할까요.

+ 드라마는 아내의 소중함을 얘기하게 될까요?




해숙-정해


# 95년 해숙의 등장 !


  마지막 장면은 '해숙'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 같았죠.


  "내 인생의 균열은 대학시절 정해를 처음 본 순간부터였는지도" 95년 4월. 연극 동아리 불사조가 신입부원 모집하던 모습이 나와요. 정해를 보고 반해서 동아리에 오라고 말을 걸었던 궁철인데요.

  그런 정해를 연극부에 가자고 데려간 것도, 궁철에게 술 마셔달라하고 입맞춰버린 것도 화려하게 예쁜 친구 해인 것이 보입니다. 

  (그 해숙은 인물소개에 한다감의 얼굴이 보였었죠)






+ 아물지 않은 상처 이야기 ? 서로 공격하는 부부상담.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더 상처를 내니 더 덧날 수 밖에요. 아물기를 바라시나요, 썪어서 도려내길 바라시나요?" 앞으로 궁철x정해의 이야기가 될 것 같기도 했죠. 해숙이 아물지않은 상처에 더 상처를 낼 것 같기도 하고요. 


+ 아직은 티져와 다른 분위기 ? 티져 보고 예상하던 것과 다른 분위기의 이야기가 진행됐죠ㅋㅋㅋ 본방송에선 40세 다섯친구의 모습8 미스테리2..아님1 정도 느낌. 그런데 엔딩과 예고편을 보니 앞으로 사건에 휘말리는 거겠죠? 분위기 바뀔지 아닐지 궁금해졌어요.


+ 경자-은실 짧은 등장 : 술에 취해 핫팬츠로 집에 들어온 엄마. 형우의 아내 경자(김혜은 분)와, 현실엔 쓰러진 남편을 두고 tv속 10금 영화를 보는 춘복의 젊은 아내 은실(이인혜 분)도 1회에 등장했습니다.


+  남자들이 모인 호프에선 부인 없어서 자유롭다고 좋아하고, 여자들이 모인 호빠에선 결혼한 후에도 껄떡대서 이혼했다 얘기 중 장면이 있었죠. 이 이야기도 복선일까요?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로 쫓겨나고있지만

심심할 때 꼭 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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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에서 나온 노래 : 윤종신 - 배웅 : 가사 "머나먼 길 떠나는 사람처럼 마치 배웅 나온 것처럼 다시 돌아 올 것 같은 그대 사라질 때까지 보네 한번만 더 안아보고 싶었지 내 가슴이 익숙한 그대 안녕이라 하지 않은 이유 그댄 알고 있나요 아무것도 바꾸지 않겠어요 모든 것을 지금 그대로 갑자기 그대 돌아온대도 전혀 낯설지 않도록 언제 어디라도 내겐 좋아요 혹시 나를 찾아 준다면 내가 지쳐 변하지 않기를 내 자신에게 부탁해"


+ 95년 장면 노래 : 채은옥-빗물, 리메이크 도 들렸죠. : 가사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 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 촬영지 : 세명대, 어거스트8치킨, 


+ 차량 : 르노삼성.


+ 촬영 최상묵 홍석현 조명 이형중 미술 이강현 음악 엄기엽 편집 강윤희 문미영 조연출 지바위 장수미 


+ 특별출연 : 이태환, 김원해, 강남길.


+ 마지막 라디오 목소리 출연 : 유노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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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친구들은 밤 10시50분 본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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