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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7회 리뷰 : 고문영 아빠 클레멘타인 노래 의미? 목줄 끊은 서예지! 안전핀 텐션 김수현, 남주리x이상인 럽라? 오정세 닭쫓던개 질투예고? 컨벌젼 뜻 [회차정보] 본문
사이코지만 괜찮아 7회 리뷰 : 고문영 아빠 클레멘타인 노래 의미? 목줄 끊은 서예지! 안전핀 텐션 김수현, 남주리x이상인 럽라? 오정세 닭쫓던개 질투예고? 컨벌젼 뜻 [회차정보]
ForReal 2020. 7. 12. 00:09사이코지만 괜찮아 7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문영(서예지 분)의 성,
문영의 방까지 간
강태(김수현 분)가 나왔죠.
7회에서는,
'엄마'와의 관계로 불거진
고통의 기억에서
자신을 구하고있는
강태와 문영이 보였죠.
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김윤진 정동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7회
줄거리 리뷰
봄날의 개
# 러브라인 긴장 가져오는 강태의 안전핀
7회의 러브라인에선 안전핀 없는 문영과 제어하고 있는 강태가 긴장감을 일으켰죠.
"난 먹이 앞에선 제어가 안돼. 먹어도 먹어도 배고파. 속이 텅 빈 깡통이라 그런가?"하는 문영. "시큰둥이 아니라 참는거야 누구나 너처럼 하고싶은걸 다 하면서 사는거야" "참지마. 그게 뭐 어려워? 니 안전핀 내가 뽑아줄까? 궁금해 니가 안참고 터지면 어떻게 될지."
그리고 문영은 점점 강태의 안전핀을 뽑을 듯 합니다. 문영은 강태 폰 뺐어서 실랑이하게 만들곤 강태가 몸을 감싸게 되니 "나 품은거야"하죠.
그리고 시청자가 안전핀이 뽑히길 기대하게 만드는 강태의 대사도 있었죠. "넌 적당히가 없잖아. 나도 취하고 너도 취하면 큰일 나."
안전핀이 흔들리는 만큼 불안한데, 그 불안은 폭발점을 기대케하는 기분좋은 텐션이었죠.
# 뒤쫓다가 마주본 남주리-이상인 기대!
남주리 간호사와 출판사 이상인 대표가 서로를 알게 되는 장면도 재밌었는데요.
슈퍼 노상테이블에서 대표가 10년 동안 보호자 노릇했다고 혼자 한탄하는데 그 뒤에 마침 강태 폰 받은 문영때문에 화나서 술취한 주리가 있었고 술주정하죠.
"나도 착한 척 안하고 나쁜 년 할 수 있는데" "아닙니다. 나쁜 년은 아무나 될 수 있는게 아니에요" 대사도 웃겼는데요.
대표의 명함 보자마자 뺨을 치는 주리죠. 니가 안말려서 내가 이꼴이라고ㅋㅋㅋ 반대로 남주리 간호사 목소리 알아채는 대표고요.
강태-문영에게는 몇년간 뒤를 쫓고 또 쩔쩔매던 남주리와 대표였는데, 이 서로 간에는 좀 다른 스탠스로 만날 수 있을지, 둘 사이에도 러브라인 생기는 걸까 궁금해하며 볼 수 있었어요.
# "잘했어 고문영"과, 오랜 목줄을 끊어낸 문영
자신을 괴롭히던 기억의 목줄을 잘라낸 문영이 나왔죠.
병원 가서야 강은자와의 일로 수업 중지된거 알고 화난 문영. 문영은 강은자에게 보상을 하라면서 숄을 달라 합니다. 가지라고 주는 강은자. 강은자는 "이제 좀 어깨가 가볍네요"합니다.
숄은 강은자가 딸의 마지막 날의 기억, 자신의 죄를 붙잡고 있게 했던 매개였죠. 딸이 월급 털어서 사온 숄에 복창 터져 소리쳤고, 나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나 죽은 딸이었기때문에.
즉, 오래 묶여있어서 끊는 없을 잊어버린 강은자의 목줄을 문영이 끊어준 셈.
이후 문영도 그 오랜 목줄을 끊어내는데요.
1. 먼저 문영은 긴 머리 절대 자르지 말라했던 엄마의 기억이 있습니다. "엄마 말 잘들어야지 대답해!" 대답않으니 사이코처럼 소리질렀던 '공포스런' 엄마가 보였죠.
2. 처음에 문영은 머리를 자르려다 실패하고, 게다가 대표는 환영에 눌리면 망가진다며 '도망'가라 재촉하기도 합니다. 고교수도 문영에게 "너도 니네 엄마처럼 될거야. 절대 못벗어나." 하고요.
3. 하지만 문영은"아니. 난 달라." 답하고 다시 가위를 들고 이번엔 머리를 잘라내는데 성공하죠. 엄마로 인해 생겨난 악몽을 끊어내고자 하는 의지가 이번엔 '살려달라'는 환청에 지지않았습니다. 그 변화 사이엔 강태의 칭찬이 있었죠. "잘했어 고문영. 니가 끊을 수 있게 도와줬잖아."라는요.
+ 한편 그 머리카락을 보고 엄마는 '자신을 닮은' 긴 머리라 말했죠. 문영이 엄마에게 유전 혹은 후천적으로 물려받은 사이코라면, 머리를 잘라낸 문영은 앞으로 엄마와 같은 상황이 와도 다른 선택을 하게 될 것이 예상됩니다.
+ 또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다면. 결혼하고 푸른수염같은 남편에게 폭력당해도 딸 때문에 참고 살던 엄마와 머리 자른 문영이 다른 길을 택하게 될 것을 상상해볼 수도 있겠죠. 이런 면에서 보면 강태가 가위를 들고 문영의 머리를 다듬어줬다는 사실이 인상깊죠. 남성조력자의 모습으로요.
# 클레멘타인의 의미와 노래 추측?
해피해피 문영x강태인 반면 문영의 아빠는 공포를 불러일으켰죠.
한 노랫소리(클레멘타인)에 발작하며 뛰어나가 귀를 막으려 하는 문영아빠(고교수).
1. 클레멘타인
원장이 고교수를 상담할 때, 고교수는 "클레멘타인 노래의 의미 알았을까" 말하며 한쪽 입꼬리를 올려 웃었습니다.
+ 클레멘타인 노래 뜻? 가사는 수해로 딸을 잃은 후 그리워한다는 내용. 물에 빠져죽은 딸을 그리워하는 노래.
+ 어린 문영이 물 속의 시체에게서 '구해줘'하는 소리를 듣는 장면이 있었죠. 추측을 해보면 고교수는 문영엄마가 자신이 물에 빠져죽을 운명을 모르고 클레멘타인 노래를 부르고 다닌 일에 냉소를 지은 것 처럼 보였습니다. 혹은 교수의 믿음대로라면 아내가 딸을 그리워하던 노래가사의 의미를 모르고 불렀지만 결국 딸에게 살해당했던 일에 냉소를 지은 것으로 보이기도 했죠.
2. 병원을 거니는 가운 여자의 모습은 죄의식이 만든 상상?
+ 원장이 도희재를 얘기할 때 '엄마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른다'해서 미스테리가 더해지고요. 또 흥얼거리는 화면에 여자가 보여서 그 노래가 진짜인지 환청일지 궁금했는데요.
+ 아무래도 특히 그 노래가 듣기 싫어 귀막는 건 죄의식으로 인한 환청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도희재에 대한 의문점들 계속
+ 한편 문영엄마가 '지적이고, 우아하고 아주 끔찍히 딸을 사랑했다' 이야기했던 고교수. 이게 혹시 예고편의 그 '거짓말'일까요?
+ 도희재 작가는 연재된 소설 탈고한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실종신고 5년 전 사라졌다고하죠. 결말이 나지않은 책이라 하고요. 그렇다면 '서쪽 마녀의 살인' 책으로 손을 뻗는 고교수는 왜 읽으려는 걸지도 궁금해졌죠.
+ (클레멘타인 원곡 가사 마지막에는 클레멘타인을 묻어주고 그 동생에 정붙였다하는데요. 설마 문영도 언니가 있었는데 죽은 거 아니겠지하는 상상도 들었어요--; 물에 빠진건 문영언니이고, 피흘리는 엄마 곁에 있던 좀비아이는 문영이고, 아빠가 문영도 죽이려할 때 머리에 피흘리던 엄마가 안죽었고 이미 딸하나를 잃었던 엄마가 각성해서 아빠 머리를 치고 그래서 아빠가 치매가 되고, 사실은 부모 모두 정신병원에 들어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도 들고요. --; 원장은 문영이 충격받을것을 알고 입을 다물었을지도--; 상상의 나래를 계속 펴게 됩니다ㅋㅋㅋㅋ)
+ 예고편에 상태와 문영이 강태를 두고 서로 질투하는 듯 보였죠. ㅠㅠ 또 누군가의 거짓말을 의심하는 원장도 보였고요. 병원의 구린내? "그 여자가 죽었는데 여기에 있어"하는 고교수. 남자가 문영에게 손을 놓자 열받는 강태.
# 상태-강태 사이에 온 문영 구도가, 혹시 과거 저주의 성에서도?
+ 닭 쫓던 개 : 예고를 보니 재수의 "닭 쫓던 개" 이야기가 상태를 건드린 듯 했죠. 재수는 첫만남부터 얘기하더니 내가 닭과 안녕도 했는데 강태는 고문영을 선택했다고 울면서 "형님도 강태 너무 믿지마. 그러다 내 꼴 난다. 닭 쫓던 개" 그리고 상태는 딴 소리 안듣고 닭쫓던 개 그림 그렸죠. 마음에 남은거였나봐요.
+ 망태인형 : 상태형에게 주던 관심이 문영에게 갈 것을 미리 알려준걸까요? 문영에게 악몽인형을 내미는 강태. 악몽꾸는 형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만들어줬던 인형. (이름 망태.) 처용 버리고 망태 잡고 자는 문영.
+ 혹시 강태의 관심을 두고 서운해하는 문영-상태의 구도가, 문영엄마의 관심을 두고 신경전했던 문영과 아빠였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 컨벌젼 뜻? 정신과 용어로는 정신이 말짱하게 깨어있어 대화가 적절하게 가능한 상태를 이야기. conversion 전향, 개조.
+ 원장 "좀 주저앉아있어도 돼요. 그러다 보면 달릴 수 있는 날이 옵니다."
+ 강태-문영 티키타카에 빨려들었죠 : "사귀자." "꺼져" "뭐?" "너한테 꺼져 그 소리 몇번 들은 줄 알아? ... 어젯밤엔 그 소리가 가지말란 소리로 들렸어. 예전엔 도망쳤지만 오늘은 같이 있어줘야 할 것 같아서. 그게 다야" 그 말에 기분좋은 문영은 엄마가 나오는 악몽을 꿨지만 다음날 기분이 "썩 괜찮아" 합니다. 속마음을 알아줘서일까요?
# 문영도 엄마와의 고리를 하나 잘라냈는데, 강태 또한 엄마와의 기억에서 치유받았죠.
+ 강태의 상처에 대해 알고있는 상태 : 상태 "너는 잘 때 개소리를 내" "난 안아픈데" "마음이 아파서. 몸은 정직해서 아프면 눈물이 나죠. 근데 마음은 거짓말 쟁이라 아파도 조용하죠. 그래서 잠이 들면 남몰래 개소리를 내고 운답니다."
+ 강은자의 얘기를 들은 강태는 재수에게 찾아가고. "우리 엄마도 저 위에서 나한테 미안해하고 있을까?" 눈물 흘리는 강태. 하늘에게 뭐라해주는 재수. 올라오다 듣고 엄마 좀 봐드리라 하늘에 건배하는 주리엄마.
+ 기억을 다시 보는 강태 : 강태가 좋아해서 엄마가 짬뽕 사줬다고 말하는 상태. 강태 눈에는 상태를 챙기는 것만 보였던 과거기억이 바뀌어 떠오르죠.
+ 문영이 가보싶고 먹고싶은 삐 15금 단어는 뭐였을까요.
+"너는 잘 때 개소리를 내"ㅋㅋㅋ 웃겼는데 진지한 얘기였죠.
+ 소독제로 얼굴 닦는 상태 ㅋㅋㅋ
+ 출판사직원이 피자집에 상태찾아오자 "남의 영업장에서 업무 얘기하는 넌센스".ㅋㅋㅋ
+ 봄날의 개. : 자기 마음을 잘 숨기고 꼬리를 잘 흔드는 개는 밤만되면 끼잉 했는데 목줄을 끊고 들판을 뛰놀고 싶어서 그런 것. "나는 너무 오래 묶여있어서 목줄 끊는 법을 잊어버렸어."했죠.
+ 수간호사는 왜 문영 얘기에 정색을?? 수간호사는 무슨 생각일까요?
+ 눈치빠른 정신과 원장 : 출근보고 같이 사는거 눈치채고 물어봤죠. 또 뭔가 혼자 속으로 아는거 많을 것 같죠. ㅋㅋ
# 여전히 계단 의심
+ 강태에게 언제오냐 연락하고 계단 앞에 쪼그려자고 있는 문영. 이 때 두 사람 모두 사랑스러웠죠. 기다리는 모습도, 술취해서 마음을 쬐끔 연 강태도. 그런데 이 장면을 보면서 문영 부모도 그랬던건가 생각도 들고. 계단에서 부부싸움 했을수도 있겠죠?ㅋㅋㅋㅋㅋ
+ 7회에서도 대표가 계단에서 떨어질뻔했죠. 그리고 날카로운 계단 장식물도 보였고요. 역시 문영 엄마의 죽음은 계단과 장식물과 관계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죠.
+ 계단에서 사고가 난 후, 지하실에 숨겼다가 시신을 호수에 넣은 걸까요...?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로 쫓겨나고있지만
심심할 때 꼭 또 놀러오세요
🙏🤭💖🙋♀️🙋♂️
# 7회 BGM정리
+ 오프닝 위로하는 강태, 엔딩 마주보는 문영-강태 장면 : 이수현(AKMU) - 아직 너의 시간에 살아 (7.12 18시 발매예정) : 가사 "남겨진 밤 두려운 맘 가득해. 잃었던 시간들을 찾을 수 있게 이렇게 다시 너를 만나 지워버린 그 때의 너를 찾아" "나에게 건네던 마음들 이제는 내가 너 담을게 먹먹한 마음 시렸던 기억들 모두 지울 수 있게 내가 안들게"
+ 식히러 드라이브 나가는 장면 : 자넷서-lighting up your world : everytime i see your eyes ...
+ 참지마 안전핀 뽑아줄까 장면 : 가은 - Got you (inst)
+ 다시 보이는 짬뽕의 기억과 강태의 눈물 : 자넷서-in silence : in silence no one answers... if you hold me .. till sorry im late again .. if you hear me if you see me come cl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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